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풀릴까"..내달 수도권에 새 아파트 9천여가구 입주

  • 등록 2013-09-10 오전 9:34:00

    수정 2013-09-10 오전 9:34: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1만80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돼 전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걸로 보인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국의 신규 입주 아파트는 이달보다 3874가구 늘어난 1만8296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총 895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 들어 가장 많은 규모로, 이달보다 4179가구 증가했다. 서울은 서초·내곡지구, 불광4구역 재개발 단지 등 2085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는 고양, 남양주, 시흥 등 5개 단지에서 3081가구가 집들이를 앞뒀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등 3개 단지, 3786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우정혁신도시, 정관신도시 등에서 모두 9344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9649가구보다 입주 물량이 소폭 줄었지만 이중 8677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짓는 ‘은평 불광 롯데캐슬’이 다음 달 입주를 개시한다. 전용면적 32∼125㎡의 588가구로 구성됐다. 84㎡형 전셋값이 3억2000만∼3억3000만원 수준이다.

경기 시흥시 죽율동에서는 ‘시흥 6차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59∼107㎡ 총 769가구로 이뤄졌다. 59㎡형 전셋값이 1억5000만원, 84㎡형은 1억원대 후반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1703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84∼221㎡로 구성됐으며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01㎡형 전셋값이 2억원 중반에 형성됐다.

▲10월 서울·수도권의 입주 예정단지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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