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G20 재무차관회의 한국서 개최

금융규제개혁, 에너지 보조금 축소 등 논의
G20 금융계 핵심 인사들 대거 참여
  • 등록 2010-02-28 오전 9:34:11

    수정 2010-02-28 오전 9:34:11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질서 재편 방안을 논의하는 주요20개국(G20)의 첫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과 한국은행 이광주 부총재보가 공동의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회복세에 접어든 세계경제에 대한 평가 작업과 함께 지난해 G20 정상회의와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합의된 의제를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틀째인 오늘(28일)은 금융규제 개혁, 에너지 보조금 축소 및 철폐, 금융소외계층 포용, 기후변화 재원 마련 등을 협의한다. 지난 27일에는 출구전략 및 무역불균형 해소 방안, 글로벌 금융 안전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문제가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는 존 립스키 IMF부총재를 비롯해 라엘 브레이너드(Brainard)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케빈 워시(Warsh)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 이강(易鋼) 중국인민은행 부총재, 다마키 린다로(玉大林太郞) 일본 재무차관 등 G20의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IMF 등 국제기구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28일 오후 재무차관 운영위원회(steering group) 회의를 별도로 개최해 주요 의제의 진행 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힐링 미소
  • 극락 가자~ '부처핸섬!'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