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스페인 여자축구 리그 라요 바예카노 소속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29)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나카는 일본 야마구치현 출신으로 아이낙 고베·노지마 스텔라 가나가와 등 일본 프로리그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동했으며, 2019년 스페인으로 이적해 스포르팅 데 우엘바를 거쳐 라요 바예카노에서 활약했다.
프로에 진출한 이후에도 일본 리그 통산 139경기 54골, 스페인 리그 통산 42경기 5골(20~21시즌 기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관계자는 “미드필더 보강 차원에서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며 “공격 연계 능력과 패스 플레이가 우수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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