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男사격,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은메달

  • 등록 2014-09-27 오후 3:09:28

    수정 2014-09-27 오후 3:09:28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진섭(33·한화갤러리아), 권준철(26·상무), 김종현(29·창원시청)으로 짜여진 남자 대표팀은 27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합계 3484점을 기록, 중국(3502점)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슬사(무릎 쏴),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40발씩 총 120발을 쏘는 본선에서 김종현이 1170점을 쏘며 한국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한진섭은 1166점, 권준철은 1148점을 쐈다.

한국은 슬사, 복사 구간에서 김종현, 한진섭이 나란히 본선 1, 2위를 달리며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입사에서 중국에게 추격을 당했고, 아쉽게 역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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