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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JBL 팝업스토어 오픈
  • 하만, JBL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 자회사인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데어 투 리슨(Dare To Listen)’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오는 1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팝업 스토어는 JBL의 사운드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 특성을 알리고,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는 문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JBL은 방문객들이 JBL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파티 스피커, 헤드폰,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설문을 통해 방문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JBL 오디오 제품을 추천하는 JBL 유형 테스트도 준비했다.또 JBL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미국 아티스트 도자 캣 라이브룸도 꾸렸다. 이 공간에는 도자 캣이 64회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 부문 수상 전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JBL의 블루투스 스피커 JBL 클립4가 전시되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이밖에도 JBL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JBL 팝업스토어 친구 태그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JBL 로고가 디자인된 슈즈백, 티셔츠 등 JBL의 굿즈와 JBL의 오디오 제품, 영화관람권, 커피 상품권, 햄버거세트 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JBL 팝업스토어. (사진=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2022.10.05 I 김응열 기자
엡손 홈프로젝터 신제품 공개…"더 선명한 화질로 점유율 확대"
  • 엡손 홈프로젝터 신제품 공개…"더 선명한 화질로 점유율 확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해상도만 높다고 화질이 좋은 게 아닙니다. BCD(밝기, 색 대비, 디테일)도 함께 고려해야 좋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김대연 한국엡손 VP 비즈니스팀 상무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홈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엡손 고유의 기술인 3LCD 기술을 토대로 신제품의 BCD 표현력을 끌어올렸다는 게 김 상무의 설명이다.김대연 한국엡손 VP 비즈니스팀 상무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엡손)엡손이 이날 소개한 3가지 신제품은 △EH-LS12000B △EH-LS800W △CO-FH02 등이다. 세 제품 모두 엡손의 3LCD 기술이 적용됐다. 3LCD는 프로젝터 램프 광원이 투과되는 액정표시장치(LCD)가 3개라는 뜻이다. 광원램프에서 나온 빛을 3개의 LCD를 사용해 빨강과 초록, 파랑 등 3원색으로 분리한 뒤, 프리즘을 통해 다시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고 스크린에 투영하는 방식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모두 3LCD 기술을 도입한 프로젝터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3LCD 기술을 최초 개발한 건 엡손이다. 이날 엡손이 공개한 신제품 중 최고가 제품은 EH-LS12000B다. 600만원 중반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4K 레이저 홈프로젝터로, 밝기는 2700lm(루멘)이다. lm은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기호이며, 1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를 의미한다. 이 신제품은 프레임 보간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 경기처럼 움직임이 빠른 장면에서도 화면이 흐려지거나 끊기는 현상 없이 매끄러운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300인치 크기의 화면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최대 2만 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프로젝터 전원을 켠 뒤 가동에 필요한 시간도 8초 정도로 짧은 편이다.이어서 소개된 EH-LS800W 제품은 초단초점 홈프로젝터다. 벽면이나 스크린 등 영상을 비추는 공간과 프로젝터간 거리가 단 9.8cm 정도만 돼도 100인치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미지 구현에 필요한 간격이 같은 급의 초단초점 프로젝터보다 굉장히 짧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주위 밝기에 따라 조도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빛이 많은 낮 시간대에는 스스로 화면을 더 밝게 재생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신제품에는 야마하 스피커도 내장됐다. 밝기는 4000lm이며, 재생하려는 콘텐츠에 맞게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도 도입됐다. 가격은 약 400만원이다.CO-FH02는 80만원선으로 이번 신제품 중 가장 저렴하다. 3000lm 밝기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에도 스피커가 탑재됐다. 아울러 전기 플러그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켜지고, 플러그를 갑자기 뽑더라도 제품 손상이 없도록 설계됐다.엡손은 이번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국내 홈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엡손은 전세계 홈프로젝터 시장에서 지난 21년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기준 54%의 점유율을 차지해 엡손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홈 시네마족을 겨냥해 출시한 이번 신제품 3종은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3LCD 기술력으로 만든 압도적 투사 품질, 풍성한 색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 수준과 적정한 이미지 구현의 품질을 고민할 것”이라며 “홈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한국엡손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엡손)
2022.10.05 I 김응열 기자
한종희 "글로벌 복합위기, 기술 '초격차'로 돌파해야"
  • 한종희 "글로벌 복합위기, 기술 '초격차'로 돌파해야"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전자·IT 산업계가 마주한 복합 위기는는 기술 혁신을 통한 ‘초격차’로 이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한종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을 겸하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2 개막식에서 환영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자·IT 산업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정부의 꾸준한 지원, 격려에 힘입어 국내 IT 산업은 수출 2980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치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하지만 한 부회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 긴축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가 우려가 지속되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위기가 대두한 상황에서 IT·가전 등 세트(완제품) 시장이 위축한 점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그는 “반도체, 휴대폰, TV 등 주요 제품에서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과 전통적 제조 기술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숙제도 안고 있다”며 “이런 위기 속에서도 우리 전자·IT 산업이 계속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생존 전략으로 삼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IoT(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새 수요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전자산업이 다시 한 번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개막식 이후 전시관을 둘러본 한 부회장은 “모든 전시가 인상적이었다. 여기 우리나라 기술의 미래가 있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성장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국내 기업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는 “좋은 생각”이라며 “M&A를 활성화해야 서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2.10.05 I 이다원 기자
오아시스마켓,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 전격 오픈
  • 오아시스마켓,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 전격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해 운영하는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을 전격 오픈한다.(사진=오아시스마켓)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기존 킴스클럽 온라인몰을 킴스오아시스로 전면 전환하는 킴스오아시스 앱(App)을 5일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킴스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과 이랜드리테일이 만든 연합 브랜드다. 킴스오아시스 브랜드를 통해 장보기 사업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온라인 사업 영위를 위해 이번에 오픈하는 킴스오아시스몰은, 오아시스마켓이 온라인몰 운영 및 물류 서비스를 단독으로 맡아 진행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7월 가동한 의왕 스마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해 킴스오아시스의 새벽배송을 책임진다.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5일부터 기존 이랜드몰 회원은 물론, 신규 회원을 위한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가장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즉시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다. 킴스오아시스몰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며 발급일로부터 30일(한 달)간 사용 가능하다. 오아시스마켓과 이랜드리테일은 이미 오프라인 부분에 있어 킴스오아시스 강남1호점을 개점, 협업을 시작했다. 지난 8월 말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에 105㎡ 규모의 협업 매장을 열어 친환경, 유기농 상품 중심인 오아시스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킴스클럽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킴스오아시스 브랜드를 통해 유통기업과 유통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5 I 윤정훈 기자
‘이게 뭡니까’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 ‘이게 뭡니까’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동길(사진)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항년 94세. 5일 유족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건강이 악화돼 입원한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났지만 1946년 북한에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월남했다. 이후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반스빌대에서 역사학을, 보스턴대에선 철학을 전공했다. 이어 귀국 후에는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운동·현실정치에 관여했다. 군부독재 시절에는 비판적 글을 쓰다가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에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되는 등 대학에 총 두차례 해직되면서 고초를 겪었다. 고인은 뒷날 박정희 정권에 대해 “유신체제가 잘못된 것이 많지만 조국의 경제를 이만큼 만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고인은 대학에서 해직한 뒤 오히려 더 유명한 ‘스타 학자’의 길을 걸었다.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잘못을 비판할 때마다 “이게 뭡니까”라고 언급, 한 때 이말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1991년에는 강경대 치사사건 직후 강의 도중 “그를 열사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을 받고 강단을 떠났다. 그 뒤로는 줄곧 보수진영 인사로 활동했다. 1992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하면서 정치권에 투신한 게 대표적이다. 같은해에는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 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신민당과 자민련 등에서 정치 활동을 계속하다 15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 1996년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말년에는 보수진영 원로이자 보수논객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는 “자실이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작년까지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운영했으며, 올해 초에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서약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의대에 기증했다.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故)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장례는 자택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누이인 옥영·수옥씨가 있다. 발인은 오는 7일이다.
2022.10.05 I 신하영 기자
캐논 메디칼, 차세대 혈관조영장비 강남세브란스 설치
  • 캐논 메디칼, 차세대 혈관조영장비 강남세브란스 설치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자사의 최신 하이엔드 혈관조영 시스템인 ‘알피닉스 하이데프 에디션(Alphenix Hi-Def Edition)’의 설치 기념 가동식이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혈관촬영실에서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강남세브란스 장비가동식.(제공= 캐논 메디칼시스템즈)강남세브란스 영상의학과에 설치된 혈관조영 시스템은 알피닉스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Hi-Def Edition’으로 초고해상도 디텍터를 탑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초고해상도 디텍터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더 확대시킨 영상을 볼 수 있다. 혈관 내 삽입하는 매우 작은 크기의 디바이스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설치된 알피닉스는 특히, 뇌 혈관 질환 중재 시술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뇌 혈관질환은 여전히 암과 더불어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 색전술, 동맥류와 같은 혈관 질환 시술 시, 스텐트나 코일과 같은 마이크로한 디바이스들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술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향상될 것이라 기대된다.김영준 캐논 메디칼 대표는 “캐논의 초고해상도 디텍터 기술은 기존과 비교해 적어도 4~5년 앞서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국내 최고 인터벤션 전문의들에게 혈관질환 중재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2.10.05 I 석지헌 기자
두나무, 아름다운재단 등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지원
  • 두나무, 아름다운재단 등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립준비청년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브라더스키퍼·사회연대은행·아름다운재단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나무, 브라더스키퍼, 사회연대은행, 아름다운재단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 해 평균 25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지만 홀로 자립하는 과정에서 경제·주거적인 어려움을 겪고, 정서적인 외로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식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두나무)사회 정착 초기에는 두나무와 아름다운재단이 협력해 ‘교육비, 생활안정자금, 커뮤니티 활동’ 등 3종 통합 케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이후 취업 준비 시기에는 두나무·브라더스키퍼의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두나무와 사회연대은행이 협력해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 다양한 꿈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후원할 방침이다.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시점이 다가올수록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며 “경제활동 경험이 없고 공동체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부모와 주위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실제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일자리 경험과 선배 멘토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은 “두나무의 나눔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에 내딛는 첫 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우리사회 곳곳에 ‘열여덟 어른’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10.05 I 임유경 기자
경찰, ‘마약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구속 송치
  • 경찰, ‘마약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구속 송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강남 등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돈스파이크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돈스파이크는 이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준비된 차량에 곧바로 탑승해 경찰서를 빠져나갔다.돈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경찰은 약 1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압수했다.앞서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한편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보도방 업주 A(37)씨도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2022.10.05 I 황병서 기자
‘용산 납치사건’ 2명 구속기소…피해자는 마약으로 재판행
  • ‘용산 납치사건’ 2명 구속기소…피해자는 마약으로 재판행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서울 용산구에서 한 남성을 상대로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자력으로 탈출했던 피해자는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지난달 22일 ‘용산 납치사건’에 가담했던 일당 4명 중 2명이 특수강도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납치 사건의 피해자는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진=이데일리DB)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2일 납치에 가담한 일당 4명 가운데 A씨 등 2명을 특수강도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납치 피해자로 알려졌던 B씨와 그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9일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A씨 등은 지난 8월 15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문배동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B씨를 차량에 태워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량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탈출했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피의자 4명 중 차에 타지 않은 1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과 피해자는 채무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B씨가 마약을 한다는 진술을 확보해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잠적한 B씨의 행방을 추적했고, 여자친구 집에 숨어 있던 B씨를 발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게 구속됐다.
2022.10.05 I 이재은 기자
“지금 행복하신가요?”…‘국민 멘토’ 오은영이 묻는다
  • “지금 행복하신가요?”…‘국민 멘토’ 오은영이 묻는다[2022 W페스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찾아온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MBC ‘결혼 지옥’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상담 예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오은영 박사가 이데일리 W페스타를 통해 청중과 만난다.올해 11년째를 맞은 이데일리 W페스타는 여성들을 위한 국내 최대 지식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개최된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일상이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그동안 마음 한편에 묻어놓을 수밖에 없었던 ‘행복’에 관해 논의한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로 △관계 △마음 △몸 △일 4가지를 선정해 살펴본다.오은영 박사는 기조연사로 나서 행복의 가치와 행복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수 있는 특별한 상담시간이 함께 준비된다. 또 패션쇼, 콘서트와 여성 취업·건강 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자리도 마련된다.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 프로그램
2022.10.05 I 김나리 기자
위기의 시행사 RBDK…이마트 중동점 3811억 잔금 낼 수 있을까
  • 위기의 시행사 RBDK…이마트 중동점 3811억 잔금 낼 수 있을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디벨로퍼 알비디케이콘스(RBDK)가 이마트 부천 중동점 인수 잔금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 재무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인수금액을 높게 정한 만큼 사업성이 떨어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되지 않고 있어서다. 업계에선 최악의 경우 RBDK가 이마트 중동점 잔금을 못 내고 매수자 지위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RBDK는 이마트 부천 중동점 인수대금 잔금 납부일(지난 8월 4일)이 두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잔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PF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RBDK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중견 디벨로퍼다. 단지형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를 성공시키면서 입지를 다졌다. 이마트 부천 중동점 (사진=네이버맵 캡처)RBDK는 지난 3월 말 이마트 부천 중동점 입찰에서 인수금액으로 3811억원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됐다. 대지면적(8379.7㎡) 기준 3.3㎡당 1억5000만원 선이다. RBDK는 이마트 중동점을 허물고 해당 부지에 오피스텔이 포함된 복합시설을 지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RBDK가 써낸 금액으로는 사업성을 내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시행사가 땅값을 너무 비싸게 사면 사업을 같이 진행할 시공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시행사 자체적으로는 땅을 살 자금 마련이 어려워서 시공사들이 지급보증을 해주거나 부동산PF 자금지원 등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시행사가 땅값을 비싸게 지불하면 시장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보다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야 사업성이 나게 된다. 이 때 이 ‘분양가’는 시행사가 사업이 될지 안될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책정하는 ‘가격’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에 들어가는 사전적 의미의 ‘분양가’와 다른 개념이다. 시행사가 이 분양가를 너무 높게 책정하면 시공사들은 분양성과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사업에 합류하지 않게 된다. RBDK는 이마트 중동점 인수금액을 비싸게 제시했기 때문에 분양가도 시장 기대보다 높게 받아야 한다. 그 결과 사업을 같이 할 시공사도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이마트 중동점은 인수가격 3000억원이 넘으면 사업수지가 나오기 어려운 사업장”이라며 “RBDK가 우협으로 선정되기 위해 무리한 금액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게다가 감사보고서를 보면 RBDK는 수익, 현금 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작년에는 영업손실 221억820만원, 당기순손실 272억9431만원이 발생했다. 1년 새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작년 말 기준 197억5782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반토막도 안 되는(-55.4%) 수준이다.(자료=RBDK 감사보고서)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회사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지난 2020년 마이너스(-)38억6600만원에 이어 작년에도 (-)223억9722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RBDK는 수원 등 다수 현장에 자금이 묶여있어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하기도 어렵다. 앞서 RBDK는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334(C-2BL) 일대에 있는 준주거용지를 지난 2020년 2513억원에 낙찰받았다. 공급예정 가격(878억8832만원)의 3배에 가까운(286%) 금액이다. 그러나 이 사업장은 학교, 분양가 이슈가 겹친데다 PF 자금조달도 되지 않아 시공사를 못 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RBDK가 진행하는 강남 신사 고급주거시설 등 다수 현장에서 PF 자금조달이 되지 않아 분양을 못 하는 상황이다. 최근 은행들은 부동산PF 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금융회사들 부동산PF 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처럼 안 좋으니 업계에선 최악의 경우 RBDK가 이마트 중동점 잔금을 못 내고 매수자 지위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마트로선 RBDK가 잔금을 내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 381억원(10%)을 몰취하면 된다. 실제로 이마트 측도 새로운 매수자를 물색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RBDK처럼 3800억원대로 금액을 높게 쓸 시행사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당장 계약해지를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이마트 관계자는 “잔금을 아직 받지 못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RBDK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2022.10.05 I 김성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TSMC보다 앞서…삼성, 2027년 1.4나노 시대 연다-오은영이 묻습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尹정부 첫 국감, 시작부터 파행-혁신 미룬 채 택시요금만 올린 정부-[사설]위기의식 없는 게 진짜 위기…원로들 고언 빈 말 아니다-[사설]8% 임박한 대출금리, 빚투·영끌족 안전망 보완해야△종합-[핫피플] ‘포쉬마크’ 품는 네이버…이해진 GIO·최수연 대표 첫 합작품-상장폐지 까다롭게…개미 피해 줄인다-노벨물리학상에 양자정보과학 개척한 3인△고금리 시대 그늘-자고 나면 오르는 금리에 줄어드는 DSR 한도…내집 마련 여전히 어렵다-“이자 비싼 신용대출부터 갚자”…은행창구 상환행렬-2030 영끌 몰렸던 노·도·강 집값 가장 많이 빠졌다△2022 국정감사-외교선 ‘尹 순방 논란’ 놓고 설전…국방선 ‘감사원 文조사’ 놓고 대치-IRA 늑장대응 비판에…이창양 장관 “美 법개정 위해 노력”-與 “증인 날치기 채택” vs 野 “증인 해외로 도피”…종일 ‘김건희 논문’ 공방-추경호 “경제위기 비상한 각오로 대응” 외환위기 가능성에는 “과도하다” 일축△공공 클라우드 개방 논란-①토종 클라우드 성장 브레이크 ②데이터 주권·안보 위협-‘종량제 계약·사후 보안인증제’ 도입부터 해야-美·中·日 모두 정부 데이터 관리는 ‘자국 기업’ 우선△종합-北, 괌 타격 능력 과시 日 머리 위 IRBM 발사-밤 10시 택시 부르면…기본료 1만1720원에서 시작-삼성, 3나노 수율 안정화…생산능력 3배로 키운다-KDI “법인세 인하는 부자감세 아냐”△정치-여야 대치속 ‘정부조직개편안’ 카드 꺼내…尹대통령, 국면전환 시동-文정부 5년간 서민 아파트 대폭 사라져 서울 성북·관악 등 6억 이하 80%p↓-‘영남·70대 이상’ 집토끼 이탈 조짐…이번주 與 내홍 분수령-금융권 횡령액 5년간 1900억원 달해…‘도덕적 해이’ 심각△경제-감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22곳 ‘무더기 감사’-양질 일자리 만들고 공정 실현할 것-감산 소식에 다시 오르는 유가…고물가에 기름붓나-재정준칙 없인 2060년 1인당 국가채무 1억 돌파△Global-스위스 투자은행 CS ‘제2의 리먼’ 우려 확산…연준 속도조절론 힘 받나-“美, 중국에 슈퍼컴 기술 수출 제한”-러, 핵 무력시위 임박했나…우크라 향하는 ‘수상한 군용열차’△미리보는 W페스타-코로나로 빼앗겼던 일상 회복…‘행복’으로 채우는 법 안내합니다-행복은 상태 아닌 순간…알아볼지, 흘려보낼지 ‘마음먹기’에 달려△산업-온·오프 연계로 판 키운다…현대글로비스, 美 중고차 시장 도전장-인플레감축법 우려 현실화하나 현대차·기아 전기차 美 판매 뚝-“삼성 덕분에 30명 할 일을 2명이…매출 10배 뛴 비결이죠”△ICT-올레tv서 ‘지니TV’로…KT “미디어포털 될 것”-“빅테크, 공정한 네트워크 투자기여 필요”-5G 품질 놓고 질타…클라우드 보안 완화 지적도-“5년내 전세계 신차 10%에 자율주행 돕는 ‘비전AI’ 공급”△소비자생활-이마트·롯데마트, 코스트코에 ‘도전장’-팔도, 러시아 식품기업 인수 글로벌사업 확장 속도 낸다-네이처리퍼블릭, 지하철 매장 앞세워 내수 공략 강화-‘원조 상생경영’ 롯데홈쇼핑, 中企방송 1200회 돌파△증권-반짝이라도 반갑다…영국發 훈풍에 기운 차리 코스피-언제 멈출까, 신저가 행진…개미들 눈물의 네이버 물타기-은행 이어 증권사도? 예대금리차 공시하나△증권-뒷목 잡게 만든 공매도에 머리띠 두르는 개미들-‘증안펀드’ 이달 중순 재가동 “증시상황 따라 최대 10조 투입”-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홍보 논란-“유통 혁신 DNA로 홈퍼니싱 시장 가치기준 만들 것”△부동산-정부 “해외건설 강국” 외쳤지만…건설사 한숨 왜-동서울터미널 40층 복합공간 탈바꿈-연말로 미뤄진 용산공원 임시개방 야당·환경단체 ‘개장 저지법’ 추진-식물원카페에 AI셰프까지…아파트 커뮤니티 ‘차별화 경쟁’△건강-재파열땐 사망률 70% 육박…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조기 발견 중요-‘남자들의 고통’ 전립선 비대증, 심해지면 암 될까요-남녀 무릎형태 달라…인공관절수술 때 고려해야ㅐ△엔터테인먼트-세계관 없지만 우리 목소리로 행복 드릴게요-다시 뭉친 완전체 마마무 “제대로 일내러 돌아왔죠”-글로벌 팬 氣받은 AB6IX “색다른 컴백” 자신감△Book-하루키·우엘베크·루슈디…노벨문학상 누가 품나-글 쓰는 피아니스트의 인생 이야기-日사회 현안 분석과 이면을 들여다보다△오피니언-[목멱칼럼]고용 데이터 전면개방이 가져올 미래-[기고]청정 스마트 시티로 가는 첫걸음-[기자수첩]기업인 호통 국감, 이젠 사라져야-[e갤러리]김유정 ‘사이 섬’△피플-3년 뒤 한국은 초고령사회, 디지털 헬스케어가 해법-정은경 전 질병청장 ‘올해의 가정의상’ 수상-구광모 회장, 폴란드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지지” 요청-SK 이노, 협력사 직원 4400여명에 커피트럭 쏜다-단색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별세…향년 74세△사회-‘배달’ 갔다, 다시 식당 안 돌아오는 알바생-검찰, 정경심 1개월 형집행정지 허가-농협 성남시지부·현대백·알파돔시티 검찰, 이재명 겨냥 동시다발 압수수색-[2022 국정감사]서울대 신입생 3명 중 2명 수도권…강남 3구 11.9%-[2022 국정감사]“물고기도 살 수 없는 죽은 물, 부산시민 마셨다”-[2022 국정감사]신임 법관 7명 중 1명 ‘김앤장’ 출신-서울시vs마포구·주민 ‘소각장 갈등’ 법적다툼 가나
2022.10.04 I 김보영 기자
'스토킹' 치안 수요 늘었지만…인력 충원 '미흡'
  • '스토킹' 치안 수요 늘었지만…인력 충원 '미흡'[국감2022]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이후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스토킹 전담 경찰관 정원 인력 충원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토킹 전담 경찰관 10명 중 6명은 다른 업무를 겸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스토킹 전담 경찰관은 지난 9월 기준 총 279명으로 파악됐다. 18개 전국 시·도경찰청에 18명, 258개 경찰서에 261명을 배치했다.스토킹 전담 경찰관 10명 중 6명은 다른 업무를 겸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토킹 전담 경찰관 279명 중 스토킹 사건만 전담하는 경찰은 107명(38.35%)에 불과하다. 나머지 172명(61.65%)은 학대 사건(APO)이나 서무 업무 등을 병행하고 있다.대부분 경찰서는 스토킹 전담 경찰관 1명이 여성청소년과에 배속돼 근무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수원중부·부천원미·광명경찰서 등 3개서에만 전담 경찰관이 2명씩 배치돼 있다. 올해 1~8월 기준 스토킹 전담 경찰관 1명이 담당한 사건 수를 보면 관악경찰서가 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송파·노원경찰서 각 59건, 경기남부 평택경찰서 50건, 강남경찰서 46건, 인천 미추홀경찰서 45건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5.06건)이 가장 많았고, 인천(21.1건), 대전(17.5건), 경기남부(16.97건), 제주(16.67건), 경기북부(14.15건) 등이었다.경찰청 내부에서는 스토킹범죄 대응방안 중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인력 정원화를 꼽고 있지만, 정부 지원이 미비해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경찰은 작년 9월 스토킹처벌법 시행을 대비해 치안 수요가 많은 경찰관서에 스토킹 담당 경찰관 64명을 시범으로 배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인력 재배치를 통해 1급지 전 경찰관서에 정원 150명을 배정했다.‘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등으로 스토킹 신규 업무 발생에 따른 정책 수요 증가와 현장 지원 인력 증가 필요에 따라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정원 22명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행정안전부에서 미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청은 올해 하반기 긴급히 정원을 조정하는 절차인 수시직제(22명)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 관계자는 “스토킹 전담 인력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신당역 살인 사건 이후에 전국의 스토킹 사건을 전수조사에 나섰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보복·위험성, 피해자 보호조치 필요성 등을 면밀히 재확인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10.04 I 이소현 기자
추상도형 옆 구상문자, '마술'에 붙인 친절한 설명
  • 추상도형 옆 구상문자, '마술'에 붙인 친절한 설명 [e갤러리]
  • 경현수 ‘매직 램프’(Magic Lamp·2022), 캔버스에 아크릴, 130.3×162.2㎝(사진=이유진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삐죽하고 뾰족한 도형의 밀집체. 그 사이를 세련되게 파고든 바늘 같은 선과 면이 보인다. 둥그런 유연체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딱 떨어지는 형체를 잡아내는 데는 별 도움이 안 된다. 애써 구체적인 뭔가를 잡아내려는 노력이 부질없단 뜻이다. 다만 힌트는 얻을 수 있다. 작가 경현수의 작업이라면 최소한 ‘출발지’는 있으니까. 바로 지도 속 길과 공간을 기하학적 추상언어로 바꿔낸 일 말이다. 사실 말처럼 쉽진 않다. 이 과정에서 공들여 축출한 디지털정보를 아날로그 조형으로 다시 옮겨놓기도 했는데, ‘경부고속도로’(2016)란 작품이 그랬더랬다. 당시 작가는 “모호한 생각에 불확실한 아이디어를 쌓아 형상을 만들고, 이 형상에 질감을 입혀 떠돌던 생각을 캔버스에 드러나게 한다”고, 알듯 모를 듯한 설명을 했더랬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었다. 작가의 추상언어는 작가의 길을 따르며 오랜시간 다듬어지고 변화해왔던 거다. 그렇게 ‘매직 램프’(Magic Lamp·2022)에까지 왔다. 현재 지점을 일러주듯, 컴퓨터모니터에나 떠다니는 화살표 커서가 등장하고, 이 ‘모호한’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직접 써놓기까지 했다. ‘구상’의 문자로 말이다.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7길 이유진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매직 램프’에서 볼 수 있다. 경현수 ‘조지 콘도’(Goerge Condo·2022), 캔버스에 아크릴, 130.3×162.2㎝(사진=이유진갤러리)경현수 ‘K군’(K-Gun·2021), 캔버스에 아크릴, 65.2×65.2㎝(사진=이유진갤러리)
2022.10.04 I 오현주 기자
'KB손보 지명' 박현빈, 학폭으로 2R 출전정지…"뉘우치고 있다"
  • 'KB손보 지명' 박현빈, 학폭으로 2R 출전정지…"뉘우치고 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남자 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KB손해보험에 지명된 성균관대 세터 박현빈(18)이 과거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을 자진신고해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 KB손해보험에 지명된 성균관대 박현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KOVO는 4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2022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끝난 뒤 “박현빈은 이번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앞두고 제출한 서약서에 ‘품위 손상 행위’가 있었음을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현빈은 인하사대부중 3학년이던 지난 2018년 당시 팀의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언어폭력과 얼차려 등을 했다는 사유로 학교로부터 출석 정지 10일과 전학 조치를 받았다.앞서 KOVO는 박현빈의 서약서 내용을 토대로 지난달 27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상벌위는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이행한 점, 자진 신고한 점, 행위 사실이 4년 전 중학생 시절 발생한 점 등을 감안해 박현빈의 드래프트 참가자격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박현빈이 드래프트에 지명될 경우 2라운드까지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박현빈이 KB손해보험에 지명됨에 따라 징계는 유효해졌다. 2022~2023시즌 1라운드 6경기와 2라운드 6경기 등 12경기에 출전이 불가한 상태다. KOVO는 지난해 2월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사실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후 학교폭력 연루자에 관해 최고 영구제명 징계를 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박현빈은 징계를 받은 첫 번째 사례다.드래프트가 끝난 뒤 박현빈은 “어렸을 때 불찰로 그런 행동을 해서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며 “프로 무대에서는 ‘실력이 좋은데 인성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수 KB손해보험 사무국장은 드래프트가 끝난 뒤 “중학교 시절 저지른 과오이고, 피해 선수와도 원만하게 해결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선수 본인이 많이 반성하고 있고, 구단도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10.04 I 이지은 기자
'집값 폭등' 文정부 5년, 서울서 '서민아파트' 사라졌다
  • [단독]'집값 폭등' 文정부 5년, 서울서 '서민아파트' 사라졌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집값이 큰 폭으로 뛰면서 서울 내 ‘서민 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 매매값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중 10%이하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성북·관악·강북구 등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5년 새 80%포인트 이상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동작·용산구에서 6억원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아파트는 각 300채 안팎에 불과했다. ◇성동·동작·송파, 6억 이하 아파트 구내 1% 못미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강원 원주갑)이 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매매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시 매매값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2017년 5월 67.4%에서 2022년 5월 8.8%로 5년 새 58.7%포인트 축소했다. 서울 아파트 10채 중 9채가 매매값 6억원을 웃도는 셈이다. 가구 수로 따지자면 6억원 이하 아파트는 같은 기간 71만1238가구에서 12만3552가구로 급감했다. 부동산원은 5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거래가 등에 기반해 정기적으로 시세를 산출한다. 서울 내 시세가 제공되는 아파트는 현재 132만가구 정도로 2021년 1월 기준 공동주택 공시 대상의 83.8% 수준에 해당한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매매가 6억원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에서 서민이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꼽힌다. 지난 2020년 7·10 대책에서 정부가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내 주택을 매매할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포인트 우대해 대출을 더 받고 소득 기준도 완화하되 주택 가격 기준을 6억원 이하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올해 5월 기준 서울 내 25개구 가운데 성동구와 동작구, 송파구는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각각 0.4%, 0.6%, 0.9%로 1%를 밑돌았다. 특히 성동·동작·용산구 내 6억원 이하 아파트는 각각 243가구, 326가구, 363가구에 그쳤다.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축소한 자치구는 성북구였다. 성북구는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2017년 5월 96.9%에 달했지만 2022년 5월 5.2%로 91.7%포인트 내려갔다. 관악구 내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 역시 같은 기간 98.4%에서 11.3%로, 강북구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도 98.8%에서 15.8%로 각각 5년 전에 비해 8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12억 초과 아파트 급증…서초·강남 90% 웃돌아이와 달리 양도소득세를 내는 기준인 12억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 비중은 2022년 5월 현재 전체 43.3%로 크게 높아졌다. 12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93.8%)와 강남구(93.1%)였고 용산구(86.6%)와 송파구(84.1%)도 80%를 웃돌았다. 더욱이 2017년 5월만 해도 12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이 0%인 자치구가 14개에 달했지만 2018년 11개→2019년 9개→2020년 7개 등으로 점차 줄었고 2021년부터 25개구 모두 12억원 초과 아파트를 보유하게 됐다. 성동구 내 12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 상승률이 5년 새 72.7%포인트로 가장 컸고 △광진구 70.4%포인트 △송파구 68.2%포인트 △용산구 64.8%포인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대도 크게 올랐다. 부동산테크의 서울 아파트 전세 시세 자료를 보면 4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2022년 5월 18.9%로 2017년 5월 57.3%에 비해 38.4%포인트 축소했다. 전셋값 5억원 이하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그 비중은 5년 새 42.0%포인트 내려간 33.2%에 그쳤다. 이에 비해 전셋값 6억~9억원 아파트는 2017년 5월 11.3%에서 2022년 5월 32.9%로, 12억원 초과 아파트는 같은 기간 2.3%에서 14.1%로 각각 21.6%포인트, 11.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박정하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서민이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며 “서민 주택 마련을 위한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정하 의원실)
2022.10.04 I 경계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힌남노' 포항 강타 전날 서울서 미술전시 관람
  • 최정우 포스코 회장, '힌남노' 포항 강타 전날 서울서 미술전시 관람[2022국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정우(사진) 포스코 회장이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지난달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 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아프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로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함께 지난달 2~6일 열린 바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힌남노로 인한 침수 및 정전 피해 등으로 현재까지도 공정 정상화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최정우 회장은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힌남노 북상)일주일전부터 대책본부 가동했고 전일엔 전 공장 가동 중지하는등 특단 대책했다”며 “최대한 복구 단축시켜서 경제 영향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최 회장은 힌남노 대책과 관련해 포항 현장에 내려가 대책회의 등은 주재하지 않고 서울에 머물렀다.최 회장은 힌남노 북상 당시 미술관람회에 갔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 대해 “맞다”며 “포항·광양 등에는 매월 1번 정도 간다”고 답했다.힌남노 북상 소식이 시시각각 전해지던 9월 3일에도 최 회장은 골프장에 갔던 사실을 인정했다.최 회장은 “3일은 쳤고, 4일은 안쳤다”며 “회사 매뉴얼에 따라 재난대책본부장은 제철소장이고 회사에 각 직책 분할이 있다”고 말했다.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힌남노가 포항을 강타했던 9월 6일 새벽 2~3시께 최 회장의 위치도 질의했다.최 회장은 이에 대해 “서울에 있었다”며 “힌남노 당시 시간대별로 계속 보고를 받고 조치했다”고 말했다.
2022.10.04 I 양희동 기자
BTS·GD도 입주민 자처한 그 아파트, 전세가 ‘80억’
  • BTS·GD도 입주민 자처한 그 아파트, 전세가 ‘80억’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올해 전국에서 전세보증금(실거래가 신고기준)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인원한남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지민, 빅뱅 멤버 지드래곤(GD), 가수 장윤정 등이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다.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빅뱅 멤버 지드래곤, RM(사진=이데일리, 샤넬, 뉴시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경기 김포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이후 연도별 전세보증금 상위 20위 아파트·빌라 현황’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 244.34㎡가 전세금 80억원으로 집계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위 역시 나인원한남 전용 206.89㎡가 뒤를 이었다. 전세금은 75억원에 달한다.3위는 전세금 75억원의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21㎡였다.4위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 2차 전용 219.43㎡로 70억원을 기록했다.5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78.94㎡로 전세금 62억원에 달했다.6위에서 20위 사이 아파트 전세가는 48억원에서 60억 사이로 △브르넨 청담 △한남더힐 △반포자이 △트리마제 △마크힐스이스트윙 △상지리츠빌카일룸 △타워팰리스1차 등의 아파트가 포진했다.지역별로는 강남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용산·서초(5곳), 성동(2곳)이 이었다.강남이 아파트 전세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연립다세대의 경우 용산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연립다세대 전세가 상위 20위 중 9곳이 용산에 위치했다. 강남·서초 각각 4곳, 경기 성남 2곳과 종로 1곳으로 집계됐다,고급 연립주택인 라테라스한남 전용 244.23㎡는 전세금이 52억 5000만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경기 성남은 서울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순위 안에 들었다. 분당구 운중동 소재 산운마을2단지(월든힐스) 전용 231.27㎡이 22억5000만원, 산운마을7단지(휴먼시아연립) 전용 208.04㎡가 20억원이었다.
2022.10.04 I 김화빈 기자
대학 최고 공격수 신호진, 드래프트 1순위로 OK금융그룹행
  • 대학 최고 공격수 신호진, 드래프트 1순위로 OK금융그룹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대학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신호진(21·인하대)이 2022~2023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의 지명을 받은 인하대학교 신호진이 석진욱 감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신호진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쥔 OK금융그룹의 유니폼을 입었다.왼손잡이 공격수인 신호진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모두 소화할 수 있다. 187㎝로 장신은 아니지만, 점프력이 우수하고 리시브 능력이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얼리 드래프트(대학교 4학년 이전)를 신청하려다 대학에 남는 쪽을 택했고, 올해 인하대 주장으로 팀의 3관왕을 이끌며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최우수선수상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배구 U-리그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신호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구를 했는데 보답받는 기분”이라며 “긴장을 많이 했는데 뽑히고 나니 기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가 작지만 프로에서 해볼 수 있을 때까지 해보겠다”며 “주 공격수 역할을 해서 서툰 리시브 부분을 다듬고 싶다”고 덧붙였다.2013년 창단한 OK금융그룹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것은 2018년 전진선 이후 두 번째다. 국내 공격 자원이 부족했던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을 가장 먼저 호명하며 전력을 보강에 나섰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신호진에 대해 “테크닉이 잘 돼 있는 선수 같다”며 “1학년 때부터 봤다. 가능성이 있고 잘 할 거라 기대한다”고 평했다.신장 190㎝의 장신 세터 이현승(한양대)이 2순위로 현대캐피탈의 부름을 받았다. 이현승은 얼리 드래프트 자원이나 190㎝의 장신 세터로 상위 순번 지명이 점쳐진 바 있다. 3순위의 삼성화재는 미들블로커 김준우(홍익대)를 뽑았다. 세터 한태준(수성고)은 고졸 선수 가운데 4순위로 우리카드에, 세터 김주영(순천제일고)도 5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됐다. 6순위 KB손해보험은 세터 박현빈(성균관대), 마지막 순번인 대한항공은 리베로 송민근(중부대)을 뽑았다.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 (사진=KOVO 제공)이번 드래프트는 총 34명이 신청해 22명이 지명됐다. △1라운드 7명 △2라운드 6명 △3라운드 2명 △4라운드 2명 △수련선수 5명 등이다. 21명이 선발된 2016~2017 드래프트 이후 5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으나, 취업률은 64.7%로 전년도(61%)보다 소폭 높아졌다. 앞서 열린 구슬 추첨에서 확률은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OK금융그룹 20%·우리카드 8%·한국전력 4%·KB손해보험 2%·대한항공 1% 순이었다.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제치고 최우선 지명권을 얻는 행운이 따랐다. 우리카드의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따라 삼성화재가 행사했다.한편 1라운드 지명 후보로 거론됐던 성균관대 미들블로커 배하준은 개인 사정으로 드래프트 당일 신청을 취소했다. 1라운드 7명의 지명 선수 가운데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는 5명이고, 고등학교 졸업 예정 선수는 2명이다.
2022.10.04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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