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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도 오래지나지 않았다. 풍요로운 명절 기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기도내 관광지와 전시, 그리고 프로스포츠 할인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경기도청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서 안내되는 ‘2024년 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각종 관광지와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경기도 홈페이지 캡쳐)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경기도내 관광지 목록은 다음과 같다.△수원(화성행궁·수원화성·광교호수공원) △용인(한국민속촌·농촌테마파크) △고양(아쿠아플라넷 일산·행주산성·서오릉) △융릉과 건릉·동탄호수공원) △남양주(정약용유적지) △안산(바다향기 수목원) △평택(평택호 관광단지) △시흥(갯골생태공원) △파주(임진각 평화누리·벽초지수목원·퍼스트가든) △김포(함상공원·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광주(경기도자박물관) △광명}(광명동굴) △군포(초막골 생태공원) △양주(회암사지 박물관) △오산(경기도물향기 수목원) △안성(농협안성팜랜드·안성맞춤랜드) △구리(동구릉) △의왕(레일파크) △포천(포천아트밸리·산정호수·한탄강 하늘다리) △양평(용문산관광지·두물머리·세미원·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여주(신륵사·영릉) △가평(아침고요수목원·자라섬·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연천(전곡리유적).단, 일부 관광지는 2월 10일 설 당일 또는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은 영업을 안하는 곳이 있어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스포츠구단 경기 관람 할인도 제공된다. 1955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출생한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에 한해 관람료의 7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일자별 주요 경기는 △10일-남자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vs삼성화재, 여자배구 화성 IBK기업은행vs페퍼저축은행 △11일 남자배구 수원 한국전력vs대한항공 △12일 남자농구 안양 정관장vs수원KT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vs흥국생명 등 경기가 펼쳐진다.연휴 기간 중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다음과 같다.△용인(경기도박물관-‘구름 물결 꽃 바람’ ‘오늘 뭐 입지?’, 백남준아트센터-‘사과 씨앗 같은 것’) △수원(수원광교박물관-‘스포츠 동감, 수원’, 수원박물관-‘한국 여성 서화가 초대전’, 수원시립미술관-‘물은 담는다’) △화성(화성역사박물관-‘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이복 유지초본’) △남양주(남양주시립박물관-‘별서, 풍류와 아취의 공간’, 실학박물관-‘조선비쥬얼’) △안산(경기도미술관-‘지도와 영토’ ‘잘 지내나요’, 김홍도미술관-‘생생화화?:生生化化[야생화]’) △양주(양주립회암사진박물관-‘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새벽의 표정’) △이천(경기도자미술관-‘현대도예-오디세이’) △안성(안성맞춤박물관-‘내 입에 안성맞춤’) △양평(몽양기념관-‘몽양의 수첩’,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영웅이 기억하는 파란눈의 친구들’, 양평군립미술관-‘e.想세계_낯선 정원殿’) △여주(여주박물관-‘여주, 길로 통하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감각의 이중주Ⅱ’, 명성황후기념관-‘「선이도」에 담긴 조선왕실과 여주’ △연천(전곡선사박물관-‘고기’).
2024.02.10 I 황영민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도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 보일때"
  • 김태흠 충남지사 "도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 보일때"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올해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가동한다. 또 스마트 농법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기반 마련 등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우선 기획조정실은 내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공공기관 경영 혁신을 통해 공공 서비스 질을 제고하며, 지역-대학 협력 기반 고등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자치안전실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제도·정책 본격 추진, 지방재정 악화, 재난재해 복잡·대형화 등의 여건을 감안,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및 실행력 확보 △안정적 재정 운영 △재해 위험 요인 선제적 발굴 및 안전 점검 기능 강화 등을 주요 업무로 잡았다.소방본부는 올해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보령 해저터널 특수 전담 구조대를 신설한다. 충남 소방헬기 2호기 제작에 본격 돌입하고,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연내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키로 했다. 산업경제실은 산업의 집적화·융합·고도화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견인을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첨단반도체산업(후공정) 선점을 위한 기틀 마련 △디스플레이 ‘초격차·신격차·고격차’ 확보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기반 구축 △첨단 바이오산업 국내 선도 모델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또 △탈석탄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저탄소 산업 구조로의 재편 가속화 △탄소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신산업 발굴 및 미래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기반 과학기술 미래 산업화 촉진 △지역 산업 연계 신산업 육성 등도 주요 업무로 내놨다. 투자통상정책관은 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30억달러로 잡고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기로 했다.복지보건국은 △균형있는 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확립 △자립 지원 등을 통한 균형복지 실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여성가족정책관은 △광역 충남가족센터 설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을, 청년정책관은 △안서동 대학로 조성 △경제적 위기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전망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세웠다.문화체육관광국은 e스포츠경기장과 의병기념관, 예술의 전당, 충남미술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공립예술단 통합과 도립화를 중점 추진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본격화하고, 충남스포츠센터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천주교유산 명소화 한옥 건립 확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을 이끌 농림축산국은 △청년 농창업 및 정착 영농 환경 구축과 △스마트 농법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기반 마련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농업 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주요 업무로는 △금융 및 영농비 지원 등 청년농 육성 지원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및 원예작물 복합단지 조성 △시설원예 등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스마트팜 확대에 따른 신선 농산물 안정적 유통망 구축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보고했다.기후환경국은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체계 확립 △메탄 감축 모델 마련을 통한 국가 정책 선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협력 강화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본격 추진 △한반도 생태축 복원 사업 확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체계 구축 및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탈 플라스틱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등을 주요 업무로 수립했다. 건설교통국은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등 새로운 도로·철도망 구축 △지방도 정비 사업 신속 추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반 조성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등을 10대 역점 과제로 내놨다.균형발전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수도권과 국방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양수산국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및 해양 생태 루트 조성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당진평택국제항 물류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등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3년 차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크게 도약해야 하며, 도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4.01.10 I 박진환 기자
부동산원 “지역 양봉농가 지원을 위한 꿀벌 보존 프로젝트”
  • 부동산원 “지역 양봉농가 지원을 위한 꿀벌 보존 프로젝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부동산원은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양봉농가 지원 및 생태계 환경 보전을 위한 ‘2023 꿀벌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는 대구 지역 대학, 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지역 ESG활동 협력 네트워크로 한국부동산원과 경북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DGB사회공헌재단, 한국장학재단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꿀벌 보존 프로젝트’는 대구 지역 내 ESG활동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의 하반기 협업 사업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과 지역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이에 따라 부동산원과 장학재단 등 협업 기관은 대구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47명을 대상으로 꿀벌의 생태환경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꿀벌나라 테마공원 및 칠곡호국 평화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또한, 지역 양봉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경북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꿀벌 제품 1500만원 상당을 대구지역 시니어 클럽 및 가족센터에 기부하는 등 ESG경영 실천을 이어갔다.이 밖에도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생태감수성을 제고하고자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 회원 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함께 실시됐다.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민·관·학 협동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경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2023년 꿀벌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행사사진 (사진=한국부동산원)
2023.10.31 I 박지애 기자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 "수변 중심 성장…다뉴브강과 도시의 상호작용"
  •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 "수변 중심 성장…다뉴브강과 도시의 상호작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다뉴브강(도나우강)을 중심으로 수변 공간의 변화를 만들었고 강과 도시를 상호작용을 이끌어냄으로써 매년 약 10%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인과 기업인들이 모이는 도시가 됐다.”오스트리아 린츠시의 클라우스 루거(Klaus Luger) 시장이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 2일차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클라우스 루거(Klaus Luger) 오스트리아 린츠시장은 24일 열린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 특별강연에서 린츠시가 삭막한 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성공적 변신을 이뤄낸 비결로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 활성화를 꼽았다. 클라우스 루거 시장은 ‘린츠시의 수변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이번 강연을 진행하면서 린츠시에 대한 소개, 다뉴브강의 역사와 활용, 주요한 문화 공공 자산, 린츠시의 미래 발전 프로젝트와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오스트리아의 경제 중심지인 린츠시는 유럽 내에서도 수변공간 활성화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의 출생지임에도 특별한 관광자원이 없고 쇠퇴하는 철강산업지 인상이 강했던 린츠시는 2009년 유럽 문화수도 프로젝트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을 추진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그 결과 매년 인구가 9.3%씩 늘며 올해 기준 21만1414명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클라우스 루거 시장은 “린츠시 인구의 3분의 1 정도는 오스트리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며 매일 10만명의 통근자들이 오가는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린츠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다뉴브강과 트라운강을 중심으로 나뉘어 있는데 동쪽은 경제산업의 중심지고, 북쪽과 서부 지역은 대부분 녹지로 이뤄져 있다. 린츠시는 다뉴브강을 경계로 고풍스러운 건물, 광장 등이 있는 구시가지와 최첨단 미디어아트, 현대 미술관 등을 만든 신시가지를 균형 있게 변화시켜 도시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브루크너 탄생 150주년(1974년)을 기념해 세운 ‘브루크너하우스’를 중심으로 매년 가을 부르크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본산인 아르스 일렉트로 니카를 만들어 세계 최초의 뉴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만들었다. 매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행사기간에만 10만명이 린츠시를 방문한다. 지난 2014년에는 린츠시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뉴브 강변 주변에 렌토스 미술관, 뮤랄 하버 갤러리 등이 있고 다뉴브공원 풋볼 스타디움 등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뿐만 아니라 개방 녹지와 공공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루거 시장은 “다뉴브강 수변 공간의 경계 부분을 보면 가장 중요한 도시 인프라가 갖춰진 상업 구역이 있는데 이곳은 산업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반면 시청 인근의 개방 공간에 대해서는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을 제한한다. 시민이 조깅, 여가 활동을 즐기고 콘서트 같은 활동도 할 수 있도록 신교각과 인공섬 사이 개발 제한을 두는 보호 구역을 만들고 도심 내 생태환경 보존도 될 수 있도록 가꿨다”고 말했다. 린츠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분야의 기업들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특별 구역을 만들고 새로운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도시 개발 계획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아울러 린츠시 항구의 마스터 플랜을 통해 항구를 상업, 문화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루거 시장은 “지난 몇 년에 걸쳐 ‘디지터 마일’이라는 구역을 만들었는데 1만명 이상의 사람들, 디지털 분야 기업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이외에도 정육 시설이었던 거리는 몇 년간 재건해 친환경적 개방 공간으로 만들고 주택을 건설하고 있고, 린츠 경전철 시설을 새로 만들어 유입되는 직장인들과 시민의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린츠시 인구 증가 현황. (자료=린츠시)
2023.10.24 I 이윤화 기자
세종시 디자인 특화 공공건축물, 기네스북이 인정했다
  • 세종시 디자인 특화 공공건축물, 기네스북이 인정했다
  • 대통령기록관(왼쪽),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오른쪽) (사진=행복청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행복도시에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한 우수 공공건축물이 다수 존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건축상을 수상했고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곳도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들 건축물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대학교 건축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수 건축물 6개소를 돌아보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복도시 세종 공공건축물 대학생 투어’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우수 건축물 체험도 할 수 있어 일반 국민에게도 환영받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판 ‘빌바오 효과’ 행복도시서 싹트나 랜드마크 건축물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현상을 ‘빌바오 효과’라고 한다. 1980년대까지 공업도시였던 스페인 북부 ‘빌바오’에서 비롯된 말이다. 철강 산업의 쇠퇴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시가 돌파구로 택한 것이 바로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분관 유치였다. 1997년 개장 이래 인구 40만의 소도시를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 이를 본받아 세계 많은 도시에서 대표 건축물 건립을 통해 문화저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행복도시도 마찬가지다.행복도시 곳곳에는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뽐내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건축물들이 눈에 띈다. 현대건축의 진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건축여행의 최적지다. 대통령기록관 등 주요 건축물 위치는 호수공원이나 중앙공원과도 가까워서 견학 중간에 피톤치드 가득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먼저 식물 187종 108만 본이 식재되어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2016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등재되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면적 7만9194㎡에 길이 3.6km로 15개 건물이 이어진,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다. 이 정원의 디자인은 조선시대 성곽을 돌며 성 안팎을 둘러보는 ‘순성놀이’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전통적인 역사도시의 성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기록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건축된 대통령기록관은 국새보관함을 형상화한 국내 최초의 유리 큐브 건물이다. 또한 대한민국 첫 대통령 기록물 관리 전용시설로서 2016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12월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도 같은 상을 받았다. 여기에 글로벌 디자인 웹진 ‘디자인 붐’의 2013년 ‘올해의 도서관 톱 10’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아이코닉 어워드 계획 분야 수상, 2014년 레드닥 디자인상 본상 수상에도 빛난다. 이 도서관은 3차원 입면에 2개의 자연곡선을 교차한 건축 조형미로 예술성을 살렸다. 세종예술의전당은 행복도시 세종이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지난 2021년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했다.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1만6000㎡이며, 1071석에 달하는 대극장과 최첨단 무대시설을 갖췄다. 공연 특성에 맞춰 소리를 풍성하게 전달하는 잔향가변 시스템과 총 513개의 입체적인 무대조명회로를 통해 오페라,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예술을 폭넓게 즐길 수 있다. ◇미관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행복청이 올 3월 준공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세종어린이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자연과 함께 어린이가 성장하는 공원 속 박물관’으로, 국내 최초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의 5개 개별박물관 중 하나다.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891㎡ 규모로 건립됐다. 아직 일반인 출입에는 제한이 따르지만, 대학생 투어의 경우는 직원으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행복도시 공공건축물들은 그동안 디자인이나 기술적 특화뿐만 아니라 자원과 에너지 소비의 효율화를 도모한 친환경 생태건축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생태면적률을 35% 이상 확보하고, 외벽과 지붕, 옥상을 녹화해 열섬 현상 완화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그리고 자연채광을 최대한 끌어들이는 입면계획과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통한 에너지 자급, 패시브 건축 기술 도입 등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제로 구현에도 힘썼다. 공공건축물은 그 자체의 가치는 물론이고, 향후 건립될 건축물들이 나아갈 방향과 도시의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 면에서 행복도시에 현재 건립이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들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국립박물관단지의 경우 세종시 S-1생활권 부지에 연면적 8만1555㎡ 규모로 2027년까지 5개 개별박물관과 2개 통합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우리나라 전통의 궁궐과 마당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단순하지만 다양한 공간 연출을 적용하고 있어 또 하나의 기념비적 공공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문체부가 세종시 이전을 발표한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연계된다면 문화와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도약을 위해 행복도시에 건립이 추진 중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또 이를 포괄하는 국가상징공간 조성 등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건축물의 건립 측면에서도 신기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행복청은 행복도시 전체를 현대건축의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건축양식 박물관’으로 조성해왔다”라며 “행복청은 앞으로 행복도시만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공공건축문화를 많은 사람이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21 I 김아름 기자
"'녹지' 늘려 국민 행복 공간 확충…용산 개발이 첫 시험대될 것"
  • "'녹지' 늘려 국민 행복 공간 확충…용산 개발이 첫 시험대될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도시건축 공간적 해법으로 풀어나가는 국가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한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국가 상징공간의 구축,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와 기후변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시대적 변화와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실사구시적 위원회 체제를 생각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신임 위원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를 이끌게 된 권영걸 신임 위원장은 지난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할 지에 대한 운영 목표를 제시했다.국건위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국가 건축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곳이다. 권 위원장은 지금까지 국건위가 건축문화 진흥과 확산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정부의 건축정책 수립과 이행에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겠단 포부를 밝혔다.권 위원장은 7기 위원회의 슬로건을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로 정하고 용산국가공원과 용산 지역개발이 새로운 슬로건이 담고 있는 이념을 구현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 1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용산 지역 개발이 국건위 출범과 함께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그는 “개발과 성장주의 속에서 양극화, 고립과 단절 등 현대사회의 문제가 도시건축에도 고스란히 드러나게 됐지만 국민의 ‘녹지 향유권’을 확대하고 전국 도시와 마을 공동체를 복원해야 한다”며 “용산 개발이 그 첫 시험대”라고 말했다.다음은 권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7기 국건위의 역점 개발 과제와 구체적인 추진 방향은. △정부의 경제, 사회, 문화정책을 도시 건축적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워 국정에 힘을 보탤 것이다. 구체적으로 ‘국가상징공간의 조성계획 및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예술 기반의 가치창출형 도시건축공간 창출과 기후환경 대응 ’, ‘ICT융복합형 K-도시, K-건축 사업모델 개발과 수출지원’, ‘인구감소·지방소멸·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주택 및 도시재개발계획’ 등 4개 분야의 정책과제를 구상하고 있는데 분과별 회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7기 위원회 슬로건을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로 정한 이유는. △국건위의 목표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와 건축을 구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성장제일주의의 후과(後果)로 양극화와 갈등, 소외감과 박탈감을 마주하게 됐다. 이런 사회 문제는 건축과 도시환경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가 이뤄지면 경제·문화적 격차의 문제부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현안을 일정 부분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용산시대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도 국건위 이념과 맞닿아 있나. △용산국가공원과 용산 지역개발은 새로운 슬로건이 담고 있는 이념을 구현할 시험대가 될 것이다. 정치는 국민의 실질적인 일상의 삶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실이 과거의 은폐된 공간에서 국민의 삶이 영위될 용산으로 들어온 것은 깊은 의미를 지닌 역사적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도시 건축에서 미학적 수준과 생태적 관점을 도외시해온 그동안의 반문명적 풍토를 반성하고 ‘녹지민주주의’로 국민 녹지 향유권을 확대해야 한다. 전국의 도시와 마을 공동체의 생태 환경적 인프라를 구축해 녹지민주주의의 기반을 조성하면 모든 국민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녹지환경에서 거주하고 일하며 놀 수 있는 국민 행복 공간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국가상징공간 구축에 국건위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나.△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하는 명목적 형식적 상징적 지위를 가진 존재이기에 대통령실의 이전으로 용산공원과 인근 지역, 인접 거리는 모두 국가상징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국건위는 용산국가공원의 마스터플랜에 관여하고 공원 사방의 인근 지역의 개발계획을 주도할 것이다. 시민사회의 광범위한 의견, 사가(史家)들과 향토사학자의 판단, 도시건축전문가의 연구를 종합하고 관계 부처와 서울시, 지자체와 공기관 등으로 이뤄진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국가상징공간을 정립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다.-임기가 2년으로 짧다. 도시건축으로 환경 대응과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수출지원까지 이룰 수 있을까. △도시와 건축은 대부분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내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지만, 단기에 즉시 작동 가능한 프로젝트도 있고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범국가적 정책을 도출할 수도 있다. 국건위에는 도시, 건축, 조경, 디자인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본다. 예를 들자면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콘크리트 벽면을 외벽만이라도 목조나 친환경 자재로 마감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발전된 정보기술력과 건축·토목 기술을 결합해 도시 재건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터키 등에 우리의 기술을 수출할 수도 있다.▶권영걸 국권위 위원장은△1951년 경북 안동 출생 △서울대 응용미술과 학사 △캘리포니아대(UCLA) 디자인학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박사 △서울대 미술대학 14·15대 학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서울대 미술관 관장 △한샘 사장 △계원예술대 총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2023.05.14 I 이윤화 기자
숲속에서 순리대로 사라져가는 예술을 만나다
  • 숲속에서 순리대로 사라져가는 예술을 만나다[인싸핫플]
  • 고요한 작가의 ‘솔곰’. 공주의 마스코트가 곰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최근 충남 공주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다. 연미산 숲속을 거닐며 공주의 마스코트인 곰 작품은 물론 100여점이 넘는 예술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서다. 특히 사진 찍기 좋아하는 2030세대의 발길은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이 공원의 작품은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르다. 이유가 있다. 이곳의 모든 작품은 자연 분해되는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팔리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영구적으로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 썩어 스러지면 자연으로 자연스레 되돌아간다. 이 공원만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점이다. 그래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친환경 생태 미술공원으로도 불린다. 그만큼 이 공원에는 자연 생태적인 작품이 많다. 그래서 이곳을 찾은 관람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품이 변하는 모습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말 그대로 자연미술관인 셈이다.재미있는 점은 자연미술의 시발점이 공주였다는 것이다. 그 시작은 1981년.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예술가들의 모임인 한국자연미술가협회가 표방한 미술이 바로 자연미술이었다. 이후 독일, 헝가리, 이란 등으로 자연미술이 급속히 번지면서 세계적이고 새로운 예술 장르로 발전하게 됐다.김우진 작가의 ‘Horse(Utopia)’2004년에는 공주에서 첫 비엔날레도 출범했다. 바로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였다.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자연미술의 종주국이 한국인 셈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기는 했지만, 올해도 금강자연미술비안날레가 열렸다. 이달말까지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이전과는 또다른 작품들이 연미산 산기슭에 들어섰다. 해외 10개국 26명의 작가와 국내 작가 8명이 출품한 총 23점의 작품이다. 물론 이번 출품작들도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었다. 특히 올해의 화두는 자연과 인간의 화합이다. 자연과 생태를 정복이나 개발, 관리나 운용의 대상이 아닌 본래의 상태로 되돌리자는 뜻이다. 그래도 공통된 주제는 숲과 함께 늙어가자는 것이다. 숲속의 여느 생물처럼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한 후 그 속에 어우러져 찬찬히 소멸해가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프레드 마틴 작가의 ‘나무 정령’
2022.11.18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첫 빅스텝 앞둔 한은, S 너머 R 경계하라-‘아베 추모 선거’ 자민당 압승-민간외교로 여는 한중 새로운 30년-[사설]불운의 아베 전 총리 피격… 한일 관계 개선 차질 없기를-[사설]초반부터 내리막길 지지율, 정부·여당 쇄신 급하다△종합-“코로나 재유행 8월로 당겨질 수 있어… 병상확보 서둘러야”-性비위 부담… 송옥렬 엿새 만에 자진 사퇴-[미국은 지금]“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아베 사망… 한일관계 어디로-기시다 ‘마이웨이’든, 아베 ‘유훈정치’든… 반한감정 자극 주의해야-아베의 숙원 ‘전쟁 가능한 정상국가’ 개헌 힘받나-윤석열 대통령, 日대사관 분향소 찾아 조문하기로△종합-빅스텝 이어 3연속 금리인상 가능성도… 韓銀, 당분간 긴축에 집중할 듯-‘유리지갑 턴다’ 비판에… 정부, 15년 묵은 소득세 손보나-대기업 지주사 CVC 1호 펀드… GS, 13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때이른 무더위에 전력수요 또 기록경신… 산업장관 “수급관리 철저히”△흔들리는 수출생태계-원자잿값 2배, 물류비 6배 치솟아… 거래선 유지하려 손해보면서 납품-물류 협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선복확보·운임지원 등 실질적 혜택 필요-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먹구름’△정치-‘포스트 이준석’ 체제… 원내대표서 당권까지, 권성동 사실상 원톱-野 최고위원 친명 vs 비명… ‘어대명’ 견제 다크호스 나올까-원구성 난항… 여야 네탓 공방-필립 골드버그 주한 美대사 부임… 1년 6개월 공백 해소-위기의 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하나△경제·금융-옐런 방한에…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기대감 쑥-김주현, 오늘 금융위원장 취임 예정… 금융안정·규제혁신 ‘두 토끼’ 잡을까-수입 늘리려 하니 농가 반발… 물가대책 딜레마-지난해 리콜 3470건… 1년새 56.8% 급증△글로벌-美中 외교 ‘우크라·대만’ 평행선… “솔직한 대화는 긍정적”-사우디 찾는 바이든 “중동 에너지 꼭 필요해”-中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개월만에 최고치-‘국가 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반정부 시위에 사임-머스크,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소송할 것”-마카오, 코로나에 카지노 중단△증권-외국인 돌아왔다… ‘오만전자’ 탈출 신호?-“추세 반등은 아직… 코스피 2260~2400”-“무상증자 요구만 해도 급등… 묻지마투자 주의해야”△부동산-조합설립 직행… 신통 재건축 속도 더 빨라진다-시장 한파에도… 잘 나가는 ‘소형 아파트’-서울 사무실 품귀에… 준공 전 빌딩 ‘선 임차’ 전쟁-여의도공원 17배 크기 공원이 감싸주는 ‘숲세권 대단지’△돈이 보이는 창-“여긴 1% 더 준대”… 특판 예·적금 완판행진△뛰는 대출 이자 잡는 꿀팁-이자 너무 뛰면 고정… 금리 상한형 대출 뜬다-만기 늘려 한도 확대 효과… ‘DSR 40% 시대’ 초장기 주담대 관심집중△주택시장 빙하기 생존법-‘선곰후당’은 내 집 마련만 늦출뿐… 분상제 단지 찜하라-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 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아트테크&-미술개미도, 큰손도 두근두근… 역대 최대 장터 열린다-메뉴 없는 요리도 고객이 원한다면… 쉿~ 멤버십 회원만 해드려요-보험료공제 vs 소득공제… 같은 듯 다른 용어 연금 稅테크의 비밀△산업-‘고부가가치’ 5세대 배터리에 집중… ‘수익성 우위 전략’ 진가 발휘-新기업가정신 첫번째 실천과제는 여름 휴가기간 지역·환경 살리기-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보고서’ 발간-‘왜건·해치백 무덤’ 韓시장… 제네시스 ‘반전’ 도전장-K팝 스타가 홍보하는 韓중기 제품… 무협, 영국서 ‘런던 한류타운’ 박람회 개최△ICT-관리자 되기 싫은데… 개발자로 승진할 길 없나요-방송 중 바로 배송… ‘오아시스알파’ 론칭-“한중 협력 늘리되 ‘기술유출 대비 기구’ 마련해야”-구글·애플 대비 ‘반값’ 수수료… 韓 게임사에 매력 어필△중소기업-현지 맞춤 보일러·온수기, 북미·러시아 소비자 마음 녹여-성인용 기저귀, 요실금 패드… ‘시니어 특화 위생용품’ 눈길-다회용기로 환경 보호… 코웨이 ‘용기내 챌린지’△소비자생활-“담배 카드 수수료 떠맡는건 부당”… 제도 개편 목청 높이는 편의점주-더 싸게… 유통업계 ‘초저가 전쟁’-CU, 말레이시아 진출 1년만에 100호점 오픈-맛집 메뉴, 집에서 즐겨요… SPC삼립 ‘효계 숯불 닭갈비’ 출시△스포츠-3연속 컷 탈락 딛고… 송가인 “2년차 징크스 탈출”-리바키나, 윔브런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카자흐 선수로 처음-600년 역사의 걸작 ‘걸랜’…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다-“프로 3년 차, 승수보다 내 할 일에 집중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차박족’ 사로잡은 팰리세이드처럼… ‘고객경험’ 잡아야 살아남는다-“기존 제품 중심 빅데이터 버리고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이준석 구멍’ 어떻게 메울 것인가-[데스크의 눈]‘K콘텐츠 백년대계’ 창작자 氣 살려야-[기자수첩]“지지율 의미없다”는 尹대통령, 경각심 가져야-[e갤러리]이만수 ‘산조 2208’△피플-재계, 아베 前총리 피격 사망에 “비극적 사건… 명복 빌어”-이양균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 차 판매 7000대 첫 돌파-에스파 “훨씬 파워풀한 모습 보여줄 것”-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직원들 ‘청렴한 세상 만들기’ 서약-변종오 KCC글라스 전무, 유엔지정 ‘유리기술인상’ 수상△사회-부메랑 된 ‘직권남용죄’… 결국 ‘文정부 인사’ 겨눴다-“3년 만에 온 수영장… 혹시나 거리두기하기 전에 놀아야죠”-묻힐 뻔한 ‘영아 살인사건’… 친부모 ‘계획범죄’ 드러나-윤희근 코로나 확진 “업무 공백은 없을 것”-두얼굴의 지하철 몰카범… 잡고보니 교육청 공무원-대공 수사체계 전환 대비… 경찰, 안보수사 경력채용
2022.07.10 I 윤기백 기자
  • [인사]서울시, 2021년 하반기 4급 이상 간부 전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올 하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오는 19일자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제38대 서울시정 주요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 및 시정안정·연속성에 초점을 뒀다”며 “코로나19 대응의 차질없는 수행과 경제·일자리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서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서울시 인사발령 사항이다. ○서울시 ◇3급 이상 전보 Δ여성가족정책실장 김선순 Δ스마트도시정책관 박종수 Δ복지정책실장 정수용 Δ기후환경본부장 유연식 Δ문화본부장 주용태 Δ주택정책실장 김성보 Δ균형발전본부장 서성만 Δ도시기반시설본부장 이정화 Δ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Δ시민소통기획관 윤종장 Δ노동공정상생정책관 한영희 Δ남북협력추진단장 서영관 Δ관광체육국장 최경주 Δ경제정책실 신성장산업기획관 배현숙 Δ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이인근 Δ주택정책실 주택공급기획관 이진형 Δ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기획관 김승원 Δ균형발전본부 광화문광장추진단장 정상택 Δ민생사법경찰단장 강선섭 Δ도시계획국장 최진석 Δ물순환안전국장 한유석 Δ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 이해선 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동률 Δ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곽종빈 Δ안전총괄실 안전총괄관 박진순 Δ공공개발기획단장 진경식 Δ푸른도시국장 유영봉 Δ행정국 시민협력국장 이원목 ◇자치구전출 Δ엄의식 광진구 부구청장 Δ김진만 서대문구 부구청장 Δ김정호 양천구 부구청장 ◇행정4급 Δ시민소통기획관 시민소통담당관 김종수 Δ시민봉사담당관 최선혜 Δ감사위원회 조사담당관 김형래 Δ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지원과장 우정숙 Δ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김수덕 Δ평가담당관 송광남 Δ대외협력담당과 최승대 Δ 공기업담당관 유미옥 Δ노동공정상생정책관 소상공인정책담당관 임근래 Δ공정경제담당관 서병철 Δ노동공정상생정책관 사회적경제담당관 신수정 Δ비상기획관 민방위담당관 김병기 Δ미래청년기획단 청년정책반장 김홍찬 Δ경제정책실 제조업산업혁신과장 임형준 Δ전략산업기반과장 오경희 Δ금융투자과장 이현주 Δ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 김홍진 Δ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 하영태 Δ지역돌봄복지과장 박태주 Δ장애인복지정책과장 홍남기 Δ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 김규룡 Δ택시정책과장 정한호 Δ물류정책과장 조영창 Δ보행정책과장 김인숙 Δ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윤재삼 기후대기과장 김정선 Δ행정국 인사과장 민수홍 Δ자치행정과장 강석 Δ재무국 재무과장 권순기 Δ관광체육국 올림픽추진과장 박진용 Δ안전총괄실 안전총괄과장 유재명 Δ주택정책실 주택정책과장 김선수 Δ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정책과장 김희갑 Δ푸른도시국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 이용우 Δ인권담당관 권명희 Δ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박지향 Δ상수도사업본부 요금관리부장 안병희 Δ강서수도사업소장 박기용 Δ강동수도사업소장 김명용 Δ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조완석 Δ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장화영 Δ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이상국 Δ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 특별대책1반장 임지훈 Δ특별대책2반장 김경원 Δ여성가족정책실 권익보호담당관 직무대리 서은경 Δ노동공정상생정책관 소상공인플랫폼담당관 직무대리 강남태 Δ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 이영미 Δ경제정책실 창업정채고가장 직무대리 임재근 Δ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 직무대리 강준령 Δ바이오AI산업과장 직무대리 양지호 Δ도시교통실 주차계획과장 직무대리 김형규 Δ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장 직무대리 이희숙 Δ기후환경본부 대기정책과장 직무대리 하동준 Δ평생교육국 교육플랫폼추진반장 김지혜 Δ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직무대리 이상이 Δ서대문구 전출 윤석환 Δ시민협력국 시민참여과장 김미정 Δ시민숙의예산과장 정진일 Δ사회협력과장 장청락 Δ지역공동체과장 최순옥 Δ갈등관리협치과장 이동식 ◇파견 Δ미디어재단 TBS 신현준 ◇기술·연구직 4급 Δ시민건강국 코로나19대응지원과장 정지애 Δ공공개발기획단 공공개발추진반장 양병현 Δ기술심사담당관 품질시험소장 이도우 Δ안전총괄실 시설안전과장 송종훈 Δ안전총괄실 건설혁신과장 이경우 Δ안전총괄실 교량안전과장 조현석 Δ안전총괄실 남부도로사업소장 차창훈 Δ안전총괄실 강서도로사업소장 김용제 Δ주택정책실 전략사업과장 김장수 Δ주택정책실 공동주택지원과장 홍선기 Δ주택정책실 주거정비과장 임인구 Δ주택정책실 재정비촉진사업과장 김형석 Δ도시계획국 전략계획과장 오장환 Δ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양준모 Δ도시계획국 도시빛정책과장 이문주 Δ균형발전본부 주거관경과장 이동일 Δ균형발전본부 도심권사업과장 이상면 Δ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장 하재호 Δ푸른도시국 조경과장 안수연 물순환안전국 중랑물재생센터소장 최규동 Δ도시기반본부 토목부장 임춘근 Δ상수도사업본부 광암아리수정수센터소장 이달영 Δ상수도사업본부 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 김훤기 성북구 전출 이창구 Δ마포구 전출 윤호중 Δ강남구 전출 정제호 Δ강남구 전출 진조평 Δ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장 황인숙 Δ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장 문인기 Δ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장 이용남 Δ평생교육국 친환경급식과장 감문종 Δ시민건강국 식품정책과장 정진숙 Δ서북병원 약제부장 직무대리 조경숙 Δ상수도사업본부 구의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윤준성 Δ균형발전본부 동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오대중 Δ서대문구 전출 함명수 Δ주택정책실 주택공급과장 직무대리 하대근 Δ균형발전본부 주거재상과장 직무대리 장양규 Δ한옥정책과장 직무대리 정병익 Δ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장 직무대리 신명승 Δ상수도사업본부 서울물연구원 수도연구부장 안재찬 Δ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윤은선 ◇인사교류 Δ동대문구 전출입 김만호 Δ광진구 전출입 이권구 Δ강서구 전출입 박승길
2021.07.09 I 김기덕 기자
송파구 “방이동 운동장 부지에 한예종 유치 총력”
  • [동네방네]송파구 “방이동 운동장 부지에 한예종 유치 총력”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송파구가 방이동 운동장 부지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캠퍼스 이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1990년 6월 문을 연 한예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4년제 특수 국립대다. 현재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서초구 서초동, 종로구 와룡동에 캠퍼스 3개소가 있다. 각 캠퍼스에는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등의 시설에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다만 2009년 6월 석관동 한예종 캠퍼스 부지에 있는 조선왕릉 중 하나인 ‘의릉’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문화재청이 주변 시설 철거에 나서자 캠퍼스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6월 이전 연구용역을 추진하자 송파구는 한예종 유치에 적극 뛰어들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가 이전을 추진하는 방이동 일대 지역은 △다양한 문화인프라 △사통팔달의 교통 △친환경적인 입지조건 등 송파 가진 3가지 강점을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방이동과 인접한 잠실을 중심으로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가 추진되고 있어, 추후 문화클러스터 및 전시·컨벤션 조성, 공연장 건설 등이 완료되면 지역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한국체대, 올림픽공원과 더불어 미술관, 박물관, 콘서트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산재해 있는 점을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이동 운동장 부지는 인접지역에 생태습지 및 생태학습관이 입지해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지역 개발과 자연성 보존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지역이다. 여기에 오는 7월 1일 해당 운동장 부지가 도시관리계획 장기미집행 시설로 효력이 해제됨에 따라 서울시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는 해당 부지의 자연성 보존을 위해 상대적으로 학교 유치가 가장 최적일 것이라고 판단,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놓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2017년 캠퍼스 이전계획이 발표된 직후 유치 전담팀을 만들고 주민과 전문가, 의원, 공무원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인근 주민 6만 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예종에서 실시한 재학생 설문조사에서 87.6%가 송파구 이전하는 것을 희망했다”면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한예종을 반드시 유치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요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이전을 추진 중인 방이동 운동장 부지.(송파구 제공)
2020.06.09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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