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美임상계획 승인

아시아 최초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병용치료 임상
독일 머크 및 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병용
  • 등록 2020-04-21 오전 9:53:50

    수정 2020-04-21 오전 9:53:50

[이데일리 류성 기자] 지놈앤컴퍼니는 개발중인 항암 마이크로바이옴(GEN-001)과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병용요법 1/1b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업 중 항암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하여 사람에게 투약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지놈앤컴퍼니가 최초다. 이1/1b상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진행하며 올해 첫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벨루맙은 독일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는면역항암제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연구개발총괄 각자대표는 “당사의 첫 항암 마이크로바이옴(GEN-001)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신약 연구개발뿐 아니라 임상개발도 가능한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면역항암제와 항암 마이크로바이옴의 병용요법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암 환자들과 마이크로바이옴 및 면역항암 분야 전반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경영관리총괄 각자대표는 “전임상단계에서 증명된 GEN-001과 아벨루맙의 병용 치료법이 암 환자들에게 어떤 반응이 나타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월 독일 머크 및 화이자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여러 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 및 화이자가 보유한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자체 개발하고 있는 GEN-001의 병용 치료를 통해 안전성 및 내약성등을 평가하기 위해 1/1b상 임상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지놈앤컴퍼니의 미생물팀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지놈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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