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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 동탄2신도시 '이너매스 여울숲'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재권은 경기도 용인시 동탄2신도시 업무 6-1BL ‘이너매스 여울숲’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너매스 여울숲’은 지하 6층~지상 13층, 연면적 20,556.79㎡ 규모로 오피스텔 280실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A, B, C, D, E 총 5개 타입으로 나뉘며 4.3m의 높은 층고로 차별화한 개방감을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사업지와 인접한 곳에 건설이 확정되며 주거상품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와 더불어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동탄2신도시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이너매스 여울숲관계자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공원화가 진행 중이며 2020년 10월 경부횡단 1·2(지하)구간 개통 예정, 2022년 6월 경부직선화 공사 종료, 2023년 12월 경부직선화 지하화구간 상부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동탄역 SRT를 통해 동탄~수서역 15분대 진입할 수 있어 서울 강남 및 경기 남부권의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GTX-A 노선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동탄~삼성까지 기존 77분에서 19분으로 한 시간가량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간 복선 전철도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너매스 여울숲’의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동탄과 서울 강남구에 있다. 준공은 2021년 9월 예정이다.
-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 탄생..文 "해운 재건 신호탄"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HMM(옛 현대상선)이 ‘HMM 제1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23일 개최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옥포(거제) 조선소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HMM Algeciras)호’ 명명식으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세계로 쏘아 올리게 됐다”며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글로벌 화물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우려된다”며 “해운사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이날 오전 추가로 1조2500억원의 대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상생형 해운 모델 정착 △4차 산업혁명 △친환경 선박산업 등 해운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선주와 화주 및 중소·중견선사의 상생 구조 △자율운항선박과 지능형 항해시스템 등 한국형 스마트 항만 도입 △LNG와 수소엔진 선박과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선박 탈황장치와 같은 친환경 선박산업 등이 주요 골자다.2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거제) 조선소에서 개최된 ‘HMM 제1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명명식’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배재훈 HMM 대표이사(맨 우측)가 밧줄을 끊은 후 ‘HMM 알헤시라스호’를 바라보고 있다.(사진=HMM)앞서 이번 선박은 2018년 9월 계약한 12척의 2만4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 인도된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이다. HMM은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었다.이번 선박을 시작으로 앞으로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올해 9월까지 2만4000TEU급 12척과 내년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이 중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은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운영하는 아시아~유럽노선에 투입돼 회원사들과 함께 선복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호 선박명은 공모를 통해 확정됐으며 유럽의 주요 항구도시 12곳을 선정해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에 적용했다. 특히 1호선 선명으로 채택된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유럽과 남미를 잇는 남북항로와 아시아와 북미 동안을 잇는 동서항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지중해와 북유럽·북미로 이어지는 최적의 환적항이자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서 HMM이 지난 2017년 인수했다.이번 초대형선 확보로 HMM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 선박들은 HMM의 운송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경쟁력과 최고의 연비 효율성을 갖춰 원가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호에는 1TEU(가로 6M 길이의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 박스 약 2만4000개를 실을 수 있는데 이 컨테이너 박스들을 한 줄로 나열할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144Km)의 직선거리에 해당된다. 이 선박에 초코파이를 싣는다면 1TEU에 약 29만개(낱개 기준), 총 70억개를 실을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인구가 한 개씩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라면을 적재할 경우 총 5억5000만개, 우리나라 전체 국민이 4일동안(11끼) 먹을 수 있다.선박의 길이는 399.9M로 여의도 63빌딩(264M), 파리의 에펠탑(320M) 보다 길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롯데타워(555M, 세계 6위)보다는 작다. 화물 적재량은 세계 최대 규모이지만 선박 승무원은 23명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3000~4000TEU급 선박 승무원 수와 동일해 비용 원가 경쟁력이 최적화 된 선박이다.황산화물 배출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해 올해부터 강화된 국제환경규제에 대비하면서 상대적인 연료비 절감도 기대된다. 특히 개방형·폐쇄형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크러버(HYBRID SCRUBBER)를 설치해 항만별 스크러버 규제에도 대비했다.배재훈 사장은 “지금까지 HMM의 재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 기관들과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초대형선 확보와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협력 개시를 통해 글로벌 선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재건을 이끌겠다”고 밝혔다.HMM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도 4월부터 본격화됐다. HMM은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ONE(일본), 양밍(Yang Ming, 대만)과 함께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 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하며 총 33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HMM은 27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초대형선 20척(약 42만TEU)의 인도가 완료되면 선복량이 현재 45만TEU에서 약 90만TEU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HMM은 추가 발주 및 용선을 통해 2022년까지 약 110만TEU 수준으로 선복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 “카드도 폰도 필요 없다”…식당에서도 얼굴로 언택트 결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식당에서 카드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LG CNS 본사 지하식당에서 직원이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로 식사를 결제하는 모습. (사진= LG CNS)LG CNS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대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 후,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 된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한다. 사전에 얼굴과 계좌 정보 활용에 동의한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 시 기계나 사람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앰으로써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스마트카드를 태깅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던 기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방식보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디지털 혁신 영역에서 활용되던 3대 IT 신기술을 융복합한 서비스가 공개된 것은 국내 최초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 CNS는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본사 지하 식당 1개 배식 코너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적용 가능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가 AI와 만나 편리해 지면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비대면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거래 신뢰성을 높여주는 블록체인이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얼굴결제 시스템 구성도한편, LG CNS는 최근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 아이디어가 있을 때마다 작은 단위부터 적용해 사내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기술을 보완하고 적용 범위를 늘려나가고 있다.올해 1월부터는 본사 1개 게이트에 적용한 AI 기반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을 2월에는 전체 게이트로 확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는 마스크 착용자만 게이트를 개방하거나, 출입 시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본사 3층에는 AI 기반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제품을 인식해 점원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무인편의점도 시범운영 중이다. LG CNS 관계자는 “IT 업계의 화두인 애자일(Agile)하게 일하는 방식을 체득해 나가고 있다”며 “회사 전체가 IT 신기술 실험실’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19'로 대공황급 충격 올수도..."완전종식, 과학협력 없인 안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글로벌 경제 회복이 쉽게 되지 않고, 2년 정도 불확실성이 팽배할 것이다. 공공·의료 보건 문제가 회복되도 경제적 충격은 대공황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2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글로벌전략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국제포럼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데이비드 달러 선임 펠로우는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빠른 시일 내 회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1분기 GDP가 20% 하락하고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출 자제와 서비스 활동이 위축되며 공급, 수요에 충격 여파가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만 4주만에 2200만개 일자리가 사라졌고, 중국 공장이 가동도 과거 생산규모의 3분의 1정도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확실성은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전문가들은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전 사회로 돌아가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위기에 봉착해 있고, 감염 공포증이 퍼졌다. 온라인·언택트 문화가 교육·직장 등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파급되고 있으며, 산업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등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알렉산드로 파파스피리디스 마이크로소프트 고등교육산업솔루션 이사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회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뉴노멀’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오픈사이언스, 개방형 문화 전환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해 백신, 인공지능,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적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해서는 데이터 공유를 비롯해 전방위적 국제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리 실반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총장은 “인류는 식량,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수년 걸렸던 온라인 교육이 몇주만에 가능해지고, 온라인 과학 회의도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전략연구소장은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가속화해 하루 빨리 위기를 종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날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사진=강민구 기자>
- 삼성물산, 재건축 수주 위해 삼성 계열사 총동원한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제안한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5년만에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업 수주를 위해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한다. 삼성물산은 현재 서울 서초구신반포15차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스마트홈 구축, 차별화된 조경, 보안 및 식음서비스 등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재건축 단지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 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터치 및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세대 내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과 조명, 냉·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며 외출·귀가·취침 등 모드별 사용자가 설정한 시나리오대로 집안 환경을 설정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 앱과 IoT 홈패드를 통해 제어하고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로 2020년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들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2019년 분양한‘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및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했다. 향후 글로벌 IT사, 자동차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신규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반포15차와 반포 3주구에는 홈 IoT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A.IoT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제안했다.래미안 A.IoT 플랫폼단지 내 조경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등 조경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단지별 특성을 살리고 품격 있는 조경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준공한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조경상 중 하나인 세계조경가협회상(IFLA)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단지 내 보안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인 에스원과 ‘단지 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등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설치하고 옥외 CCTV 지능형 감시 시스템과 연계하여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하며 얼굴분석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미아 찾기와 범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식서비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입찰 진행 단지에 삼성의 최고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WHO 총장, 의미심장한 트윗 "정직"...트럼프 저격?
- 사진=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총장 트위터[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의미심장한 트윗을 올렸다.22일 오전 테워드로스 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직(Honesty)”이라고 썼다. 설명은 물론, 누구를 향한 말인지도 생략했다.테워드로스 총장의 트윗에 각국 누리꾼들은 “트럼프가 이 말을 들어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 중요한 말이다”라고 반응하는 한편, “WHO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웃기다”, “아무튼 미국은 지원금 안 낼 테니 청구서는 다른 곳에나 보내라”, ”반사” 등 비판적 시선을 보냈다.답글로 대만 국기를 담은 사진도 다수 올라왔다. WHO가 주요 지원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대만의 코로나19 방역 성공에 대한 평가를 인색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또 테워드로스 총장이 글을 올린 시점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이 진행됐다는 점을 들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왔다.이날 테워드로스 총장이 글을 올린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은 다른 나라의 절반 정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 등이라고 주장했다.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트럼프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치명률은 5.4%로, 17~13%대인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영국 보다는 낮지만 한국(2.2%)이나 싱가포르(0.2%) 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또 홍콩은 사망자가 4명, 대만은 6명에 불과하다.주어 없는 글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양측이 최근 번번이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중국 편을 든다’면서 WHO에 대한 지원금 5억 달러의 지급을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의 편을 드느라 사태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총장은 21일 WHO본부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에 감춘 것이 아무것도 없다. WHO는 개방돼 있으며 아무것도 감추지 않는다”며 WHO의 ‘정직성’을 강조했다. 또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관계는 오래됐다”며 “우리는 함께 협력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