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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73명 상반기 인사…주연순. IT전공 역대 첫번째 여성 1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1급 승진자 8명을 포함해 총 73명의 승진자를 포함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중 여성 비중은 24.7%를 차지했는데, 관리자급(1~3급) 승진자 중 여성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웃돌았다. 주연순 前 전산정보국 회계시스템팀장이 IT전략국장으로 승진하면서 정보기술(IT) 전공자 중 최초로 1급 여성 승진자가 됐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1급 8명, 2급 16명, 3급 24명, 4급 25명 등 총 73명이다. 이중 여성 승진자는 1급 1명, 3급 9명, 4급 8명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여성 승진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26.9%)이었던 올 상반기보단 낮지만, 관리자급 승진자들 중에서는 여성 비중이 20.8%를 나타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주연순 IT전략국장, 류현주 국제협력국장 등 2명이 부서장에 보임됐다. 주연순 국장은 IT 전공자로는 최초이자 여성으로는 역대 네 번째 1급 승진자다. 부서장에는 일부 본부 부서, 국외사무소 및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보임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뛰어난 업무수행능력, 조직에 대한 높은 기여도, 우수한 관리자 소양 등을 두루 갖춘 직원을 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은행 인사다.●한국은행<부서장 이동>◇부서장△윤경수 정책보좌관 △장정수 비서실장 △정경두 윤리경영실장 △김제현 커뮤니케이션국장 △이웅천 경제교육실장 △주연순 IT전략국장 △이한녕 금융결제국장 △김근영 발권국장 △오금화 국제국장 △김석원 뉴욕사무소장 △김주현 워싱턴주재 △김정규 동경사무소장 △김기훈 런던사무소장 △류현주 국제협력국장 △서정민 감사실장 △권태용 대구경북본부장 △정일동 제주본부장 △김현기 강남본부장<승진>◇1급 승진△주연순 IT전략국장 △김태정 인사경영국 △박정규 금융안정국 △이한녕 금융결제국장 △왕정균 외자운용원 △조태형 경제연구원 △이강원 인사경영국소속 △이지호 인사경영국소속◇1급 이동△전태영 윤리경영실 △변성식 경제교육실 △김욱중 IT전략국 △조강래 인사경영국 △김준한 서신구 오영주 경제연구원◇2급 승진△김상규 인사경영국 △이정익 조사국 △임건태 통화정책국 △곽상곤 국제협력국 △이재율 외자운용원 △우준명 경제연구원 △강창구 광주전남본부 △이상민(前시스템리스크팀)인천본부 △안성근 경기본부 △홍연호 강남본부 △박종현 백경훈 송재창 유성욱 주성완 최병오 인사경영국소속◇2급 이동△이덕배 기획협력국 △이성호 커뮤니케이션국 △김용선 배성종 경제교육실 △오진석 이영길 IT전략국 △손진국 정삼선 인재개발원 △이동렬 조사국 △이동원(前지역협력조정팀) 경제통계국 △김정현 이종한 금융안정국 △박용진 통화정책국 △이정헌 금융시장국 △김 철 조원빈 금융결제국 △권처윤 정흥순 외자운용원 △육승환 감사실 △김영석(前외자운용원) 대전세종충남본부 △정홍백 강원본부 △김용복 인사경영국소속◇3급 승진△민숙홍 이혜림 조천희 기획협력국 △박나연 금융통화위원회실 △조은아 커뮤니케이션국 △유영찬 IT전략국 △박찬준 안동준 인사경영국 △오강현 조사국 △김혜연 금융안정국 △조성민 금융결제국 △이지원 국제협력국 △노순남 외자운용원 △장성우 감사실 △곽법준 부산본부 △안봉주 대구경북본부 △강정미 강호석 한정훈(前외환심사팀) 광주전남본부 △김경근(前동경사무소) 대전세종충남본부 △이현영 강원본부 △권동휘 김선진 경기본부 △황문우 경남본부◇3급 이동△심 원 정책보좌관 △방중권 기획협력국 △김좌겸 비서실 △남석원 윤리경영실 △이미경 커뮤니케이션국 △김성자 김혜경 윤대혁 인사경영국 △김영만 인재개발원 △강영관 윤용준 이재원 조사국 △서정석 이혜영 장은종 경제통계국 △손진식 한경철 금융안정국 △권도근 김병국 장희창 통화정책국 △최강욱 금융시장국 △김광룡 박철우 성준이 신성환 이종상 임태옥 금융결제국 △고석관 김경근(前거시경제연구실) 남민호 박기덕 전재환 국제국 △노진영 뉴욕사무소 △최재혁 동경사무소 △곽창용 김주연 채경래 최석현 국제협력국 △곽창용 김주연 채경래 최석현 김용환 외자운용원 △이동원(前거시재정팀) 경제연구원 △송윤정 최용운 감사실 △노원종 목포본부 △박종필 강원본부 △이현진 장근호 인천본부 △부상돈 제주본부 △강신영 김성욱 이종덕 강남본부 △조세형 인사경영국소속◇4급 승진△진찬일 기획협력국 △류상훈 황재현 인사경영국 △이예림 최지영(前물가통계팀) 경제통계국△백윤아 금융안정국△유태경 발권국△조현명 국제국△양아라 국제협력국△김윤화 조성훈 부산본부 △김정애 이한솔 목포본부△김윤경(前광주전남본부) 광주전남본부 △박기범(前뉴미디어팀) 대전세종충남본부△정희완 강원본부△김민우 박동훈 인천본부 △권순성 박으뜸 제주본부 △강재훈(前경남본부) 이준원 경남본부 △박상순 포항본부 △이지선(前발권정책팀) 강남본부 △이수민 인사경영국소속◇4급 이동△김민정(前정책총괄팀) 정책보좌관 △송상현 공보관 △권태효 김보희 김효손 박정현 이상민 기획협력국 △조강철 금융통화위원회실 △이굳건 비서실 △임스런 윤리경영실 △서지연 신희웅 이채령 이택민 조인우 인사경영국 △정준우 조우진 인재개발원 △권준모 김민수(前사비유학) 김용건 이재민△이준영 이준호 채민석 최영우 조사국△서하나 원창희 장경철 최지욱 최호식 경제통계국△노은지 이소윤 금융안정국△고경환 김대운 김홍렬 임종수 통화정책국△고양중 류창훈 이영선 금융시장국△강태헌 남충현 노재광 엄태균 금융결제국△강석창 연승은 이창민 피경록 발권국△윤태영 이지혜 조유정 국제국△황지용 프랑크푸르트사무소△반진희 런던사무소△김수혜 박 현 국제협력국△서수호 외자운용원△한바다 경제연구원△박승문 부산본부△최문정 전북본부△김성수 대전세종충남본부△정용준 강원본부△안숙현 제주본부△이가영 경기본부△구현회 경남본부△김나영 울산본부 △민은지 양준빈 인사경영국소속
- “韓, 구시대적 문화행정에 공연 연기”…제작사의 일갈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00만명 이상 관람한 퍼포먼스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제작사가 적법하게 부지 사용(대관) 계약을 거쳤음에도 “서초구청의 탁상행정으로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문화행정에 대해 “구시대적”이라고 일갈했다.적법하게 부지 사용(대관) 계약 절차를 밟았음에도 코로나19와 교통 방해 등의 이유로 공연 개막 20여일을 앞두고 공연장(가설건축물) 건축신고 불수리 처리를 일방 통보했다며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의 한 장면. (사진=쇼비얀엔터테인먼트)제작사 쇼비얀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전 세계 63개 도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구시대적인 문화행정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3년 만에 돌아오는 ‘푸에르자 부르타 서울’은 지난 7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FB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특히 무대와 객석 경계 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공연한 유명 작품이다.제작사는 “공연에 앞서 제작사는 지난 6월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4 대지 위에 공연을 위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그러나 서초구는 6월29일 제작사에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에 방해될 것이 우려된다며 공연장(가설건축물) 건축 신고 불수리 처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열린 공청회를 통해 서초구청은 코로나19 긴급 검사소와 관련해 해당 공연장이 문제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코로나 메인 검사소는 고속버스터미널역 1번 출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 본 공연장과는 무관하다. 본 공연장 인근 긴급검사소는 현재 전기시설도 차단된 채 수개월째 방치 중”이라고 전했다.또한 제작사는 “서초구청의 주장에 공연장 설계를 수차례 변경하며, 인근 긴급검사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제작사가 교통방해 관련 일자별 공연장 주변 통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공연 시간인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객 수는 고속버스터미널역 평균 이용객 5만명의 0.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제작사는 지난 11일 공연 연기 소식을 알리며 예매된 티켓을 전액 환불한 상태다. 또 공연장 가설 건축도 중단한 상황이라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제작사는 “공연 부지를 무료로 대여해줄 정도로 적극적인 대만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탁상중심의 행정의 면모”라면서 “한국 공연장의 가설건축물 축조는 허가사항이 아니고 신고사항이다. 공연 20일 전 통보 행위는 한국 문화행정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다”고 비판했다.업계 일각에서는 국민 문화 향유권을 침해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다음은 ‘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입장문’ 전문이다.‘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의 제작사 ㈜쇼비얀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서초구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위치한 전용극장 FB시어터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다. 공연에 앞서 제작사 ㈜쇼비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4 대지 위에 공연을 위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고했다.그러나 서초구는 6월 29일 제작사에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에 방해가 될 것이 될 것이 우려된다며 공연장(가설건축물) 건축신고 불수리 처리를 통보했다. 최근 개최된 공청회를 통해 서초구청은 코로나 긴급 검사소와 관련해 해당 공연장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코로나 메인 검사소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 1번 출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 본 공연장과는 무관하다. 또한 본 공연장 인근의 긴급검사소는 현재 전기시설도 차단된 채 수개월째 방치 중이다.제작사는 이러한 서초구청의 주장에 공연장 설계를 수차례 변경하며, 인근 긴급검사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다. 또한 제작사가 교통방해 관련 일자별 공연장 주변 통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공연 시간인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이용객 수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 평균 이용객 5만명의 0.1%에도 미치지 못한다.결국 주최측은 7월 20일에 오픈 예정이었던 푸에르자부르타는 판매중이던 티켓을 전액 환불하고, 공연장 가설 건축도 중단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 적법한 행정절차를 통해 가설건축물 축조 관할 구청에 신고하는 절차를 밟았음에도 불 구하고 63개 도시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구시대적인 문화행정을 겪고 있게 된 것이다. 공연 개최를 위해 공연 부지를 무료로 대여해줄 정도로 적극적인 대만 타이페이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탁상중심의 행정의 면모를 볼 수 있다.대한민국의 공연장의 가설건축물축조는 허가 사항이 아니고 신고사항임이다. 주최사는 적법하게 부지 사용(대관) 계약 진행하여 토지사용승낙서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와 교통방해등의 이유로 3년간 기다려온 공연을 오픈 약 20일전에 통보시킨 행위가 현재 대한민국 문화행정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다.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으로,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Interactive performance)’를 내세우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으로, 이번 경우처럼 공연장 부지에 대한 이슈는 작품이 만들어진 2005년 이후 처음 겪는 일이다.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7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의 공연을 판매하며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으나, 이러한 사유로 7월 11일 전액 환불 조치했다.
- 대전, 지식재산 메카로 우뚝…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전 본궤도
- 29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동구, 대전 중구가 특허전략개발원의 대전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신 중구청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대전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사 중회의실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동구, 중구와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입주공간 확보를 지원하고, 이전 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이전 대상 직원의 20% 이상을 오는 9월까지 대전 중구로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인력은 2027년까지 대전역세권 복합환승센터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후 대전역세권 혁신지구에 한국지식재산센터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대전시와 동구, 중구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이전을 위한 임차 입주 공간 확보지원 및 신청사 건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협약기관들은 협약서에 규정한 협력 분야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전은 대전 소재 특허청, 특허심판원,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등과 연계해 대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들의 지역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안정적인 생활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한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직원들에게 대전시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성공적으로 대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허전략개발원이 대전으로 이전하면 특허청 등 유관 기관의 효율적인 협업 유도, 효과적인 연구개발(R&D) 특허전략 지원을 통해 대전의 R&D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이 명실상부한 특허 지식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2년에 설립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3본부, 2실, 16팀, 3센터 조직에 27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직원설명회를 거쳐 대전 이전을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의결하고, 같은해 10월 국토부가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
- 코스콤, 네트워크사업 조직 재정비…"서비스 품질 개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콤은 29일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가 네트워크서비스부 내 네트워크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개팀(네트워크운용팀, 네트워크지원팀)으로 구성돼 있던 네트워크서비스부는 3개팀으로 세분화 및 강화됐다.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는 운용업무, 신사업지원 및 대내외 프로젝트를 모두 담당하던 네트워크운용팀의 업무를 네트워크 시스템운용 전담팀과 신사업 등 대내·외 사업지원 전담팀으로 분리한 것이다. 코스콤은 이를 통해 스탁넷(Stock-Net) 등 대내외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안정운용 및 사업 지원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네트워크지원팀은 대외 서비스 조직으로 4개 센터(여의, 서초, 안양, 부산)와 2개 출장소(여의, 중앙) 및 장비시험실을 네트워크 기술특화 조직인 기술지원센터로 통합 개편하였으며, 기술지원센터 하부로 네트워크센터(Network Center)와 테크니컬센터(Technical Center)를 두었다. 네트워크센터(Network Center)는 코스콤 4개 데이터 센터(여의, 서초, 안양, 부산)를 이용하는 대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연동, 시스템 접속 등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을 제공한다.테크니컬센터(Technical Center)는 강남, 강북 및 시스템지원으로 각 지역별 네트워크 장비 구축, 회선 개통 및 CHECK 단말 설치·이전 등 대고객 기술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홍동표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 상무는 “앞으로 네트워크서비스부는 안정운영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대내·외 서비스 품질 개선을 목표로 매진하겠다”며 “당사가 이번 고품질 스탁넷 서비스 제공을 필두로 자본시장 네트워크 인프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갤러리K,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선수 응원 행사 열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갤러리K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보그인터네셔날 본사에서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선수의 응원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사진=갤러리K)이날 행사에는 갤러리K 김철호 관장, 하현 국보 회장, 권성호 보그인터네셔날 대표, 갤러리K 황두순 작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인사와 기념패 전달, 기념촬영, 미술품 전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우승 직후 “기쁘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던 이승민 선수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갤러리K와 보그인터네셔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승민 선수는 부상으로 전달받은 갤러리K 황두순 작가의 작품 ‘The Joy’를 통해 우승 기자회견에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여섯 번이나 되뇌었던 것처럼 “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며 “KPGA 스릭슨투어 예선에 계속 도전하고 정규투어 대회도 초청이 오면 언제든지 출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승민 선수에게 작품을 선물한 갤러리K 황두순 작가는 화려한 색채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꽃의 이미지로 은유하는 작가로서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미국 등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작가다.황두순 작가는 “이번 작품 ‘The Joy’를 통해 꽃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감정을 전하고, 그 감정들이 고스란히 이승민 선수에게 전달되어 자신만이 고유하게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찰,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망 사건' 공급책 등 6명 검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손님과 종업원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마약을 공급한 공급책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업소 마약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숨진 손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유통책을 특정해 지난 27일 공급범을 포함, 총 6명의 마약 사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물질 약 120g, 대마 추정 물질 250g, 엑스터시로 추정되는 알약 600정 등 다량의 마약과 수백 대의 주사기 등도 압수했다. 앞서 지난 5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30대 여종업원 A씨와 20대 남성 손님 B씨는 맘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시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10시 20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B씨는 주점 인근 공원의 차량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술자리에는 A씨를 포함한 종업원 2명, B씨를 포함한 손님 4명으로 총 6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경찰은 숨진 B씨의 차량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 가루 물질을 발견했고, 지난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해당 물질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숨진 이들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고, 나머지 동석자들의 마약류 소변 정밀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B씨의 마약 구입 경로 등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마약 사범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과 통화내역, 계좌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유통책을 특정했고, 전날 총 6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찰은 유통책을 포함, 총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추가적인 마약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도, 서울 운행하는 광역버스 9개노선 새벽 2시까지 연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의 심야시간 대 이동 편의성이 크게 수월해 질 전망이다.경기도는 28일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내용을 담은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도민들의 막차 걱정과 귀가 부담 해소를 위한 김동연 지사의 의지에 따라 추진했다.8월부터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그래픽=경기도 제공)대부분 밤 12시에 운행이 종료되는 기존 심야버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이번 계획은 내달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총 33대다.파주시 3100(교하~홍대입구역), 포천시 3100(대진대~양재역)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9709(파주 맥금동~광화문), G1300(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의정부 금오지구~잠실역), 500-2(광주 동원대~삼성역), 1101(용인 단국대~강남역), 3100(안산 신안산대~강남역) 노선은 8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도는 공공버스 노선 중 △출퇴근 수요 △서울 도심지역(업무·상업시설 밀집 지역) 운행 여부 △심야시간대 이용수요 △운행 가능 버스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연장 운행은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노선 1개당 2~6대의 버스를 새로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배차간격은 15~40분이다.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토대로 통행수요와 도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타 시군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김동연 지사는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도민의 대중교통 불편함 해소를 위해 추진했다”며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