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당 평균 영업이익 가장 높은 기업 2위 고려아연…1위는?

사람인, 매출 상위 84개 기업 조사
1인당 영업이익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 등록 2020-04-06 오전 7:53:23

    수정 2020-04-06 오전 7:53:23

(사진=사람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이 2019년 한 해 동안 올린 1인당 영업이익은 평균 1억 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6억 2900만원을 기록했다. 2018년 (5억4500만원)대비 8400만원 증가해 무려 7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 △고려아연(5억 6800만원) △SK종합화학(4억 5300만원) △여천NCC(4억 4900만원) △SK가스(4억 500만원) △두산(3억 8300만원) △E1(3억 8100만원) △LG상사(3억 4300만원) △롯데케미칼(3억 3700만원) △한국가스공사(3억 1000만원)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36개사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지난해 (43개사)와 비교하면 7개사가 줄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연결 재무재표 기준)을 낸 기업은 삼성전자로 27조 7685억 900만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포스코(3조 8688억 5400만원) △현대자동차(3조 6055억 500만원) △SK하이닉스(2조 7127억 1800만원) △LG전자(2조 4361억 3900만원) △현대모비스(2조 3592억 5700만원) △기아자동차(2조 96억 8000만원) △한국가스공사(1조 3345억 1400만원) △두산(1조 2618억 5900만원) △LG생활건강(1조 1764억 1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1조 1833억 4000만원이 증가한 현대자동차였다. 하지만 조사대상 기업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4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며, 감소폭도 큰 한 해였다.

지난해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영업이익은 77조 450억 700만원으로 2018년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인 136조 9467억 8500만원 보다 무려 59조 9017억 7800만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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