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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 항의 70대 치고 달아난 무면허 트럭기사
  • 통행 항의 70대 치고 달아난 무면허 트럭기사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무면허로 덤프트럭을 몰다 이면도로 통행을 항의하던 7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로고. (사진=이데일리DB)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도주치사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54·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앞서 A씨는 전날 오전 8시 48분쯤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한 1차선 도로에서 B(75·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밭일을 하던 중 A씨가 덤프트럭을 운행하며 먼지를 일으키자 차량 조수석쪽으로 다가가 창문을 두드리며 항의했다. 이후 B씨가 조수석 쪽에서 운전석 쪽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A씨는 B씨를 친 뒤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도주했다. B씨는 다리와 복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해당 사건 발생 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해 연락하자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A씨는 경찰에서 “B씨를 보지도 못했고 차량으로 치었는지 몰라 이동했으며 도주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에서 사고 당일 덤프트럭을 운전했다.경찰 관계자는 “트럭 블랙박스에는 B씨가 차량 앞쪽으로 이동하고 이후 치여서 쓰러진 모습까지 찍혀 있다”며 “A씨가 도주했다는 점과 사고 피해가 중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021.09.14 I 이세현 기자
비밀창고에 접객원까지…방역 비웃는 '은밀한 술판'
  • [사사건건]비밀창고에 접객원까지…방역 비웃는 '은밀한 술판'
  • 이데일리 사건팀은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소개하고 기사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독자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는 ‘사사건건’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일 밤 11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유흥주점에 경찰관과 구청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합동단속반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진입하자 안에 있던 업주와 종업원들은 시치미를 뗐는데요. 단속반은 정밀 수색 끝에 업소 내 방 한쪽 측면에 설치된 비밀 출입구를 열었고 손님 20명과 유흥접객원 17명을 발견했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업주에게 식품위생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손님과 종업원에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도 유흥업소들이 몰래 ‘배짱 운영’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유흥업소 불법 영업 성행 △모친 찌른 조현병 환자 실형 △마포 오피스텔 감금·살해범 혐의 부인 등입니다.◇유흥업소, 접객원까지 동원 술판…한달간 3000명 적발단속에 대비해 손님들을 숨길 밀실까지 만든 뒤 간판 없이 불법 영업을 한 유흥주점이 적발됐다고 서울 강남경찰서 등이 20일 밝혔다. (사진=강남경찰서)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저녁시간대 단체 술자리가 금지됐지만 일부 유흥업소에서는 여전히 심야에 술판을 벌이는 ‘배짱 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달 새 3000명이 넘는 인원을 적발했는데요. 경찰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단속’을 벌여 전국에서 총 514건, 3255명을 적발했습니다. 단속 결과 클럽 등 유흥주점이 2만1891개소로 가장 많았고 노래연습장(1만4838개소), 단란주점(9766개소), 콜라텍·감성·헌팅주점(430개소) 순이었는데요.주요 단속사례를 살펴 보겠습니다. 이달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일반음식점은 유흥종사자 23명을 고용해 무허가 영업을 하다 적발돼 업주와 손님 등 52명이 한꺼번에 들켰습니다. 지난달 2일 서울 광진구 한 노래연습장에서는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17명이 집합제한 위반에 걸렸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지난달 3일 간판 불을 끄고 영업하던 업주와 손님 등 21명이 단속에 걸렸지요. 현재 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 영업이 전면 금지 상태입니다. 이를 위반할 시 운영 중단(1차 10일) 및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찰은 이달 31일까지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유흥시설 특별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정신병력 인정됐지만…모친 찌른 40대 남성 징역 5년(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 설 연휴 첫날 60대 모친을 흉기로 10회 이상 찌른 40대 남성이 조현병 정신장애를 인정받았지만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오권철)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는데요. 재판부는 A씨가 주장하던 조현병 정신병력을 인정하면서도 혐의에 대해선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장애가 있었던 사실이 인정되고, 정신질환이 범행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면서도 “피해자가 상당한 고통을 겪었고 자신의 모친에게 살인미수를 저지른 범행은 죄질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2월 11일 오후 7시 8분쯤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자신에게 병원 치료를 권하는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고,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3월 첫 공판 기일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했지만, 평소 앓고 있던 질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했습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조현병을 앓고 있어 사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모친인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벌어진 사건이므로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조현병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마포 오피스텔 감금·살인’ 피의자들…“보복살인 아냐”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하고 가혹행위로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지난 6월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동창생을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하며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들은 보복이나 살인 고의가 없었다며 나머지 혐의는 인정했는데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안동범)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범죄의 가중처벌)·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공동공갈·공동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안모(20)씨와 김모(20)씨 등의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김씨의 변호인은 “피해자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폐렴과 영양실조라고 했다”며 “직접적 외상과는 연관이 없어 보인다”며 보복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안씨의 변호인도 살인 계획 목적이 없었고 고의가 없었다며 특가법상 보복 목적 살인죄를 부인했는데요. 오피스텔에 감금한 후 가혹행위를 가해 숨지게 한 혐의(중감금치사) 및 나머지 공소 사실은 모두 자백하고 인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3일 오전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박모(20)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안씨와 김씨는 박씨를 협박해 허위 채무변제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박했고, 청소기와 휴대전화 등으로 피해자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피해자로부터 고소당한 안씨와 김씨는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보복과 금품 갈취를 목적으로 같은 해 3월 31일 피해자를 서울로 데려가 피해자가 사망한 6월까지 감금·폭행·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1.08.21 I 정병묵 기자
인천경찰청, 상반기 마약사범 554명 검거…20대 42% 최고
  • 인천경찰청, 상반기 마약사범 554명 검거…20대 42% 최고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찰청이 올 상반기(1~6월) 마약류 특별단속을 통해 검거한 마약사범 554명 중 20대가 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경찰청 형사과는 올 1~6월 마약류를 사고판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101명을 구속하고 4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피의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2.1%(233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19%(105명), 40대 18.6%(103명), 50대 13.9%(77명), 10대 3.6%(2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동기간 검거 인원(전체 411명) 비율과 비교하면 20대는 21.9%(90명)에서 올해 42.1%로 2배 정도 늘었다. 10대도 1.7%(7명)에서 올해 3.6%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올해 검거된 마약사범 중 10대와 20대 비율이 증가한 것은 생활영역이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인터넷(다크웹 등)과 SNS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경찰은 분석했다.인터넷으로 마약류를 사고팔다가 적발된 비율은 지난해 25.3%에서 올해 33%로 7.7%p 늘었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7.8%로 소폭 줄었다.경찰 관계자는 “다크웹 등을 통해 유통되는 마약류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며 “외국인들 간 마약류 거래와 외국인 마약조직의 세력화·집단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경찰청은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마약류 거래 방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 상반기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신설했다. 인천 경찰서 중에서는 미추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에 다크웹 수사를 위한 인터넷망을 설치했다.
2021.07.26 I 이종일 기자
“유모차 탄 ‘27개월 여아’, 묻지마 폭행당했다”
  • “유모차 탄 ‘27개월 여아’, 묻지마 폭행당했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유모차에 타고 있던 생후 27개월 여아의 얼굴을 별다른 이유 없이 종이 가방으로 폭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12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한 20대 여성이 유모차에 탄 생후 27개월 여아를 이유 없이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생후 27개월 B양의 얼굴을 종이가방으로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해당 아파트 단지의 쪽문을 통해 단지 내로 이동하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B양에게 다가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양 가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아파트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A씨의 범행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범행 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B양의 어머니는 자전거와 결합한 형태의 유모차에 B양을 채운 채 아기 띠엔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안고 있고, 왼쪽에서 검은 옷차림의 A씨가 이들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담겼다.A씨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딸(A씨)이 지적장애가 있고 분노 조절을 못하는 때도 있다”며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B양의 아버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딸은 그날 이후 충격으로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내도 무서워 외출도 못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가 정신질환이 있다면 그의 보호의무자에게는 그동안 행정입원 등 필요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B양의 부모가 A씨의 범행으로 딸이 다쳤다고 해 진단서를 받아올 경우 A씨에게 상해죄 적용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19 I 장구슬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총경 전보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 임만석 △생활질서과장 박영수 △안보기획관리과장 최성규 △안보범죄분석과장 임성순 △안보수사과장 조우종 [경찰대] △학생과장 김근만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민윤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행정지원과장 이동우 [경찰병원] △총무과장 윤규근 [서울경찰청] △성북서장 탁기주 △동작서장 여진용 △강북서장 김기헌 △금천서장 전창훈 △경무기획과 우상진 △생활안전과 연명흠 [부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병학 △정보화장비과장 남기병 △경비과장 강일웅 △외사과장 정규열 △과학수사과장 조정재 △중부서장 장원석 △동래서장 권창만 △영도서장 옥영미 △동부서장 김태경 △사하서장 김오녕 △연제서장 이봉균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안정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종진 △경비과장 김진성 △수사과장 양시창 △과학수사과장 강영우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박종하 △중부서장 시진곤 △남부서장 이갑수 △달성서장 이성균 △강북서장 이희석 [인천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환 △공공안녕정보과장 배석환 △외사과장 박찬규 △형사과장 강석현 △사이버수사과장 남규희 △생활안전과장 권용석 △교통과장 임욱성 △중부서장 이상훈 △서부서장 임실기 △연수서장 최호열 [광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문병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백형석 △경비과장 이용관 △수사심사담당관 김영록 △형사과장 조영일 △생활안전과장 임진영 △여성청소년과장 장승명 △교통과장 김진천 [대전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수빈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교동 △수사심사담당관 임경칠 △사이버수사과장 조미연 △생활안전과장 주현오 △교통과장 안태정 △대전 자치경찰위원회 백혜경 △중부서장 김선영 △동부서장 송재준 △둔산서장 맹병렬 [울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구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오생 △형사과장 장종근 △생활안전과장 이철수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훈 △교통과장 김주곤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원용덕 △동부서장 김태우 △울주서장 이병두 [세종경찰청] △경무기획과장 변종문 △공공안전과장 박성갑 △수사과장 황석헌 △생활안전교통과장 윤상식 △세종기동대장 이연형 △경무기획과(세종남부경찰서 준비요원) 김경열 △세종서장 박종혁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노주영 △정보화장비과장 이창영 △경비과장 권기섭 △수사과장 오지용 △과학수사과장 김형섭 △여성청소년과장 구은영 △교통과장 김경진 △안양만안서장 진점옥 △군포서장 곽경호 △성남중원서장 정재남 △시흥서장 김태수 △광주서장 조용성 △김포서장 전재희 △의왕서장 김원식 △이천서장 최규호 △안성서장 장한주 △여주서장 김정훈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희종 △청문감사담당관 손창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경숙 △경비과장 박종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재경 △사이버수사과장 이병우 △과학수사과장 이용배 △교통과장 박창지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의정부서장 김영진 △남양주남부서장 김종필 △연천서장 황세영 [강원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경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노윤환 △생활안전과장 노동열 △여성청소년과장 손창권 △강릉서장 윤휘영 △원주서장 정훈도 △속초서장 김승혁 △평창서장 김진홍 △횡성서장 엄명용 △고성서장 백두용 △철원서장 백순근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성식 △청문감사담당관 이준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규하 △경비과장 안효풍 △여성청소년과장 이정섭 △교통과장 김경태 △제천서장 이동환 △단양서장 정관호 △옥천서장 양윤교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재광 △경비과장 황순평 △수사과장 길우근 △형사과장 조대현 △과학수사과장 양동혁 △안보수사과장 임지환 △여성청소년과장 이용욱 △교통과장 지지환 △천안서북서장 임종하 △아산서장 김장호 △논산서장 김창영 △보령서장 조성수 △홍성서장 이만형 △금산서장 길재식 △태안서장 정활채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태호 △안보수사과장 최홍범 △여성청소년과장 고영완 △군산서장 임종명 △정읍서장 장명본 △남원서장 이동민 △부안서장 류재혁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준영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덕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상훈 △경비과장 정성록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중호 △형사과장 송기주 △생활안전과장 박임규 △교통과장 김종득 △목포서장 차복영 △순천서장 최병윤 △나주서장 김선우 △광양서장 장진영 △고흥서장 고영재 △해남서장 송세호 △보성서장 오임관 △영광서장 강기현 △화순서장 고은경 △영암서장 서태규 △장성서장 배승관 △진도서장 김신조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선섭 △청문감사담당관 이길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서재찬 △경비과장 황정현 △사이버수사과장 최진태 △생활안전과장 채경덕 △포항북부서장 박봉수 △경산서장 유오재 △문경서장 안동현 △의성서장 이정열 △영덕서장 박종우 △울진서장 곽동호 △예천서장 김택수 △청송서장 정근호 △고령서장 김순태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우문영 △청문감사담당관 한정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변석우 △경비과장 박병기 △공공안녕정보과장 이태규 △수사심사담당관 유병조 △수사과장 박용문 △형사과장 서성목 △안보수사과장 진영철 △생활안전과장 김현진 △창원서부서장 정창영 △마산동부서장 오동욱 △진주서장 공용기 △김해서부서장 심태환 △사천서장 김영호 △합천서장 박정덕 △창녕서장 김현식 △고성서장 유충열 △남해서장 박동준 △함안서장 김정완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엄정운 △청문감사담당관 김종규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창열 △수사과장 고재권 △형사과장 임상우 △안보수사과장 조은순 △생활안전과장 박현규 △여성청소년과장 윤창기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해안경비단장 박진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문영근 △동부경찰서장 오인구 △서부경찰서장 김영옥 [대기] △병원 총무과 노재호 △서울 경무기획과 김진복 △부산 경무기획과 윤경돈 △부산 경무기획과 정명시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희룡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재훈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동기 △세종 경무기획과 유병희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강복순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안기남 △경기남부 운영지원과 윤성혜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명균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철민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곽영진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김태철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이성호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택근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서완석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엄기영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의옥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홍완선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철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인배 △경북 경무기획과 서동수 △경북 경무기획과 정흥남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구 △제주 경무기획과 진희섭 [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기획과 여개명 △서울 경무기획과 황정인 △서울 경무기획과 김성훈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채민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안창익 [교육] △경대 운영지원과 위동섭 △서울 경무기획과 김산호 △서울 경무기획과 반진석 △서울 경무기획과 안용식 △서울 경무기획과 이종서 △서울 경무기획과 이충섭 △서울 경무기획과 박삼현 △인천 경무기획과 신동곤 △인천 경무기획과 김난영 △인천 경무기획과 임태현 △인천 경무기획과 하지원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효진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명진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유동하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탁차돌 △세종 경무기획과 백현석 △세종 경무기획과 안찬수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재성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재삼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구자면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동수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송해영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영기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철균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송희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공정원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규행 △경북 경무기획과 김경규 △경북 경무기획과 김유식 △경북 경무기획과 이재욱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병원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한상철
2021.07.15 I 정두리 기자
포스코에너지, 인천 지역사회에 ‘걷고 싶은 벽화거리’ 조성
  • 포스코에너지, 인천 지역사회에 ‘걷고 싶은 벽화거리’ 조성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8일간의 포스코그룹 특별 봉사 기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부터 8일까지 일상 속 삶의 활력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의 ‘에너지드림(Energy Dream)’ 사회공헌 브랜드를 바탕으로 회사의 친환경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첫날인 1일은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인천시 서구 LNG복합발전소 인근 가좌중학교에서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인천 서구 가좌중학교 인근에서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맨 왼쪽)과 임직원들이 인천 서구 가좌중학교 통학로에 ‘걷고 싶은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이날 임직원들은 포스코에너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벽화그리기에 범죄예방디자인인 셉티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접목해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 셉티드는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뜻한다. 어두운 골목길 등에 벽화를 그려 밝은 환경을 만들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대상지로 선정된 가좌중학교 통학로는 평소 아이들이 등하교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길목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통학로 주변 벽면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걷고 싶은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번 벽화는 자연을 주제로 나무와 꽃을 정감 있게 표현해 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6월 인천 서구 건지공원 주변 다세대주택 골목길을 벽화거리로 조성해 인근 주민들과 인천서부 경찰서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3년부터 인천지역에서 연 2회 이상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인천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추천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벽화거리 조성은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꼽히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정기섭 사장은 “우리가 조성한 벽화거리가 이곳을 걷는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벽화에 담은 메시지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의 탄소중립 노력과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포스코에너지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동안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담은 코로나19 위생키트 제작, 환경정화식물 제작, 헌혈 등을 통해 ‘Society With POSCO’를 실천할 계획이다.
2021.06.01 I 김영수 기자
“3년 치 월급 줄게 나가!”…술·담배 막은 경비원 폭행한 10대
  • “3년 치 월급 줄게 나가!”…술·담배 막은 경비원 폭행한 10대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천 한 아파트 공용 휴식 공간에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A군(18)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 문을 발로 차고 방충망을 훼손하는 등 물건을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당시 A군은 아파트 공용 휴식 공간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다 주민들의 항의를 받았다. 주민 민원을 받은 경비원들은 A군에 다가와 음주 행위 등을 제지하려했다. 그러자 A군은 경비원들을 밀치고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제지하려던 경비원에 불만을 품고 관리사무실을 찾은 A군은 경비원들이 출입문을 잠그고 문을 열어주지 않자 발로 관리사무소 출입문을 걷어찬 뒤 방충망을 훼손하고 창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갔다. 그는 경비원들에게 볼펜 등을 던지면서 “3년 치 월급을 내가 줄 테니 여기서 나가라” 등의 말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 부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평소 아들이 평소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이 있던 공용 공간에는 소주 두 병과 담배 등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이 술을 마시고 있을 당시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당시 경찰은 술에 취한 A군을 귀가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밤 시간대이고, A군이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귀가시켰다”며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05.26 I 장구슬 기자
눈 수술 후 스쿨존 사망사고 낸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 눈 수술 후 스쿨존 사망사고 낸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눈 수술 3일 만에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사망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운전자 A 씨(54)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17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A(5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장기석 인천지법 전담 판사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앞서 A씨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나. 정말 피해자를 못봤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지난 11일 오전 9시20분께 A씨는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자신의 레이 승용차를 몰면서 좌회전하던 중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는 A씨의 차량 밑에 깔리고 4~5m를 끌려가면서 온몸에 상처를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사고로 유치원 등원을 위해 B씨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그의 딸 C(4)양도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사고 현장에는 차량이 급제동할 때 생기는 타이어 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사고 직전과 직후에 A씨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발생 3일 전인 지난 8일 왼쪽 눈 수술을 했고 차량의 A필러(전면 유리 옆 기둥)에 가려 B씨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1.05.18 I 황효원 기자
눈수술 사흘만에 운전한 50대…등원하는 모녀 덮쳐 엄마 참변
  • 눈수술 사흘만에 운전한 50대…등원하는 모녀 덮쳐 엄마 참변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4세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가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A(54·남)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었다.이 사고로 B씨가 승용차 밑에 깔리면서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B씨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든 그의 딸 C(4)양도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B씨는 이날 딸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집을 나와 걸어가던 중이었다.경찰은 A시가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B씨를 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A씨가 과속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 9일 왼쪽 눈 수술을 하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일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앞이 흐릿하게 보여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삼거리와 횡단보도에는 모두 신호등이 없었다”며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2021.05.12 I 황효원 기자
‘성폭행 피해’ 유흥주점 여주인 사인 ‘뇌출혈’…“살인 아니었다”
  • ‘성폭행 피해’ 유흥주점 여주인 사인 ‘뇌출혈’…“살인 아니었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점주의 사인은 뇌출혈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최종 결과가 나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9일 인천시 서구 한 유흥주점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업주 A씨의 사인이 뇌출혈이라는 부검 최종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시신에 약물 반응이 없어 약물 중독 등 타살 정황이 없다는 결과도 함께 받았다.앞서 지난 4월9일 오후 10시30분께 A씨는 해당 유흥주점 내부 방에서 쓰러져 있다가 다른 손님에게 발견됐다.이 손님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상의와 속옷만 입고 있었으며 외상 흔적은 없었다.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흥주점을 드나든 손님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다. 이어 A씨가 생존 당시 마지막으로 만난 손님인 30대 중국인 남성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하고 살인 혐의를 추궁했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발견되기 이틀 전인 지난 4월7일 오후 11시께 이 유흥주점을 찾았으며 A씨와 술을 마셨다.이후 유흥주점에서 잠든 B씨는 다음날 오전께 옆에 잠들어 있는 A씨를 성폭행한 뒤 같은 날 오전 9시 40분께 유흥주점을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A씨를 성폭행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제시하며 살인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는 A씨가 움직이는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지병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B씨가 A씨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관계를 한 것으로 보고 준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과학적 근거가 나왔기 때문에 B씨에게는 성폭행 혐의만 적용했다”며 “다음 주쯤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01 I 장구슬 기자
“X 같이 생겨서”…지체장애 경비원에 욕설·폭행한 50대女
  • “X 같이 생겨서”…지체장애 경비원에 욕설·폭행한 50대女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60대 지체장애 6급 경비원이 50대 여성 방문객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60대 경비원이 50대 여성 방문객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2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모욕·폭행·업무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아파트 경비원 B씨에게 40분가량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고의로 차량 문을 세게 열어 B씨가 부딪히게 하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도 있다.B씨는 아파트 방문객인 A씨에게 차단기를 열어주는 과정에서 욕설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MBC ‘뉴스데스크’는 당시 상황을 담은 아파트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흰색 승용차를 탄 A씨가 아파트에 방문했고,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몇 동 몇 호에 왔는지’를 물었다.그러자 A씨는 ‘전엔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렸다’고 따졌고, B씨가 ‘원래 방문차량은 안 열린다’고 말한 뒤 차단기를 열어주자 심한 욕설이 시작됐다.A씨는 “XX 놈아 네가 X같이 얘기했잖아. 눈깔도 X같이 떴잖아. X같이 생겨가지고. 저리 꺼져. 꺼지라고 꺼져”라는 등 폭언을 퍼부었다.A씨는 욕설하는 중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B씨를 향해 “XX 놈 꺼져라. 기다리든 말든 XXX야 내 마음이야 꺼지라고 주둥이 벌리지 마, 꺼져”라고 말했다.또 차량 문을 발로 열어 B씨가 문에 부딪히도록 했다. B씨는 A씨의 심한 욕설과 폭행에 정신적 충격을 받아 쓰려졌고, 아파트 주민들이 119구급대를 불러 인근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고 있다.B씨는 “62년 동안 살면서 그렇게 심하게 한 건 진짜 처음 들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땀이 줄줄 났다”며 “너무 비참하고 하소연할 데도 없다”고 MBC에 말했다.경찰은 B씨가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를 확인할 계획이다.
2021.04.29 I 장구슬 기자
유흥주점 여주인 변사체.. '성폭행한 중국인 구속영장'
  • 유흥주점 여주인 변사체.. '성폭행한 중국인 구속영장'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60대 여성 점주가 성폭행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을 성폭행한 중국인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살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30대 B씨를 준강간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B씨는 지난 8일 오전 옆에 잠들어 있던 60대 점주 A씨를 성폭행하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만취한 B 씨가 주정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은 혐의도 받는다. 이날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유흥주점 내 방에서 60대 점주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지만 국과수는 A씨의 사인이 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뇌출혈이라는 구두 소견을 전했다.B씨는 현재 A씨를 성폭행한 뒤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제시하며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B씨가 찍은 사진에는 A씨가 움직이는 모습이 촬영됐는데 그는 경찰에서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성관계했으며 이후 A씨가 바닥을 기어가는 등 주정을 해 나중에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이같은 정황상 A씨가 약물에 중독돼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편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발견되기 이틀 전인 지난 7일 오후 11시쯤 이 유흥주점을 찾았으며 A씨와 술을 마셨고 이후 유흥주점에서 잠든 B씨는 다음날 오전쯤 옆에 잠들어 있는 A씨를 성폭행한 뒤 같은 날 오전 9시 40분쯤 주점을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찍힌 사진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으로 미뤄봤을 때 B씨가 살해했을 가능성은 작지만,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최종 부검 결과에서 약물 반응 등이 나오면 살인죄를 적용해 수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유흥주점을 드나든 손님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21.04.13 I 정시내 기자
인천 유흥주점 여점주 숨진 채 발견…술자리 함께한 중국인 체포
  • 인천 유흥주점 여점주 숨진 채 발견…술자리 함께한 중국인 체포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60대 여성 점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쯤 인천 서구 한 유흥주점 내부 방에서 점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는 상의와 속옷만 입고 있었으며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살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주점을 방문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다.경찰은 A씨가 생존 당시 마지막으로 만났던 30대 중국인 남성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조사 결과 B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께 해당 유흥주점을 찾아 A씨와 술을 마셨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튿날 A씨를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B씨는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으며 이후 A씨가 바닥을 기어가는 등 주정을 해 나중에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하며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다만 이 사진들을 제시하며 살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에는 A씨가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 사인이 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뇌출혈이라고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다.경찰은 그러나 A씨가 약물에 중독돼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B씨를 준강간 혐의로 체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찍힌 사진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으로 미뤄봤을 때 B씨가 살해했을 가능성은 작지만,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최종 부검 결과에서 약물 반응 등이 나오면 살인죄를 적용해 수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12 I 이재길 기자
“도망 못 가게 ‘아킬레스건’ 끊어”…개 농장 끔찍한 실태
  • “도망 못 가게 ‘아킬레스건’ 끊어”…개 농장 끔찍한 실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천에서 수십 마리의 개를 학대하고 불법 도축한 의혹을 받는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추가 학대 정황이 나왔다.인천에서 수십 마리의 개를 학대하고 불법 도축한 의혹을 받는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개 농장 안에서 발견된 뒷다리 없는 개 사체. (사진=유튜브 채널 ‘레오맘과 동행 Leomam tv’ 영상 캡처)지난 2일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은 구조된 개 중 일부는 뒷다리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동행세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 야산에서 구조된 개 30여 마리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 동물병원 4∼5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동행세상은 병원 측으로부터 최소 4마리 이상의 개가 아킬레스건 부위를 다쳤다는 진단 내용을 듣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80대 농장주 A씨를 경찰에 추가 고발할 예정이다.엄지영 동행세상 대표는 “개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아킬레스건을 끊어둔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학대 혐의를 파악하는 대로 농장주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동행세상은 지난달 31일 학대 의혹이 제기된 인천 서구 야산에 있는 개 농장을 찾아 상처를 입거나 숨져 있는 개들을 확인한 뒤 구조에 나섰다.당시 현장 곳곳에는 병들거나 다친 개 수십 마리가 있었다. 한쪽 뒷다리가 없는 개, 목에 깊은 상처를 입은 채 힘없이 누워있는 개도 있었다. 목에 채운 목줄이 썩어 들어 몸에 구더기가 있는 개들도 여러 마리 발견됐다.개들이 먹는 음식은 대부분 먹다 버린 잔반으로, 상한 음식도 섞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개를 도축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치가 발견됐고 바닥엔 여러 구의 개 사체와 개 뼛조각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동행세상은 당시 암컷들은 새끼만 낳도록 줄에 묶여 있었고 다리 한쪽이 없거나 피부가 괴사한 개들이 방치된 사실도 확인했다.인천 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2021.04.03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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