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UAE 도서관과 교류협력…“한국학 거점 기대”

중동최대 UAE도서관과 양해각서 체결
한·UAE 간 지식문화 분야 활성화 기대
  • 등록 2022-01-17 오전 11:04:00

    수정 2022-01-17 오전 11:04: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 두바이 방문 계기에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과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 4월 개관을 앞둔 중동 최대 규모의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Mohammed bin Rashid·이하 MBR)과 16일(현지 시각)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도서관 현지에서 양국 도서관 간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중동 최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과 16일(현지시각)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에서 교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국립중앙도서관).
양국 도서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도서관 정보 및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 개발 △출판물 교환 협력 △디지털 자료 등 지식정보자원 공유 △도서 전시 상호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해마다 우수한 한국도서를 기증해 MBR 도서관이 중동 지역의 한국 문화와 한국학의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은 올해 4월 개관을 앞둔 중동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과 UAE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한-UAE 지식문화 교류식’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양국 도서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글로벌 도서관 서비스 제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의 성과를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UAE 내 한국 및 한국학 연구와 국내의 중동 연구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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