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 상임고문은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관련한 질문에 “(취임 후) 3개월이니까 한마디로 어떻게 평가할 건 없고, 국민 여론조사로 이미 지지도가 나와 있으니까 그 지지도가 평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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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는 퇴근할 때 보니까 침수가 됐더라, 그러면 집으로 안 가고 바로 대통령실로 들어가야지. 침수가 된 걸 보고 왜 자택으로 들어가나”라며 “국정이 미숙하다 그럴까 좀 뭔가 진지하게 생각을 안 한다”고 지적했다.
이 상임고문은 대통령실 참모들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이 상임고문은 “왜 집에 갔냐 그러니까 (대통령실 강승규 수석비서관이) 그럼 비 온다고 퇴근 안 하냐 (라고 했다.) 아니, 대통령이 비 온다고 호우주의보 내려놓고 퇴근하면 되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이 상임고문은 “그러니까 이게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실의 참모라는 사람들이 전혀 국정 운영에 능력이 없을뿐더러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냥 뭐 시중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자기 나오는 대로 이야기하는 거지 전혀 고민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선 국정을 제대로 파악을 못한다. 인사를 지난 정부와 별 차이가 없이 한다는 것, 국민들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는 것, 국민들의 가슴에 와닿는 대표적인 정책이 없다는 것, 그리고 언행이나 이런 것, 사사로운 것이 좀 진지한 것이 없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건들건들 그냥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러니까 국정을 영혼을 다해서 돌보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 검찰총장 할 때 그 버릇대로, 입맛대로 하는 거 아니냐. 그런 것이 결국은 국민들 전체가 볼 때는 정권 교체해서 뭔가 좀 새로운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별로 달라진 게 없구나 이런 느낌을 준 거는 그거는 잘못했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