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증권株 호재-유진

  • 등록 2015-08-07 오전 8:03:05

    수정 2015-08-07 오전 8:03:05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증권주에 큰 호재라고 봤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ISA는 은행의 예적금과 증권사의 펀드, 파생결합증권을 단일계좌로 관리가 가능하게 하면서 금융 권역별 한계를 넘어선 만능통장으로서의 기능을 최초로 확보했다”며 “증권사 창구를 통해 은행 예적금을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 가능해 증권사에 호재”라고 말했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로 관리해 여러 금융상품의 손익을 통산한 후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넓은 의미의 펀드다. 5년간 순익 200만원까지는 비과세,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의 세금을 부과한다. 직전연도 소득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단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서 연구원은 “세제혜택의 범위와 유효성이 큰 만큼 ISA 계좌는 누구나 하나씩은 만들어야 할 국민적 관심으로써 자산관리 시장의 판도를 바꿔줄 중대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규 ISA 계좌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간 마케팅 경쟁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는 예적금 대신 수익률 높은 금융상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안정적 상품과 고수익 금융상품을 조합해 ISA 계좌를 운용토록 종합자산관리 역량이 큰 증권사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힐링 미소
  • 극락 가자~ '부처핸섬!'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