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소시 멤버 중 '곰신녀 1위'

  • 등록 2010-02-16 오전 9:22:40

    수정 2010-02-16 오전 10:28:27

▲ 태연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태연이 소녀시대 멤버 중 '곰신녀' 1위에 꼽혔다.

'곰신녀'은 고무신과 여자를 합쳐 만들어진 말로 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영화 '디어 존'의 수입사인 화앤담이엔티는 영화전문지 씨네21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남자친구가 군대 가면 끝까지 기다려 줄 것 같은 소녀시대 멤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태연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태연은 설문 참가자 중 48%의 지지를 받아 소녀시대의 대표적인 '곰신녀'로 꼽혔다. 태연의 뒤를 이어 수영이 19.1%로 2위를 차지했고 티파니가 16.5%의 지지로 3위, 윤아가 16.1%로 4위에 올랐다. 태연은 네티즌들로부터 '의리가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한편,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영화 '디어 존'은 군 복무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만 하는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지.아이.조'에 출연한 채닝 테이텀과 '맘마미아'에 출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디어 존'은 지난 2월 첫째 주 북미박스오피스에서 '아바타'의 8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저지하고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됐다. 다음 달 4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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