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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 성료
  •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는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기념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농가와 소비자들의 만남을 위하여 친환경농업 체험이 가능한 농가 3곳을 선정해 시민에게 친환경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적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번 ‘2022 유기농데이 촌캉스’는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통하여, 12팀을 선발하여 초청하였으며 3주에 걸쳐 총 6회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농가는 ‘무림두레마을(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소재)’로 친환경 무탄소 쌈 채소를 수확하고 친환경 허브 수확-향낭 만들기, 친환경 쌀을 지어 비빔밥 식사, 유기농 들깨 기름 제조 과정 체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농가는 ‘페퍼앤허브 초록농장(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소재)’으로 유기농 허브 수확 및 방향제 만들기, 홍성 한우 식사, 허브 음료 만들기, 로즈마리 상품화 공정 체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농가는 ‘정촌유기농원(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소재)’으로 친환경 양송이 수확, 땅콩기차 드라이브, 친환경 양송이 피자 만들기, 호밀 빨대 만들기, 친환경 콩 심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사진=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체험에 직접 참여한 시민들은 브이로그를 직접 촬영하여 우수한 브이로그를 만든 시민 6명에게 여행용 가방과 친환경 주방 용품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2 유기농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가족과 친구들과 공유하고 몸소 체험하며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소비와 인식제고를 위하여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비자뿐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을 주로 소비하는 유관 관계자 대상으로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8 I 이윤정 기자
"역대급 실적 이어간다"…대한항공, 국제선 회복 본격 시동
  • "역대급 실적 이어간다"…대한항공, 국제선 회복 본격 시동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멈췄던 국제 여객노선 운항의 조기 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50% 이상 수준으로 국제선 여객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국제선 노선 운항 증편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여객기. (사진=대한항공)◇7월부터 여객 전 노선 증편·복항대한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항공업계 불황에도 화물사업 호조로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1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383억원)보다 515% 증가한 수치로 기존의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었던 2010년의 1조1589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도 8조7534억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서 “지난해 대한항공은 창립 52년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화물사업이지만 올해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로 여객사업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7월과 8월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의 지난 6월 국제선 여객 공급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은 9월 국제선 여객 공급량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50% 이상 수준까지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3개월가량 시계가 더 빨라진 것이다.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로스앤젤레스노선은 주 14회(하루 2회) 운항 중이다. 인천-뉴욕노선은 7월부터 주 7회에서 12회로, 8월부터는 주 14회(하루 2회) 운항한다. 인천-워싱턴노선과 인천-호놀룰루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인천-밴쿠버노선은 주 6회에서 7회로 각각 증편해 인천-애틀란타노선, 인천-샌프란시스코노선과 함께 7월 부 매일 1회씩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운항을 쉬었던 인천~라스베이거스노선은 7월 주 3회 복항한다. 대한항공은 구주노선의 경우 인천-파리노선도 7월부터 주 5회에서 7회로 매일 1회 운항한다.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암스테르담노선은 주 3회에서 5회로 늘어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밀라노노선과 인천-비엔나노선은 7월부터 각각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바르셀로나노선, 인천-로마노선도 9월부터 각각 주 3회씩 다시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동남아노선도 빠르게 회복시킬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마닐라, 인천-호치민노선을 주 10회에서 14회로 증편해 매일 2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하노이노선, 인천-자카르타노선도 7월부터 증편해 주 7회 운항하며 인천-다낭노선과 인천-발리노선은 7월 운항을 재개해 각각 주 7회 다시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의 경우 인천~삿포로노선은 7월 주 2회, 8월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8월 주 3회 재운항 예정이다. 중국 노선은 중국의 방역 정책 유지로 현재 운항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한·중 양국간의 국제선 운영 협의에 따라 증편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7월부터 뉴욕노선에 매일, 홍콩노선에 주3회, 오는 9월부터는 나리타노선에 매일 A380 항공기를 투입한다. ◇약 20대 여객기 재정비…기내식 메뉴도 다양화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과 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화물 노선에 투입됐던 여객기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보잉777기종의 경우 좌석을 떼어냈던 10대의 항공기 중 3대를 오는 7월부터 차례로 다시 좌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운항한다. A330기종의 경우에도 7월 중으로 좌석을 뺐던 1대에 다시 좌석을 장착해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약 20대의 여객기들을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비작업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각종 기내 서비스들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엄격한 방역 원칙 아래 1회용 기물을 사용하고 식음료와 메뉴 등 서비스 절차를 일부 축소해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기내식과 음료, 헤드폰, 담요 등의 기내 용품도 단계적으로 회복 중이며 7월부터는 기내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된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메뉴도 다양화한다. 특히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선보일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공급을 증대하고 노선을 회복시키겠다”며 “또 안전운항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을 토대로 여객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28 I 신민준 기자
무더위 식탁 겨냥 '지역 별미' 먹거리 "夏夏, 입맛 돋네"
  • 무더위 식탁 겨냥 '지역 별미' 먹거리 "夏夏, 입맛 돋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 먹거리 발굴과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유명한 명물 먹거리를 먹기 위해 일부러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가정과 직장 근처에서 간편한 외식 또는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에서다.▲(왼쪽부터) 본우리반상 ‘강원도 속초 코다리냉면 반상’과 ‘경상도 진주 육회비빔밥 반상’ 메뉴, 프레시지 ‘연경 삼선 짬뽕’ 밀키트, 대상 청정원 ‘강원도식 비빔 막국수’와 ‘고소함 가득 들기름 막국수’ 간편식.(사진=각 사)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아이에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도심에서도 간편한 외식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별미 메뉴 ‘강원도 속초 코다리냉면 반상’을 새롭게 내놨다. 강원 속초의 명물 코다리냉면을 본우리반상만의 한식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로 쫄깃한 코다리무침과 새콤달콤한 육수의 조화가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비빔냉면’과 ‘물냉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왕만두를 함께 제공해 직장인들의 한끼 점심식사로 충분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본우리반상은 ‘경상도 진주 육회비빔밥 반상’도 여름 별미 메뉴로 출시했다. 잘 볶은 나물에 신선한 쇠고기를 얹어 비법 더덕고추장에 비벼 먹는 경남 진주식 육회비빔밥은 예로부터 ‘화반(꽃밥)’으로 불렸을 정도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맛이 특징이다. 육회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육회 고명의 양을 달리한 기본 메뉴와 특 메뉴로 함께 선보였다.본설렁탕은 ‘육전열무냉밀면’과 ‘육전명태비빔면’ 2종을 여름 별미 메뉴로 판매 중이다. 삶은 메밀국수에 쇠고기 육전 고명을 얹는 진주 지역 향토 음식인 ‘진주냉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냉면 위에 두툼한 육전을 올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 포만감까지 챙겼다는 설명이다. 본설렁탕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주문앱 본오더를 통해 가정 등지에서 배달로도 만나볼 수 있다.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에서도 여름철 입맛을 당기는 별미 먹거리 출시가 늘고 있다. 프레시지의 ‘연경 밀키트’는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알려진 노포 ‘연경’의 대표 메뉴들을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선보였다. 실제 연경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냈으며 간짜장·삼선짬뽕·꿔바로우 등 중식 한상 차림이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해 차이나타운의 맛과 분위기를 가정 등 개인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대상 청정원은 강원 지역 여름철 대표 별미로 꼽히는 막국수에 착안해 ‘강원도식 비빔 막국수’와 ‘고소함 가득 들기름 막국수’ 2종을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정통 강원도식 메밀 비빔 막국수는 마늘·양파·무·생강을 갈아 넣고 쇠고기 풍미를 더한 비법 비빔장과 국내산 무로 담근 시원한 동치미육수를 함께 비벼 먹도록 했다. 고소함 가득 들기름 메밀 막국수는 깊고 진한 풍미를 위해 한 번 더 달인 특제 조림 간장 소스와 고소한 들기름을 넣은 뒤 김과 참깨 고명을 뿌려먹는 제품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2년 넘게 이어진 거리두기 여파로 ‘외식의 내식화’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 식품업계가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를 발굴하고 외식·배달·포장·HMR·RMR 등 다양한 형태의 신메뉴로 선보이는 경향이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살펴보고 이에 맞는 계절 상품을 개발하며 지속 선보이면서 새로운 외식 문화가 형성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06.22 I 김범준 기자
교촌치킨, 수제맥주 '교촌문베어브루잉' 박차
  • [주간식품]교촌치킨, 수제맥주 '교촌문베어브루잉' 박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 주(6월 13~17일) 식품업계에서는 교촌치킨이 올 하반기 자사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 브랜드 ‘교촌문베어브루잉’ 신제품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민 음식’인 자장면과 칼국수의 가격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정부와 안전운임제 등 관련 협상을 타결하면서 8일 만에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했지만 주류업계에서는 ‘여진’이 여전한 상황이다.◇교촌치킨, 수제맥주 ‘교촌문베어브루잉’ 사업 본격화▲교촌치킨 수제맥주(크래프트비어) 브랜드 교촌문베어브루잉에서 생산·판매하는 캔맥주 3종. 왼쪽부터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사진=교촌에프앤비)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F&B)는 올 하반기 자사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 브랜드 ‘교촌문베어브루잉’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과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편의점과 마트 등 입점 확대로 최근 급증한 가정용 주류시장 겨냥과 함께 전국 교촌치킨 매장에서 치킨과 함께 즐기기 좋은 수제맥주 제품 취급을 늘려 시장 진출을 적극 꾀한다는 방침이다.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5월 LF 주류 유통 자회사 인덜지와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강원 고성에 양조장(브루어리)을 둔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약 120억원에 인수하고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 현재 이곳에서 수제맥주 3종(금강산·백두산·치맥)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 문베어브루잉이 판매한 산(山) 시리즈 수제맥주 ‘금강산 골든에일’과 ‘백두산 IPA’는 교촌만의 색을 입혀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연세대학교 연세유업, 신임 대표에 박상면씨▲박상면 연세대학교 연세유업 신임 대표.(사진=연세유업)14일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박상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1991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후 빙그레에 입사해 유가공 마케팅팀을 이끌었다. 2002년에는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2015년까지 건강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건강 편의 사업 등을 담당해 왔다. 이후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GN푸드의 마케팅 본부장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GN 건강생활 대표이사를 지냈다.◇워커힐 호텔, 5성급 HMR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출시▲워커힐이 새롭게 출시한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3종.(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14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집에서도 품격 있는 셰프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쉬림프 비스크 리조또’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서 워커힐 셰프 군단의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해 탄생했다. 워커힐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RMR 제품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워커힐 브랜드의 맛을 다각적으로 경험하고 보다 다채롭게 한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자장면·칼국수’ 가격, 올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서울 주요 외식품목 가격 및 상승률.(자료=한국소비자원, 단위:원)14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지역 자장면 가격(6223원)은 작년 12월(5692원) 대비 무려 9.3%나 뛰었다. 한국물가정보의 종합물가총람에 따르면 자장면 가격은 1970년 100원이었다. 애어 1980년 348원, 1990년 1073원, 2000년 2533원, 2010년 3606원, 2020년 4771원으로 상승해 왔다. 52년 사이 6200배 뛴 셈이다. 점심시간 단골 메뉴인 칼국수는 같은 기간 8.6% 상승한 8269원을 나타냈다. 이어 △김밥 △냉면 △비빔밥 △삼겹살 △김치찌개백반 △삼계탕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자장면·칼국수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꼽힌다. 밀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내년까지 밀값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주요 외식품목에 들어가는 팜유 가격도 치솟고 있다. 여기에 인건비와 배달비 상승까지 겹쳐 주요 외식 물가 상승이 연말까지 가파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1만원 이하’ 가성비로 소비자 사로잡은 ‘동네 치킨’은▲치킨 프랜차이즈 또봉이통닭의 대표 메뉴 ‘또봉이통닭’(1만1000원) 연출컷.(사진=또봉이F&S)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국 1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치킨 프랜차이즈의 프라이드(후라이드)치킨 1마리 소비자 가격은 현재 평균 약 1만7000원이다. 지난해 11월 업계 1위 교촌치킨을 시작으로 bhc·굽네치킨·지코바·멕시카나·또래오래·네네치킨·BBQ·처갓집양념치킨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최근 가격을 1000~2000원씩 올리며 마리당 2만원을 넘긴 곳도 있다. 건당 2000~5000원가량 추가로 붙는 배달비를 감안하면 치킨 1마리의 체감 가격은 이미 2만원 중반대에 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4.2% 상승했고, 39개 외식 품목 가격 중 치킨(6.6%)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1만원 안팎의 치킨(통닭) 가게들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표적으로 ‘또봉이통닭’의 대표 메뉴인 또봉이통닭은 염지(밑간)한 생닭을 부위별 절단 없이 통째로 튀긴 옛날 통닭 스타일 프라이드치킨으로 현재 1마리 가격은 1만1000원이다. ‘영계소문옛날통닭’의 대표 메뉴인 프라이드치킨 ‘옛날통닭’의 가격(포장가 기준)은 1마리 7500원, 2마리 1만4000원이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 비결로 광고와 중간 유통을 빼고,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테이크아웃형 가맹점 운영 방식으로 매장 임대료 및 인테리어 비용과 인건비 등을 최소화해 판매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화물연대 파업 철회에도…‘여진’ 남은 주류업계▲경기 이천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화물연대 총파업을 알리는 깃발들 앞으로 소주를 직접 운송하기 위해 나선 주류도매업체 용달 차량들이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1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위탁운송사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00여명은 지난 3월부터 부분 운송거부 파업을 이어 가며 현재까지 경기 이천공장과 충북 청주공장 앞에 나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기름값 급등에 따른 운송료 30% 인상 △공병 운임 인상 △차량 광고비 지급 등으로 위탁운송사 수양물류와 협상해야 하는 내용이다.전날 14일 밤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정부와 안전운임제 등 관련 협상을 타결하면서 8일 만에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했지만 여파는 여전한 상황이다. 하이트진로는 이천·청주·마산 세 곳 공장에서 주류를 생산하는데 이 중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이 전체 70%를 차지한다. 지난 2일부터 과격하게 시위를 벌인 탓에 하이트진로의 주류 생산량은 평상시 대비 59%가량에 그치고 있다. 한편 오비맥주 소속 기사들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정상 복귀했다.
2022.06.18 I 김범준 기자
 바다에 핀 분홍빛 꽃의 유혹에 이끌리다
  • [미식로드] 바다에 핀 분홍빛 꽃의 유혹에 이끌리다
  • 경남 통영 향토음식점 ‘늘해랑’의 멍게비빔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사시사철 먹거리가 넘쳐나는 고장, 경남 통영. 계절별로 즐기는 음식도 다양하다. 봄이면 ‘도다리쑥국’, 여름이면 ‘장어’, 찬 바람 불기 시작하면 ‘굴’과 ‘물메기’ 등등.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명처럼 수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도시다.요즘 통영은 꽃구경에 나선 미식가들로 들썩이고 있다. 육지가 아닌 바다에 핀 꽃 때문이다. 이 꽃은 먹을 수도 있고, 게다가 맛도 좋다. 물밑에서 꽃봉오리를 틔운 멍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바다를 품은 듯한 특유의 맛과 향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4~5월 멍게가 가장 맛있다고는 하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까지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멍게는 우리나라와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 서식한다. 암석이나, 해초, 조개 등의 표면에 달라붙어 살아가는 척삭동물로, 멍게와 함께 미디덕이 대표적인 척삭동물이다. 멍게는 일단 생김새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적황색 타원형에 돌기가 많이 난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다. 자연산 멍게는 껍질이 두껍고 돌기가 높게 솟아올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식산은 껍질이 얇고 돌기가 낮게 돌출돼 있다. 몸의 한쪽 끝은 단단한 바위 등에 붙어 있는데, 그 반대편에 두 개의 수관이 있다. 한쪽은 입수공으로 물을 받아들여 먹이와 산소를 얻고, 다른 쪽인 출수공으로 물과 노폐물을 방출한다.경남 통영 향토식당 늘해랑의 멍게비빔밥과 생선구이멍게는 바다의 맛을 제몸 가득 품고 있다. 향이 강해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중독성도 강하다. 한동안 입안에 쌉쌀하게 남는 단맛의 여운 또한 멍게 맛의 특징이다. 이 특유의 맛은 불포화알코올인 ‘신티올’ 때문이라고 하는데,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멍게라고 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식용 멍게는 돌멍게와 꽃멍게, 비단멍게가 있다. 최근에는 많은 양을 수하식으로 양식한다. 통영과 거제가 주산지다. 싱싱한 멍게는 껍질 색이 진하고 단단하며 속살은 밝은 주황색으로 특유의 향이 있다. 시중에서는 보통 손질된 봉지 멍게를 구입할 수 있다. 하루나 이틀 정도 냉장 보관할 수도 있지만, 먹을 만큼만 사서 되도록 빨리 먹는 게 가장 좋다. 회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갖은 채소를 넣어 비빔밥으로 먹는다. 회보다는 멍게비빕밥이 더 대중적이다. 통영이나 거제에서는 멍게로 젓갈을 만들거나, 생으로 밥에 올려 비벼 먹기도 한다.경남 통영 향토음식점 ‘늘해랑’의 멍게비빔밥
2022.06.17 I 강경록 기자
'자장면·칼국수' 먹기도 부담되네..올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 '자장면·칼국수' 먹기도 부담되네..올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대표 서민 음식인 자장면과 칼국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에 따라 서민들의 지갑에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서울 주요 외식품목 가격 및 상승률(한국소비자원, 단위:원)14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지역 자장면 가격(6223원)은 작년 12월(5692원) 대비 무려 9.3%나 뛰었다. 점심시간 단골 메뉴인 칼국수는 같은 기간 8.6% 상승한 8269원을 나타냈다. 이어 △김밥 △냉면 △비빔밥 △삼겹살 △김치찌개백반 △삼계탕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장면 가격은 ‘빅맥지수’처럼 우리 생활 물가를 가장 밀접하게 보여주는 척도로도 쓰인다. 한국물가정보의 종합물가총람에 따르면 자장면 가격은 1970년 100원이었다. 52년 사이 6200배 뛴 셈이다. 자장면 가격은 1980년 348원, 1990년 1073원, 2000년 2533원, 2010년 3606원, 2020년 4771원으로 상승해 왔다. 2021년 5000원대를 넘긴 이래 1년 만인 지난 4월 6000원대를 넘기며 최근 가격 상승폭이 매우 가팔랐던 셈이다.자장면, 칼국수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밀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내년까지 밀값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주요 외식품목에 들어가는 팜유 가격도 치솟고 있다. 여기에 인건비와 배달비 상승까지 겹쳐 주요 외식 물가 상승이 연말까지 가파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실제 국내 밀가격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주로 판매하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이 많이 소비하는 떡볶이 같은 분식류도 곳곳에서 500원씩 가격을 올리는 곳이 포착되고 있다. 밀 가격 상승으로 서민이 팔고 소비하는 메뉴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이처럼 밀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자 정부는 쉽게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가공 전용 쌀 종류인 ‘분질미(粉質米)’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연간 밀가루 수요의 10%에 해당하는 20만t을 분질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질미는 가루로 가공하기 쉬운 쌀의 종류다.외식업계 관계자는 “밀가루뿐만 아니라 식용유 등 원재료 상승이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짜장면 7000원 시대도 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4 I 정병묵 기자
CU, 도시락·컵라면 간편식 최고 65% 할인 프로모션
  • CU, 도시락·컵라면 간편식 최고 65%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도시락·삼각김밥·컵라면 등을 최고 65% 할인 판매하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CU 편의점에서 직장인이 점심 식사를 위해 도시락과 컵라면 제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사진=BGF리테일)이번 행사는 CU의 브랜드 전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 2탄으로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달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점포들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올랐고 삼각김밥(28.0%), 줄김밥(23.7%), 샌드위치(19.3%)도 증가세를 보였다. 간편 식사와 함께 즐기는 컵라면(24.6%) 역시 매출이 늘었다.이번 할인 행사 상품은 ‘스팸’, ‘닭갈비’, ‘제육볶음’, ‘너비아니’ 등 인기 도시락과 ‘참치마요’, ‘전주비빔’ 삼각김밥 등을 비롯해 CU의 초저가 PB 상품 ‘득템 시리즈’ 라면과 즉석밥, ‘불닭볶음면’, ‘얇은피 교자만두’ 등 총 20종이다. 해당 상품을 삼성카드와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즉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특히 1+1 증정 대상 상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HEYROO 속초홍게라면’, ‘얇은피 교자 만두’ 등을 행사 결제 수단으로 구매하면 중복 할인을 적용해 최고 65%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앞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한 첫 행사에서는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와 족발, 치킨, 육포 등 안주류를 할인 판매하면서 해당 기간 냉장안주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6% 늘었다.CU는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외식 물가가 올라 식사 해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가진 편의점 간편식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알뜰 구매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상품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2 I 김범준 기자
세븐일레븐, 더커진삼각김밥 라인업 보강
  • 세븐일레븐, 더커진삼각김밥 라인업 보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더커진삼각김밥’ 신상품 1종과 리뉴얼 상품 2종을 출시하고 전종에 대해 요일별 카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새롭게 선보인 더커진삼각김밥 3종.(사진=세븐일레븐)더커진삼각김밥은 크기를 키우고 밥과 토핑의 중량을 늘린 삼각김밥으로, 최근 직장인의 아침식사나 중고생의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올해 5월까지 더커진삼각김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이에 세븐일레븐은 ‘더커진의성마늘햄쌈김치볶음밥’을 새롭게 출시했다. 삼각형의 김치볶음밥 중앙에 계란 토핑을 넣고 그 위에 의성마늘햄을 얹은 더블 토핑이 특징이다. 계란과 김치볶음밥, 햄 맛을 조합해 계란후라이를 올려놓은 햄김치볶음밥의 맛을 구현했다. ‘더커진참치마요네즈’와 ‘더커진비빔참치마요네즈’는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더커진참치마요네즈는 기존 대비 참기름 함량을 높이고 밥의 중량을 5g 늘렸다. 더커진비빔참치마요네즈는 비빔참치샐러드의 참치 함량을 20% 이상 높이고, 가쓰오부시 풍미 증대와 밥간 조절을 통해 맛을 개선했다. 오는 21일에는 참치마요네즈삼각김밥 위에 큼직한 유부를 토핑한 ‘더커진유부참치마요삼각’도 추가 출시하는 등 7월까지 신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요일별 카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6월 한달 동안 매주 금·토·일요일에 국민카드나 삼성카드로 더커진삼각김밥을 구매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더커진삼각김밥을 찾는 고객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7월까지 신상품을 추가 출시하는 등 다양하고 맛있는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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