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최불암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라는 뜻이다. 이를 패러디해 인기를 끈 영화도 있다. ‘두사부일체’다.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서 주인공 성찬 역을 맡고 있는 김래원에게는 ‘최사부일체’라는 말이 어울릴 듯하다. 최불암이 ‘식객’ 촬영장에서 김래원에게 연기 스승 역할을 하며 아버지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래원이 최불암과 한 작품에서 만난 것은 ‘식객’이 처음. 그러나 최불암은 직접 연기지도를 하며 까마득한 후배 김래원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쏟고 있는 것이다.
‘식객’에서 정극과 코믹을 매끄럽게 이어가며 연기를 하는 것은 물론 힘쓰지 않아도 될 부분을 미련을 갖지 않고 과감하게 버릴 수 있게 된 것도 최불암의 조언 덕분이라는 게 김래원의 설명.
(사진=한대욱 기자)
▶ 관련기사 ◀
☞[발견! 숨겨진 1인치]'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
☞김래원 "성찬식품 대표 '이성찬'...生으로 연기해요"
☞김래원 '해바라기' 벗기 위해 '자기최면'..."성찬아, 활짝 웃고 파이팅!"
☞'식객' 시청률 상승 월화극 1위, '최강칠우'-'밤밤'은 동시 하락
☞[SPN 현장 출동]'식객' 촬영현장을 가다..."파리가 우리의 가장 큰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