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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AI 기술 기반의 기업용 협업 솔루션을 개발 중인 ‘썸’과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의 운동 능력을 분석해 이에 맞는 운동을 처방하는 솔루션 개발사 ‘피트’다.
썸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내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요약·검색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의록 작성, 문서 공유, 히스토리 검색 등의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첫 제품은 화상미팅 어시스턴트로 미팅 내용을 자동 기록 및 요약해 ‘할 일 목록’을 추출하고, ‘슬랙’ 등 다른 협업툴과 연동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1차 시제품을 완성했고 내년 초부터 영어권 테크기업 중심으로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트는 데이터 기반으로 심폐지구력, 근력, 관절가동성 등 개인의 운동 능력을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피트니스 솔루션이 온동 종류, 횟수 등을 기록하는데 반해 피트는 개인별 운동 능력을 평가해 최적의 운동 방법을 설계해준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업에서는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에서의 업무 효율성을, 개인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주목하고 있고 앞으로는 코로나19와 무관하게 그 니즈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탄탄한 기술력과 높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75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