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27건

맛 찾아 휴가지 정한다면?…마켓컬리 '간편식 맛 지도' 공개
  • 맛 찾아 휴가지 정한다면?…마켓컬리 '간편식 맛 지도'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첫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적당한 국내 휴가지를 찾는 이들에게 마켓컬리가 지역 맛집 지도를 한 기준으로 제시했다. 올 들어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지역 맛집 간편식(HMR) 판매 추이를 통해, 휴가의 중요 기준으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겠다는 취지다.마켓컬리가 올해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지역 레스토랑 간편식을 맛 지도로 제시했다.(사진=마켓컬리)마켓컬리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레스토랑 간편식 중 지역별로 가장 인기 있는 상품 8개를 선정한 결과,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메뉴는 대표 여름 휴가지 중 하나인 부산의 ‘사미헌’ 갈비탕이 차지했다.2위에는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주의 ‘베테랑’ 갈국수가 선정됐다. 4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찾아가 먹는 것과 같은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이어 3위에 오른 레스토랑 간편식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유명한 이연복 셰프의 ‘목란’ 짬뽕이 선정됐다. 서울 대표 맛집이지만, 예약이 쉽지 않아 간편식으로 이를 맛보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 잘 팔렸던 레스토랑 간편식도 함께 제시했다. 대구에서는 ‘반할만떡’의 당면 만두가 인기가 높았다. 근대 역사의 고장 군산의 대표 맛집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의 야채 고로케가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또 조용한 힐링을 할 수 있는 담양의 맛으로는 ‘백두산떡갈비’의 담양 한우 떡갈비가 선정됐고, 바다와 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대표 여름 휴가지인 강원도 맛집으로는 ‘감자밭 카페’의 감자빵 오리지널이 선정됐다. 인천의 맛집 메뉴로는 ‘숭의가든’의 옛날 소불고기가 선정됐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수준 높은 레스토랑 간편식을 경험한 고객들은 다시 그 매장을 방문하는 선순환 효과를 내기도 한다. 전주 맛집 베테랑 칼국수를 구매한 고객은 실제로 ‘전주에 여행가고 싶어진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며 “숙소, 즐길거리와 함께 맛집이 휴가지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먼저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맛을 경험해보고 휴가지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상네트웍스,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 전국권 확장
  • 대상네트웍스,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 전국권 확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상홀딩스(084690) 자회사 대상네트웍스의 정육 O2O(Online To Online)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네트웍스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 (사진=대상홀딩스)고기나우는 지난해 10월 성동구, 송파구, 강남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기준 서울 전지역과 인천을 비롯 경기도 19개시, 대전, 대구, 광주, 김해, 청주, 포항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고기나우는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1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고기나우 앱을 이용해 거주지로부터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정육점을 직접 비교하고 원하는 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정육점주가 직접 고기 사진을 찍어 등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집에서 손쉽게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주문 시에는 원하는 고기의 용도나 중량, 두께 등을 상세히 요청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기나우는 론칭 이후 전월 대비 월 거래액 평균 성장률이 194%, 누적 회원수 월 평균 성장률은 163%를 기록했다. 누적 재방문율도 70%로 신규 고객 유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이용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기나우는 플랫폼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이에 발맞춰 전국권으로 서비스 지역을 추가하는 동시에 판매 상품도 확대했다. 기존 한우, 육우, 한돈 상품만을 판매했으나 소비자와 정육점주들의 요청에 따라 수입육, 양념육(양념고기, 돈가스, 수제 소시지 등), 사골곰탕, 육회 등으로 판매 상품을 늘렸다.현채은 대상네트웍스 기획마케팅팀 과장은 “고기나우를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판매 상품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기나우는 소비자들과 정육점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지속적으로 정육 O2O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I 백주아 기자
포스코건설, 6000억원 규모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 수주
  • 포스코건설, 6000억원 규모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 수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6028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한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의 지지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 서울 성북구 정릉골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성북구에 위치한 정릉골은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로 꼽혀왔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지상 4층 81개 동, 1411가구 규모의 대규모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로 시공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유일무이함을 뜻하는 ‘LE’에 서울의 대단지 테라스 하우스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붙여 단지명을 ‘르테라스 757’이라 제안했다. 1411가구 전세대를 테라스 하우스로 짓고 조합원 세대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리조트 스타일의 인피니티 풀,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선 1조 5558억원을 기록했다. △대구 반고개 재개발(공사비 1817억원) △경기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2385억원) △서울 노량진3구역 재개발(2954억원) △서울 문래진주맨션 재건축(980억원), △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1394억원) △정릉골 재개발(6028억원) 등을 따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릉골 재개발 사업지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대규모 테라스 하우스로 변모하게 돼 준공 이후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며 “포스코건설이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부산 부곡 2구역, 서울 방배 신동아 등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2.06.19 I 신수정 기자
대법 "DNA만으로 딸 바꿔치기 입증 안돼"…추가 심리 요구(종합)
  • 대법 "DNA만으로 딸 바꿔치기 입증 안돼"…추가 심리 요구(종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 홀로 방치됐다 숨진 3세 여아의 친모 석모(49)씨가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대법원이 1·2심 심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만큼, 석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상당기간 추가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숨진 구미 3세 여아 친모 석모씨. (사진=연합뉴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6일 미성년자약취와 사체은닉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유죄 입증을 위한 심리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DNA 감정을 통해 석씨와 숨진 여야 A양의 모녀 관계가 인정되지만, 이를 미성년자약취와 연결짓기엔 증명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이었다. 대법원은 “석씨 행위가 약취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목적과 의도, 행위 당시의 정황, 행위의 태양과 종류, 수단과 방법, 피해자의 상태 등에 관한 추가적인 심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1·2심 결론 의문…석씨 행동 설명 안돼” 특히 1·2심에서 범행동기라고 판단한 ‘출산 사실을 감추려는 의도’에 대해서도 “딸과 손녀가 가족들을 모두 속이고 바꿔치기 범행을 감행할 만큼 애정에 있어 차이가 있는 존재라고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판단했다.그러면서 “그 같은 동기로 범행을 감행했다면 A양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상당시간 동안 적극적으로 돌보지 않은 행동을 설명하기 곤란하다”고 결론 냈다.대법원은 아울러 1·2심이 유죄 판단의 근거로 인정한 간접증거들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아이가 바뀐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 전후로 병원에 기록된 아이 체중이 크게 변화한 것에 대해선 “신생아 체중은 출생 후 3~4일 동안 태변과 수분 배출로 5~10% 줄어들어 출생 후 4일째 최저 몸무게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또 A양 발에 붙은 식별띠가 떼어져 있던 부분에 대해서도 “간호사들의 진술에 차이가 있는 이상 추가 조사를 통해 분리가능성을 대해 보다 정확한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이밖에도 △A양의 귀모양 변화 여부 △석씨의 A양 출산 후 바꿔치기 전까지의 양육 과정 △석씨의 재입사 배경 등에 대해 추가적인 심리를 진행해야 한다고 결론 냈다.◇사실상 범행동기 전면 추가심리 요구이에 따라 대구지법에서 열리게 될 파기환송심에선 대법원이 지적한 ‘심리 미진’ 부분에 대해선 추가적인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법원이 상당부분에 대한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본 만큼, 석씨의 파기환송심에선 추가적인 사실관계 입증을 두고 검찰과 석씨 측 간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유전자검사 결과가 직접 증명하지 않는 별도의 사실관계인 쟁점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형사증거법의 일반적인 법리에 따라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의 증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숨진 여아를 집에 홀로 방치했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이 확정된 김모씨. 김씨는 숨진 여아를 자신의 친딸로 알았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부자매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사건은 지난해 2월 석씨의 신고로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석씨의 둘째 딸 김모(23)씨가 자신의 자녀로 알고 키우던 A양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한 석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경찰 조사 결과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A양을 키웠던 김씨는 2020년 초부터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하며 A양을 집에 홀로 자주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자주 집을 비우던 김씨는 2020년 8월 출산이 임박하자, A양만 집에 버려둔 채 교제하던 남성 집으로 홀로 이사를 갔다. 김씨가 떠난 후 홀로 남겨진 A양은 아사했다.아래층에 살고 있던 석씨는 지난해 2월 9일 임대인으로부터 김씨가 거주하던 집의 임대기간이 종료됐다는 연락을 받고 짐정리를 위해 김씨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A양 시신을 발견했다.◇석씨 “출산사실 없다” 주장했지만…대법마저 “DNA로 입증”석씨는 김씨의 처벌 등을 우려해 시신을 몰래 매장하려다가 A양에 대한 연민 등으로 이를 포기했다. 그는 하루 뒤 직접 경찰에 “외손녀인 A양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경찰은 김씨를 즉각 체포해 구속한 후 살인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후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해 2월 26일 경찰의 친생자 확인 감정 의뢰에 대해 “김씨는 A양의 친모가 아니고, 자매관계로 확인된다”는 결과를 통지한 것이다.경찰은 즉각 석씨와 석씨 남편 등의 DNA를 채취해 감정을 다시 의뢰했고, 국과수는 5일 뒤인 지난해 3월 3일 “A양과 석씨와에 대해서만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다.하지만 석씨는 경찰에 구속된 후에도 출산 사실을 강력 부인했다. 결국 경찰은 국과수에 한 차례 더 DNA 검사를 의뢰했지만 같은 결과를 받았다. 이후 법원의 의뢰로 진행한 대검찰청 DNA·화학분석과도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수사기관은 석씨가 김씨와 비슷한 시기 출산을 했고, 김씨의 출산 당일 밤이나 다음 날 새벽 사이에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했다고 판단했다. A양과 바꿔치기한 김씨 친자녀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지만 정황 증거로서 충분히 입증이 가능하다는 결론이었다.검찰은 석씨에 대해 아이 바꿔치기에 대해선 미성년자약취, A양 시신을 몰래 매장하려 했던 부분에 대해선 사체은닉미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석씨는 법정에서도 DNA 감정 결과도 인정하지 않는 등 출산 사실 자체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설령 출산했다고 하더라도 약취에 대한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법원은 DNA를 통해 친모라는 점이 명확히 확인됐고 간접증거를 통해 석씨에 대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석씨가 임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 생리대 주문 내역이 확인되지 않고, 대중목욕탕을 이용하지 않았던 점 등과 함께, 아이가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 전후로 병원에 기록된 아이의 체중이 급격하게 변한 점 등도 이유로 제시했다.1·2심은 “친딸과 친딸의 친딸을 바꿔치기한 것도 모자라 외할머니 행세를 하는 전대미문의 비상식적 행각인 만큼, 준엄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바꿔치기한 아이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약취 전후 사정까지 가정적으로 범죄사실에 포함해 양형사유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A양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김씨의 경우 1·2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후, 상고를 포기해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2022.06.16 I 한광범 기자
아이 바꿔치기 인정될까…'구미 3세' 친모, 오늘 대법 선고
  • 아이 바꿔치기 인정될까…'구미 3세' 친모, 오늘 대법 선고
  • 경북 구미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인 석모씨가 지난해 3월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법원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 홀로 방치됐다 숨진 3세 여아의 친모 석모(49)씨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6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미성년자약취와 사체은닉미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석씨에 대한 판결을 선고한다.사건은 지난해 2월 석씨의 신고로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석씨의 둘째 딸 김모(23)씨가 자신의 자녀로 알고 키우던 A양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한 석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경찰 조사 결과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A양을 키웠던 김씨는 2020년 초부터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하며 A양을 집에 홀로 자주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주 집을 비우던 김씨는 2020년 8월 출산이 임박하자, A양만 집에 버려둔 채 교제하던 남성 집으로 홀로 이사를 갔다. 김씨가 떠난 후 홀로 남겨진 A양은 아사했다.아래층에 살고 있던 석씨는 지난해 2월 9일 임대인으로부터 김씨가 거주하던 집의 임대기간이 종료됐다는 연락을 받고 짐정리를 위해 김씨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A양 시신을 발견했다. 석씨는 김씨의 처벌 등을 우려해 시신을 몰래 매장하려다가 A양에 대한 연민 등으로 이를 포기했다. 그는 하루 뒤 직접 경찰에 “외손녀인 A양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자녀 살인사건→초유의 아이 바꿔치기 사건경찰은 김씨를 즉각 체포해 구속한 후 살인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후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해 2월 26일 경찰의 친생자 확인 감정 의뢰에 대해 “김씨는 A양의 친모가 아니고, 자매관계로 확인된다”는 결과를 통지한 것이다.경찰은 즉각 석씨와 석씨 남편 등의 DNA를 채취해 감정을 다시 의뢰했고, 국과수는 5일 뒤인 지난해 3월 3일 “A양과 석씨와에 대해서만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다.하지만 석씨는 경찰에 구속된 후에도 출산 사실을 강력 부인했다. 결국 경찰은 국과수에 한 차례 더 DNA 검사를 의뢰했지만 같은 결과를 받았다. 이후 법원의 의뢰로 진행한 대검찰청 DNA·화학분석과도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수사기관은 석씨가 김씨와 비슷한 시기 출산을 했고, 김씨의 출산 당일 밤이나 다음 날 새벽 사이에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했다고 판단했다. A양과 바꿔치기한 김씨 친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지만 정황 증거로서 충분히 입증이 가능하다는 결론이었다.검찰은 석씨에 대해 아이 바꿔치기에 대해선 미성년자약취, A양 시신을 몰래 매장하려 했던 부분에 대해선 사체은닉미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석씨는 법정에서도 DNA 감정 결과도 인정하지 않는 등 출산 사실 자체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설령 출산했다고 하더라도 약취에 대한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법정서도 “출산 안했다”→법원 “명확히 친모 맞다”하지만 법원은 DNA를 통해 친모라는 점이 명확히 확인됐고 간접증거를 통해 석씨에 대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석씨가 임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 생리대 주문 내역이 확인되지 않고, 대중목욕탕을 이용하지 않았던 점 등과 함께, 아이가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 전후로 병원에 기록된 아이의 체중이 급격하게 변한 점 등도 이유로 제시했다.1·2심은 “친딸과 친딸의 친딸을 바꿔치기한 것도 모자라 외할머니 행세를 하는 전대미문의 비상식적 행각인 만큼, 준엄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바꿔치기한 아이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약취 전후 사정까지 가정적으로 범죄사실에 포함해 양형사유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A양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김씨의 경우 1·2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후, 상고를 포기해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2022.06.16 I 한광범 기자
2000원 국밥·이발소·사우나…송해의 마지막길은 '낙원동 송해길'
  • 2000원 국밥·이발소·사우나…송해의 마지막길은 '낙원동 송해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 MC’ 송해(95·송복희)의 수수하고 털털한 삶이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지난 2019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해의 소탈한 삶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송해는 고령에도 30년 넘게 지하철을 이용하며 3호선의 유명인사로 알려졌다. 자택이 있는 서울 매봉역 인근에서 원로연예인상록회 사무실이 있는 낙원동 근처 종로3가역까지 거의 매일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다녔다.그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오가며 하는 걷기 운동을 최고의 건강관리 비결로 꼽았다.해당 방송에서도 송해는 지하철로 출근을 했고, 많은 이들은 지하철에서 송해를 알아보고 말을 걸었다.이에 제작진은 송해에게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일부러 (나를) 알리려고 애를 쓰는데 먼저 아는 척해주면 황금 덩어리지”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이후에도 송해의 소탈한 모습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머리카락을 깎는데 드는 비용이 4000원에 불과한 이발소에 자주 이용하는 듯 “우리나라 대한민국 멋쟁이를 여기서 다 만듭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송해는 길을 걷다가 붕어빵을 사 먹으면서 “백날을 먹어도 먹는 사람 보면 또 먹고 싶은 게 이거다”라고 하기도 했다.붕어빵 가게 주인은 송해에 대해 “TV에 나오는 연예인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행동하지 않고 허물이 없다”고 칭찬하기도 했다.(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송해는 서울 종로2가에 있는 ‘이천원 국밥집’을 찾아 혼자 식사를 하기도 했다. 송해는 ‘매일 소주 3병’이 건강비결이라고 할 정도로 애주가로 알려졌다. 국밥집 주인은 “송해가 20년 전부터 다닌다. 우거지를 곱빼기로 드리는데 하나도 안 남기고 다 잡수신다.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우거지 국밥을 꼭 먹으러 온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송해는 “매일 오후 4시 종로에 위치한 목욕탕을 간다”면서 “목욕이 정말 건강에 좋다. 땀구멍이 있지 않나. 몸이 무거워지는 이유는 노폐물이 쌓여서 그런 것이다. 그럴 땐 땀을 흘려서 노폐물을 빼줘야 한다”라며 ‘전국노래자랑’ 녹화 전날 대중목욕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한편 송해는 지난 8일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전국노래자랑’에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전날까지도 사무실에 출근했다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장례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앞에서 30분간 영결식이 진행된다. 황해도 출신 실향민인 송해는 마지막 길에 ‘제2의 고향’을 들른다. 운구차는 송해의 개인 사무실과 그가 생전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과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을 거칠 예정이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으로, 고인은 2018년 세상을 먼저 떠난 부인 석옥이 씨 곁에 안장될 예정이다.
2022.06.09 I 김민정 기자
118세 할머니부터 생애 첫 투표 고교생까지…“공약 지켜달라”
  • 118세 할머니부터 생애 첫 투표 고교생까지…“공약 지켜달라”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당선인은 반드시 내건 공약을 지켜줬으면 한다.”지역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전국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18세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딸과 함께 투표소를 향하는가 하면 신생아를 품에 안고 온 신혼부부도 앞으로 펼쳐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고 투표소를 찾았다. 생애 첫 참정권을 행사한 만 18세 고교생 유권자의 마음도 다르지 않았다.6·1 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보훈복지타운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다수 거주해 고령자가 많은 수원 보훈복지타운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올해 100세인 정순채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와 30여 분간 줄을 선 뒤 투표했다. 1923년생인 정 할머니는 “국민으로서 투표는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 번도 빠짐없이 투표를 해왔다”며 “이번에 당선되는 후보들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충북 옥천의 최고령 어르신인 119세 이용금 할머니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1904년생 이 할머니는 딸과 함께 지팡이를 짚고 청산면 팔음산마을회관에 마련된 제2투표소를 찾아 신분 확인 절차를 마친 뒤 7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귀가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김서희 양은 부모님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 생애 첫 참정권을 행사했다. 김 양은 “이번에 투표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막중했다”며 “고 3이다 보니 후보 모두의 공약을 살펴보지는 못했는데 부모님과 주요 후보들의 공약 등에 대해 관심 있게 비교했다”고 했다.부산 해운대구 우제3동 제6투표소에서는 신생아와 함께 온 부부도 눈에 띄었다. 이 부부는 “아무래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공약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었다”며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을 잘 챙겨 추진하겠다는 후보들의 공약이 당선 이후에도 잘 지켜줬으면 한다”고 언급했다.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일인 1일 오전 충남 논산 양지서당 유복엽 큰 훈장과 가족이 연산초등학교에서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투표용지가 여러 장이다 보니 이를 받고 기표소를 두 차례나 들어가는 경험에 낯설어하는 유권자도 많았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30대 윤 모 씨는 “투표지를 4장씩 두 번 받고 기표소도 두 번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낯설기도 하고 기표지도 많아서 제대로 기표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대선 때와 비교해 선거를 낯설어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구 수성구 한 투표소를 찾은 60대 석 모 씨는 “기초의원 이름은커녕 교육감 후보들도 잘 모르겠더라”며 “누굴 뽑아야 할지 몰라 투표용지를 받고 평소 관심이 있던 당과 성향에 따라 기표했다”고 언급했다.최북단 서해5도는 역대 선거에서 늘 그랬듯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뜨거운 투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옹진군 투표소는 백령도·연평도·북도·대청도·덕적도 등 7개 섬에 25곳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선거인 1만8895명 중 2856명이 투표를 마친 옹진군 투표율은 15.1%로, 인천 전체 평균 투표율 8%의 2배에 가깝다. 옹진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서 옹진군의 투표율은 늘 높은 편이어서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예상한다”며 “굴업도나 지도에 거주하는 주민 90명은 우편으로 표를 행사하는 거소투표 대상”이라고 말했다.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주민복합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주민들이 투표소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 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옹진군 섬 12곳의 투표함 15개를 직접 수송하기로 했다. 기상악화 등을 고려해 옹진군 선관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 각 섬에서 대기하다가 날씨 상태가 좋을 때 투표함을 옮긴다. 국토 최남단 섬인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유권자 일부는 여객선 편으로 모슬포항으로 나와 대정여고에 마련된 대정읍 제8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마라도를 제외한 비양도와 추자도, 우도, 가파도 등 다른 제주의 부속 도서에는 섬 안에 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투표함은 정기여객선과 제주도청 어업지도선을 통해 제주 본섬으로 옮겨진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해물탕 식당에 마련된 주안4동 제3투표소에 유권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있는 파주시 대성동 마을과 통일촌, 해마루촌 주민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았다. 연천군의 유일한 민통선 마을인 중면 횡산리 주민은 민통선 밖으로 나와 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했다. 일부 지역에선 투표용지 매수 혼란과 부적격선거참관인이 퇴장당하는 등 헤프닝도 있었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제1투표소에서는 1차 투표를 마친 한 유권자가 2차 투표 직전 1차 때 투표용지를 2장밖에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투표소 관계자들에게 항의했다. 투표사무원이 3장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는데 투표용지가 겹쳐 있어서 2장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으나 이 유권자는 이런 경우가 어딨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우신 배드민턴체육관에 투표소가 설치돼 있다.(사진=뉴시스)경기 고양시에서 부적격 투표참관인이 나왔다 퇴장당하는가 하면 투표인에게 투표용지가 한 장 더 배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덕양구 창릉동 한 투표소에 주민자치회 위원이 국민의힘 투표참관인으로 출석했다가 퇴장당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주민자치회 위원은 투표참관인을 할 수 없다. 덕양구 행신2동 투표소에서는 비례시의원 투표용지가 투표인에게 1부 더 배부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내용을 확인한 선관위는 투표록에 관련 사항을 기재하고 투표를 계속 진행했다. 지난 대선처럼 자동차전시장과 식당, 배드민턴 체육관 등 이색 투표소도 등장해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한 식당에 마련된 소하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2.06.01 I 문승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정부, 친시장주의자 전면 배치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尹정부, 친시장주의자 전면 배치…안배보다 전문성·능력 중심 발탁-전문가, 기준금리 상단 2.5% 예고…내년 상반기까지 매분기 올릴 듯-쌍용차 재매각 배수진…‘스토킹 호스’ 방식 추진△BTS 더 시티 프로젝트-웰컴 투 ‘보라해거스’-공연장 가득 채운 5만 아미…한국말로 “쩔어” 떼창△인플레에 힘 받는 긴축-금리 상단 두달새 0.5%p 쑥…“5월 인상 유력하지만 4월도 배제 못 해”-“이창용, 물가 급등하는 상반기까진 매파”△윤석열 인수위-내각 인선-尹 “지역·세대·여성 할당 없다”…행정·정치력 갖춘 원희룡 깜짝 지명-‘재정·규제 풀면서 물가 잡겠다’ 경제 사령탑 추경호, 난제 해법 주목-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설계자, 3차원 반도체의 아버지…전문성에 ‘방점’-서울대·영남·60대 남성 대거 포진△윤석열 인수위-손실보상 산정방식, 재원 마련 수단, 물가 후폭풍 제어…묘책 없나-“주먹구구 인사vs위기타개 적임” 신경전-“尹당선인, 12일 오후 대구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관심 커진 행동주의펀드-“소액주주들이 기업가치 높이는데 관심가지면 코스피 5000도 가능”-‘먹튀’ 오명 벗고 주주 손잡는 행동주의펀드-‘3%룰’ 도입 취지 좋아도…해외 헤지펀드 먹잇감 될수도△종합-감사원, NST·출연연 3곳 동시감사…文정부 과학기술정책 겨냥했나-‘처벌보다 예방’ 중심으로…중대재해처벌법 손질 착수-자금 갖춘 인수자 찾기 최적…이스타항공 매각 성공 참고△정치-‘검수완박’ 공방 격화…민주 “국회 우습나” vs 국힘 “천인공노할 범죄”-‘악연’ 이준석-강용석, ‘복당 딜’ 진흙탕 폭로전-당 안팎 일제히 ‘송영길 때리기’에 宋 “경선 흥행 만들어” 정면 반박△경제·금융-디지털 금융시대…금감원, IT리스크 상시감시-바이오·반도체 등 2분기 제조업 경기 개선 기대-“전세대출 증가로 집값·전세가 상승 이어져”-자금난 지주사에 부당지원…이랜드그룹 40억 과징금△글로벌-파키스탄 총리 축출·스리랑카 반정부 시위…경제난에 ‘민심 폭발’-프랑스 대선 1차 투표, 마크롱-르핀 ‘초접전’ 예상-상하이, 기약없는 봉쇄에 불안 고조-“러, 우크라 침공 총사령관에 시리아 전쟁범죄 연루자 임명”△증권-카카오·네이버 주가 회복할까…“중장기 성장 잠재력 충분”-픽셀 기술로 ‘실감’ 구현…메타버스 한걸음 더 가까이-긴축 공포에 떠는 증시…실적 종목 집중할 때△돈이 보이는 창-영끌족 줄자 빗장 푼 은행들…“돈 좀 빌려가세요”-승진하셨군요, 매출이 늘었네요…대출이자 깎아드릴게요-금리 2% 주담대 있다는데…은행 가기 전 정부 대출 알아보세요-1순위 71.9만명…‘인천 검단·평택 고덕’ 2기 신도시에 실수요자 몰려-연내 수도권 전철 4개 노선 개통…서울 서남부·남양주 북부에 내 집 마련 해볼까-공실률 0%대…IT기업 입성 경쟁에 강남 오피스 ‘귀하신 몸’-주식시장서 사고 파는 ‘비트코인 ETF’ 내년께 승인 기대-‘조기은퇴’ 파이어족이 알아야 할 노우준비법△산업-SUV ‘거대한 녀석들’ 몰려온다-삼성전기 중국 코로나 재확산에 긴장, LG이노텍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방긋-원통형 수요↑…배터리업계 악재 속 실적 선방하나-SK이노베이션, 탄소중립 역량 키운다△ICT-우린 ‘이메일 보안 끝판왕’…해외시장 개척 자신-“인도·베트남 등 법인 운영…토종 종자 세계에 알릴 것”-“전세계 인재 유치 위해…OTT 기업에 클라우드 점점 중요해져”△소비자생활-싸고 한정판…MZ겨냥 ‘명품+스포츠’ 협업 열풍-“친환경 에너지로 ‘햇반’ 생산” -“가성비 좋은 따끈한 한끼 목표…한솥, 외식 아닌 每食 될것”△스포츠-첫 우승한 그곳서…1673일 만에 ‘부활 샷’ 쏘다-‘우즈 효과’ 마스터스 잭팟…총상금 1500만달러 시대-해트트릭 하고도 겸손한 손흥민 “요리스가 팀 구했다”-이병헌·이민정 “김시우, 파이팅”△오피니언-[목멱칼럼]‘尹심’ ‘李심’ 따라 흔들리는 지방선거-[기고]탄소중립, 기업·정부 원팀 돼야-[기자수첩]‘엔데믹’ 선언 전 재확산 대비부터 해야△피플-대기업 첫 격투기 후원 꿈 이뤄…위대한 도전 가능했다-SKT ‘AI돌봄’ 3년…어르신 200명 구해-유럽도 ‘오겜’ 열풍…이정재 피렌체 명예시민으로-고파스, 메리츠증권 출신 이중훈 부대표로 영입△사회-갑질 방지용 보디캠 다는 배달원·대리기사…감시사회 확산 우려도 -보상 외면한 옥시·애경…다시 불붙은 불매운동-새 정부 출범 전 통과 강행…커지는 ‘검수완박’ 비판 목소리-AI 배차 시스템도 공개했지만…서울시 카카오T 2차 조사
2022.04.10 I 김겨레 기자
이준석 "김만배 녹취록=생태탕 시즌2..국민 더는 안 낚여"
  • 이준석 "김만배 녹취록=생태탕 시즌2..국민 더는 안 낚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에 대해 “생태탕 시즌2,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생태탕 때와 마찬가지다. 말만 있고 내용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생태탕 때도 말만 있고 내용은 없으니까 ‘백구두를 신고 하얀색 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갔다’ 이런 식으로 인상착의를 덧붙여서 신빙성을 더하려고 했었다”며 “이번에도 사실을 뒷받침할 이야기 없이 ‘그냥 이랬다’, ‘이랬을 것이다’, ‘어떤 검사가 커피를 타줬다’라는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근거가 빈약하자 신빙성 있어 보이게 하기 위해서 백바지에 백구두, 이렇게 넣은 것처럼 이번에도 뭔가 기억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커피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생태탕 시즌 2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대표는 “이런 식의 폭로는 국민들이 많이 경험해 봤기 때문에 더 이상 낚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화 시점이 지난해 9월이다. 화천대유건이 불거져서 문제가 될 것을 인지한 김만배 씨가 상당히 압박을 느끼던 상황 속에서 친분이 있던 지인과 대화를 한 것이므로 큰 신빙성 있는 대화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녹취록에서야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검찰 조사받을 때 거짓을 이야기하면 큰 책임을 지지 않느냐”며 “검찰 조사에서 말한 내용이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대표는 20대 대선 판세에 대해선 “(민주당의)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기 때문에 추이를 살펴야 한다”면서도 윤 후 보가 큰 격차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대표는 “윤 후보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전 조사에서 5~8%포인트 정도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그때까지 마음 정하지 못했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포인트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민주당에서 계속 ‘뒤집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 사실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때도 15%포인트 넘는 격차가 났던 선거인데도 뒤집었다고 주장했다”며 “민주당 차원에서 그런 이야기를 내부 결집용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대선 이후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선 “저희는 이미 작년부터 합당하고 나면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하겠다고 했다”며 “흡수 협당이 아무것도 국민의당을 배려하지 않는 형태라고 보는 것도 너무 이분법적”이라고 했다.그는 또 ‘어떻게 예우할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지방선거에서 조직강화특위나 공천심사위원회 쪽에 국민의당 측 인사가 들어가는 방안이 있다”고 답했다.한편 윤석열 후보는 대선 8일 제주도에서 시작해 부산과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제주 거점유세로 일정을 시작한다. 윤 후보는 당초 이날 제주를 거치지 않고 부산에서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오후 제주를 추가해 동선을 수정했다.
2022.03.08 I 김민정 기자
'친박' 조원진 "이재명 문자, 李 아닌 줄 알고 무시"...국힘 "무섭다"
  • '친박' 조원진 "이재명 문자, 李 아닌 줄 알고 무시"...국힘 "무섭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친박(친박근혜) 강경보수 성향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에게도 손을 내밀었다.이 후보는 지난 24일 밤 조 후보와의 통화에서 “극단적 대결의 정치를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 이를 위해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교체가 돼야 한다”며 “그러한 정치 개혁에는 함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민주당이 다당제 보장 구상을 포함한 정치 개혁안을 내세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제외한 모든 야당 후보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조 후보는 “이 후보와는 함께 할 수 없다. 통합정부 위한 연합은 거절했다”고 밝혔다.조 후보는 이날 경기도 집중 유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6년 12월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이란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과 없는 이 후보의 국민통합 메시지는 대국민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2018년 10월 18일 당시 조원진 애국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세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소회가 어떠냐”고 묻자 이 지사가 “인생무상이다”며 웃으며 답하고 있다 (사진=YTN 유튜브 영상 캡처)그는 또 이날 JTBC를 통해 “이 후보가 최근 영남 방문 때 처음으로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 후보가 지난 15일 대구를 찾았을 때 자신에게 직접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안부를 물어왔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본인이 대구에 왔다면서 문자가 왔는데, 처음에는 진짜 이재명 후보가 아닌 줄 알고 무시를 했다. 그러자 문자가 또 왔다. 두 번 연락이 왔다”라고 했다. TK 출신(경북 안동)인 이 후보는 영남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조 후보는 2018년 10월 19일 경기도 국정감사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시중에서 안희정 날리고 이재명 날리고 그다음은 박원순, 까불면 날린다는 말이 회자된다”며 ‘안이박김(安李朴金) 숙청설’을 제기해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탈당권유도 받고, 도지사가 되자마자 압수수색을 받았는데 소회가 어떤가”라며 “(압수수색 받은 게) ‘점’ 때문은 아니지 않느냐, 나하고 같이 목욕탕을 갔다 오라던데…”라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당시 이 지사는 “인생무상(人生無常)”이라며 “(조 의원과 목욕탕에 같이) 갔더라면 나을 뻔 했다”면서 웃었다.한편,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 후보에 손 내민 이 후보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표를 위해 연기까지 하는 모습에 권력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이 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과 국정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며 “지금은 본래의 가치를 잃고 한없이 망가진 더불어민주당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혁신해야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질서 있게 퇴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돕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최근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에게 “우리 품을 떠나게 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전화를 하기도 했다.
2022.02.25 I 박지혜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