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실태파악, 정부부서마다 숫자 달라

공정위, 지식경제부 실태조사 정의가 달라
  • 등록 2009-09-29 오후 3:03:00

    수정 2009-09-29 오후 4:02:44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계획 보고서를 통해 2008년 국내 가맹본부 수는 총 2천 426개, 가맹점 수는 26만개라고 밝혔다.

반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공정위 추산 가맹사업법 적용대상 가맹본부는 1천700개 본 사중에 80% 규모로 총 1천364개 가맹본부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산하는 가맹본부의 본사 실태파악이 1천개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프랜차이즈 정의를 제대로 되지않고, 해당 주무부서의 관심사항이 달라 가맹본부 실태조사에 많은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실무부서에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른 정부정책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 대표는 "가까운 일본의 사례의 경우에도 약1천1백개정도만 프랜차이즈 본사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프랜차이즈에 정의를 명확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지식경제부는 가맹본부 1개당 개설되는 가맹점은 평균 106개, 직영점 3.4개로 직영점 비중이 점차 줄고, 가맹점 창업 증가 추세에 있다고 소개했다.

지식경제부 자료는 현재 가맹본부 수 비중이 외식업 63%, 서비스업 19%, 소매업 18%이며, 가맹점수는 외식업 51%, 서비스업 25%, 소매업 24%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가맹본부별 평균 매출액은 소매업(246억), 외식업(114억), 서비스업(37억) 순으로 소매업(편의점 등) 매출액이 높은 편으로 조사됐으며, 국내 가맹본부 전체의 평균 매출액은 120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 관련기사 ◀
☞정보공개서 미등록 가맹본부 자진신고센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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