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남성용 기능성 속옷 매출구성비는 51.6%를 기록해 일반 소재 속옷(48.4%)을 제쳤다. 동절기 기능성 속옷은 합성섬유나 재생섬유에 첨가물을 넣은 소재로 만든다. 인체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열에너지로 바꿔 발열시키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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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관계자는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인구가 증가하면서 여성 기능성 속옷 매출이 늘었다”며 “유명 SPA 브랜드에서 기능성 속옷을 광고하면서 기능성 소재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헌직 롯데마트 언더웨어 MD(상품기획자)는 “쿨맥스, 에어로쿨 등 하절기 기능성 소재의 경우 폴리에스테르 원사의 홈을 통해 수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신속하게 증발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