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체제'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등 코치 8명과 결별...팀개편 본격 시동

  • 등록 2023-10-22 오후 7:36:55

    수정 2023-10-22 오후 7:42:59

1년 만에 친정팀을 다시 떠나게 된 이종운 롯데자이언츠 감독대행.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코치진 정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팀 개편에 돌입한다.

롯데 구단은 22일 “이종운 감독대행을 비롯해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까지 총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이종운 감독대행은 은퇴 후 코치 생활도 롯데에서 오랫동안 해왔다. 2015년을 끝으로 롯데를 떠났다가 올해 8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2군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6월 1군 수석코치로 올라왔고, 래리 서튼 전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8월부터 팀을 이끌었다.

박흥식 코치는 여러 팀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던 베테랑 지도자다. 2022년 2군 타격코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올 시즌은 1군 수석 및 타격코치를 맡았다. 그밖에 전준호 코치는 1군 외야·3루, 최경철 코치는 1군 배터리, 장태수 코치는 잔류군 총괄, 정호진 코치는 잔류군 배터리, 김동한 코치는 퓨처스 내야 수비, 라이언 롱 코치는 1군 보조 타격 코치로 일했다.

롯데는 가능한 이른 시기에 2024시즌 1군 코치진을 확정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20일 김태형 감독과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감독이 바뀐 만큼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김태형 감독과 두산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고영민, 김주찬 코치의 롯데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두산에서 인연이 깊으 배영수 롯데 퓨처스팀 감독도 1군 투수코치로 올라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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