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정책품질관리, 행정의 새로운 혁신"

"정책굴절 방지 및 언론 정책보도 수준강화 기대"
"보고서 공개도 더욱 적극적으로"
  • 등록 2005-07-18 오후 2:22:03

    수정 2005-07-18 오후 2:22:03

[edaily 김윤경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정책품질을 관리하고 홍보 또한 관리하는 것은 행정의 새로운 혁신"이라면서 정부의 정책고객관리서비스(PCRM) 강화 및 시스템 확립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홍보수석실로부터 PCRM 시행 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PCRM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해서 정책고객의 명부와 제공하는 컨텐츠 분석에 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공무원이 스스로 컨텐츠를 만들고 정책고객 명단을 구축토록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정책품질을 관리하고 홍보를 관리하는 것은 행정의 새로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를 통해 정책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고 굴절되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으며 언론이 정책을 보도하는 수준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대통령에게 제출되는 보고서의 공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검토해 보라고 말하면서 "공개를 전제로 일한다면 공무원의 사고가 보다 개방적으로 전환될 수 있고 보고서 내용도 충실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수 대변인은 또한 "노 대통령은 정당활동을 할 당시 정책위원장을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며, 만약 정책위원장을 했을 경우 꼭 해야할 일은 정책고객서비스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해당사자들에게 왜 이 정책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지를 설명해 정책을 세일즈하는 게 정책실의 과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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