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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 마약 공급·유통책 일당 송치
  • '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 마약 공급·유통책 일당 송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 물질이 든 술을 마시고 종업원과 손님이 숨진 사건과 관련, 마약을 공급하고 유통했던 일당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과 연루된 마약 공급책 및 유통책 등 4명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오전 7시 50분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4명(남성 3명, 여성 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이날 오전 모습을 드러낸 남성 3명은 모두 캡 모자, 벙거지 등을 눌러쓰고 얼굴을 가렸다. 여성은 모자를 쓰지 않은 채로 차례대로 나왔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나”, “마약을 언제부터, 어떤 경로로 구입했나”, “거래했던 중간 유통책은 총 몇 명인가”, “사망한 남성과 어떤 관계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대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타 경찰서를 떠났다. 앞서 지난달 5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30대 여성 종업원 A씨와 20대 남성 손님 B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술자리 이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B씨는 유흥주점 인근 공원의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B씨의 차 안에서는 64g 분량의 흰색 가루 물질이 발견돼 경찰은 이 물질에 대한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에 의뢰했고, 해당 물질이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차에서 발견된 필로폰이 2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을 만큼의 다량인 만큼 관련자 진술, 통화 내역과 계좌 내역 등을 분석해 경찰은 유통책 등을 추적했다. 추적 끝에 경찰은 지난달 27일 공급책과 유통책 등 총 6명의 마약 사범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물질 약 120g, 대마 추정 물질 250g, 엑스터시로 추정되는 알약 600정 등 다량의 마약과 수백 대의 주사기 등도 압수했다. 숨진 A씨와 B씨는 부검 결과 사인으로 ‘필로폰 중독’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던 손님 3명과 종업원 1명은 소변 검사, 모발 검사에서 모두 마약 음성 반응을 보였다. B씨의 차량에서 발견된 마약,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하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지만,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 처리될 예정이다.
2022.08.05 I 권효중 기자
"이준석에 2015년 추석까지 선물"…김성진 측, '포괄일죄' 적용 주장
  • "이준석에 2015년 추석까지 선물"…김성진 측, '포괄일죄' 적용 주장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 등 접대를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2015년 추석까지 이 대표에게 선물을 줬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사진=연합김씨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4일 경찰 4차 접견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강 변호사는 “김성진 대표가 2015년 추석까지 이준석 대표에게 준 선물을 뇌물로 본다면 포괄일죄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금품 등은 공소시효가 완성됐지만 이후 접대까지 병합해 하나의 범죄 기소하면 공소시효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 변호사가 고려 중인 알선수재죄 공소시효는 7년이다. 김씨가 이 대표에게 두 차례 성상납을 했다고 주장한 시기는 2013 7월부터 8월로 공소시효가 지났으나 2015년 추석 선물도 뇌물로 보면 포괄일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강 변호사는 알선수재죄를 주장하며 김씨의 선물이 대가성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최태원 SK 회장 수감 당시 아이카이스트는 SK와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었는데, 2014년 초쯤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최 회장의 사면을 추진해보면 어떻겠느냐 말했다고 한다. 이 대표 반응이 미지근해 더는 추진하지 않았지만, 김 대표는 이 대표에게 사업적으로 기대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선물을 줬다”고 주장했다.이 대표 성상납 의혹과 별개 사건으로 구속돼 수감 중인 김씨는 지나 6월부터 접견 형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조사를 벌였다. 다음 조사는 9일 진행된다.강 변호사는 이날 조사 이후 이 대표를 무고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대표가 성상납을 받았음에도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처음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것은 무고라는 것이다.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성 상납을 받은 것이 확인됐는데도 성 상납 의혹을 최초로 방송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8.05 I 장영락 기자
법인영업·연금·개인투자 어벤져스 뭉쳤다…"맞춤형 자산관리 명가로"
  • 법인영업·연금·개인투자 어벤져스 뭉쳤다…"맞춤형 자산관리 명가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판교 비즈플러스 금융센터’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2500개가 넘는 기업과 종사자들의 니즈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판교 금융센터 개인·법인·연금 서비스 한 번에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비즈플러스 금융센터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판교에서 개인과 기업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동성 있게 움직일 것”이라고 예고했다.제3판교 테크노벨리가 오는 2024년 완공되는 판교는 최근 증권가와 유통업계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명품 중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는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강남이 아닌 판교에 개설한다. 정보기술(IT)·생명공학(BT) 관련 기업 2550개, 13만6000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소득 일자리가 집중된 판교 테크노밸리 상권의 확장성에 주목한 것이다.NH투자증권은 판교 비즈플러스 금융센터로 승부수를 띄웠다. 개인영업 중심인 자산관리(WM)센터를 개인과 기업·연금 고객을 아우르는 판교 비즈플러스 금융센터로 업그레이드했다. 프라이빗뱅커(PB)에 해당하는 WM 어드바이저와 법인 전문인력(RM), 연금(RM)이 한 공간에 모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인고객은 자산운용·자금조달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직원복지를 위한 법인 연금제도 컨설팅을,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개인은 재무상담과 연금·절세 상담을 지원한다. 유 대표는 “성과 달성에 급급한 나머지 고객이 원하지 않는데도 상품을 권하는 금융업계의 관행은 시대 변화에 따라 사라져야 한다”면서 “판교 비즈플러스 금융센터는 철저히 법인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지난 6월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택스(TAX)센터도 NH투자증권만의 특화 서비스로 꼽았다. 영업지원부 소속 7명의 세무사로 출발해 현재 WM사업부 직속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명의 세무사가 승계, 증여를 기본으로 해외자산, 외환 자문 등을 상담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세무사와 변호사를 더 늘려 촘촘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기업고객, 고액자산가부터 일반 고객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첨병인 셈이다.유 대표는 “지금처럼 증시 변동성이 높을 때는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정확히 알고 내지 않는 게 수익성에 오히려 기여할 수 있다”면서 “절세도 투자라는 관점에서 택스센터를 ‘세금의 명가’로 키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금 명가’ 특화 서비스에 온·오프라인 점포 융합유 대표가 주목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융합’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식 계좌개설, 거래가 보편화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공통된 고민은 오프라인 영업점 축소다.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거래 활성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지만, 여전히 영업점 방문을 선호하는 고객층도 많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투트랙 전략으로 풀어갈 방침이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서비스의 완결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점포에선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서비스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8월 중순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선보일 ‘강남 플래그십센터’가 대표적인 예다. 기존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가 합쳐져 강남역 사거리에 전용면적 924㎡(약 280평) 규모로 들어서는 이 센터는 증권업계의 ‘애플스토어’를 표방한다. 플래그십센터에 비치된 태블릿 PC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MTS를 원활히 쓸 수 있도록 담당 직원들의 일대일 대면 서비스도 지원한다. 올 연말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스마트텔러머신(STM)을 도입해 고객들이 자주 찾는 30여 가지 단순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화상 STM을 통해서는 비대면으로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화상 STM은 전국 주요 오프라인 점포에 배치해 세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누구도 시장을 거스룰 수 없습니다. 시장이 좋지 않을 때 위험관리 차원에서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자산 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 플래그십, 판교 비즈플러스 금융센터, 그리고 앞으로 선보이게 될 미래형 점포를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유 대표의 다짐이다.
2022.08.05 I 양지윤 기자
"탄력요금·강제배차 등 총동원…심야 택시대란 문제 해결할 것"
  • "탄력요금·강제배차 등 총동원…심야 택시대란 문제 해결할 것"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탄력요금제를 포함한 심야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한다. 최근 전국적인 심야 택시 부족으로 귀갓길 불편이 발생하자 심야 이동권 제고를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것이다. 개인과 법인택시 업계는 국토부의 ‘속전속결식’ 심야 택시 정책 추진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택시 대란은 택시 대수의 부족보다 기사 수의 부족문제가 더 심각한데 현재 거론하는 방안으로는 땜질식 처방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타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토부는 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택시대란 해법 모색 토론회에서 “심야 택시 부족으로 국민의 귀갓길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택시 수급에 따라 심야 할증률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요금제) 등 다양한 제도개선, 택시 부제 해제 등 심야 이동권 제고를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가 제시할 주요 대책은 탄력요금제와 목적지 미표시 강제 배차제, 택시 부제 해제 등이다. 국토부는 “택시의 수요·공급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문가와 택시업계는 이참에 버스처럼 준공영제를 인정해서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든지 아니면 경쟁 체제로 갈 수 있도록 규제를 철폐해야 심야 택시대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택시 대란 해법은 기사를 어떻게 유입시키느냐인데 현재 정부에서 말하는 안은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으로 요금을 손봐야 젊은 기사의 유입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2.08.04 I 문승관 기자
1세대 펀드매니저 유정상, 트러스타자산운용 설립
  • 1세대 펀드매니저 유정상, 트러스타자산운용 설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1세대 펀드매니저 출신 유정상씨가 사모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유정상 트러스타자산운용 대표. (사진-트러스타자산운용)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정상 대표는 지난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모전문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의 설립 인가를 받고 강남 테헤란로에 둥지를 틀었다. SK증권(001510), 한국자산신탁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은 연 10~15%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 고수익 전략의 펀드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가증권 부문에선 롱숏을 기반으로 멀티 스트래티지를 구사하는 ‘트러스타멀티사모증권투자신탁1호’, 저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며 기업공개(IPO) 종목 및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트러스타공모주사모증권신탁1호’ 등을 선보인다.대체투자 및 PE부문은 삼성생명(032830), 한국증권금융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정현종 대체·PE부문 대표를 중심으로 부동산, 해외대체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아울러 트러스타자산운용은 3~5년을 내다본 후 글로벌 경쟁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상 유망한 업종, 테마별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웠다. 주요 유망 테마로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수소차 관련 2차전지 자율주행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혁신금융 △신재생에너지 등을 꼽았다.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4차 산업혁명, 인플레 환경에서 고객 이익을 최우선 신념으로 월평균 1%, 연평균 10~15%의 절대수익 추구가 목표”라며 “자산운용업계가 신뢰를 회복해 조속히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 대표는 1986년 LG경제연구소 화학담당 애널리스트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코리아유럽펀드 어드바이저, 홍콩 소재 쥬피터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독일코메르쯔은행계열사)한국담당 펀드매니저, 우리은행 신탁사업본부 운용팀장,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영국프루덴셜보험계열 운용사) CIO, 등을 역임했다.
2022.08.04 I 김응태 기자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2.5억…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2.5억…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8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억5000만원으로 99.2%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6월 19일 오후에 찾은 서울 강남 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 매장에 손님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이데일리)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5.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실적 부진 이유는 기저효과다. 롯데하이마트는 코로나19 기간 대형가전 수요 교체가 일어나면서 2020년 큰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대형 가전 교체 수요가 둔화되면서 실적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에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채널 및 홍보 강화 △오프라인 채널 강화 △상품 경쟁력 강화 △사후 고객 접점 강화 등 전략을 구사하며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매장은 소형점을 축소하고 체험형 대형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효율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온라인쇼핑몰은 가구, 레저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글로벌 브랜드와 대형가전PB로 상품을 차별화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보복소비 효과 감소와 부동산 시장 침체,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외 가전 시장 수요가 줄었다”며 “착실하게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 회복 시기에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4 I 윤정훈 기자
지더블유바이텍 자회사, BIX2022서 RNA기반 CMO 기술 선보여
  • 지더블유바이텍 자회사, BIX2022서 RNA기반 CMO 기술 선보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더블유바이텍(036180)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는 지난 3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2022)에 참가해 RNA기반 CMO(의약품위탁생산) 기술과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에스엔피제네틱스는 행사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 △DDS(Drug Delivery System) △나노 입자 생산 △CMC RA 지원 △‘RNA 특화 CMO’ 프로세스 등을 선보였다. 관계사 엔파티클의 미세유체역학 플랫폼을 통해 나노입자를 생산하는 차세대 기술도 공개했다.특히 RNA 치료제 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LNP(Lipid nano partical) 공정에서 인핸스드바이오(enhancedbio)가 보유한 특허를 통해 기존 특허를 회피할 수 있게 된 점을 홍보했다. CMC(의약품개발품질관리) RA(허가) 솔루션을 통해 임상 승인과 판매 승인 등을 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C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 점을 강조하며 신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에스엔피제네틱스와 모기업인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6월 제주에서 개최된 바이오 포럼에도 참여해 신규 CMO 고객 발굴을 도모하고 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온 바 있다. 최근엔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과 손잡고 추진 중인 한국형 코로나 백신 ‘코비힐’의 국내 생산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RNA 치료제 및 CMO 분야의 글로벌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연구·생산 기술 인력을 확충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대량 양산 체계 구축을 서두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자사는 RNA 치료제 대량 양산 기술과 효과적인 CMO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남은 기간 더 많은 기업이 자사의 CM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코비힐 백신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BIX 2022’는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주최하며 15개 국가 200여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행사다. 총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시회, 컨퍼런스, 기업 발표, 파트너링 등으로 진행되며 R&D, 제조·공정, CMO 등 각 분야를 리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신기술과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2.08.04 I 이정현 기자
서초구도 상승 멈췄다...수도권 아파트값 40개월 만에 최대 낙폭
  • 서초구도 상승 멈췄다...수도권 아파트값 40개월 만에 최대 낙폭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아파트값 하락세가 굳어지고 있다. 서울 25개 구에선 아파트값이 오른 곳이 한 곳도 없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일주인 전보다 0.09% 하락했다. 2019년 4월 22일 조사(-0.10%)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내림폭이다. 지난주 조사(-0.08%)와 비교해도 하락 폭이 0.01% 커졌다.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5월부터 10주 연속 하락세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서울 25개 자치구별로 봐도 24곳에서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강북구(-0.16%)와 노원·도봉·성북구(각 -0.15%) 등 동북권에서 낙폭이 특히 컸다.강남권 아파트 사정은 비슷하다. 전주 대비 송파구에선 0.05%, 강남구과 강동구에선 각각 0.02%씩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그간 서울에선 ‘나 홀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서초구 아파트값도 이번 주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초구 아파트값 상승이 멈춘 건 3월 이후 19주 만이다.부동산원은 금리가 지속해서 오를 것이란 전망이 퍼지면서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한 것으로 본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에선 ‘매수자 실종’에 따른 가격 하락 현상이 뚜렷하다.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더욱 내림세가 거세다. 경기에선 0.09%, 인천에선 0.11% 내렸다. 광주시·오산시·수원시 영통구(각 -0.26%)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비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 떨어졌다. 광역시 지역에선 0.07%, 도(道) 지역에선 0.01% 떨어졌다. 비수도권 시·도 중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전북(0.06%)과 강원·충북·제주(0.01%)뿐이다.전셋값도 약세다. 전국 아파트 전세 시세는 한 주 전보다 0.05% 하락했다. 서울과 수도권(서울 포함)에선 각각 0.03%, 0.07% 내렸다. 부동산원은 전세 대출 금리 상승으로 전세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08.04 I 박종화 기자
法 "마약 매매로 징역형 집유 받은 외국인 강제출국 '정당'"
  • 法 "마약 매매로 징역형 집유 받은 외국인 강제출국 '정당'"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마약을 매매 및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 강제퇴거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 서초구 행정법원.(사진=이데일리DB)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단독 조서영 판사는 미국 재외동포 A씨가 강제퇴거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2012년부터 한국에 체류해온 미국 국적 재외동포 A씨는 2020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4차례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사고팔거나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마약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하고 서울 강남구 모 빌라 소화전에서 담배갑 안에 숨겨진 마약을 찾아오는, 소위 ‘던지기’ 수법을 통해 엑스터시를 구매했다.이에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향정)죄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A씨에게 강제퇴거처분을 내렸다. 출입국관리법 제46조 제1항 제13호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사람’에게 강제퇴거명령(외국인을 그 사람의 국적이나 시민권을 가진 국가로 되돌아가도록 강제하는 명령)을 할 수 있다.이에 A씨는 ‘금고 이상의 형’은 실형을 의미하므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에는 강제퇴거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쳤다. 또 처분서 이유 부분에 근거 법령만 담겼을 뿐, 처분의 구체적인 근거나 이유가 기재되지 않아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조 판사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해당 조항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를 그 형의 집행유예가 붙지 않은 경우로 한정해 해석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서 “집행유예는 어디까지나 일정 기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제도일 뿐 형의 종류가 아니며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에 비해 강제퇴거 필요성이 없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처분서상 근거와 이유가 적시되지 않아 방어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전통지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별도로 거치지 않았다고 한들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출석 조사 과정에서 처분 원인이 되는 사실 등이 알려지고 유리한 자료를 제출할 기회가 실질적으로 부여되고, 조사 과정에서 해당 관서의 장 역시 외국인의 변명을 듣고 제출된 자료를 검토해 처분에 신중과 적정을 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8.04 I 김윤정 기자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측 “이준석 구속해야”
  •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측 “이준석 구속해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성 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경찰의 추가 조사에 임하면서 이준석 대표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김 대표 측은 무고 혐의로 이 대표를 추가 고발했다.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가 4일 오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 중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고발장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 대표를 찾아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 조사다.조사에 앞서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 대표가)현물·성 접대 등 뇌물성 접대를 받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아이카이스트로 데려오게 했다”며 “(이 대표의) 알선수재가 성립되려면 뇌물성 접대를 받고, 박 전 대통령이 아이카이스트에 온 것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오늘 이 인과관계에 대해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며 “김 대표가 이 대표의 조모상에 조문을 가서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많은 증거가 있어서 초기에 이 대표는 즉각 소환돼 조사를 받았어야 하고,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했어야 했다”며 “이 대표가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증거를 거짓 조작하기 위해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내려보내 각서를 써주는 등 증거 인멸 작태를 보였다. 증거 인멸 염려도 있으므로 구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김성진 대표 측은 성 상납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의 김세의 전 기자, 강용석 변호사를 무고한 혐의로 이 대표를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 대표는 김 전 기자와 강 변호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자신은 성 상납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들을 고소했다”며 “따라서 이준석 대표는 무고죄 절대 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지난 2013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던 당시 김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와 900만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가세연 등이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 대표는 의혹을 부인하며 가세연 관계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022.08.04 I 이용성 기자
강남차병원-올림푸스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 강남차병원-올림푸스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은 글로벌 의료 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함께 암 경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한다.1일 열린 개회식에는 강남차병원 노동영 병원장, 정용욱 산부인과 과장, 김유미 유방외과 교수를 비롯해 올림푸스 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가 참석했으며 다이어리의 주인공인 환우 대표 5명이 함께했다.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잉 온 다이어리’는 강남차병원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강남차병원에서 유방암과 부인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이 매주 일기를 작성하고 비대면 모임을 통해 사연을 일기와 사진 작품으로 출품했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환우 A씨(만 37세)는 “암 진단 후 힘들었던 시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며, “여러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다른 환우들의 모습들을 일기 속에서 보며 ‘정말 열심히 사시는구나’ 느꼈고, 같이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노동영 원장은 “갑작스럽게 찾아 온 암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암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암으로부터 완전히 치료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는 오는 8월 26일까지 강남차병원 본원 지하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왼쪽부터) 올림푸스한국 윤영조 전무, 오카다 나오키 대표, 환우 대표 5명,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 김유미 유방·갑상선센터 교수.
2022.08.04 I 이순용 기자
'오늘의 웹툰' 김세정·최다니엘, 로맨스보다 설레는 선후배 케미
  • '오늘의 웹툰' 김세정·최다니엘, 로맨스보다 설레는 선후배 케미
  • (사진=SBS ‘오늘의 웹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오늘의 웹툰’ 김세정과 최다니엘이 방송 첫 주 만에 훈훈한 선후배 케미와 함께 로맨스 없이 설레는 서사로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 네온 웹툰 편집부의 열정신입 온마음(김세정 분)과 사수 석지형(최다니엘 분)의 선후배 케미가 생각지 못한 뜻밖의 설렘을 안긴다는 반응으로 뜨겁다. 사실 이들의 만남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마음이 경호 아르바이트를 맡은 ‘네온 웹툰 작가의 밤’에서 지형을 ‘나강남’(임철수 분) 작가의 스토커로 착각한 나머지, 곧장 팔을 꺾어 제압했기 때문. 이 인연은 마음이 새로운 꿈을 꾸게 된 계기가 됐고, 지형은 그렇게 네온에 면접을 보러 온 마음을 알아봤다. 그리고 여기서 시청자들이 좋아했던 ‘500원 동전 서사’가 시작됐다. 편집장 장만철(박호산)의 장난에서 시작된 업어치기 한판에, 중요한 면접을 망치진 않을까, 지형이 500원짜리 동전 던지기로 마음에게 행운을 점쳐준 것. 운명처럼 마음이 고른 앞면이 나오자 “면접 잘 보라”는 따뜻한 응원도 빌어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음이 역으로 지형을 응원하게 된 ‘500원 동전 서사’가 등장했다. 부편집장인 지형조차도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않겠다고 결심한 백어진(김갑수 분) 작가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모를 때였다. 백 작가의 복귀를 놓고 동전을 던져봤지만, 자신이 선택한 앞면이 아닌 뒷면이 나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마음은 동전이 올려진 지형의 손을 그대로 잡고 뒤집었다. 그리고 손을 떼자 드러난 동전의 앞면.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위기 속에서도 “꼭 돌아오실 것”이라며 스스로 동전을 뒤집은 마음을 보며, 지형은 왠지 모르게 희망을 갖고 싶어졌다. 이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선후배의 따뜻한 이야기가 동전의 매개체로 전개되면서, “로맨스보다 더 설레게 가슴이 뛰었다”는 반응이 나온 가운데,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용기가 필요하다”며 500원을 든 행운 인형을 갖고 있는 마음의 모습이 그려져 흐뭇한 웃음을 유발한다. 이렇게 설레는 서사를 완성하는 데는 열정 에너지 가득한 후배 마음, 그 열정을 믿어주는 든든한 선배 지형이라는 완벽한 조합도 큰 몫을 해냈다. 좋아하는 웹툰을 제일 먼저 볼 수 있고, 그 웹툰을 창작해내는 작가와 미팅을 하는 등 마음에게 네온 웹툰 편집부 생활은 꿈만 같았다. 그래서 아직까지 편집자의 본분보단 ‘팬심’에서 우러난 감정을 표현하는 마음에게 지형은 진정한 편집자가 해야 할 일로 이끌었다. 또한, 혹시 모를 마음의 잘못을 탓하기보단 함께 해결하려 노력했고, 마음이 잘한 일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완벽한 조합이 부러움과 설렘을 유발한 가운데, 작가의 집 앞에 주차한 사실을 매번 잊어 “그런데 나 차 어디다 댔냐?”고 마음에게 묻는 지형의 허당미 한 스푼은 틈새 웃음까지도 꽉 잡았다. 한편,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2022.08.04 I 김보영 기자
‘우영우 고래’ 탄생시킨 이 사람…브라이언 오스틴
  • ‘우영우 고래’ 탄생시킨 이 사람…브라이언 오스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은 고래 사진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드라마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가 이곳을 다녀간 이후 시나리오에 고래를 등장시켰다는 걸 실감할 만하다.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변호사가 고래를 떠올리는 장면(왼쪽)과 사진작가 브라이언 오스틴(Bryant Austin).(사진=ENA·넷플릭스 캡처, 아마존)총 세 점이 걸렸는데, 모두 사진작가 브라이언 오스틴(Bryant Austin) 작품이다. 작가는 세계적인 고래 사진 거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인위가 아니라 자연을 담는 촬영 기법으로 호평을 받는다. 자연 상태 고래와 교감하고자 홀로 고독한 바다로 잠수하기를 즐긴다. 이렇게 고래를 만나려면 적게는 수주에서 많게는 몇 달이 걸리기도 한다. 고래 사진 한 컷을 위한 노력이다.법무법인 태평양 대회의실에 걸린 밍크고래(Minke Whale Composite I, 2009) 작품.(사진=법무법인 태평양)그의 사진은 `실물 사이즈` 기법을 쓰기에 주목받는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대회의실에 걸린 밍크고래(Minke Whale Composite I, 2009) 작품이 대표적이다. 원작 사이즈는 실제 밍크고래 사이즈와 맞먹는 가로 9.1m에 세로 1.8m이다. 고래를 부위별로 수백 장을 촬영하고 합성해 사진 한 장으로 탄생시켰다. 이걸 가로 4m에 세로 80㎝로 줄여서 대회의실에 걸었다. 줄였는데도 경차(캐스퍼 전장 3.59m)보다 길다.크기가 커서 사무실에 들이는 과정에서 애를 먹었다고 한다. 작품을 접거나 분해할 수 없어 통째로 옮기려다 보니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었다. 엘리베이터에 실을 수 없고 사다리차를 이용하기도 여의찮았다. 결국 26층 대회의실까지 비상계단을 이용해 사진을 들고 올라왔다. 그만큼 태평양이 애착하는 작품이다.법무법인 태평양 내부에 걸린 고래 꼬리 작품(오른쪽).(사진=법무법인 태평양)작품은 태평양의 지향점과 닿아 있다. `태평양`을 누비는 고래처럼 `도약하라`는 기대가 첫 번째다. 로펌이 2020년 서울 강남구에서 지금 종로구로 이사온 걸 계기로 더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차원이다. 사진 기법도 마찬가지다. 실물 크기 사진은 여러 장을 찍어서 합성하는 기법으로 완성한다. 낱장을 긴밀하고 조화롭게 연결해서 나온 걸작이다. 내부 구성원끼리 그리고 고객과 이런 관계를 맺어가겠다는 태평양의 의지가 담겨 있다.법무법인 태평양 내부에 걸린 고래 꼬리 작품.(사진=법무법인 태평양)고객을 배려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송사를 앞둔 이들이 맘이 편할 리가 없다. 작품을 감상하고 잠시나마 마음이 평온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우영우가 흥행하고 내부에서 대회의실 인기가 폭발적이라고 한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터에 공간을 이용하려고 긴 줄이 선다.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한 변호사는 “외국인 고객과 상담하는데도 우영우 얘기를 할 정도로 드라마 인기가 상당하고, 공간 배경이 우리 회사라는 데에 친숙함을 표시하더라”며 “최근 들어 의뢰인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고래 사진을 아이스 브레이킹 단골 소재로 쓴다”고 말했다.
2022.08.04 I 전재욱 기자
오세훈,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길 열어 먹거리·일자리 만든다
  • 오세훈,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길 열어 먹거리·일자리 만든다
  • [호찌민=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의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열고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대학과 공동협력에 나선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스타트업 시장으로 꼽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현지 시간) 베트남의 3대 첨단 클러스터 중 하나인 사이공 하이테크파크를 방문해 응우옌 아잉 티(Nguyen Anh Thi) 사이공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오세훈 시장은 3일 오후 2시20분(현지시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NATEC(National Agency for Entrepreneurship and Commercialization Development, 기술기업·상용화 개발국)과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먹거리 산업분야 기술제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선포식을 열고,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탄소중립과 ESG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우리 기술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발굴부터 기술제휴, 산학협력 등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이다. 베트남은 2050년 전기자동차 100% 전환을 목표로 국가적으로 전기차 확대를 위한 등록세·특별소비세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자, 우리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시장이다. 서울시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AI, 로봇 등 4차산업 기술 전반으로 기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서울도 2025년 전기차 50만대 시대에 대비해서 도보 5분 거리 내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서울 강남지역 일대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서울과 호찌민 양 도시의 기업들과 NATEC, 호찌민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 및 고도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현지시간) 사이공 하이테크파크 내 위치한 호치민 삼성전자 가전복합단지의 제품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베트남 진출 韓 스타트업 대표 만나 정책 아이디어 오 시장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호치민’ 내에 마련된 전시공간도 찾아 현지에 진출한 12개 스타트업의 기술·제품을 둘러봤다. 또 ‘하이서울기업’ 제품의 베트남 수출 등에 앞장서고 있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기업 3개사에 ‘하이서울프렌즈’ 지정서도 수여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서울 스타트업 15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오전 10시(현지시간)에는 베트남 정부가 세계적인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3대 첨단 클러스터인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SEHC, 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을 방문해 제품생산현장과 제품 전시관 등을 시찰했다.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SEHC)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표, 법인장 등 한국 경제인 40여 명과 만나 현지에서 느끼는 기업 진출의 효과와 서울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번 베트남 과기부와 서울시의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등 기술·서비스 실증·상용화 및 고도화의 밑거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4 I 김은비 기자
"尹 '조기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 "尹 '조기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TX-A 전 구간 개통은 빨라야 2028년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3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수도권광역도시철도(GTX)-A노선의 2024년 조기 개통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표 대표는 “사업구간별로 동탄부터 수서구간까지는 2024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현재 공정률이 40% 정도인데, 통상 1년에 공정률 20%가 진척된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2026년 하반기 개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현재 삼성역 지하에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가 올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준공목표가 2028년도로 잡혀 있다”며 “빨라야 2028년이고 주변 GBC나 다른 여타 상황에 따라 준공기간이 더욱 밀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GTX-A노선은 파주 운정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을 연결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확충에 속도를 내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을 발족해 본격 가동 중이다. 이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때 윤석열 대통령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다.GTX-B노선이 강남권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따라오는 수익성 문제는 용산 개발 때문에 상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표 대표는 “앞서 GTX-B노선은 강남권 진입을 하지 않아 수익적인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최근 서울시의 용산 개발 의지에 따라 앞으로 용산 통과에 대한 미래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표 대표는 “민간사업 제안은 이달 중 발주 공고가 날 것으로 보이고 연말 선정작업이 이어질 것이다”며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B노선 진행은 무리 없이 진행되겠지만 C노선보다 우선도가 떨어지면서 2032년 정도 개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표 대표는 GTX-C노선이 지나는 은마아파트의 우회 요구 민원과 창동역~도봉산역 지상화 반대 민원 등과 관련해서도 소극적 대안 선에서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은마아파트를 지나가는 노선은 기술적으로 다른 노선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며 “보정하거나 곡선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창동역~의정부역 구간에 지상연결 형태에 대한 민원이 큰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계획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1호선 지하철 구간 철도를 그대로 쓴다면 그보다 2.5~3배 정도 빠른 GTX가 지났을 때의 문제를 우려하는 것인데 감사원 청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그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표 대표는 “감사원 청구 결과를 예측해 본다면 소극적인 수준의 보완대책인 방음벽 설치 등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2.08.03 I 신수정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로 미술 즐기는 ‘비스포크 아뜰리에’ 콘텐츠 확대
  • 삼성전자, 냉장고로 미술 즐기는 ‘비스포크 아뜰리에’ 콘텐츠 확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탑재한 ‘비스포크 아뜰리에’ 전용 콘텐츠를 늘리며 보다 진화한 주방 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비스포크 아뜰리에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냉장고인 패밀리허브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냉장고 스크린에서 고전 명화,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삼성전자는 이날부터 패밀리허브 앱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작품 23점을 추가한다. 따라서 앱에서는 총 195점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이번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제작된 일러스트레이션 13점이 포함됐다. 냉장고에서 신선하게 보관된 식재료가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는 것처럼 ‘행복의 재료’를 주제로 행복한 삶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젊고 참신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들이다.지난 해부터 협업을 이어 온 가나아트센터의 기획 콘텐츠 총 10점도 새로 추가됐다. ‘나만의 색’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에단 쿡의 ‘무제’, 전광영의 ‘집합’, 박철호의 ‘파문’, 정해윤의 ‘관계’와 ‘플랜B’ 등이다.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비스포크 아뜰리에의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작가·갤러리와 협업하고 산학 협력 등을 통해 신진 작가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주방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그 경험을 한층 확장하기 위해 전세계 곳곳의 작가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에단 쿡 작가의 작품 ‘무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2.08.03 I 이다원 기자
충남 보령,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중심지로 탈바꿈
  • 충남 보령,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중심지로 탈바꿈
  • 충남 보령시의 관창산업단지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보령=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보령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특히 충남 보령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의 조기 폐쇄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의 성공 모델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석탄화력발전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해 충남도와 보령시가 기획·발굴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도는 보령 관창산업단지 내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개발, 장비·기반 구축, 실증 등을 추진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연구조합, 순천향대 등이 참여한다.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0’에서 내빈들에게 배터리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세부 사업으로는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 개발 △리튬이온전지 최적 재활용 공정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모두 300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이 사업이 탈석탄 지역 대체 산업 발굴·육성의 성공 모델이 되고, 빅데이터 기반 자원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저탄소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충남도와 보령시가 지난해부터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은 2025년까지 253억원을 투입해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고,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유재룡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국내외 전기차 수요에 따라 폐배터리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산업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새롭고 편리한 방식의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프로세스를 개발, 충남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3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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