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공포영화들이 서늘해지는 날씨와 함께 개봉 소식을 알리며 공포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스마일’(감독 파커 핀)은 자신의 눈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소시 베이컨 분)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스마일’은 할리우드의 명배우 케빈 베이컨의 딸 소시 베이컨의 인생 연기로 화제를 모은다. 기괴한 미소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2일 미국 최대 장르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 후, “지옥 같은 데뷔작, 공포영화팬들에게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것” , “영화를 보고 나면 사람들의 표정을 같은 방식으로 절대 보지 못할 것”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사람이 죽어 나가는 저수지 옆에 위치한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못’(감독 탁세웅) 또한 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장르 팬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