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617건

인천공항서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즐긴다
  • 인천공항서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즐긴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했다 양 기관은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잼리퍼블릭 홍보 영상(사진=문화재청).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인 ‘국가유산 ’ ‘자연’ ‘음식’ ‘문화’ 등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자연을 주제로 한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에서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음식을 주제로 한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해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다. K팝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K컬처를 흥겹게 표현했다.
2024.05.03 I 이윤정 기자
김시우 “지난해 바이런 넬슨서 준우승…올해도 좋은 성적 내고파”
  • 김시우 “지난해 바이런 넬슨서 준우승…올해도 좋은 성적 내고파”
  • 김시우가 2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연습 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시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 출전을 앞두고 PGA 투어를 통해 “메인 스폰서 대회인 CJ컵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하는 듯했으나, 9언더파를 작성한 제이슨 데이(호주)에 우승을 내주고 1타 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김시우는 “이 코스에서 매번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작년에 준우승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승의 오지현(28)과 결혼한 뒤 지난 2월 득남한 김시우는 라운드를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해 아들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는 “아기와 함께 대회를 두 번 나갔는데, 성적이 좋지 않은 날 아기를 보며 화를 풀었다”고 회상했다.또 찌개와 고기를 좋아한다며 저녁은 한식으로 먹으며 기력을 회복한다고도 덧붙였다.김시우는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경훈(33), 정상급 선수인 애덤 스콧(호주)과 더 CJ컵 바이런 넬슨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024.05.02 I 주미희 기자
안병훈, 더 CJ컵 바이런 넬슨 ‘브릿지 키즈’로 골프 꿈나무 만나
  • 안병훈, 더 CJ컵 바이런 넬슨 ‘브릿지 키즈’로 골프 꿈나무 만나
  • 브릿지 키즈에 참가한 안병훈(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라이언 파머(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주니어 선수들과 기념 촬영에 임했다.(사진= CJ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과 라이언 파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CJ그룹은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브릿지 키즈’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CJ 소속 안병훈과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파머가 참여해, 택사스와 인근 지역에서 선발된 10명의 주니어 선수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과 Q&A 세션, 그리고 미니 게임을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안병훈과 파머는 주니어 선수들 대상으로 벙커샷과 퍼트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을 가르쳤고, 주니어 선수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면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후 주니어 선수들은 TEAM 병훈과 TEAM 파머의 두 팀으로 나뉘어 퍼트로 빙고를 만드는 미니 게임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또한 CJ그룹은 브릿지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비비고 도시락을 제공해 한식을 경험하도록 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했고, 티셔츠와 모자 등의 기념품도 전달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대회가 개최되는 택사스 댈러스 출신인 파머는 “오늘 하루 이렇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팁을 알려주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브릿지 키즈를 통해 어린 아이들이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의 골프 발전이 기대된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병훈은 “더 CJ컵이 새로운 대회로 시작하는 첫 해인데 이런 뜻깊은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비록 라이언 팀에게 게임은 졌지만 아이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이어졌으면 하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 보냈기를 바란다. 다들 골프를 좋아하는 마음이 귀엽고 앞으로도 많이 좋아하고 즐겼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안병훈은 지난 2019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주니어 선수를 미국으로 초청해 같이 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브릿지 키즈’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CJ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그대로 녹인 더 CJ컵의 사회 공헌 행사이다. 지금까지 ‘브릿지 키즈’에는 임성재, 최경주, 토미 플릿우드, 이경훈, 김시우 등 PGA투어 주요 선수들이 멘토로 참가했다. CJ그룹은 “앞으로도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를 좋아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주니어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PGA투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PGA투어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2021~2022년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 그리고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크리스 킴까지 CJ 소속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 참가한다.안병훈이 브릿지 키즈에 참석한 주니어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브릿지 키즈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한식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
2024.05.02 I 주미희 기자
롯데백 잠실 에비뉴엘 프리미엄 다이닝 확대
  • 롯데백 잠실 에비뉴엘 프리미엄 다이닝 확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이 프리미엄 다이닝을 확대한다.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4일 잠실 에비뉴엘 6층에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을 오픈한다. 1924년 전남 해남에서 ‘천일관’으로 시작한 해남천일관은 1990년 서울로 이전하면서 ‘해남천일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특히 유통업계 최초로 잠실 에비뉴엘에 선을 보이면서 프리미엄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국내 명품관 최초로 연매출 1조를 달성한 잠실 에비뉴엘에 프리미엄 다이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무국적 숯불요리 전문점 ‘목탄장’을 열고 유통사 최초로 주류 페어링을 선보인데 이어 12월에는 국내 유일 3년 연속 스페니쉬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떼레노 서울’을 오픈했다. 그 결과 올해 4월까지 잠실 에비뉴엘의 프리미엄 다이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희철 롯데백화점 다이닝팀 바이어는 “롯데백화점 안에서도 최상위 고객들이 방문하는 잠실 에비뉴엘을 ‘최상의 테이블링을 즐길 수 있는 미식 스트리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하고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오는 4일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에 선보이는 ‘2024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 (사진= 롯데백화점)
2024.05.02 I 박철근 기자
코트라, 이탈리아 ‘코믹콘’ 전시 연계 B2B 상담회 열어
  • 코트라, 이탈리아 ‘코믹콘’ 전시 연계 B2B 상담회 열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4월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코믹콘(COMICON Napoli 2024)’과 연계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유럽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24회째 개최되는 나폴리 코믹콘은 매년 17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려드는 유럽 대중문화 산업 대표 전시회다. 만화·애니메이션·게임·TV 드라마·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아시아 대중문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관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아관이 별도로 운영됐다.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코트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업해 △한국만화 전시 △한·이 B2B 상담회 △K-콘텐츠 콘퍼런스 △한식 리셉션 △화장품 클래스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클라우디오 꾸르치오 코믹콘 나폴리 주최사 사장은 “드라마, 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이탈리아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을 매료시키고 있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홍정아 코트라 밀라노무역관장은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이탈리아에 우리 콘텐츠 기업이 진출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국 기업이 협력할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K-콘텐츠를 장착한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에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 4월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코믹콘’과 연계해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행사장 현장.(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5.01 I 김은경 기자
가정의 달 선물 1위는 '현금'
  • 가정의 달 선물 1위는 '현금'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1위로 ‘현금’이 꼽혔다. (사진=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4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5월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해 1일 이같이 밝혔다.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에 선물 1위는 용돈(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용돈으로 5만 초과~10만원 이하 41%, 어버이날에는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돈에 이어 선물 종류는 어린이날은 장난감(38%), 의류·잡화(14%), 어버이날에는 꽃(카네이션 등 38%), 건강식품(13%) 순이었고,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두 기념일 모두 마음을 담은 편지(모바일 메시지 포함)가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5월의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친인척 등 식사 모임을 한다’는 답변이 많은 기념일에 걸쳐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영화, 놀이동산과 같은 문화생활, 쇼핑, 여행 등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근로자의 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한다가 48%로 주말처럼 일상에 쉼을 주는 하루로 보낸다는 답변이 많았다.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많은 5월의 기념일에 어떤 음식이 평소 대비 가장 많이 선택을 받는지 최근 3년간 5월의 외식 소비데이터로 살펴봤다. 연도별로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매출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한식은 해산물(민물장어, 게요리 등), 양식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I 송주오 기자
“은퇴하기 전 미리 따놓자”…50대 몰린 자격증 1위는?
  • “은퇴하기 전 미리 따놓자”…50대 몰린 자격증 1위는?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하는 50대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였다.(사진=게티이미지)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3년 국가기술자격 50대 응시 상위 10개 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 중 50대는 21만8497명(12.2%)을 기록했다. 2019년만 해도 전체 9.2%에 불과했는데 최근 5년간 매해 소폭 늘어난 결과다. 5년간 전체 응시자 수가 연평균 1.7% 증가하는 동안 50대는 연평균 9.2% 늘었다.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1만8345명이 시험을 봤다. 2위는 한식조리기능사로 1만4394명이 응시했고, 3위인 전기기능사는 1만1074명이 응시했다.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면허성 자격 중 산업안전기사(9616명), 전기기사(8148명)에 대한 응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 관련 자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50대 응시자 중 21만15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시 목적은 ‘취업·창업’이 37.9%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 ‘자기 개발’ 28.2%,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이 23.1%로 집계됐다.응시자 직업은 직장인(57.3%), 구직자(15.7%), 자영업자(8.2%), 주부(8.1%) 등으로 순이었다. 시험 준비는 서적 등 출판물 활용(38.7%)이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22.1%), 학원(18.7%), 직업훈련기관(11.6%) 등으로 다양했다.산업안전기사(9616명)와 전기기사(8148명), 건설안전기사(6754명) 등 면허성 자격은 주로 재직자들이 업무수행 능력 향상과 자기 계발 목적이 많았고 취·창업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평생 직업능력 개발의 시대에 맞춰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격의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9 I 이로원 기자
80년 역사·K컬처 담았다…더 CJ컵 바이런 넬슨, 내달 2일 개막
  • 80년 역사·K컬처 담았다…더 CJ컵 바이런 넬슨, 내달 2일 개막
  • 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 트로피.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있다.(사진=CJ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열어온 CJ그룹이 한 시즌 18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전설 바이런 넬슨(1912~2006·미국)과 손을 잡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을 개최한다.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미국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최초로 골프 전설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사용해 개최됐다. CJ그룹은 2033년까지 10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지역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과 함께 대회를 운영한다. 2017년 제주도에서 개최한 더 CJ컵을 시작으로 PGA 투어 대회를 열어온 CJ그룹은 바이런 넬슨 대회의 8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게 됐다. 내달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PGA투어 156명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 놓고 경쟁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PGA 투어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171만 달러(약 23억5000만원)의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향후 2년간 시드가 주어진다.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7년부터 더 CJ컵에 매년 참가한 ‘친한파’로 통산 13승에 빛나는 베테랑이다. 1968년 이후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 (1970~1971년), 톰 왓슨 (1978~1980년), 이경훈 (2021~2022년) 단 3명뿐이다. 데이가 우승할 경우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대회 통산 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PGA 투어 간판스타로 댈러스 지역 주민인 조던 스피스(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스피스는 아마추어 선수였던 2010년 17세의 나이에 생애 처음 출전한 PGA 투어가 바이런 넬슨 대회여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당시 스피스는 공동 16위에 올라 주목받았다.더 CJ컵 바이런 넬슨 로고(사진=CJ그룹 제공)CJ 소속 선수인 이경훈(33),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9)도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CJ소속 선수 및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준 대회이기도 하다. 이경훈은 2021년 PGA투어 첫 우승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장식한 이후 다음해에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으며, 강성훈과 배상문도 우승한 바 있다.새롭게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크리스 킴의 출전도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2007년생인 크리스 킴은 지난해 R&A 보이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성숙한 태도와 마인드, 그리고 침착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CJ그룹은 “크리스 킴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통해 큰 무대 경험을 쌓고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더불어 더 CJ컵에는 바이런 넬슨 대회와 인연이 깊은 쌍둥이 선수가 동반 출전해 눈길을 끈다. 2000년생인 피어슨 쿠디와 파커 쿠디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의 할아버지인 찰스 쿠디는 1971년 마스터스 챔피언으로서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그 중 첫 승이 바이런 넬슨으로 대회명이 변경되기 전인 댈러스오픈 인비테이셔널이다. 또한 두 선수는 더 CJ컵이 열리는 TPC 크레이크 랜치와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서 태어났다. ◇TPC 크레이크 랜치, 정교한 샷이 승부 가른다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열리는 TPC 크레이크 랜치는 전장 7414야드, 파71로 구성됐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 설계가인 톰 와이스코프가 디자인한 코스로, 벙커가 83개나 도사리고 있고, 13개 홀에 호수가 있다. 텍사스의 강한 바람과 변화 무쌍한 날씨 또한 승부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코스의 시그니처인 17번 홀은 갤러리들이 넓은 데크에서 가까이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에너지를 분출하는 관전 문화로 유명하다. 또한 이 홀은 파3이면서 전장이 147야드에 불과해 선수들은 경기 막판 선수들의 승부수가 볼만할 전망이다.이경훈이 2022년 우승 직후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 측과 진행한 기념 촬영 사진(사진=CJ그룹 제공)◇더 CJ컵의 DNA 잇는 우승 트로피·브릿지 키즈대한민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더 CJ컵의 유산은 바이런 넬슨과 함께 새로운 대회로 변모한 올해에도 이어진다.우승 트로피는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했다. 사각형 트로피에 우승자의 이름을 한글로 각인하고 도금까지 해줘, PGA 투어에서 가장 독특한 디자인의 트로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역대 바이런 넬슨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어니 엘스 등 PGA 투어 전설들의 이름도 한글로 새겨진다. 이경훈, 배상문, 강성훈까지 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 선수들의 이름도 트로피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진행해온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그대로 진행된다. 브릿지 키즈는 PGA투어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유망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더 CJ컵 만의 CSR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골프 꿈나무들은 내달 1일 대회장에서 안병훈, 라이언 파머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더불어 CJ그룹은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대회 유니폼 및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비비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한식 알리미’CJ그룹은 지난 2017년 초대 대회부터 PGA 투어 선수들과 골프를 통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올해 새롭게 태어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비비고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 만두, 볶음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여 왔으며, ‘더 CJ컵은 식사가 남다르다’는 평을 이끌었다. 실제로 비비고 브랜드는 더 CJ컵에 참가하는 PGA 투어 주요 선수들의 입소문을 더하며 더 많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비비고는 올해 국내 골프 팬 약 1100명과 함께 페어링을 주제로 신메뉴 개발 이벤트를 진행, 만두 강정을 새롭게 개발했다. 만두 강정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더불어 CJ그룹은 대회장을 방문하는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도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선수와 팬들이 K-푸드를 경험하고 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사진=CJ그룹 제공)
2024.04.29 I 주미희 기자
호주에서 '한식' 만난다…공진원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 호주에서 '한식' 만난다…공진원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오는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4 한식문화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은 한국 전통식문화를 다각적으로 소개하며, 소반에 깃든 한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한식문화 행사 pop-up store’와 ‘한식문화 교실’ 두 가지로 진행된다. 반가운 손님이 오거나 가정과 나라의 경사 때 특별히 차리는 “소반과 주안상”을 주제로, 음식 그 이상을 넘어 한국문화와 정서가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식문화 교실’은 현지에서 꾸준히 한식을 소개해온 헤더 정 셰프의 주안상 메뉴 시연, 문화원 내 한옥 공간을 활용한 주안상 체험 및 전통주 시음,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주말에 시드니대학교 가디갈 그린 공원에서는 ‘한식문화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시드니 시민들을 대상으로 떡갈비를 비롯해 삼색전, 두부김치, 꿀떡 등 한식과 한국 전통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식문화를 맛보고 전통놀이와 미니소반 만들기, 보자기 워크숍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김태완 공진원 본부장은 “한국의 반상문화와 소반문화를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대하는 지금, 한국 고유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이윤정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