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LED 탑재”…샤오미, ‘스마트 글래스’ 공개

유튜브 통해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제품 선봬
상용화는 미정, 전화부터 지도 검색까지
  • 등록 2021-09-14 오후 4:18:55

    수정 2021-09-14 오후 4:18:55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 제품. (사진=샤오미 유튜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샤오미가 일반 안경과 유사한 디자인의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 제품을 공개했다. 해당 스마트 글래스는 사진, 동영상 촬영은 물론 전화, 지도 검색, 문자 번역 등의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는 14일 유튜브 채널에 ‘눈 앞에 펼쳐진 디스플레이’(A display in front of your eyes)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사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콘셉트 제품으로 아직 상용화 일정이나 계획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샤오미가 스마트 글래스 분야로까지 웨어러블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샤오미의 스마트 글래스는 무게가 51g에 불과하다. 스마트 글래스를 쓰면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알림을 표시하고 전화를 걸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를 사용하며 디스플레이 칩은 쌀알 크기만한 2.4mmX2.02mm 수준이다. 화소 크기는 4μm로 유리 프레임 안에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수 있다.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빛을 180도 굴절시키는 광학 도파관(전송로로 사용하는 도체) 기술을 사용한다. 광학 도파관 기술은 미세한 격자 구조를 통해 인간의 눈에 빛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중 빔포밍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전화 통화가 가능하며 전면에는 사진 촬영용 5MP 카메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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