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vs저스틴 팀버레이크

`인 타임` `프렌즈 위드 베네핏`서 두 얼굴 매력 발산
같은 날 개봉해 외화흥행 2, 3위 기록 중
  • 등록 2011-11-03 오전 7:30:00

    수정 2011-11-03 오전 8:40:38

▲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영화 `인 타임`과 `프렌즈 위드 베네핏`.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요즘 극장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천하다. 흥행 상위 톱5에 그의 영화가 두 편이나 올랐다. `인 타임`과 `프렌즈 위드 베네핏`. 이 두 작품은 지난 10월27일 같은 날 개봉해 흥행 성적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초반 결과는 `인 타임`의 우세. `인 타임`은 시간이 곧 화폐인 미래세상을 그린 SF 액션 스릴러로 `트루먼 쇼`의 각본을 쓰고 `가타카`로 데뷔한 앤드루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는 보이밴드 출신으로 첫 주연을 꿰찬 거대 예산의 장르영화라는 의미가 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빈민가 출신으로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윌 역을 맡아 액션 스타로의 자질을 뽐냈는데 반삭 헤어에 강렬한 눈빛 등 야성미 넘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반면, 이성 친구 사이의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섹시 코미디 `프렌즈 위드 베네핏`에선 댄디하면서도 섹시한 고유의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시종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데 극 중 아트 디렉터 딜런 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한눈에도 친구 하기엔 아까운 남자다.

또 `19금` 영화답게 아찔한 베드신도 적잖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선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군더더기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도 엿볼 수 있다.

요즘 잘나가는 `그녀`들과의 연기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인 타임`에서는 할리우드의 핫 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프렌즈 위드 베네핏`에선 `블랙 스완`의 관능적인 흑조 밀라 쿠니스와 각각 호흡을 맞췄다.

5인조 그룹 엔싱크(N Sync)로 데뷔해 지난해 페이스북의 성공 신화를 그린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배우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능엔터테이너 저스틴 팀버레이크. 올가을은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우뚝 선 그의 성장을 확인할 절호의 기회다.
▲ `인 타임`(사진 위)과 `프렌즈 위드 베네핏`에서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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