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설기간중 1천억 매출...전년比 26% 증가 예상

  • 등록 2001-01-09 오전 11:52:26

    수정 2001-01-09 오전 11:52:26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는 설날행사기간동안 전국 11개점포에서 총 1032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이는 전년비 일평균 26% 정도가 증가한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판 부문도 금년 설 행사기간 중 전년 164억원 대비 약 16% 신장한 190억원(경인지역 기준)을 매출 목표로 삼고 있으며, 최근 들어 명절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품권은 설날 행사기간 중 45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의 365억원에 비해 약 25%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은 건국대 축산학과가 개발한 한우 DNA판별법을 독자적으로 보유, 믿을 수 있는 100% 한우를 공급하며, 설행사기간중에 캐비어, 푸와그라 등 세계 희귀명품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설 행사기간 중에 ▲설 선물 무료 배달 서비스 ▲매장에서 고객의 짐을 주차장이나, 지하철 및 버스정류장까지 들어다주는 "빨간모자 서비스" 확대 ▲스티로폼 등 가정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선물포장재를 무료로 회수 또는 보상하고 ▲행사기간중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위해 100% 교환/환불제 시행 및 교통비 지급 및 ▲판매 및 배달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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