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회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 - 랜선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랜선축제는 올해 운영 중인 107개 도단위 경기도교육연구회 가운데 54개 연구회가 79개 온라인 교육공간을 개설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연구회별 일정에 따라 특강과 세미나, 수업, 보고회 등을 공개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현장중심 연구역량을 확산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학생교육으로 순환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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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경기도미래학교자치교육연구회는 오는 15일에 영국 써머힐(Summerhill)학교 교감 헨리레드헤드(Henry Readhead) 특강 △경기혁신고실천연구회는 7월 3일 벗밭 대표가 스타트업 창업 특강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는 오는 12일 ‘중국 이주배경 학생의 좌충우돌 한국학교 적응기’를 공개한다.
랜선축제 주관 연구회들은 등교·원격 병행수업의 새로운 접근과 가상증강현실이나 인공지능 등을 고려한 미래교육 콘텐츠, 시민교육과 환경문제 등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의 고민 등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랜선축제 공개행사에서 선보인다.
고효순 교원역량개발과장은 “경기도교육연구회는 교원이 주도하는 깊이 있는 현장연구의 중심인 만큼 이번 랜선축제가 교원 전체의 전문성으로 증폭시키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랜선축제 운영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2학기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연구회는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교원문화를 위해 도교육청이 연구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선정·지원하는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로 올해는 도단위 107개, 지역단위 356개, 정책실행연구회 40개로 도내 총 503개 교육연구회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