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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멀티패드' 출시
  •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멀티패드' 출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토리든이 7월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다이브인 멀티패드’를 출시했다.‘다이브인 멀티패드’는 다이브인 세럼의 메인 성분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5D-복합히알루론산으로 빠른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알란토인, 티트리 등 진정성분이 추가되어 수분 공급과 진정이 동시에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멀티패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패드 원단 특징에 있다. 원단의 20배까지 에센스를 흡수하여 피부에 닿았을 때 에센스 토출이 우수하면서도 밀착력이 좋은 것이 다이브인 멀티패드 원단의 강점이다. 이러한 원단을 사용한 다이브인 멀티패드는 에센스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더 밀착시키면서도 부드럽게 닦아낼 수 있고 부분 마스크팩처럼 활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다.(사진=토리든 제공)토리든 관계자는 “기존 고객님들께서 꾸준히 찾아주시는 다이브인 세럼을 활용하시기에 좋도록, 적합한 원단을 찾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이어 “다이브인 멀티패드는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서 피부결 정돈 뿐 아니라 부분 마스크팩으로도 활용하기 좋아 피부 고민이 있는 고객님들에게 더 편하고 효과적인 스킨케어 제품으로 도움이 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편함을 해결 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고민하여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피지와 각질 고민이 심해지는 무더운 여름철, 마스크까지 일상화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피부수분 공급, 진정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제품으로 추천하기에 적격한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멀티패드’. 이 제품은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동안 런칭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020.07.03 I 김민정 기자
서울시 “생애주기별 육아정보 꼼꼼히 알려드려요”
  • 서울시 “생애주기별 육아정보 꼼꼼히 알려드려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생애주기 및 대상에 맞는 지역 내 육아자원 정보가 총망라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 25종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활동 중인 140여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지역 육아정보가 담겨 있다. 자치구별로 1종씩 총 25종, 5만부가 발간됐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역 내 육아자원 발굴뿐만 아니라 육아상담 및 고민해결, 육아정보 제공 등 원스톱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 선배의 역할을 수행한다. 책자에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소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개 △생애주기별 육아정보 △대상별 육아정보 △우리동네 육아정보 등이 담겼다. 책 첫 장에서는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다양한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과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양육지원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이어 책 2장·3장에서는 아이를 양육하는데 유용한 육아정책과 정보를 생애주기별(출산·영유아기·아동기), 대상별(다자녀·한부모·다문화·장애인)로 담고 있다. 또 ‘임신?출산시 지원되는 진료비는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서울시가 모든 출생아에게 제공하는 출생축하용품은 무엇이 있는지?’ 등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꼼꼼히 담겨있다. 4장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놀이터, 공원,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의 위치와 이용정보, 보육반장이 직접 발견한 이용 팁 등이 있다.이처럼 지역사회 맞춤형으로 활용도 높고 다양한 육아정보가 실린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는 25개 자치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등 부모와 아이들이 자주 찾는 곳에 배포된다.김현미 서울시 온마을돌봄추진반장은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 한권만 있으면 직접적인 육아정보부터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관 자원들을 한 번에 보고 이용할 수 있어 든든한 육아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2020.07.03 I 김기덕 기자
방사광가속기 예타 7월 중순 돌입...앞으로 관건은
  • 방사광가속기 예타 7월 중순 돌입...앞으로 관건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조성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이달 중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말 해당 사업이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고서를 최종 수정해 이달 중순 예타 조사기관인 과학기술혁신본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제출할 계획이다.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제35조에 의하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은 7개월로 규정돼 있다. 규정상 별도 과정을 통해 연장은 가능하나, 단축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7월 중순 예타가 착수되면 내년 2월 중순쯤 결과가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앞으로 2주간 기술성평가에서 나온 의견을 보고서에 반영해 조사기관에 최종 제출하고, 향후 조사기관에서 요청하는 자료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최근 대형 사업도 기술성평가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예타 통과가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방사광가속기 조감도.<사진=충북도청>과기부, 예타 통과 주력...별도 사업단, 복수 기관 컨소시엄 검토과기부에 따르면 예타 통과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내년 2월 예타가 통과돼야 같은 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산안에 반영해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타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예타가 통과되면 기초과학연구원의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처럼 별도의 사업단을 운영해 기획 연구를 수행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1개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사업을 전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복수 기관 컨소시엄 형태로 방사광가속기를 건설·구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가령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한국기초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대학 인력 등을 일부 활용하거나 혼합해 사업단을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예타와 별개로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하는 개념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개념 연구를 완료하고, 내년에도 일부 예산을 투입해 방사광가속기에 적용할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속기 부품 중 국산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모형도 만들 예정이다. 참여 기관이나 대학을 중심으로 가속기 구축·운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력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실제 구축시 기업 지원 시스템 확보, 주민 토지보상도 관건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 부지로 선정된 충북 청주의 현 주민 토지 수용률은 70% 수준이다. 실제 방사광가속기를 순조롭게 구축하려면 우선 나머지 30% 주민의 토지 보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도 생태계 구축도 필요하다. 가속기 본체, 빔라인 등에 대한 구축 방안부터 운영까지 다방면에서 접점을 찾아야 한다. 가속기가 목표로 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인력 양성과 배치도 필요하다. 필요한 빔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빔 활용 시간 배정 등을 시스템화해서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도 있어야 한다.과기부 관계자는 “예타 통과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그 이후 구축부터 운영에 대한 고민도 거듭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의해 주민들의 토지 보상문제도 원만히 해결하는 작업도 앞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2 I 강민구 기자
故최숙현 선수 동료 "감독, 숨 못 쉴 정도로 주먹질에 폭언"
  • 故최숙현 선수 동료 "감독, 숨 못 쉴 정도로 주먹질에 폭언"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던 최숙현 선수가 지난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사진=고(故) 최숙현(23)선수가 지난 2013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왼쪽), 최 선수가 모친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지난 2012~2015년 경주시청 철인 3종경기팀에 몸을 담았던 A선수는 2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그 감독이 욕을 안 하면 ‘오늘 뭐 잘 못 먹었나?’ 싶을 정도로 폭언은 일상이었다. 여러 번 맞기도 했다”고 말했다.또 “(감독이) 2014년쯤 전지훈련 당시 수영 기록을 달성 못 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물 밖으로 나오게 해 주먹으로 가슴을 쎄 게 때려 물에 빠지게 했다”며 “숨을 못 쉬고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가슴이 아팠고 갈비뼈 골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훈련을 강행시켰다. 고통이 심해 평소처럼 움직이지 못하자 오히려 ‘왜 제대로 훈련 안 하냐’며 폭언을 퍼부었다”고 했다.앞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폭압에 죽어간 ‘故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해결해주십시오’,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체육회를 해체해 달라’ 등 최 선수 관련 청원이 6개가 잇따라 올라왔다.글에서 최 선수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된 가해자들과의 오래된 질서와, 팀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폭언을 밖으로 새어나가게 하면 따돌림을 당하는 분위기의 조성으로 그간 최 선수는 물론, 팀에 있었던 다른 선수들도 쉽게 피해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했다.이어 “그들은 팀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콜라를 시켰다는 이유로 최 선수의 체중을 측정했고, 몇 백g이 불었으니 ‘네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 빵? 그럼 죽을 때까지 먹게 해줄게’라며 빵 20만원어치를 사와서는 ‘다 먹을 때까지 잠 못 잔다’고 협박하며 새벽이 지나도록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게 했다”며 “아침에 복숭아 1개를 먹은 것을 감독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체중이 줄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뺨을 20회 이상 때리고 가슴과 배를 발로 찼으며, 머리를 벽에 부딪치게 하고 밀치는 등의 일련의 폭행을 20분 넘게 지속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청원인은 “선수가 살을 못 뺄 때마다 3일씩 굶기는 가혹행위를 일삼았고, 슬리퍼로 뺨을 때렸고, ‘내 손으로 때린게 아니니 때린 게 아니다’고 말했다”며 “이는 일부에 불과하며, 운동하면서 때리고 심한 욕설을 하는 것은 일상이었다”고도 했다.실제로 숨진 최숙현 선수와 같은 경주시청팀 소속 전·현직 선수들은 ‘경주시청팀 관계자들의 선수 폭행은 상습적으로 이뤄졌다’며 폭행에 관여한 경주시청팀 감독과 선임 선수 등을 고소하기로 했다.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지인들과 어머니에게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후 오전 부산의 숙소에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지난 4월 경주시청 소속 선수 및 관계자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신고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7.03 I 박한나 기자
이상훈 치협회장, 치과계 숙원과제 해결 본격 행보 나서
  • 이상훈 치협회장, 치과계 숙원과제 해결 본격 행보 나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6월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 최혜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와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31대 집행부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21대 국회 첫 고영인 의원실과 최혜영 의원실을 각각 방문한 이상훈 협회장은 “3만여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보조 인력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사례처럼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하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가 전체로 봐도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할 경우 치과 1곳 당 2, 3명만 고용해도 몇 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정도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현재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체 의료기기 시장 중 단일품목 생산액 1위, 수출품목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액이 2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그만큼 치과 기자재 산업의 시장 규모가 크고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데 치의학연구원이 없다 보니 치과 산업 발전에 대한 통일된 지원과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제 한국 치과 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치과산업이나 치의학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이뤄질 컨트롤 타워가 수십 년 째 전무한 상황”이라며 “규모보다 일단 설립 자체가 중요한 문제로,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꼭 설립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고영인 의원은 이 같은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보충 질의를 한 다음 “치과계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며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같이 고민해 나가자”고 제언했다.이상훈 협회장의 설명을 듣고 공감한 최혜영 의원은 “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더라도 휠체어 타신 분들이 치과 진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치과 접근성에도 꼭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집행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찾아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장재완 부회장, 고영인 의원, 이상훈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2020.07.02 I 이순용 기자
美·中·日 슈퍼컴 1위 경쟁…밀리는 한국
  • 美·中·日 슈퍼컴 1위 경쟁…밀리는 한국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분석한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구 기자)[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본이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9년 만에 미국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가 전자업체 후지쓰와 함께 개발한 슈퍼컴퓨터 ‘후가쿠’가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톱5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국 ‘서밋’과 ‘시에라’가 각각 2·3위로 그 뒤를 이었고, 중국 슈퍼컴퓨터들이 각각 4·5위를 차지했다.반면 한국은 500위권 내 3기만 이름을 올렸다. ‘누리온’이 17위, 기상청의 ‘누리’와 ‘미리’가 각각 138위와 139위에 머물렀다. 이마저도 매년 순위가 밀리는 형국이다. 국내 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들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컴퓨팅 분야에 투자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컴퓨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0일 황순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며 슈퍼컴퓨터 생태계도 매년 급변하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이 5~6년을 주기로 한 국가 센터 슈퍼컴퓨터 구축으로는 새로운 추세에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전과는 다른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美·中·日 등 슈퍼컴퓨터 투자 지속, 한국은 외산에 의존일반적으로 슈퍼컴퓨터는 성능 기준 세계 500위 안팎의 고성능 컴퓨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은 국력을 보여주는 한편, 첨단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동안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을 벌여왔다.특히 일본은 지난 2002년 ‘어스 시뮬레이터’를 시작으로 2011년 ‘게이’, 올해 후가쿠까지 9년 주기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발한 후가쿠의 1초당 계산 횟수는 41경 6000조에 달한다. 이는 2위인 서밋과 비교해 2.8배나 우수한 성능이다.미국과 중국 역시 차세대 슈퍼컴퓨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은 국립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슈퍼컴퓨터 개발에 열을 올린다. 중국은 자국 기술을 접목해 중간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대량으로 제작,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반면, 한국은 일본과 미국, 중국 등과 비교해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산업 기반이 약하다. 이뿐 아니라 관련 인력 역시 부족하다는 평가다. 우리 정부가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국산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슈퍼컴퓨터를 자체 개발할 역량을 보유하지 못해 외산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슈퍼컴퓨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과감한 재정적 투자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일본은 후가쿠 개발에 국비만 1조 2443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위해 2011년에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2014년부터 예산을 활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반면 한국이 2018년 미국업체를 통해 구축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예산으로 기반시설비용 280억원을 포함해 총 908억원이 쓰였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과기부, 슈퍼컴 로드맵 착수…양자컴퓨팅 기술 발전도 빠르게 이뤄져이에 한국은 뒤쳐진 슈퍼컴퓨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부품 국산화 작업과 함께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여기에 양자컴퓨터와 같은 신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쯤 슈퍼컴퓨터 6호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가슈퍼컴퓨팅센터가 구축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누리온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선보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테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관련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 초까지 로드맵을 기획할 주관 업체를 선정한 후 8개월 동안 10명 이상 참여하는 전문가 위원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터 구축과 활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슈퍼컴퓨터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국산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슈퍼컴퓨터와 함께 양자컴퓨터 개발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이준구 KAIST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RC 센터장은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는 독립적이면서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있다”며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난제를 풀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 보안에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컴퓨터 기술에 대한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슈퍼컴퓨터와 공존할 가능성 역시 커졌다”며 “양자컴퓨터는 빠르면 5년, 길게는 10년 이상 바라봐야 하는 기술로 현재 기초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하지만 보안 등 슈퍼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07.01 I 강민구 기자
OTT검색 키노라이츠, 3개월 만에 5만 다운로드 돌파
  • OTT검색 키노라이츠, 3개월 만에 5만 다운로드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30일, OTT 종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다운로드 수 5만 회를 돌파했다. 정식 런칭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누적 페이지 700만 뷰, 누적 방문자 50만 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회원 수는 3만 명에 달한다. 키노라이츠는 한 번의 검색으로 상영 중인 영화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의 스트리밍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화 평점 서비스로 출발한 키노라이츠는 올해 3월 영화/드라마 메타 검색 엔진을 주력으로 정식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키노라이츠는 베타 서비스 기간, 조작 없는 평점 기록을 통해 신뢰도 높은 영화 평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검증된 평점을 기준으로 유저에게 OTT 플랫폼별로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가이드해준다.누적 방문자가 50만 명을 돌파한 키노라이츠에서 이용 중인 OTT 서비스를 입력하고 취향에 맞는 영화 및 드라마를 고르며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회원은 3만 명이 넘는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OTT 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난 지난 3월부터 키노라이츠에서 콘텐츠 선택의 고민을 해결하려는 유저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정식 런칭과 함께 검색 서비스에 집중한 키노라이츠는 한 번의 검색으로 다양한 플랫폼(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등)의 영화 정보를 알 수 있고, 앱 내에서 해당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노라이츠엔 8개 플랫폼의 2만여 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가 연결되어 있다.키노라이츠 양준영 대표는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OTT 플랫폼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현재 제공 중인 OTT 플랫폼은 물론, 국내에 새롭게 진출하는 애플 TV, 디즈니플러스, HBO 맥스 등의 플랫폼 데이터를 추가해 OTT 검색 엔진을 고도화하고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7.01 I 김현아 기자
  • “다주택자 부담 강화하라” 文대통령, 더 센 대책 지시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다주택자 부담 강화하라” 文대통령, 더 센 대책 지시-도요타 제친 테슬라, 전기차시대 열었다 -‘수사지휘권’ 칼 빼든 秋, 고민 커지는 尹 -이제서야…금융당국, 사모펀드 1만개 전수조사-SK바이오팜 명불허전 상장 첫날 159% 급등-[사설]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경제현실 감안해야-[사설]문화·예술계의 그늘 드러낸 ‘매너저 갑질’ 논란△줌인&-코로나에도 고객사 늘린 코스맥스 “글로벌이 앞마당…K뷰티 한계 없다”-62개국 대북제재 위반 中, 전체건수 25% 차지 △정부 ‘집값 잡기 전면전’-다주택자는 더 옥죄고 실수요자는 보호…“시기적으로 늦어” 지적도 -지지율 하락 여파인가…文, 부동산정책 직접 챙겨-“집 판다”는 노영민, 똘똘한 한채는 놔뒀다 △테슬라, 글로벌 車업계 시총 1위 -석달 새 주가 210% 폭등…포스트 코로나 시대 車산업 지각변동 예고 -中에 공장 짓고, 전용 급속충전기 설치 테슬라, 세계 자동차 시장서 질주 -“충전 인프라 부족한 한국…직접 보조금 정책도 비효율적”△사모펀드 관리 허점투성이 -수탁·사무관리사 감시기능 상실…운용사가 속여도 확인할 길이 없다 -감시 강화하려면…수탁사 수수료 체계 개선부터-5년 전 “사무관리 손 떼야” 조언 외면…결국 사고 못막은 예탁원 △폭력에 멍든 스포츠-최 선수 5곳 SOS쳤지만 모두 외면…대통령 호통에 부랴부랴 실태 파악-실업선수 4명 중 1명 “신체폭력 당했다” -“복종·수직관계 뜯어고치고…자질 없는 지도자 퇴출해야”△국제-가혹한 국보법에 ‘홍콩 대탈출’ 조짐…美·英·대만 “이민 오라” 손짓-저승사자 재무장관, 현실 되나…떨고있는 월가-러 개헌투표 78% 찬성 푸틴, 장기집권 길 열려△정치-이낙연 이어 김부겸도 내주 출마 선언…민주당 당권경쟁 불붙었다 -인천공항 논란 의식했나…與, 추경에 청년 예산 3600억 추가 -강경화 “北 대화복귀 노력 美, 유연하게 임할 준비돼”- 인천공항 논란 의식했나…與, 추경에 청년 예산 3600억 추가 -주호영 “文대통령이 추미애 해임 안 하면 탄핵소추”-“보수 대권후보, 11월에 나타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기본소득 -“기본소득, 대량실업 극복할 대안” VS “막대한 재원…미래세대에 부담”-허영 “美알래스카 年1000달러 배당제, 생활수준 향상 효과”-“기본소득 도입보다 사회보장제 보완이 좀 더 합리적 방향”△경제-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재난지원금 효과로 마이너스 탈출 -홍남기 총리 “日, 수출규제 해결 위해 성의 보여야”-3D 프린팅·로봇 포함…뿌리산업 14개로 늘린다△금융-이자 한푼이라도 더…저축銀 예금 한달새 2800억↑-주담대 막히니…신용대출 2.8兆 급증-윤석헌 “은행들 소상공인 대출상환 유예 지원해달라”-씨티銀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월 최대 2만원 할인△산업&기업“열흘 안에 1000억 못 갚으면 파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에 최후통첩-中 수출 폭스바겐 독점 운송 현대글로비스, 5년 계약 ‘대박’-이재용式 ‘동행’…삼성 코칭 받은 K-진단키트 생산성 ‘쑥’-구현모 “5G 블루오션은 기업사장”-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소재 국산화 첫발 △소비자생활-“대통령·총리 주도 블록체인 컨트롤타워 절실”-김민용 이엔드디 대표 “친환경 촉매·2차전지 소재로 글로벌 도약”-뉴욕타임즈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신라면블랙”-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나선다 △이주헌의 혁신@미술-3 ‘이종교배’로 대중성 높인 기독교 미술△증권&마켓-SK바이오팜, 단숨에 시총 26위…‘상따’ 조차 안됐다-상반기 상장 중 50% 차지…‘스팩합병’도 빛났다-원유서 손떼는 개미 ‘곱버스’는 베팅 중△증권-20조로 팽창한 중고거래시장…투자업계 베팅 나선다-신한금투 조직 개편 “투자자 보호 강화”-팝펀딩 사모펀드, 투자금 85% 날렸다…실사결과 통지-한 달 새 ‘빚투’ 1위는 SK…SK바이오팜 효과 △여행-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빙그레 웃는 섬’ 완도에 내려앉은 초록빛 우주비행선-[강경록의 미식로드]고추장 찌개 ‘병어 감정’ 별미 지방 적고 담백해 회·찜도 제격△스포츠-18세 김주형도 ‘선행골퍼’ 홍상준도…“KPGA 데뷔전 너무 떨리네요”-박현경·김주형 “장갑 끼고 퍼트 해보세요”-사우스케이프 18홀 치는 비용이면…사우스링스 영암서 3번 라운드-‘피는 못속여’ 야구인 2세 돌풍 이성곤·강진성·유민상이 뜬다△피플-“나눔 중개하는 ‘나눔 플랫폼’ 되겠다”-“해외건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때”-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선출-연평도 포격전 참전했던 예비군 동대장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 방역작전 구슬땀-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해외건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때”-해양쓰레기 직접 수거 나선 임준택 수협회장-이동회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 -가수 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 △오피니언-손주 돌보는 조부모의 마음-다주택 고위공직자, 유명희에게 배워라 -더 많은 광주형 일자리 필요하다 △부동산-“서울시의원 31% 다주택자…강대호 30채 보유”-‘3.3㎡당 1억’ 아파트 또 나왔다 -“하반기에도 집값·전셋값 모두 오를 것” -민간수주 감소 탓…올해 국내 건설수주 6.1% 줄 듯△사회-秋 “尹, 자문단 중단하고 결과만 받아라”…사실상 검찰총장 사퇴 요구 -“사회적 약자 권리 박탈” “천만시민 위험 노출”-‘살인의 추억’ 34년 만에 수사 종료-서울시, 태풍 대비 예산 부족…4500억 빚 더 낸다-지하철게이트도 비접촉 하이패스처럼 통과한다 -개미도 지식재산 직접투자 가능해진다
2020.07.02 I 고준혁 기자
지친 직장인 위한 위로...'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 출간
  • 지친 직장인 위한 위로...'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 출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치열한 조직에서,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순간이 있다. 신간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미다스북스)는 조직과 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분석하고 위로를 전한다.오랜 기간 리더십과 직장생활에 대해 강의해온 저자는 직장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누구나 버림받고 상처받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인생은 행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사 혹은 후배와의 관계, 회사 내부의 알력다툼 등 여러가지 이유로 조직에서 버림받는 경우가 존재한다. 책은 이렇게 버림받는 모습을 토사구팽이라 표현한다. 실제로 저자는 강연 중 우연히 만난 토사모(토사구팽 당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들은 여러 사례를 역사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삼국지’의 조조와 관우부터 미국의 트루먼과 맥아더까지,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고 현대 조직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은 먼저 억울하고 힘든 이에게 ‘정말 나만 힘들고 억울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등을 돌아보고 현재 처한 위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성찰 후에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조언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본인의 억울함만을 따지기보다 조직에서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과 4장에서는 역사를 통해 과거를 되짚어보고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조조와 관우 등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리더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어 역사 속의 사건을 통해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저자는 여러 활동을 통해 직장인들이 냉혹한 현실 속에서 현명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KBS 1라디오 ‘성공 예감 김방희입니다’에서 ‘김용전의 성공학 개론’ 코너를 진행하며 직장인들의 고민을 듣고 해법을 전하고 있다. 칼럼을 통해서도 고민과 해결방안을 꾸준히 제안한다. 또 직장이나 누군가에게 버림받아 좌절한 사람들을 위한 모임도 결성해 소통하고 있다.
2020.06.29 I 김은비 기자
'췌장암 투병' 유상철 명예감독,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
  • '췌장암 투병' 유상철 명예감독,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
  •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유상철 명예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췌장암 투병 중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49) 명예감독이 다시 사령탑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29일 인천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유상철 명예감독은 최근 구단 수뇌부와 만나 현장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유상철 명예감독은 췌장암과 투병하면서도 지난 시즌 인천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어 축구팬들의 많은 감동을 낳았다.유상철 명예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올해 1월 항암 치료를 위해 인천 구단에 사의를 밝혔다. 최근까지 항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건강을 많이 회복했고, 대외 활동도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유상철 명예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인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놓지 않았다. 시즌 개막 뒤 인천의 홈 경기와 수도권 원정 경기를 거의 빠짐없이 찾았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7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도 직접 관전했다.인천은 서울에게 패해 최근 7연패 늪에 빠졌다. 임완섭 인천 감독은 경기 후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혔고 다음 날 공식 사퇴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유상철 명예감독은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인천 구단도 이를 고민하고 있다.현재 최악의 상황에 놓인 인천 입장에선 유상철 명예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해결방안이 없다. 유상철 명예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이미 선수들과 하나가 돼 잔류 기적을 일궈낸 바 있다. 인천 선수들과 구단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적임자로 손색이 없다.문제는 건강이다. 유상철 명예감독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췌장암에서 완치된 것은 아니다. 프로스포츠 감독은 멀쩡한 사람도 쓰러지게 만드는 직업이다. 그만큼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이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쓰러져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유상철 명예감독이 팀을 다시 맡았다가 만에 하나 다시 건강이 악화된다면 인천으로선 엄청난 비난과 후폭풍을 뒤따를 것이 틀림없다. 잘못될 경우 시즌 중 다시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그런만큼 축구계에선 굳이 투병 중인 유상철 명예감독을 다시 사령탑에 앉히는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팀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있는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인천 구단도 유상철 명예감독의 복귀를 놓고 내부적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6.2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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