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앤 해서웨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 등록 2013-02-25 오후 12:30:25

    수정 2013-02-25 오후 12:30:25

앤 해서웨이.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판틴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앤 해서웨이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해서웨이는 24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마스터’의 에이미 애덤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재키 위버, ‘링컨’의 샐리 필드 등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따냈다. 남우조연상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프 왈츠에게 돌아갔다.

이날 해서웨이는 “휴 잭맨, 당신은 정말 최고입니다”라며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오늘은 제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수상을 기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히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레미제라블’의 주역들이 모두 나와 영화 속 노래들로 축하무대를 꾸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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