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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강조해온 경제올인 행보의 일환이다. 지난 2017년 취임 첫해 적폐청산, 2018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이행에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국정 최고 화두로 경제문제 해결을 전면에 내걸었다. 지난 1월 공식일정 대부분도 경제로 채워졌다. △경제를 전면에 내세운 신년사(2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7일) △대기업 총수와의 대화(15일) △공정경제 추진전략회의(23일) △한국판 CES인 ICT혁신과 제조업 미래콘서트 참석(29일) 등이 대표적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벤처 1세대와 유니콘 기업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해진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서정선 마크로젠·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물론 한국형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인 김범석 쿠팡·김봉진 우아한형제들·권오섭 L&P코스메틱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벤처 투자 회수액도 전년대비 60%나 증가했다. 매출 1천억 원 넘는 벤처기업수가 600개를 넘어섰다”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도 5개로 늘어났고, 곧 3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 창업과 강한 중소기업이 하나 둘 이렇게 늘어나면 우리경제가 활력을 찾고 경제 체력도 더 튼튼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