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명예퇴직/재택근무/무급휴직 실시(상보)

  • 등록 2001-06-13 오전 10:42:16

    수정 2001-06-13 오전 10:42:16

[edaily]현대건설이 조직개편에 이어 생산성 제고를 위한 인원조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출자전환으로 경영정상화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나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와 소수정예화,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인원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13일부터 20일까지 명예퇴직 희망자를 접수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edaily 6월8일 14시47분 "현대건설, 곧 명예퇴직 실시...총 800여명 감축키로") 또 재택근무 및 무급휴직제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한 인원조정 규모는 연말까지 약 1000여명선으로 향후 명예퇴직, 재택근무, 무급휴직 신청 인원수에 따라 각 시행방안별 인원은 조정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명예퇴직은 우선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퇴직금외에 근속 연수별로 평균 4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특히 재직하는 임직원이 평균 2개월분의 위로금을 추가 부담하여 명예퇴직자에게 지급키로 했으며 이는 현대건설 전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는 취지로 결정된 것으로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명예퇴직 시행과 관련, 명예퇴직자의 사후 관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어 및 전산 무류 교육시행. 직원 리콜제도, 재취업 및 창업활동 등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또 재택근무 희망자 및 장기무보직자, 사업본부 잉여인력에 대해 6~9개월간 재택근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택근무자로 선정된 인원에 대해선 사업본부별 업무부여를 통해 자기계발 기회를 극대화하고 사어비 MBA과정, 영어/전산 과정 등 각종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정 재택근무 기간 만료후에는 근무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복직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 무급휴직 역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간은 1~2년으로 하고 유학및 학업, 안식휴가 필요자에 한해 실시하며, 휴직지간 종류시 복직으로 원칙으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인원조정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무조건적인 인력감축이 아니라 본인의 희망을 최대한 고려해 1인당 생산성 15억원 달성에 중점을 두어 신축적이고 탄력성있게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명예퇴직자를 제외한 재택근무, 무급휴직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 시기에 따라 우선적으로 복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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