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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중동 에너지전환 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新 중동 붐 조성”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중동 에너지전환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있는 코트라 사옥.이번 행사는 2022 두바이 물·에너지·환경기술 박람회(이하 WETEX 2022) 한국 공동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중동의 에너지 포트폴리오 변화 분위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특히 개최 첫날 진행하는 ‘중동 에너지전환 세미나’에서는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수소·신재생 등을 활용한 △중동 에너지전환 트렌드와 비전 △주요 그린프로젝트 정보를 소개한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기업(ADNOC), 오만 에너지공기업(OQ), UAE 에너지 인프라부, UAE 폐기물청, 국제재생에너지기구 (IRENA), 중동 최대 프로젝트 리서치기업 MEED Project 등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 에너지 프로젝트 기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분야에서 ‘新 중동 붐’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알릴 예정이다. 코트라는 한국서부발전, 한국환경산업협회(KEIA), 한국물산업협회(KWP),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와 함께 중동 에너지전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3일간 WETEX 2022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수소·신재생·환경기술·물 등 에너지 분야 혁신기업 32개사가 참여해 중동 바이어와 친환경 기술 솔루션에 대해 상담한다. 기후변화 대응의 최적 방안인 수소산업 합작투자(JV), 태양광·풍력단지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프로젝트, 중동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수주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 혁신 에너지기술에 대한 중동 바이어의 관심은 전시장 밖에서도 뜨겁다. 국내기업들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중동 바이어와 40건의 사전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고, 중동시장에서 필요한 친환경 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WETEX 2022 전시회 기간 중 오프라인으로 다시 만나 후속 B2B 상담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중동은 일조량이 평균 10~14시간으로 태양광 발전 및 그린수소 생산에 유리한 환경이지만 고온 건조한 사막기후로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한 미래 에너지전환에 관해 관심이 매우 높다. UAE는 2050년까지 신재생·원전 비율을 전체 에너지믹스 중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고, 오만도 2030년까지 30% 비전을 갖고 있다.양기모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중동은 COP27*(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의 2년 연속 개최에 따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매우 관심이 높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그린 수소 인프라 프로젝트를 선점해 ‘新 중동 붐’에 앞장설 수 있도록 현지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OTRA,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미래 신산업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을 미래 신산업분야로 확대하고자 ‘한-인니 미래 신산업 비즈니스 플라자 2022’를 이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있는 코트라 사옥.이번 행사는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인도네시아 비준을 모멘텀으로 활용, 무역적자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의 일환일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래 신산업에서의 한국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트라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중점 경제협력국이자 ‘수출더하기’ 사업의 15대 유망국가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인구의 41%, 아세안 GDP의 34%를 차지하는 아세안의 핵심국가일뿐 아니라, 풍부한 석탄, 원유,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세계 1위 생산국이기도 하다. 미국의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니켈 전 세계 매장량 중 인도네시아의 매장 비중은 22%로 1위, 세계 생산량 중 37%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풍부한 자원, 높은 소비력, 발전가능성 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 8월 30일에 인도네시아 국회가 한-인니 CEPA 및 RCEP 비준을 완료함으로써 양국 간 통상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첫 세션인 포럼에서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이 개회사로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아구스 차하야나 인니 에너지부 장관 특별보좌관의 환영사,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와 베르나르디노 인니 상공회의소 부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이어서 탄소중립(에너지), 보건·의료, 디지털 등 미래 신산업별 양국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 대표 협력 사례 보유 우리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해 △한-인니 호혜적 협력 파트너쉽 방향과 의의 △미래 신산업별 트렌드 및 전망과 협력 기회 △우리 기업들의 우수 협력 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이날 기조연사인 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한-인니 CEPA 비준은 코로나19로 파생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극복할 양국 간 협력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코로나 시기에도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2차 전지와 같은 첨단 산업에 중단 없이 투자했으며, ESG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쇼케이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전기차(EV), 에너지, 의료기기, 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 국내 혁신 기술기업 48개사가 참가해 제품·기술 전시 및 인도네시아 유력기업, 프로젝트 발주처, 벤처 캐피털 등 잠재 협력 파트너 85개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한다.아울러 코트라는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해 탄소중립 분야 혁신 기술기업 3개사인 케빈랩(에너지 관리), 이온어스(이동형에너지 저장장치), 나눔에너지(태양광발전제어기술)에 인니 에너지부, 전력공사 등 주요 에너지 분야 발주처를 대상으로 IR 기회도 제공한다.부대행사로는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및 국가개발기획부 등 행사 참석 주요 인사에게 우리의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의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고자 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립대·분교만 쏠림 지방대, 합쳐야 산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국립대·분교만 쏠림 지방대, 합쳐야 산다 -대우조선해양, 21년 만에 한화에 팔린다-‘블랙 먼데이’… 환율 1430원 뚫고 시총 71조 증발 -[사설]이중과세로 묶인 해외 유보 900억弗, 방치만 할 건가-[사설]세금으로 불 끄는 쌀 과잉 대란… 근본 해결책 고민 없나◇일간스포츠 창간 53주년 사진전 ‘스포츠, 함께울고 함께웃다’ -스포츠 반세기 역사, 벅찬 감동 다시 한번-사진만 봐도 언제인지 딱 알죠, 영광의 순간 이제 후배들 차례◇금융시장 덮친 블랙먼데이 공포 -52주 신저가 1361개 쏟아진 증시… “코스피 1920선까지 꺼질 수도”-위안·엔화 모두 폭락… 급한 불 끄기 나선 中·日-英 파운드화 장중 5% 뚝… 이러다 ‘1달러=1파운드’ 갈라◇블랙먼데이 금융시장 패닉-美 긴축에 유럽통화 위기설까지… “달러당 1500원대 상승여력 충분” -“달러당 150엔 깨지면 외환위기 올 수도” -이창용 “美 연준과 통화스와프 관련 정보 교환”◇대학 구조조정 골든타임 10년 -‘실무 중심’ 한기대·‘투자 늘린’ 창신대 취업도 잘돼… 명문대 안 부럽다 -“장학금 100만원에 노트북 무료로 드려요”-비수도권대학 “정원 외 특별전형 없애달라”◇새 주인 찾은 대우조선 -김승연의 ‘방산 드림’ 화룡점정… 한화, 육해공 통합방산기업 도약한다 -한화 2조 유증 참여, 대우조선 지분 49.3%로 경영권 확보 -매각가, 공적자금 투입액의 3분의 1도 안돼… ‘헐값 매각’ 논란 불가피 -공공기관 자산매각 신호탄 HMM 이어 KAI도 내놓나◇종합-OECD, 韓 올해 물가상승률 4.8→5.2% 상향… “고물가에 경기회복 지연” -10대 그룹 만난 이창양 “대기업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알아서 징계 수위 정하라는 감사원… 대상자 78% ‘부지정’ -반년 만에 시총 32조 사라져, 반토막 난 韓 가상자산 시장 ◇경제·금융-3高에 허리 휘는 서민들, 3세대 실손보험도 오르나 -점포 줄어드는데… 단축영업까지 하는 은행들 -자율규제vs법제화… 온플법 충돌 예고 -KB국민·BNK부산은행, 부산에 공동점포 열어◇정치 -尹 대통령, 비속어 논란 강경대응… 野 “적반하장·독재자” 맹비난 -野, 김건희 증인 채택 요구에… 與, 김혜경으로 ‘맞대응’ -“우리가 남북대화에 매달리는 인상 주면… 北 또 오판할 것” -與 혁신위, 이준석표 ‘PPAT’ 확대키로 ◇글로벌 -‘여자 무솔리니’ 멜로니 伊 총리로… 전쟁·경제난에 유럽 ‘극우 돌풍’ -논란의 아베 국장… G7 정상 불참에 조문외교도 ‘위기’-올해 IMF 구제금융 ‘역대 최고’-“월가 은행들 대만 위협에 中사업 비상대책 고심” -“인텔, 이탈리아에 6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산업 -반도체난 엎친데 ‘포철 중단·美 IRA’ 덮쳐… 국내 완성차 ‘위기감’ 고조 -삼성전자 “美 IT 인재 찾습니다” -SK이노, 울산에 ‘행복의 숲’ 조성… 산불 피해 지역에 18만그루 식재 -모바일 로봇이 부품 나르고 협동로봇이 조립 “10명이 할 일, 2명이면 OK”-‘3중고’에도… 석유화학, 신사업 투자 확대 ◇제약·바이오 -덴티스, 경쟁사보다 30% 싼 ‘투명교정’ 앞세워 고성장 시동 -램시마SC 유럽서 호평 “효능·편의성 다 갖췄다”-바이오기업 ‘쪼개기 상장’에 경고음 -주인 바뀐 랩지노믹스 “美 진출로 매출 다변화” ◇Science&Future Tech -‘1억 가구 시청’ 오징어게임 대히트 ‘무한 업&다운’ 클라우드 없인 불가능했죠 -“아마존 독주 막아라” 네이버·NHN·KT 이어 카카오도 시장 진출 -기기·장소 제약없이 내 PC 이용… ‘클라우드 데스크톱’ 시장 뜬다◇증권 -무너지는 코스피 대피소 찾으셨나요 -내부회계꽌리제 위반 48건에 과태료 부과 -위기도 전쟁도 이겨냈다… 신재생에너지 ETF ‘쌩쌩’ -새주인 찾은 대우조선해양 13%↑ 자금조달 우려 한화에어로 11%↓-국내주식 소수점거래 시작… “적금처럼 소액투자 확대 기대” ◇부동산-‘1사 1필지·택지 환수’ 등 벌떼입찰 근절 나섰지만… 실효성 의문 여전 -대형건설사 ‘환영’ 중견 ‘도산할라’ 불만 -‘용인 삼성1차’ 리모델링 시공 현대ENG, 첫 단독수주 성공 -부산 최대 재개발 ‘우동3구역’ 현대건설 따내… 공사비 1.3조 -‘대구의 강남’ 수성구 학원가 인접… 동대구역도 가까워 ◇문화 -휘어져도 부러지진 않았다… 늦깎이 작가의 ‘야자수’ -쉴새없이 움직이는 조각 바쁜 우리네 일상 닮았네 ◇삼성전자 스크린 3총사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삼성과 함께 ‘스크린 에브리웨어’-손흥민 경기 ‘집관’하며 실시간 소통… TV, MZ세대와 친구되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남발… ‘처벌 위주’ 과도한 기업형벌 완화해야“ -“규제개혁 특위 상설 운영 국회법 개정안 연내 발의”◇피플 -‘블링크’들이 만들어준 영광… 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효성, 장애아동 가족과 가을맞이 여행 -마지막까지 환자 지킨 고 임세원 교수,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아프리카 6개국 대사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당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英 MRC와 공동연구 협약◇오피니언 -스토킹 범죄 재발 막으려면 -국가교육위, 정치에 휘둘리지 말길 -[e갤러리]권혁 ‘파도를 널어 햇볕에 말리다’ -[기자수첩]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건보시스템 감사 ◇전국 -트라이앵글 산업벨트 조성해 각 분야 선도기업 유치할 것 -기업 지재권 표절에 무단배포까지 해봄프로젝트, 민간기업 피해 확산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7명 사망… 정지선 현대百 회장 “무거운 책임 통감” 사죄 ◇사회 -NO 마스크… 어색해서 NO, 불안해서 NO -대검 간부들 불러 ‘불한당’ 꺼낸 이원석 검찰총장 -검사들 이탈 줄잇는 공수처, 고발사주·공소유지 어쩌나 -주택 52채 무자본 갭투자로 103억 꿀꺽한 전세사기범 -“지방 이전 대기업에 인프라·稅혜택 줄 것” -경찰, 제2 n번방 유포자 등 2명 구속… 주범 ‘엘’ 추적중
- 갑상선암 극복 아도라, 명랑·발랄하게 '매지컬 심포니'[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곡을 쓴 음악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아도라(ADORA)가 가수 도전에 나선 후 처음으로 완성한 미니앨범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으로 ‘가수 아도라’의 매력과 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아도라는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어도어블 리버스’(Adorable REbirth)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그는 “아직 미니앨범을 낸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서점에 제 앨범이 꽂혀 있는 걸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이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은 분과 고생하며 달려 왔다”며 “드디어 세상에 내놓게 된 이번 앨범으로 좋은 성과를 얻으며 성장을 이뤄내고 싶다”고 했다. ‘어도어블 리버스’는 싱글 ‘어린이름’과 ‘트러블? 트레블!’(Trouble? TRAVEL!)을 잇는 동화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전작들로 ‘탄생’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 아도라는 ‘환생’을 키워드로 잡고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뛰어난 송라이팅 능력을 자랑하는 아도라는 “다채로운 곡들로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어봤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음악을 담았다”며 “저를 알고 있던 분들은 ‘새롭다’고 느끼실 것 같고, 처음 접하는 분들은 발랄하고 에너지 있는 가수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했다. 앨범 타이틀곡으로는 심포닉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인 ‘매지컬 심포니’(Magical Symphony)를 내세웠다. 아도라는 “지루한 일상 속 잠깐이라도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명랑한 곡인 만큼 따분함을 느끼실 때 듣기 좋은 노래”라고 강조했다. 아도라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매지컬 심포니’ 퍼포먼스를 쇼케이스에서 처음 선보였다. 그는 “좌절하며 주저앉는 동작이 포인트 안무”라고 짚었다. 이어 “안무가 분이 메신저 이모티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주셨는데 대충하면 맛이 살지 않아 무릎을 다쳐가며 세게 넘어지는 연습을 했다”면서 “무대를 보시는 분들이 당황스러워 하시면서도 재미있어 하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도라는 빅히트뮤직 소속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인기 그룹들의 곡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가수로는 지난해 첫발을 뗐다. 가수 도전 계기를 묻자 아도라는 “원래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고 연습생 생활도 해봤다”며 “그러다가 음악 프로듀서로 먼저 일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플레이어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아 있었다”며 “그러던 중 갑상선 암 수술을 받게 되면서 회사를 나오게 됐고,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꿈을 이뤄보자는 생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했다. 아도라는 “지금 건강 상태는 굉장히 양호하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수술 후 체력이 떨어지긴 했는데 의사소통하고 활동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한 번 아파 본 사람인 만큼 더 조심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BTS 작곡가’ 수식어에 대해선 약간의 부담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아도라는 “많은 분이 함께 힘을 합쳐 한 곡을 완성하는 것인데 혼자 영광을 가져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방탄소년단 분들에게 누가 되면 어쩌나 싶기도 해서 그런 수식어가 붙을 때마다 조심스러웠다”고 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그런 수식어를 나쁜 마음으로 이용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아도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타이틀곡은 ‘매지컬 심포니’를 포함해 ‘마이 가이’(My Guy), ‘천방지축’(CBGC), ‘블루 블루 스페이스’(Blue Blue Space), ‘별 하나’(Starlight) 등 앨범에 담은 신곡들의 음원을 발매한다. 피지컬 음반에는 ‘M.U.D’, ‘스타더스트’(stardust), ‘1029’ 등 히든 트랙들을 추가로 실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아도라는 쇼케이스 말미에 미니앨범 활동에 대한 설렘을 표하며 Mnet 음악 예능 ‘아티스탁 게임’ 출연 소식을 함께 알렸다. 롤모델로는 아이유를 꼽으면서 “같은 ‘아’ 씨 성이라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끝으로 아도라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꾸준한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얻고 싶다”며 “‘반짝’ 하고 사라지는 것들이 많은 세상에서 오래, 길게, 잔잔하게 뻗어나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각오를 밝혔다.
- '대구의 강남' 수성구 학원가 인접…동대구역도 가까워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26일 대구 동구 효목동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높이로 13개동, 794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78㎡형 138가구 △84㎡형 517가구 △112㎡형 139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8만원이다. 아파트는 대구 지하철 1호선과 KTX·SRT 고속철도가 지나는 동대구역과 도보 20분 거리(약 1㎞)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대구생활문화센터,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대구시립 수성도서관 등 주변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 교육시설론 효신초와 동부중, 동원중, 경신고, 청구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등이 있다.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학원가와도 가깝다.대우건설이 대구 동구 효목동에서 분양 중인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아파트 투시도.(자료=대우건설)대우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부분 가구를 판상형 4베이(방 두 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지상 공간은 공원으로 꾸민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 센터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아파트가 있는 대구 동구는 7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한 가구당 두 건씩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잔금 대출 시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사라진다. 동구에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주변 주거환경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대구역 생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혁신적인 설계, 수요 선호도가 높은 상품 구성 등이 집약된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다.
- 삼성물산 메종키츠네, 현대백화점 목동점 오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109m2(약 33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메종키츠네, 현대백화점 목동점 개점. (사진=삼성물산)메종키츠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지난달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지속적으로 유통을 확장하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 안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50여평에 이르는 카페키츠네를 열어 메종키츠네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딩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페키츠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메종키츠네는 남, 여성 컬렉션 라인을 비롯해 유니섹스/익스클루시브 캡슐 라인, 파리지엔 라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베이비 폭스, 더블 폭스, 폭스 헤드, 칠랙스 폭스, 트리컬러 폭스 등 다양한 여우 로고의 변주를 통해 아이템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는 영국 아티스트인 조이스 시세가 참여한 ‘백 투’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메종키츠네의 스테디셀러인 베이직 아이템에 와인, 딥 그린 등의 새로운 컬러를 적용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강조하며 재해석했다. 티셔츠, 크롭탑, 카디건, 후디, 조거팬츠에 장난기 가득한 드레스드 폭스를 더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메종키츠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본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서울점·롯데백화점 본점·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판매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플래그십 스토어 이후에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라며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변주를 통해 아이템마다 신선함과 새로움을 더하고 즐거움까지 주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종키츠네는 카페키츠네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내놨다. 스웻셔츠, 후디, 티셔츠 등 의류는 물론 토트백, 텀블러, 노트세트, 앞치마, 컵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출시했다.
- 우리들병원, '2년 연속' 100대 세계 최고의 스마트 병원에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최근 뉴스위크가 새롭게 선정한 ‘2023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3)‘에 2년 연속으로 100대 순위권에 진입하며, 다시 한번 세계 유일의 척추 전문병원으로써 이름을 올렸다.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병원 관리자 및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온라인 설문조사, 병원 리서치 및 검증 등 투명하고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분석 과정을 진행하고,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의료 시스템과 최신 치료를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 2회째 발표된 스마트 병원에는 병원 시스템의 전산 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 의료(Telemedicine), 디지털 영상(Digital Imaging), 인공 지능(AI), 의료 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수 천명의 의료 자문단이 전세계 28개국 300개 병원을 선별해 발표했다.우리들병원은 300개 병원 중 98위로, 100대 순위 내에 재진입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의료 선진국의 종합병원, 대형병원 일색인 100대 순위 안에 들어가는 저력과 함께, 전 세계를 통틀어 단 하나뿐인 척추 전문병원으로써 세계적 암, 소아, 여성 전문병원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문병원에 대한 중요성과 평가가 세계 의료에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국내 병원 중에서도 작년보다 순위가 상승, 13곳 중에서 상위권이며 12개 대학병원과 달리 유일한 전문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 30위, 서울대학교병원 58위, 서울아산병원59위, 강남세브란스병원 100위 등). 또한 의료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리들병원의 스마트한 기술 분야로는 인공 지능(AI) 시스템이 가장 우수하게 평가받았다.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은 최소침습, 최소절개, 원인치료 원칙을 기반으로, 우리 몸의 건강한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고 핵심 병소만 안전하게 치료하는 최첨단 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술이 간결하면서도 빠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내시경, 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지털 내비게이션 등 최신 치료 장비를 갖추고, 초정밀 3.0T MRI, 척추신경기능 검사, 통증평가시스템 등 5단계 진단검사 장비, 수술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장치 등 AI 시스템을 활용한 첨단 치료를 제공한다. 우리들병원은 내시경 레이저 척추 시술, 인대재건술, 무수혈 척추유합술, 최소침습 척추고정술 등 수많은 최소침습 척추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같은 퇴행성 척추질환에서부터 경추 및 흉추 고난도 수술, 고령 환자 수술, 재수술 등 척추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한국 기술을 세계에 전수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은 40년 동안 척추 한 분야에만 집중 연구하고 투자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치료 기술 개발은 물론, 최고의 시술 및 수술실, 최신 장비와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어려운 첨단 기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실력을 훈련함으로써 유능한 척추전문의를 배출해 왔다”라며, “환자들이 망설임 없이 치료를 결정하고 수술 후에도 아프기 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우리들병원은 앞으로도 척추 치료에 대한 한계점이 없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뉴스위크가 발표한 가장 스마트한 병원의 종합 순위는 1위 미국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2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3위 존스 홉킨스 병원(Johns Hopkins Hospital), 4위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5위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등으로 모두 미국 병원들이 최상위에 선정됐다.
- SH 공공주택 입주 자격 위반 적발, 최근 5년 간 2000건 넘어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주택 취약계층의 주거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에서 입주 자격을 위반하며 거주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3년 사이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 산하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입주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거주하다 적발된 내역이 2018년 380건에서 지난해 637건으로 약 70% 가량 증가했다.지난 3년 사이 거주 부적격자 적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9년에는 382건에서 2020년 471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637건으로 또 증가한 것이다.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 간 적발 건수로 살펴보면 전체 입주 자격 위반은 총 2092건이었다.이 시기 적발 건수를 위반 사유 유형별로 살펴보면, 거주자의 주택 소유에 따른 자격 위반이 1305건으로 절반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택 소유 사례는 △2018년 251건 △2019년 256건 △2020년 299건을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419건으로 폭증했다.특히 2020년부터 지난해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동산 매매 열풍이 불던 시기였다.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사회적 불만이 전방위적으로 제기되던 분위기와 달리, 주택 매입 행위의 무분별한 증가 현상으로 인해 정작 공공성을 지닌 공공주택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친 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 지역 소재 공공임대주택에서 주택 소유에 따른 자격 위반이 2배 이상 늘었다. 송파구 지역 공공주택의 경우, 주택 소유로 인한 자격 위반이 2020년 21건에서 2021년은 59건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시기 서초구는 14건에서 28건으로, 강남구는 9건에서 18건으로 각각 2배씩 늘었다.이 외에 기준소득 초과로 인한 자격 위반이 446건, 분양권 취득에 따른 적발이 136건, 부동산 자산액 기준 초과가 10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심지어 불법 전대 행위에 따른 적발도 24건인 것으로 드러났다.적발에 따른 조치는 대부분 퇴거 조치이지만,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도 지난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에 따른 조치 관련 소송 중인 건수가 2018년 1건, 2019년 3건에서 2020년 10건에 이어 지난해는 4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송재호 의원실)송재호 의원은 “주택을 구하기 어려운 여건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공공임대주택에서 입주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거주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생기는 건 그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수 있는 기회를 뺏기는 것과 같다”면서 “SH공사를 비롯해 서울시는 공공임대주택 거주 자격 감독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 더는 잠재적 기회의 상실이 없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 재테크 콘텐츠 알아두면 ‘돈된다’[돈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교육은 바로 ‘돈 교육’ 아닌가요?”40대 직장인 김영근(가명)씨는 최근 자식의 금융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 금융 재테크 수단이 실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영역이 됐다고 생각해서다. 김 씨는 “어렸을 때 조기 금융교육을 배웠다면 지금쯤 실생활에서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 싶은 적이 많다”면서 “내 아이만큼은 돈을 어떻게 소비하고 투자할지에 대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지식을 하루라도 일찍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글로벌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몰고 오는 복합경제위기 시대속에서 금융지식 습득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면서 조기 금융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관념 및 경험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경제관념을 바로 세우고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둘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는 어떤 게 있을까.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자사 공식 캐릭터 ‘몰리’를 활용한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제작, 무료 배포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금융을 배울 수 있게 했다.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는 자녀를 둔 3040 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어린이들에게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몰리’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금융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공식 블로그에서 도안을 무료로 다운받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에 업로드 된 만들기 영상과 놀이 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 하며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를 시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금융교육장을 구현하고 참여 초등학생들이 본인의 아바타를 이용해 △저축의 필요성 △투자 이야기 △투자 게임 △금융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초·중학생의 즐거운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Z세대 전용 플랫폼 ‘아이부자’ 앱의 기능과 콘텐츠를 최근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에는 ‘부모-자녀’ 중심으로만 사용됐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친척, 친구들과도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자녀가 가족·친지 또는 친구와 함께 목표와 금액을 설정하고 돈을 함께 모을 수 있도록 ‘같이 모으기’ 기능이 향상됐다.이 앱은 자녀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획하기’ 기능을 통해 자녀가 정해진 기간 동안 스스로 용돈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에게 용돈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내 지갑’ 기능을 통해 자녀는 스스로 용돈 사용내역을 확인하고, 재미난 아이콘과 메모를 이용해 스스로 용돈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활동보고서’ 기능을 추가해 주·월별로 입출금 및 주요 이용내역을 제공해 효율적인 용돈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한 학생이 상으로 은행원과 고객이 돼 은행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NH농협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있다. 최근 서울 강남체험관을 추가 개소해 현재 전국 16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실제 은행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가상으로 은행원과 고객이 돼 직업체험을 하거나 게임 형식으로 은행의 업무를 배울 수 있도록 조성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남체험관은 청소년 진로교육 및 금융상식 이론교육을 진행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비롯해 △금융체험관 △신비한금고체험관 △은행직업체험관 △NH시네마관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농협은행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내달 전국 지역별 533명을 모집해 ‘할로윈특강,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금융교육(59회 예정)에 나설 계획이며 11월에는 고3 수험생 대상 금융특강, 12월에는 겨울방학 금융특강을 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이 지난 6월 김제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1사1교 금융교육’도 눈길을 끄는 금융교육 콘텐츠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의 본·지점과 인근 유·초·중·고등학교가 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총 131개 학교, 2만127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권 취업캠프, 모의주식투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골든벨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금융교육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은행사박물관 ‘WOORI 경제스쿨’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일반 금융 교육은 물론, 체험형 금융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금융권 취업캠프, 모의주식 투자 등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금융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