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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대통령 아들이란 자가 2년간 2억 가까운 돈을 벌고도 코로나로 전시를 못 해서 피해를 봤다며 또 14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단다”며 “이걸 부당하다고 말하는 게 천박한 거라면 난 그냥 천박하련다”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 예술가가 왜 국민 세금만 싹쓸이하는지”라며 “세계적 기생충학자한텐 지원금 안주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구군이 박수근 미술관에 문씨 작품을 전시하는 비용 7000만 원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자 윤석열 캠프 측은 “세계적 예술인이 맞다면 도대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문씨는 “제가 받았다는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이라며 “박수근미술관이 작품을 사도록 양구군청이 비용을 대는 것 등을 뭉뚱그려 ‘지원’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왜 대통령 아들의 작품을 세금으로 사느냐고 하는데, 원래 모든 작품은 세금으로 사는 것”이라며 “미술관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공공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