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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체크인' 이효리, 스키장 모임→엄정화·김완선·화사·보아 만남
- ‘서울체크인’(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효리가 ‘DSP 리더즈’, ‘스키장 혼성 5인조’, ‘댄스가수 유랑단’ 등 모두가 보고싶었던 화려한 조합 선물세트와 함께 ‘서울체크인’을 시작한다.22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공 티빙)에서는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의 못 다한 이야기와 함께 파일럿 이후 다시 뭉친 댄스가수 유랑단의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지난 2회에서는 이효리가 젝스키스 은지원과 코요태 김종민, 신지, 그리고 딘딘까지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들과 추억 가득했던 스키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90년대 이야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중했던 그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더불어 절친들의 솔직담백한 토크는 스키장 여행의 첫날밤을 웃음으로 채우며 다음날을 기대케 했다.3회에서는 20년 만에 스키장을 찾은 이효리가 친구들과 함께 보드, 썰매를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간다.특히 스키장에서 엎치락뒤치락하던 이들은 DSP 리더즈에 이은 스키장 혼성 5인조를 결성, 끝나지 않은 ‘라떼 토크‘로 함께 활동했던 무대를 되돌아본다. 이와 함께 핑클 리더 이효리와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은 한층 더 진해진 남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지난 파일럿 때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댄스가수 유랑단의 재회 소식이 전해져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각자의 성격을 반영한 집들이 선물을 들고 댄스가수 유랑단의 맏언니 김완선의 집에 체크인한 이효리와 유랑단 멤버들은 “언니, 시간 없으니까 빨리 시작하죠”라며 밤의 포문을 연다. 또한 한껏 업된 언니들 사이에서도 지지 않는 막내 화사의 화끈한 발언이 댄스가수 유랑단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든다.무엇보다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왔는데”라는 이효리의 말이 댄스가수 유랑단의 밤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효리 뿐만 아니라 모두가 기다렸던 그 순간을 앞둔 가운데 과연 어떤 유쾌한 대화가 오갈지 ‘서울체크인’ 3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서울체크인’ 1회부터 매회 색다른 조합을 선사하며 ’조합장인‘으로 등극한 이효리가 앞으로 어떠한 지인 조합으로 레전드 에피소드를 탄생시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효리가 선물할 ‘조합선물세트’는 22일 오후 4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어쩌다 사장2' 설현 "처음 연기 당시 주눅들어, 이방인 같았다"
- (사진=tvN ‘어쩌다 사장2’)[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쩌다 사장2’ 설현이 가수와 함께 배우를 도전하며 느꼈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저녁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윤경호, 박효준, 설현이 알바생으로 합류한 가운데, 박병은이 뉴페이스 알바생으로 등장했다.새 알바생으로 들어온 배우 박병은은 제주도에서 산 대방어를 직접 손질해 신메뉴인 방어회를 출시했다. 여기에 설현의 김치전과 박효준의 부추전이 더해지는 등 풍성한 메뉴들로 저녁 영업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특히 박병은은 고급 오마카세 셰프 못지 않은 실력으로 직원들을 위해 방어 특수부위를 손질해 환호성을 받았다. 이날 사장즈왕 알바생들은 식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날 영업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조인성은 “설현이 일을 야무지게 해, 오자마자 이렇게 하는 사람 없어”라며 설현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조인성, 윤경호, 설현은 앞서 영화 ‘안시성’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은 영화로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편안해진 설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윤경호는 “현장에서는 설현이가 크게 웃는 걸 본 적 없어”라고 먼저 떠올렸고, 조인성이 “설현이 ‘안시성’ 때는 연기 활동도 많이 안 했고, 나이도 어렸다”며 당시 낯설었을 설현의 심경을 대신 대변했다.설현 역시 “(과거보다)진짜 편해졌다”고 맞장구쳤다. 지난해 연예 데뷔 10년차를 맞았다는 설현의 고백에 모두가 놀라기도 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고생했다, 10년 축하한다, 한 가지 일을 10년 하는 건 쉽지 않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설현은 “가수로 활동할 때는 연기 활동에 저도 모르게 주눅 든 게 있었다, 이방인이 된 것 같아서, 배우를 진짜 할 거라고 생각하고 나서는 오히려 더 편해진 것 같다”라고 당시 느꼈던 고충과 현재의 심정을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조인성은 “연기는 항상 제로값인 것 같다. 이전 작품에서 연기를 못했다고 해서 다음 작품 못할 것도 없고, 이 역할 잘하더라도 다음 역할 반드시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현에게 조언을 전했다. 차태현 역시 조인성 말에 공감하며 “버티는 게 이기는 거다”라고 응원을 불어ㅤㄴㅓㄶ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이제 곧 다가올 AI시대..인류에게 위기일까 기회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급속도로,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발전하고 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혁신과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뜻하지 않은 위험과 위기를 가져올 수도 있다. 실제로 세계적 석학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마지막 기술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과 지혜롭게 공존할 수는 없을까?사진제공=헤이북스저자는 를 통해 인공지능이 열어줄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와 함께 구체적인 준비도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회의 대전환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문제 상황에 대해 소수의 전문가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지다. 저자는 미래에 인공지능에게 배신당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그 방법은 ‘윤리’라는 단어 안에 함축된다. 윤리는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사람에게 요구된다. 그리고 이 윤리는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양심’으로 인하여 발현한다. 반면에 인공지능은 ‘양심’이 없다. 인공지능으로 인하여 등장하는 윤리적인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이것이다. 책 제목도 이렇게 정해졌다.은 인공지능이 이미 흔들어대거나 조만간 흔들 이슈를 사례별로 정리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책의 1장 “‘죽음’을 흔드는 AI”에서는 고인이 남긴 디지털 흔적과 디지털 유산을 통해 디지털 부활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사후 디지털 고용과 명예훼손, 사자의 퍼블리시티권과 경제적 이득, 프로파일링과 잊힐 권리, 사망자 계정과 사후 프라이버시 등 고인의 죽음을 흔드는 AI의 문제를 다룬다. 2장 “‘존재’를 흔드는 AI”에서는 가상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가상 가수, 아바타와 메타버스 등 존재하지 않는 존재인 가상 인간의 출현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신뢰성 문제와 디지털 윤리에 대해 논한다. 3장 “‘신뢰’를 흔드는 AI”에서는 이루다와 알파고부터 시작하여 왓슨, 콤파스, 버추얼휴먼,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신기술인 인공지능이 가져온 혁신의 이면에 드러난 차별과 편견, 의인화와 위조, 적대적 공격과 불신 등 윤리적 문제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다룬다. 마지막 4장 “흔들림 너머 AI 바로 보기”에서는 인공지능에게 왜 윤리가 필요한지,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법보다 올바른 윤리가 먼저 형성되어야 하는지 당위성을 설명하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써 ‘인공지능 윤리’의 원칙과 각 분야에서 적용해야 할 윤리 기준들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저자는 인간의 근간을 인공지능이 하나씩 흔들어댈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고, 흔들림을 정확하게 직시하면서 이 흔들림을 넘어설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이 아직은 본격화되지 않은 기술이기에 우리에게 준비할 시간이 조금 남아 있다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윤리적 상상력과 함께 머리를 맞댈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 김명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 특별연구원을 거쳐, 서울여자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하여 올해로 27년째를 맞는다. 또한 인문학 및 사회과학 전문가들과 함께 2018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 Seoul PACT>를 만들기도 했다. 이 공로로 정보문화의 달에 근정포장 훈장을 받은 바 있다.
- 싸이·임영웅 출격 임박…'음원킹' 빅뱅 독주 막을까
- 싸이(사진=피네이션)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원 시장에서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신곡 ‘봄여름가을겨울’로 보름째 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컴백을 앞둔 싸이와 임영웅이 빅뱅의 독주를 막을지 관심이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21일 발표한 16주차(4월 10~16일) 가온차트 집계 결과에 따르면 빅뱅은 이달 5일 발표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로 4관왕에 올랐다. 디지털, 스트리밍, 벨소리, 통화연결음 차트 1위가 모두 ‘봄여름가을겨울’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빅뱅이 ‘꽃 길’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빅뱅은 긴 공백을 깨며 ‘음원 킹’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5주차 차트(4월 3~9일)에선 디지털, 스트리밍, 벨소리, 통화연결음뿐 아니라 BGM과 다운로드 차트까지 포함해 총 6개 부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빅뱅의 질주가 이어지는 상황 속 눈길을 모으는 컴백 주자는 싸이와 임영웅이다. 싸이는 이달 29일 ‘싸다9’를, 임영웅은 5월 2일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한다. 각각 대중성과 팬덤 파워라는 키워드를 대표하는 가수라 코로나19 이후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음원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거란 업계의 기대감이 높다.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싸이는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 소비층 공략이 가능한 가수로 그간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포함한 다수의 곡을 차트 정상에 꽂아넣었다.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충성도 높은 팬층을 다진 임영웅은 차트 내에서 자신의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16주차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 톱200에는 총 10곡을 진입시켰다.게다가 두 사람 모두 정규앨범이다. 싸이는 8집 ‘4X2=8’ 이후 무려 5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인 9집 ‘싸다9’를 12곡으로 꽉 채웠다. 크러쉬, 성시경, 헤이즈, 타블로, 화사(마마무) 등이 이름을 올린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도 눈에 띈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전곡을 향해 음악 애호가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하는 ‘줄 세우기’를 연출할지도 관심이다.임영웅은 정규앨범 발매가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음반 구매뿐 아니라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에도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웅은 이달 26일 앨범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트랙리스트를 공개한다.이밖에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씨스타 출신 소유 등 차트 1위 경험이 있는 또 다른 음원 강자들의 신곡 소식도 잇따르는 중이다.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3월 음원 시장 이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고, 1분기 음원 이용량은 2019년 동기 대비 약 35% 정도 줄었다”며 “음원 시장의 양적 성장이 필요한 때에 대중성과 음원 파워를 갖춘 가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신곡을 내준다면 폭넓은 소비층의 음원 플랫폼 유입을 통한 선순환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