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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아기상어'로 첫 애니 더빙 도전
  • 씨엘, '아기상어'로 첫 애니 더빙 도전
  • 씨엘과 아기상어(사진=베리체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씨엘(CL)이 데뷔 후 첫 애니메이션 더빙연기에 나선다.씨엘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에서 더빙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베이비샤크 빅 쇼’라는 제목 아래 미국 방영 첫날 시청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전 세계 인기리에 방영됐다.지난달 30일부터 EBS 1TV에 방영되고 있는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의 신규 에피소드 ‘나만의 해초 댄스’ 편에 출연하게 된 씨엘은 극 중 슈퍼스타 캐릭터 ‘샤키L’의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샤키L’은 지난 4월 미국 방영분에서 힙합 뮤지션 ‘카디비(Cardi B)’가 연기한 ‘샤키비’ 캐릭터의 한국 버전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씨엘의 솔직한 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적극 고려, 국내 방영 기획 단계부터 섭외를 결정했다.‘나만의 해초 댄스’ 에피소드는 극 중 아기상어 ‘올리’와 단짝 친구 ‘윌리엄’이 샤키L의 무대에 함께 서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댄스 모험기를 담았다. 올리와 윌리엄은 샤키L의 해초 댄스를 똑같이 출 수 없어 좌절하지만, 샤키L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이 최고의 댄스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씨엘이 더빙 연기에 참여한 ‘나만의 해초 댄스’편은 오는 7월 4일 오후 5시 30분 E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2.06.02 I 윤기백 기자
책 애호가 몰렸다…서울국제도서전 3년만에 대규모 개막
  • 책 애호가 몰렸다…서울국제도서전 3년만에 대규모 개막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책 애호가들이 몰렸다. 주최 측 추산 첫날 관람객 수만 2만5000명에 이른다.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년 만에 정상 개막한 국내 최대 책 축제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전 11시 개막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인 코엑스 A홀 입구에는 100여명의 관람객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번 도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축소를 거듭하다가 3년 만에 제대로 열린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코엑스 행사장이 이처럼 가득 메워진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책 축제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이 입장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연기·축소돼 열렸다가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이번 도서전은 15개국 195개사가 참가했다(사진=뉴스1).이날 개막 현장을 찾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입장하다니 깜짝 놀랐다”며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타는 목마름 같은 갈증을 단번에 해소하기 위해 많은 독자들이 온 것을 보고 기쁨을 느꼈다”면서 “일류 선진 국가는 문화의 힘으로 완성되며 문화의 바탕에 책이 존재한다”고 책의 역할을 강조했다.소설가 김영하도 이날 오후 주제 강연에 앞서 “책과 책을 둘러싼 문화에 대한 갈증이 그만큼 컸던 것 같다”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책이라는 매체가 굳건하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를 살아남았다”고 말했다.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이 주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올해 도서전은 ‘반걸음’(One Small Step)을 주제로 이달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이번 도서전에는 15개국에서 195개 사가 참가했다. 저자·강연자로는 국내 167명(해외 12개국 47명) 등 총 214명이 참여해 각종 강연과 대담 등 30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일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을 찾은 박보균(왼쪽) 문체부 장관과 소설가 김영하(사진=문체부·출협 제공).출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엔 전날 기준으로 사전예매 인원이 1만2000명 가량 됐었는데 올해 사전 판매량은 2만장이 팔렸다”며 “올해는 참가 사와 면적이 줄었지만 현장 판매와 휴일 기간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였던 20만 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도서전 홍보대사인 김영하에 이어 은희경 작가가 3일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2일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그림으로 그대에게 반 발짝 다가서기’라는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한다. 4일 소설가 한강(작별하지 않는 만남), 5일 가수이자 작가인 장기하(상관없는 거 아닌가? 북토크)가 차례로 강연한다. 올해 주빈국은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을 맞은 콜롬비아로, 미구엘 로차, 산티아고 감보아 등 30여 명의 콜롬비아 작가들이 북 토크와 도서 전시,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2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도서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뒤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5일까지 이어진다(사진=뉴시스).
2022.06.01 I 김미경 기자
낮은 투표율에…연예계 스타들 투표인증샷 릴레이(종합)
  • 낮은 투표율에…연예계 스타들 투표인증샷 릴레이(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1일 연예계 스타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만삭의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은 배우 이하늬부터 소유진·백종원 부부까지. 이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표인증샷’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현재 투표율은 저조한 상황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방선거 투표율은 47.6%로, 이는 4년 전인 2018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6.1%)보다 8.5%포인트 낮은 수치다.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1일 만삭의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은 배우 이하늬(왼쪽부터)를 비롯해 백종원·소유진 부부, 배우 고소영, 가수 김희철 등 연예계 스타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투표를 독려했다(사진=각각 연예인들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배우 이하늬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투표소로 향했다. 이하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투표날”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서초 3동 제1 투표소’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따봉’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하늬는 이 같은 사진을 올리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라며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하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도 아침 일찍부터 투표소를 찾아 “투표는 우리의 힘”이라며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배우 고소영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참여를 인증했다. 그는 기표 도장을 찍은 손등이 담긴 사진과 “투표 완료”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소유진은 남편인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투표를 마친 사진을 게재했다. 소유진은 개인 SNS에 “아침 일찍 선거하고 ‘백종원 클라쓰’ 촬영 고고. 난 오늘 애들이랑”이라고 적었다. 배우 김규리도 “내 삶을 바꾸는 소중한 한 표”라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착용한 장갑 위에 기표 도장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합시다”라고 전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투표소 표지판 앞에서 찍은 셀프 사진도 공개했다.이밖에도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와 배우 김빈우, 김혜리, 개그맨 오지헌, 박휘순, 방송인 김현욱 등이 투표를 마친 후 관련 게시물을 올렸고, 전 축구선수 김병지와 배소빈 아나운서도 독려 글을 게재했다.
2022.06.01 I 김미경 기자
지방선거일…정치 영화·방송 VOD 뭐가 있을까?
  • 지방선거일…정치 영화·방송 VOD 뭐가 있을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늘은 지방선거일. 정치·선거를 소재로 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홈초이스는 ‘댄싱퀸’, ‘내 연애의 모든 것’, ‘특별시민’, ‘정직한 후보’ 등의 영화·방송 VOD 4편을 추천했다. 해당 영화·방송 VOD는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HCN 등 전국 케이블TV에서 시청할 수 있다.‘댄싱퀸’(2012)에서 정화(엄정화 분)는 오랜 꿈이었던 가수가 될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남편 정민(황정민 분)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면서, 시장 후보의 아내와 댄스가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영화는 큰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K’와 ‘대국민토론회’의 재현 등 당시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고, 정치와 연예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설정이다. 주·조연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가 시원한 웃음을 제공한다.2013년도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신하균과 이민정은 국회의원으로 출연한다. 다른 정당에 소속돼 있으며 정치적 신념이 서로 다른 남녀 국회의원들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정치 풍자를 좋아하는 4050세대와 로맨스를 지향하는 2030세대 등 모든 나이대가 무리 없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코미디·로맨스 외에도 정치 드라마 장르의 영화 ‘특별시민’(2017)도 추천했다.‘특별시민’은 제19대 대선을 불과 2주 앞두고 개봉한 영화로, 대한민국 최초로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종구는 겉으로 서울만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실상 그는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변종구는 선거 공작의 일인자 심혁수(곽도원 분)를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 분) 청년혁신위원장으로 영입한 후, 또 다른 서울시장 후보인 양진주(라미란 분)와 경쟁한다. 이 외에도 배우 문소리가 정치부 기자 정제이로, 류혜영이 양진주 캠프의 유학파 선거특보인, 이기홍이 양진주 후보의 아들로 열연한다.마지막 추천작은 2020년도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다. ‘정직한 후보’는 브라질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극중 라미란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을 연기한다. 선거를 앞두고 어느 날 아침, 그녀는 거짓말은 하나도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다. 최고의 무기였던 거짓말과 허세를 잃게 되자 상숙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유머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정치적·사회적 문제들을 꼬집는다. 또한, 현실에서는 정치인에게 들을 수 없는 대사들과 시의성 갖춘 이야기들이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킨다.㈜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2022.06.01 I 김현아 기자
"새벽부터 오픈런" GS25 '원소주' 팝업 부산서도 열풍
  • "새벽부터 오픈런" GS25 '원소주' 팝업 부산서도 열풍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원스피리츠와 전날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오픈 전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GS리테일)팝업스토어 입장은 현장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웨이팅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미 이른 새벽부터 줄 선 고객들로 팝업스토어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실제 오픈 첫날에는 약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소주의 반응은 역시 뜨거웠다. 웨이팅 시스템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500명의 고객이 등록을 마쳐 예약을 빠르게 마감했다. 방문고객 1인당 최대 8병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동시간대 15명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당일 준비한 3000병의 원소주 물량은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소진됐다. 앞서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는 10시부터 진행된 원소주 사전예약 행사가 개시 1분 만에 준비된 1350병(450개 세트)이 모두 판매됐다. 당일 원소주가 빠르게 소진됨과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한 힙한 패션 상품부터 원소주 로고와 라벨을 활용한 굿즈들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원소주의 라벨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로 어우러진 ‘지에스 원(GS WON)’ 팝업스토어 자체의 멋진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들도 많았다.▲GS25와 원스피리츠가 지난 5월 31일 부산 전포동에 선보인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전경. (사진=GS리테일)전날 오후 4시에는 가수이자 원스피리츠 대표인 박재범씨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팝업스토어 전반을 둘러보며 함께 즐겼다.GS25와 원스피리츠는 이달 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3만 병의 한정판 원소주를 판매한다. 이 중 2만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3000병씩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하며, 고객은 1인 당 8병만 구매 가능하다. GS25 ‘나만의냉장고’ 앱 내에 있는 ‘와인25플러스’에서는 매일 10시 사전예약을 통해 원소주 한정판 패키지 3병을 1세트로 묶어 판매한다. 1인당 최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협업 패션 상품과 원소주 굿즈는 1인 당 최대 2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GS25는 이번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전국 1만6000여개 점포에서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한동석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팀 담당자는 “지에스 원 팝업스토어 단순한 주류 팝업스토어를 넘어 GS25와 원스피리츠가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컬처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도 GS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 플랫폼을 통해 7월 중으로 빠르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31일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오픈을 앞두고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GS리테일)
2022.06.01 I 백주아 기자
백악관 찾은 BTS "아시아계 증오범죄 근절돼야"
  • 백악관 찾은 BTS "아시아계 증오범죄 근절돼야"
  • 그룹 방탄소년단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아시아계 증오 범죄 및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냈다.(사진=AP)[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와 다른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슈가)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해 아시아계 증오 범죄 및 차별에 대한 이같은 메시지를 냈다.방탄소년단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 앞서 백악관 기자실을 찾아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곱 멤버 모두 검은색 넥타이에 정장을 입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의 안내로 기자실에 들어왔다. RM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국어로 연설했다.먼저 리더 RM은 “백악관에 초청받아 반아시아계 증오 범죄, 아시아계 포용,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진은 “오늘은 ‘AANHPI Heritage Month’(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의 마지막 날”이라며 “우리는 ‘AANHPI’ 커뮤니티와 뜻을 함께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늘 백악관에 왔다”고 말했다.제이홉은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다양한 국적·언어·문화를 가진 저희의 팬 아미(팬클럽명)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지민은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에 굉장히 놀랐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이런 일이 근절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했다.정국은 “한국인의 음악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다는 게 아직까지 신기하다”며 “이 모든 걸 연결시켜 주는 음악이란 건 참으로 훌륭한 매개체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아시아계 혐오범죄 및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냈다.(사진=AP)뷔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길 위한 또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M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준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을 맞아 초청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과 포용 및 다양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최근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시아계 대상 무차별 증오 범죄 및 차별에 대해 논의한다”며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젊은 앰배서더로서의 역할과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날 백악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연설을 감상한 시청자 수는 무려 30만명을 넘어섰다. 백악관 밖에서도 수백,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등 방탄소년단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팝 아티스트가 백악관을 방문해 메시지를 낸 것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다. 아시아계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7월 미국 팝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초청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관련 도움을 구한 바 있다.그룹 방탄소년단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아시아계 증오 범죄 및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언론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사진=로이터)◇메신저가 된 BTS… “아시아계 차별 반대”아시아계 증오 범죄는 최근 미국 내에서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증오 범죄 및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미국 내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방탄소년단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증오 범죄를 포함해 인종 차별에 반대 목소리를 꾸준히 냈다. 특히 지난해 3월 애틀랜타에서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 등이 발생했을 때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는 입장문까지 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며 ‘#StopAsianHate’(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를 멈춰라), ‘#StopAAPIHate’(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반대 메시지를 전했다.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향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도 끊임없이 전파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지난해 제76차 유엔총회(뉴욕)에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연설자로 나섰고,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사절’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또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러브 유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비롯해 ‘BLM’(Black Lives Matter) 캠페인 참여, ‘StopAsianHate’ 지지 메시지 등에도 동참해 왔다.
2022.06.01 I 윤기백 기자
제2의 '헤이 마마' 탄생?…춤 바람 일으킬 신작 줄줄이
  • 제2의 '헤이 마마' 탄생?…춤 바람 일으킬 신작 줄줄이
  • ‘뚝딱이의 역습’(사진=Mnet)‘비 엠비셔스’(사진=Mnet)‘플라이 투 더 댄스’(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춤 바람’이 다시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댄스 소재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잇달아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지난해 방송가를 강타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진의 인기와 화제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새로운 스타 댄서가 탄생해 ‘K댄스신’ 성장세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스우파’를 제작한 음악 채널 Mnet이 이번에도 가장 적극적이다. Mnet은 지난 4월 24일 ‘비 엠비셔스’를 새롭게 선보여 또 한 번의 화제몰이를 시작했다.‘비 엠비셔스’는 올여름 론칭 예정인 ‘스우파’ 남자 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프리퀄에 해당한다. ‘스맨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 멤버가 될 댄서를 선발하는 과정을 총 3회 분량으로 담은 포맷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명 댄서들뿐 아니라 K팝 아이돌들까지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더해 ‘스우파’ 댄서들이 심사를 맡고 가수 겸 배우 비가 MC로 나섰다. 1회 방송분은 OTT 플랫폼 티빙에서 실시간 시청점유율이 70%를 넘었다.Mnet은 ‘비 엠비셔스’에 이어 오는 7일에는 ‘뚝딱이의 역습’(이하 ‘뚝딱이’)을 론칭한다. 동시기 2개의 댄스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선보인다. 두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예열해놓고 ‘스맨파’를 시작하겠다는 전략이다.‘뚝딱이’는 허니제이, 노제, 모니카, 아이키, 리정, 리헤이, 가비, 효진초이 등 ‘스우파’ 여덟 크루 리더들이 춤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보 댄서’들을 가르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의사, 공무원, 연구원,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2500명이 출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댄스 열기를 실감케 한다. MC는 ‘스우파’에서 심사위원 격인 ‘저지’로 활약한 NCT 태용이 맡는다.앞서 Mnet은 지난해 ‘스우파’ 히트 이후 곧바로 여고생 버전 ‘스걸파’를 스핀 오프로 내놓아 댄스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엔 ‘비 엠비셔스’와 ‘스맨파’로 여자 댄서들에 이어 남자 댄서들을 조명하고, 비연예인까지 출연하는 ‘뚝딱이’로 댄스 콘텐츠 팬층의 폭을 더 넓히겠다는 포부다.권영찬 Mnet CP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댄스신 저변을 확대하며 ‘K댄스’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댄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글로벌 투어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종합편성채널 JTBC도 댄스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브레이킹 크루들의 대결 과정을 그리는 ‘쇼다운’을 론칭했다. 플로우엑스, 진조크루, 퓨전엠씨, 갬블러크루, 리버스 크루 등 국내 대표 브레이킹 고수들이 총출동해 춤 실력을 뽐냈다. 지난달 27일 파이널 경연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쇼다운’은 화제성은 다소 떨어졌으나 팬덤몰이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는 4~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JTBC는 ‘쇼다운’에 이어 3일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를 론칭한다. 스트릿 댄스 본고장 미국으로 댄스 버스킹 여행을 떠난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아이키,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리아킴, 리정 등이 합류했다.한 유명 댄서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스우파’ 히트 이후 인기 댄서들이 예능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으나 퍼포먼스를 제대로 조명한 프로그램은 드물었다”며 “신규 프로그램들을 통해 댄스 열기에 불을 붙인 노제의 ‘헤이 마마’(Hey Mama)와 같은 새로운 히트 안무가 탄생해 댄스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01 I 김현식 기자
서울국제도서전 오늘 개막…우리가 내디딜 `반걸음`은
  • 서울국제도서전 오늘 개막…우리가 내디딜 `반걸음`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시장 면적 1만368㎡, 프로그램 306회, 참가국 15개국에 참가사 총 195개사, 참여 저자와 강연자만 214명에 달한다.‘2022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5일 닷새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축소 개최한 이후 3년 만에 제 규모를 찾아 열리는 것이다.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반걸음(One Small Step)’이다. 이는 세상을 바꾼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은 용기 있게 나아간 ‘반걸음’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도서전의 프로그램도 지금 세상에 어떤 반걸음이 필요한지, 앞으로 나아갈 ‘반걸음’의 방향과 그 변화에 대해 모색한다. 올해 주목해야 할 점은 국내외 출판 전문가들 간의 교류다. 이번에 참여한 해외 출판사는 14개국 18개사, 해외 강연자는 12개국 47명에 이른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밖에 만날 수 없었던 해외 연사들이 도서전 현장으로 직접 와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 ‘아노말리’의 작가 에르베 르 텔리에를 비롯해 미국 주간지 ‘뉴요커’의 교열 편집자 메리 노리스, 프랑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매니저 플로라 통킹, 포르투갈 렐루서점의 브랜드 총괄 매니저 안드레야 퍼레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대표 유르겐 부스 등 전 세계 출판 전문가들이 도서전을 찾는다.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콜롬비아는 주빈국관 전시와 더불어 현대문학 작가, 시인 및 출판계 관계자 등 30여명의 연사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한다. 콜롬비아의 문학과 문화를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책을 둘러싼 다양한 국제 이슈를 논하는 ‘글로벌 이슈 콘퍼런스’도 연다. 한국 문학 작품들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을 해외 출판사 담당자들로부터 들어보는 ‘한국 문학작품이 세계적 스포트라이트를 받기까지’를 비롯해 ‘팬데믹 시대에 서점은 어덯게 살아남고 있는가?’, ‘팬데믹 속 세계 각국 도서전의 방향성에 대하여’, ‘라이트 토크: 저작권 바이어들의 이야기’ 등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영하와 은희경은 도서전 현장 강연을 통해 독자와 만난다. 도서전 첫날 1일에는 소설가 김영하가 ‘책은 건축물이다’를 주제로 무한한 종이책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이튿날인 2일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그림으로 그대에게 반 발짝 다가서기’라는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한다. 3~5일은 소설가 은희경(문학으로 사람을 읽다), 소설가 한강(작별하지 않는 만남), 가수이자 작가인 장기하(상관없는 거 아닌가? 북토크)가 차례로 강연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제 세미나’를 통해서도 ‘기후 위기’, ‘지속 가능성’ 등 ‘반걸음’을 사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022.06.01 I 김미경 기자
'9595쇼' 양지원, 유튜브 동접자수 1만8천명 돌파 기염
  • '9595쇼' 양지원, 유튜브 동접자수 1만8천명 돌파 기염
  • 트롯 가수 양지원(가운데)과 박성호, 강지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슈퍼스타’ 양지원이다. 트롯 가수 양지원이 유튜브 라이브로 무려 1만8000명의 시청자를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세’임을 보란듯이 증명했다.양지원은 31일 방송된 TBS FM ‘박성호 강지연의 9595쇼-위대한 씽맨’ 코너에 출연해 맛깔나는 입담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이날 양지원은 DJ 박성호, 강지연과 함께 청취자들의 ‘속풀이 사연’을 소개하고 이를 해소시켜주는 노래를 즉석에서 불렀다. “‘9595쇼’ 청취자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노래든 즉석에서 부르겠다”며 각오를 다진 양지원은 설운도의 ‘나만의 여인’을 시작으로 조항조의 ‘거짓말’, 나훈아의 ‘아이라예’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선보였다.(사진=TBS FM ‘박성호 강지연의 9595쇼’ 방송화면)특히 한 청취자가 ‘저 지금 주차장인데 이중 주차 때문에 차를 뺄 수가 없어 화딱지 왕창 났어요. 차주한테 전화했더니 전화기는 꺼져있고, 차 안에 갇혀있습니다. 씽맨님 도와주세요’라는 사연에 양지원은 “이 상황이 거짓말이길 바라실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조항조씨 노래 ‘거짓말’을 불러드리며 빨리 문제가 해결되길 응원하겠다”며 조항조의 ‘거짓말’을 열창했다. 잠시 후 ‘우와~ 씽맨 덕분인가요? 그 운전자 연락이 됐어요. 밥먹느라 전화 꺼진 줄도 몰랐다고 곧 내려온다고 합니다. 씽맨 감사해요’라는 문자가 도착해 DJ들과 양지원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DJ 박성호는 김지애의 ‘물레야’를, 아나운서 강지연은 요요미의 ‘이 오빠 뭐야’를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방송 중반부 TBS FM 유튜브 라이브 동시 접속자수가 1만8000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자 양지원은 “다음주에도 더욱 열심히 노래하는 씽맨이 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트롯 가수 양지원(가운데)과 팬들이 박성호, 강지연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이같은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제작진은 ‘동시 접속자수 3만명 돌파시 위대한 씽맨 공개방송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트롯 신동’ 출신 양지원이 고정 출연하는 ‘위대한 씽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와 밤 11시 하루 두 번 들을 수 있다. ‘박성호 강지연의 9595쇼’는 지상파 라디오(서울/수도권 기준 95.1MHz),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TBS앱’, 유튜브채널 ‘TBS FM’을 통해 생방송은 매일 낮 12시, 재방송은 매일 밤 10시에 만날 수 있다.
2022.05.31 I 윤기백 기자
김희재 두번째 콘서트 예매 시작…전국 4개 지역 동시 오픈
  • 김희재 두번째 콘서트 예매 시작…전국 4개 지역 동시 오픈
  • 사진제공=모코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이용렬 순경 역으로 출연하며 메인 OST ‘폴링(FALLIN)’을 발표, 활약 중인 김희재가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지난 30일 오후 2시 시작한 김희재의 두번째 콘서트‘熙Re-BORN’은 예매오픈과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줄세우기를 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오픈된 두번째 콘서트는 7월 9~10일 서울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7월 23~24일 부산 BEXCO 오디토리움, 7월 30~3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 8월 6~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콘서트 예매는 4개 지역의 예매가 동시에 진행됐다. 김희재 측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열리는 콘서트이기 때문에 앞좌석에 집중되는 경쟁을 막고, 각 지역에 사는 팬들이 해당 지역의 공연일에 우선적으로 앞좌석 예매가 가능하도록 마련한 방식”이라고 이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연출 스태프들이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호흡을 맞춰온 만큼 팬들을 위한 김희재의 역대급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또한 30일 오후 7시 김희재 유튜브에서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희재는 첫번째 화보집 ’슈퍼노바‘의 완판 행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는 6월9일 김희재의 생일에 열리는 팬사인회에 무료로 100인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유튜브 방송에서는 앞서 약속한 초청인원 100인에 대한 추첨이 진행됐다. 많은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김희재는 모든 과정을 라이브로 보여주며 공정하게 100인을 추첨했다. 팬사랑을 자랑하는 김희재답게 4명의 애장품을 받아갈 팬들도 공정하게 추첨했다. 애장품은 화보집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및 소품으로 당첨된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소문난 입담을 자랑하는 김희재답게 팬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하며 곧 발매예정인 음반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올해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가수로 성장중인 김희재가 사인회에 이은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22.05.31 I 김가영 기자
대기업도 투잡…“출근 안 해도 월급 받는다”
  • 대기업도 투잡…“출근 안 해도 월급 받는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0명 뽑는데 인재가 국내외에서 250명이나 몰렸습니다. 재밌고 신선한 인사 실험으로 하루하루가 새롭네요.”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서울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 사옥에서 최근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업계 최초로 추진한 ‘다오(DAO)형 채용’ 결과를 설명했다. 이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자율 조직인 ‘다오’(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같은 자유로운 채용이다. 방송인 유재석 씨가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란 익명으로 부캐(부캐릭터) 역할을 선보이듯이, 익명으로 투잡·쓰리잡을 하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창업전선에 뛰어든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체인파트너스를 2017년에 설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민간위원을 맡는 등 블록체인 차세대 리더로 꼽힌다. △1985년 서울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위자드웍스 설립 △루비콘게임즈 설립 △한국벤처기업협회 이사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체인파트너스 대표(2017년~) (사진=김태형 기자)앞서 표 대표는 지난 3월 “이름·성별·출신 모두 묻고 따지지도 않는다”며 “회사 나오기 싫으면 하와이에서 일해도 된다”며 이같은 채용을 공지했다. 서로 약속된 시간까지 좋은 결과물만 나오는지를 체크할 뿐, 출근·회식도 없고 직원 스스로 근무 시간·장소·방식을 정하면 된다고 알리자, 남녀노소·각계각층에서 인재들이 물밀듯이 몰렸다. 표 대표는 “오전 9시 출근·오후 6시 퇴근 풀타임을 고집했다면 이토록 좋은 인재들과 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직 공무원, 변호사, 대기업 직원, 금융권 정규직, 박사급 전문가까지 다양한 직군이 채용됐다. 20대 대학생부터 50대 임원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응시했다. 이들은 5월부터 퇴근 이후 저녁·밤 시간에 투잡·쓰리잡으로 온라인 근무 중이다. 근무 시간도 적게는 30분부터 많게는 몇 시간까지 다양하다. 일하는 시간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정해진다. 표 대표는 “특수한 전문직군은 15분만 함께 일해도 된다”며 “퇴근 이후 자유롭게 배달업 투잡을 하듯이, 화이트칼라 인재들도 이제는 마음껏 일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같은 채용이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게 표 대표의 판단이다. 다오형 채용으로 입사한 이들이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각계각층, 남녀노소 인재들이 단톡방에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며 “특히 중장년층 신입들이 꼰대처럼 지시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 대표는 “윤석열정부에서는 정규직·비정규직 이분법을 벗어나 경직된 고용 구조가 유연해졌으면 한다”며 “IT 업계를 시작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고용 형태에 맞춰 고용 지원 제도도 변화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이데일리가 후원하는 ‘웹3 코리아 2022’ 포럼에서 참석자들에게 이 같은 인사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주요 변화들’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2.05.31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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