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종) 생명공학-제약 상승, 금융 약보합

  • 등록 2000-09-08 오전 8:40:28

    수정 2000-09-08 오전 8:40:28

7일 뉴욕증시에서 지난 이틀간 하락했던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이 일제히 반등했으며, 어제 인수합병설로 상승했던 금융업종은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생명공학업종의 아멕스생명공학지수와 제약업종의 아멕스제약지수가 각각 5.78%, 1.73% 상승했다. 생명공학 업종은 지난 이틀간의 약세를 단숨에 만회하며 급등세를 기록했다. 지난주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이틀간의 약세장에서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셀레라 게노믹스가 쥐에 대한 유전자 지도를 올해 연말까지 완성하겠다는 발표로 3.28% 상승했다. 셀레라의 영업이사인 필터 바렛은 뉴욕에서 열린 생명공학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쥐에 대한 유전자 지도를 완성할 것이며, 이는 당초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휴먼 게놈 사이언스도 셀레라 게노믹스와 함께 4.84% 올랐다. 이뮤넥스가 7.32%나 급등했으며, 암겐, 바이오젠, 밀레니엄제약 등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약주도 생명공학주와 함께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역시 지난 이틀간의 조정국면으로 어느 정도 매물이 해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머크가 1.89% 상승하면서 이틀간의 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으며, 화이자, 일라이 릴라이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0.37% 하락했다. 전일 금융기관 간의 인수합병 논의로 상승세로 기록한 금융주는 은행업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로도 S&P은행지수는 0.63% 상승한 반면 S&P 금융지수는 0.03%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우선 어제 어소시에이트 퍼스트 캐피탈을 인수한다는 발표로 금융주의 강세에 진원지 역할을 했던 시티그룹이 0.31% 하락했으며, 어소시에이트도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1.13% 하락했다. 역시 도이체방크의 인수설로 강세를 보였던 JP모건도 2.98% 하락했다. 이 같은 전일 인수합병관련 종목들은 제외하고 나머지 은행주들은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체이스맨해튼이 각각 1.40%, 2.23% 상승했으며, 웰스 파고와 골드만삭스도 올랐다. 반면 모건스탠리 딘 위터는 1.12% 하락했다. 이에 반해 증권주에서는 대체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메릴린치가 1.59% 하락했으며,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 스왑도 1.62% 하락했다. 반면, 리만 브라더스와 E*트레이드는 상승했다. 보험주도 역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AIG가 1.07% 하락했으며, 애트나도 2.1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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