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영화 포스터, 본 적 있나요?'

'2012' 모션 포스터로 영상 혁명 예고
  • 등록 2009-10-14 오전 7:50:00

    수정 2009-10-14 오전 10:13:19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포스터가 움직인다고?'

영화 '해운대'에 이어 하반기 극장가를 강타할 또 한 편의 재난영화 '2012'가 신기술 포스터로 영화 팬들의 눈길을 확실히 잡아끌고 있다. 

비주얼이 살아 움직이는, 이른바 '모션 포스터'가 그것이다.

지난 12일 일반에 첫 공개된 '2012' 모션 포스터는 가히 '신 혁명'이라 일컬을만 하다. 기존에 선보여진 '2012' 비주얼 3컷 중 'LA' 버전과 '항공모함' 버전이 각각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형상으로 재탄생됐다.  

그중 'LA' 버전은 LA가 초대형 지진과 해일로 인해 지반이 내려앉는 순간을 긴장감 있게 표현했고, '항공모함' 버전은 앞서 공개된 비주얼 3종 가운데 가장 강도가 세 충격을 안긴 장면으로 해일에 쓸려온 거대 항공모함이 백악관을 집어삼키기 직전의 순간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2012'의 모션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포스터인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움직이더라" "움직이는 포스터는 처음 본다. 영화의 본편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처음 보는 움직이는 포스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2'는 고대 마야인들이 예언한 2012년 인류 멸망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무려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재난전문 영화감독 롤랜드 에머리히가 ‘인디펜던스 데이’(1996년), ‘투모로우’(2004년)에 이어 선보이는 지구종말 3부작으로 존 쿠삭, 탠디 뉴튼, 아만다 피트, 우디 해럴슨 등이 출연했다.

지구 종말이라는 충격적인 소재와 거대한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2012’는 내달 12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 영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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