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식입장, 임신설 책임론과 결혼설 부인 사이..진실은?

  • 등록 2015-02-23 오후 12:28:51

    수정 2015-02-23 오후 12:28:51

김현중 결혼설 부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현중 측이 폭행 시비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 여자친구 최모씨와 휘말린 각종 설에 입을 열었다. 하루 전 알려진 내용과 전혀 다른 사실이다. 지난 1월 접했다는 임신설은 아직 확인도 못했으며, 맞다면 책임을 지겠다는 모호한 입장이다. 결혼설은 부인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현중씨와 최모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루어졌고 이후 최모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하였습니다”라며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모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현중씨와 김현중씨의 부모는 최모씨와 최모씨의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모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지난 22일 언론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최씨의 임신을 계기로 재결합했으며 결혼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어 궁금증을 키운 가운데 하루 만에 발표한 입장에서도 알려진 바와 다른 내용이 담겨있어 팬들은 물론 이번 일을 관심있게 지켜본 이들에게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키이스트 측은 “어제(22일)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씨 측이 다시 한번 최모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고 김현중씨는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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