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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에 매물 품귀
  • [르포]'노른자'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에 매물 품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10여년간 멈춰섰던 재개발 사업이 공공재개발 사업지 확정을 계기로 다시 추진하게 돼 정말 기쁘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나와 중앙대학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곳곳에 걸려 있는 공공재개발 선정 환영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지 확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이데일리)최근 공공재개발 시범구역으로 지정된 흑석 2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 이듬해 추진위 승인이 이뤄진 후 10년이 넘도록 정체 상태다. 상가 소유주들의 반대가 커서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 75%를 채우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단독으로 시행하려면 토지등 소유자의 3분의2 및 토지면적 2분의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고, 공공·조합 공동시행시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진식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민간재개발을 추진해왔는데 70%까지 동의를 받은 상태라서 공공재개발로 무리없이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상가 소유주들도 흑석2구역 토지 등 소유자이므로 함께 동참해서 더 좋은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진위 측은 최근 상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상가 소유주 설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흑석2구역은 4만5229㎡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270가구에서 1310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역세권인데다 한강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흑석뉴타운 중에서도 입지가 가장 돋보이는 곳으로 꼽힌다. 흑석2구역 역시 공공재개발 지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물은 아예 자취를 감췄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모두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투자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문의가 굉장히 많아졌다. 다만 문의가 많아지면 매물은 들어가게 된다”면서 “최근 15억3000만원에 나온 매물은 얘기가 나오자마자 보류가 됐고, 19억원에 나왔던 물건이 19억3000만원 정도면 거래를 하겠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흑석2구역 전경. 왼편으로 아크로리버하임 아파트가 보인다. (사진=이데일리)인근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흑석2구역에 바로 맞닿아 있는 아크로리버하임은 지난해 비강남권 아파트 중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지난달 이 아파트 전용 84㎡가 20억6000만원에 실거래가를 신고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최근에는 21억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아크로리버하임도 이 구역 개발 소식 있으면서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태”라면서 “이 구역의 영향으로 다른 구역들, 흑석 11구역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2021.01.22 I 하지나 기자
GS건설, 올해 2만8000여 가구 공급 예정
  • GS건설, 올해 2만8000여 가구 공급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18일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GS건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평균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올해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 7600여 가구(61%)가 서울, 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이중 상반기 주목되는 단지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로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8 I 강신우 기자
둔촌주공 분양하나…대우건설, 내년 3만여 가구 분양
  • 둔촌주공 분양하나…대우건설, 내년 3만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내년 전국에서 3만 4791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2020년 1057가구에서 2021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한다.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도시정비사업 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 3384가구다.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 1598가구에서 내년 4104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세운지구·파주 운정신도시 등 시행사가 발주한 민간도급사업을 통해서도 1만 63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 문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민관공동사업으로 967가구를 공급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행당7구역 재개발·장위10구역 재개발 등 7809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일반분양물량이 4600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의 경우, 대우건설은 내년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미 실착공에 들어간 상화아에서 내년 이후 분양을 할 시 공사비 이자 등에 대한 조합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내년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확정된 상황에서 분양을 늦출 명분이 적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하여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 부산, 대전 등 광역시에 1만1186가구를 공급한다. 대구 ‘수성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시작으로 대구 이천문화지구 재개발, 대구 상인동 공동주택, 부산 안락1구역 재건축, 부산 범일동 공동주택 등 최근 초기분양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광역시에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에서는 제주 구억리 타운하우스, 경산 중산지구 등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입지에 분양을 선보이며 실수요층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2.22 I 황현규 기자
12월 3일 1순위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높은 관심
  • 12월 3일 1순위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높은 관심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부산 핵심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수영구 남천역 일대에서 활발한 재건축 및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가치와 가격 상승이 이뤄지는 만큼 연이은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는 남천역 일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부산지하철 남천역 주변으로는 남천2구역 주택재개발과 삼익빌라, 삼익타워, 삼익비치의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었다. 이 중 남천2구역 주택재개발은 2019년 9월 포스코건설이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2022년 9월 입주예정)로 공급에 나선 바 있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386모집 가구 수(특별공급 제외)에 1만4730명이 접수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남천2구역 제1-2지구였던 삼익빌라는 금호건설이 재건축을 통해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2019년 7월 입주)로 지난 2016년 12월 공급을 진행했다. 이 단지는 102모집가구 수(특별공급 제외)에 1만34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1대 1의 세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로 188대 1을 기록했다.두 단지 모두 남천역 일대 정비사업이라는 점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자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삼익비치와 삼익타워 재건축이 남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그 중 남천2구역 제2-3지구인 삼익비치는 수영구를 통틀어 대표 재건축 단지로 불리고 있다. KB부동산자료에 따르면, 남천동에 위치한 삼익비치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1년간(2019년 11월~2020년 11월) 8억500만원에서 13억8000만원으로 무려 5억7500만원이 수직 상승했다. 전용 73㎡ 경우에는 7억2000만원에서 12억2500만원으로 5억500만원이 상승했다. 남천동에 위치한 C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남천동은 부산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대표 주거지로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인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기존에도 부산 부촌지역으로 유명세를 보였고, 정비사업 호재로 주변 단지의 시세 역시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비사업으로 남천역 일대가 신주거타운으로 각광 받으면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도 부산 핵심지역 남천동에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0일 추가 조정대상지역 발표 이후 비규제지역 청약 혜택을 받는 마지막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천동은 활발한 정비사업과 함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우수한 입지여건도 갖췄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고, 단지로부터 도보 5분 이내에 5개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있어 33개 노선을 이용해 부산 전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또한 단지에서 약 400m거리에 남천초가 위치해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남천중, 부산동여고, 수영구 도서관 등도 반경 800m내에 인접해 있다. 여기에 부산 대표 입시학원가로 알려진 남천동 학원가도 반경 500m내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주거 생활 필수 요소인 편의시설도 완성돼 있다. 단지 내 지상 1층~2층에 조성되는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스마트베이커리거리,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롯데하이마트(남천점), 부경대 쇼핑거리 등이 가까이 있다. 더불어 수영구청, 수영세무서,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22일부터 24일까지 견본주택에서 당첨자계약이 진행된다.분양관계자는 “남천동 일대의 정비사업으로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주거 인프라가 완성돼 살기 좋은 지역이라 통하는 만큼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수요자들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12.02 I 황효원 기자
용산 미래가치로 임대료 매년 상승 아스테리움 용산, 투자처로 주목
  • 용산 미래가치로 임대료 매년 상승 아스테리움 용산, 투자처로 주목
  • <STRONG>투자가치 및 수익률 분석해 본 결과…아스테리움 용산이 여의도 시범아파트보다 14배이상 높아<BR>아스테리움 용산, 임대 수익률 높고 매년 임대료가10%이상 인상되고 있어 투자처로 주목<BR>올해 입주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입주대기자 몰려있어 인기 실감</STRONG><BR><BR>[온라인부] 1%대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지 못하자 그 대안으로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적극 투자를 나서고 있는 상황.<BR><BR>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자 우후죽순 식으로 나타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해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투자 금액이 높은 자산가들은 적당한 투자처를 찾기가 어려운 만큼 투자에 더욱 신중한 입장이다.<BR><BR>이런 때 용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HDC신라가 면세점 입점을 앞두고 있고 용산공원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진행 예정이라 투자자들이 용산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수익형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임대수익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BR><BR>실제로 용산 내 외국인 임대수요도 증가해 한국에 상주하는 각국 대사관을 비롯한해외 유수의 기업체 CEO 및 외국 기업임원들의 수요를 충족할 매물이 부족해 임대수익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BR><BR><IMG border=0 src="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5/10/PS15102600391.JPG"><BR><BR>실제아스테리움용산179.36㎡(54평형)의 경우, 실투자금 6억8000만원으로 월임대료 600만원으로 대출이자를 상환하고도 6.39%이상의 연수익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는 17억원 대지만 대출 60%에 이자 2.8%를 치면 실투자금은 6억8000만원선에 불과하다. <BR><BR>한편 용산에 관심을 갖는 자산가들은 이와 더불어 재건축이 진행예정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따져보면 투자자금 대비 수익률은 한참 낮다는 분석이다. <BR><BR>9억8000만원짜리 118.12㎡(36평형)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 정도에 월임대료는 150만원에 불과하며 대출이 없으면 1.94%대, 대출을 60%까지 받은 경우 수익률은 0.45%로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BR><BR>부동산 전문가는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10년이상 걸리는 재건축을 고려하면, 신분당선,용산(국가)공원 프리미엄 등이 있는 용산 내 물건 투자로 수익을 얻고 2~3년후에 갈아타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BR><BR>이러한 가운데 용산 각종 개발계획과 교통호재 등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던 ‘아스테리움 용산’이 눈길을 끈다.<BR><BR>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시행)이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3구역(419외 1) 일대에 분양한 ‘아스테리움 용산’은 입주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임대 입주 대기자가 줄줄이 몰려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BR><BR><STRONG>◆ 전 세대 3면 개방형 구조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 (실사용률 103%에 달해)</STRONG><BR>‘아스테리움 용산’은 서비스 면적이 거의 없던 종전 주상복합 평면의 틀을 깼다.주택형 별로 서비스 면적이 38㎡부터 시작되며, 171㎡ 타입의 경우 49.93㎡가 제공된다. <BR><BR>즉, 실사용면적(전용면적+서비스면적)이 분양면적보다 커 실사용률은 103%에 달한다. 세대를 넓게 쓰면서 분양가와 보유세를 둘 다 잡은 셈이 되는 것이다.<BR><BR>실제 아스테리움 용산 179.36㎡(54평형)는실사용률 85%대인 인근 주상복합과 비교할 경우 215.89㎡(65평형)과 맞먹는 크기가 된다. <BR><BR>국내 최초로 기존 최고급 주상복합의 문제점을 개선하여,‘열십(十)’자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전가구에서 3면 조망이 가능하며,거실과 안방 부분에 미닫이창이 아닌 창문 전체가 열리는 슬라이딩 창을 적용해 환기와 통풍을 보완했다. 또 세대 간 비 내력벽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따라 통합하여 펜트하우스로 사용이 가능하다.<BR><BR>4층과 20층에는 각각 하늘정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4층은 테라스만 401㎡(약 120평)이 넘는 저상펜트하우스로계획중이다.<BR><BR><STRONG>◆ 문화관광부 민속100선, 풍수 명당으로 공영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되고 있는단지<BR></STRONG>태권도 등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문화관광부가 추진한 ‘100 icons of KOREAN CULTURE’에서 서울 최고 부(富)지로 손꼽힌 ‘아스테리움 용산’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명가와 퀄컴, 애플, MS등 IT기업, 메릴린치뱅크, 각국 대사관등 등 풍부한 인맥과,대기업임원이 회장으로 승진하고, 입주민자녀들 대부분이아이비리그 등 국내외 유수의 명문학교에 진학하여 LPS등 해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BR><BR>역세권 입지에 우수한 교통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지하로 바로 연결되고, 1호선 용산역과4,6호선 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인근에 위치했다. 또  ITX, KTX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2018년 신분당선까지 개통되면 용산~강남 간 이동이 더욱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BR><BR>녹지와 조망도 주목할만하다. 서울숲에 두 배가 되는 용산공원(예정)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한강이 보이는 뷰를 통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BR><BR>주거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이마트, 용산전자상가, I-park 백화점, 국립중앙박물관, 가족공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BR><BR>한편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121~191㎡로 총 12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쌍용건설,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 단독 수주
  • 쌍용건설,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 단독 수주
  • △‘등촌1구역 주택정비사업’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약 9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등촌1구역은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9개동(전용면적 59~84㎡)과 연립주택 1개동(전용 32~49㎡) 등 총 51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쌍용건설이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12년 강원도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 이후 만 3년 만이다. 현재 서울·수도권 재건축 사업은 10대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위인 쌍용건설의 서울지역 재건축 수주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주를 성공 시킨 원동력은 올 초 자산규모 217조원(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두바이 투자청(ICD)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 국·내외 신인도가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실제 쌍용건설은 올 초 싱가포르에서 정부발주공사 신용등급 중 최고인 BCA ‘A1’등급을 회복했고, 7월에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민간은행인 ‘UOB’와 최상위 신용등급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보증 한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공공입찰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 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 공제조합 등과의 보증 업무도 정상화됐다.쌍용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7월 강동구 둔촌 현대 3차 아파트와 9월 경기도 안양시 평촌 목련3단지 아파트 등의 리모델링 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또 부산 사직 아시아드 등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의 지역주택조합 시공을 추진 중이다.김한종 쌍용건설 국내영업 총괄 상무는 “쌍용건설은 시공능력에 더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서도 영업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5.10.29 I 양희동 기자
서울숲벨라듀2, 서울시가 다시 만든 성수동…공장지대서 신흥 부촌으로 변신
  • 서울숲벨라듀2, 서울시가 다시 만든 성수동…공장지대서 신흥 부촌으로 변신
  • 한강권역 개발 수혜에다 서울숲 프리미엄, 저렴한 공급가 ‘소형 위주 단지’ 주목[온라인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낡고 오래된 주택과 공장, 빌라들이 밀집된 성수동2가 일대의 변화가 눈부시다. 성수역 남쪽 성수동2가 일대는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성수역 동쪽 ‘IT 산업개발 진흥지구’도 2010년 지정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특히 2005년 뚝섬 경마장 터를 공원으로 바꿔 생긴 서울숲은 퀴퀴하고 낙후된 공장 지대를 단번에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한민국 주거 선호 1번지로 바꿔 놓았다. 현재도 성수동 곳곳에서 도시환경재정비사업이 진행 중 이어서 미래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매일 높아지고 있다.성수동은 2011년 서울숲 바로 앞에 갤러리아포레가 들어서면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게 됐다.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 타이틀을 탈환하면서 한류스타나 부동산 재벌들이 성수동 인근에 집을 구하는 일이 줄줄이 생긴 것이다. 여기에 최근 고분양가 아파트 논란의 중심 동네로 떠오르기까지 하면서 ‘탈강남’ 수요자들까지 불러들이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성수동이 고층건물과 벤처기업, 그리고 문화거리로 채워지면서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했다”며“강남에서 가깝고 도심권 진입이 쉬워 유명인사들의 이주가 줄을 잇고 있다. 서울숲 후광이 가득한 주거지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성수동 개발로 파생되는 수혜를 모두 떠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결성해 사업주체가 되어 토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시행사의 금융비, 이윤, 부대비용 등을 절감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때문에 일반분양아파트보다대략 20% 가량저렴한가격에구입할수있다는 장점을 갖는다.성수동 뚝섬 일대는 제대로 된 중소형 평형 신규 공급이 없어 한강 프리미엄에 목말랐던 대기수요자들이 넘쳐나는 곳인데다 높은 미래가치로 향후 시세차익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한 입지라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투자자들까지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성수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울숲벨라듀2’가 주목 받고 있다. 2005년개장한서울숲일대 아파트가한강조망권, 분당선연장등으로주거환경이크게개선되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서울숲벨라듀2의 첫 번째 인기요인으로 꼽는다.서울특별시성동구성수동1가 671-179번지일원에서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울숲벨라듀2’는 5개동, 지상 29층지하3층 483세대(59㎡ 399세대, 84㎡ 84세대) 특화 설계가 뛰어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뚝섬유수지체육공원, 살곶이체육공원, 한강둔치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서울숲내뚝섬승마장, 곤충식물원, 성수아트홀 등 문화레저 향유 기회도 가득하다.서울숲벨라듀2는 전세대 4bay 설계와 전용면적대비 약 50%의발코니설치와넓은공간의드레스룸배치및수납공간을 마련해 수요자들의마음을 사로잡았다. 84㎡는 개방형발코니설치를통한입면다변화를 꾀하며, 주방펜트리 및 넓은 현관에다 침실에개방형발코니가도입된다. 59㎡는 부부욕실에는샤워부스가설치된다. 지하철 2호선뚝섬역(도보 4분), 분당선서울숲역(도보 7분)이 지척인 더블역세권 입지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 등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도보 10분 내외에 경동초, 경일중이 있고 성수고·경일고,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왕십리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이인근에위치해 생활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현재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이상거주한무주택이거나소형주택(전용 85m²이하 1채에한하며, 당첨자및이를승계한자를포함) 소유자면 조합원 모집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서울숲벨라듀2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문의: 1600-4944
부산 행정타운 최고 수혜단지, ‘시청역비스타동원’ 분양
  • 부산 행정타운 최고 수혜단지, ‘시청역비스타동원’ 분양
  • [온라인부] 관공서가 몰려 있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내 대표성을 갖는 곳인데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BR><BR>행정타운 인근에 공급되는 단지의분양성적이굉장히 좋다.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연산 더샵’은 1순위에서 평균 238.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BR><BR>특히, 전용 84㎡A형은 141가구 모집에 무려 5만8,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411.5대 1의 로또 같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타운 내 탄탄한 배후수요 및 입지환경 덕분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BR><BR>현재 부산 행정타운은 부산시청, 경찰청 등을 비롯해 시의회, 국민연금공단, 지방국세청, 연제구보건소, 고용노동청, 연제구청, 상수도 사업본부 등 약 26개소의 행정기관들이 밀집돼 있다. <BR><BR>올해 부산에서만 3번째 분양하는 동원개발의 사업지로, 행정타운의 최고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주목하는 청약자들이 많다.<BR><BR><IMG border=0 src="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6/05/PS16051300394.JPG"><BR><BR>이 단지는 지상 38층, 지상 5개동 총 927가구전용 84㎡ 아파트 740가구, 전용 26㎡와 40㎡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187실도 함께 공급한다.주거용 오피스텔은 부산최초의 풀퍼니시드 오피스텔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BR><BR><STRONG>◆행정타운 인접해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 프리미엄은 ‘덤‘</STRONG><BR>‘시청역비스타동원’은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초역세권" 단지인 동시에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도보로이용할 수 있다. 총 3개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다. <BR><BR>또 단지 바로 앞쪽의 중앙대로와 연산교차로를 이용해 부산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시내버스 노선도 풍부하다.<BR><BR>단지 반경 4㎞ 이내에 각종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한층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가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배가 넘는 부산시민공원과 온천천시민공원이있고, 사직야구장과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BR><BR>이마트연제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각종대형마트뿐 아니라 거제전통시장, 부전시장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또한 부산의 중심가인 서면과도 차로 15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연제도서관을 비롯해 동의대, 부산여대는 물론 각급 학교가 밀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BR><BR><STRONG>◆신흥주거타운 형성에 따른 수혜 예상돼</STRONG><BR>‘시청역비스타동원’ 주변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BR><BR>현재 거제 1·2구역을 비롯해 단지 남쪽으로 양정1·2구역 주택재개발, 연산2·6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진행 중인 연제4·5구역을 포함해 1만7,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BR><BR>과거, 서부산지역에 개발된 화명신도시는 1만4,0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타운이다. 인구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각종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서부산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성장했다.  <BR><BR>시청역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연산동 일대는 화명신도시보다많은 1만7,000여가구의 거대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만큼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보인다.<BR><BR>동원개발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신흥 주거단지 내 정비사업과는 달리 ‘시청역비스타동원’은 고급 스러운마감재와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바로 옆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남 '금싸라기 땅' 개발 멈춘 사연은?
  • 강남 '금싸라기 땅' 개발 멈춘 사연은?
  • [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역삼지구 잔여지(자투리 땅) 개발을 허용하면 서울 아파트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칠까봐 못하게 막은 것 아니겠어요.”(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민 정모씨)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분당선 한티역. 이곳 바로 옆에는 높이 솟은 아파트 단지를 등지고 택시 차고지와 승합차를 개조한 기사식당, 신발 가게, 청과물 점포 등 낡은 가건물들이 줄지어 자리잡고 있었다. 땅값이 3.3㎡당 7000만원을 넘는 이곳은 역삼동 아파트지구의 자투리 부지다. 더 이상 아파트를 짓기에는 공간이 협소해 남겨진 땅이지만 아파트지구로 묶여 있어 오랜 세월 개발이 제한돼 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인 2010년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근 서울시가 역삼지구 잔여지에 대한 1종 지구 해제를 고시해 다시 침체 분위기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분당선 한티역 일대 아파트지구 잔여지에 형성된 골목 양쪽으로 상가 점포들이 즐비하다. 이곳은 2010년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 기대감을 높였으나 3년만에 지구 지정이 해제되면서 침체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개발 기대감에 한때 최고 노른자위로 부상아파트지구 잔여지는 대부분 고가 아파트 단지와 접한 역세권이라 서울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서울에는 강남·강서·서초·용산구 등에 총 14만3113㎡(358필지)에 달하는 잔여지가 있다. 문제는 이 땅에는 주택만 지을 수 있어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20년 넘게 단독주택이나 빌라·연립주택 등만 들어서 입지에 비해 투자 가치가 낮았다.오 전 시장 재임시절인 2009년 7월 서울시가 조례 개정을 통해 아파트지구 잔여지에 연면적 50% 범위 내에서 상업용도인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특히 총 4만7055㎡규모의 역삼지구 잔여지는 2010년 아파트지구에서 분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되면서 단숨에 강남권 최고의 노른자위로 떠올랐다. 당시 강남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높이 40m이하(10~15층)의 상업용 건물 신축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인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강남구가 제출한 역삼지구 개발기본계획을 보류했다. 결국 역삼지구 잔여지는 3년 이내에 지구단위 계획을 결정·고시하지 못해 지난 6월 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에서 해제됐다. ◇서울시, 잔여지 개발 막아지역 주민들은 서울시가 별다른 설명도 없이 개발 계획을 보류시킨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역삼지구 토지주인 김모(55)씨는 “작년 7~8월 주민 공청회도 모두 거쳤고,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대를 걸었는데 서울시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지구 지정을 해제했다”며 “건물을 증축하려던 일부 땅 주인은 1종 지구 지정이 취소되면서 건축 설계를 전부 바꿔야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세입자들에서조차도 개발 반대 여론을 찾아보기 어렵다. 역삼지구 잔여지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40·여)씨는 “상당수 세입자들이 개발이 시작되면 가게를 빼는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했기 때문에 개발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개발 기대감이 꺾이면서 땅값도 하락세다. 역삼동 땡큐투공인 이인렬 대표는 “1종 지구 지정 당시에는 땅값이 3.3㎡당 1억원은 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며 “하지만 지금은 3.3㎡당 3000만~4000만원을 호가하는 부지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역삼지구가 전체 아파트지구 잔여지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을 우려해 서울시가 이를 막은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강남구 주택과 관계자는 “서울시가 다른 아파트지구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역삼지구 잔여지 개발에 반대한 것으로 안다”며 “시 차원에서 아파트지구 전체에 대한 조사를 벌여 개발 가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아파트지구라는 용어가 법령에서 삭제돼 새로운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용어 삭제는 이미 10년 전인 2003년 이뤄졌고, 이후에도 정비구역에 준해 별다른 문제없이 관리되고 있다. 그런데도 시는 내년 4월 아파트지구에 대한 관리 방안 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역삼지구를 포함한 모든 잔여지에 대한 개발을 중단시킨 상태다. 내년에 용역 결과가 나온다 해도 실제 관리방안이 최종 수립될 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더 걸릴지 예측하기도 어렵다.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총 1126만㎡에 달하는 서울 내 18개 아파트지구는 이미 20~30년 전 개발이 끝났고, 잔여지는 지구 전체의 1.2%인 14만㎡에 불과하다”며 “서울시가 전체 아파트지구의 관리방안 수립을 이유로 개발을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안지아 한국부동산연구원 박사는 “서울시가 이미 3년 전 1종 지구 지정을 허가한 곳을 개발 추진 계획이 없는 다른 잔여지와의 형평성을 들어 번복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자료:서울시>▲역삼지구 잔여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2013.10.23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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