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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전북 군산 학생 79명에게 6600만원 장학금 전달
  • SGC에너지, 전북 군산 학생 79명에게 6600만원 장학금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GC에너지가 지역 학생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고자 장학금 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SGC에너지(005090)는 최근 전북 군산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 79명에게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았으며, 학년별로 △대학생 8명 △고등학생 35명 △초·중학생 36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SGC에너지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군산 사업장 반경 5킬로미터(km) 이내 거주하는 초·중·고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SGC에너지는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 약 1200명의 학생에게 총 12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ESG 경영 체계 강화와 내재화에 주력해 SGC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겠다”며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GC에너지는 지난해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밖에도 매년 명절마다 200포대 이상의 쌀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SGC에너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SGC숲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 뒤 촬영한 기념 사진 (사진=SGC에너지)
2023.07.12 I 박순엽 기자
'실적 부진' 한샘, 대표이사 교체…김유진 대표 내정
  • '실적 부진' 한샘, 대표이사 교체…김유진 대표 내정
  • [이데일리 함지현 김근우 기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한샘(009240)이 대표를 교체한다.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사진=이데일리DB)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을 인수한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김진태 현 대표를 대신해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그룹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김진태 대표는 지난해 1월 한샘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1년 반 만에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대표이사 교체의 가장 큰 이유는 실적 부진으로 꼽힌다. 한샘은 지난해 김진태 체제로 돌아서면서 디지털 전환과 무한 책임 시공 등 새로운 시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및 가구 구매 수요 하락 등으로 실적이 오히려 악화했다. 시장에서는 내년이나 돼야 이익 회복이 가능한 시점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고, 2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이같은 경영난은 올해도 이어지면서 1분기 연결 매출은 46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했고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한샘의 구원투수로 등판 예정인 김유진 대표는 1981년생으로 40대 초반의 젊은 CEO다.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09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합류해 할리스에프앤비,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등의 인수·합병(M&A)거래를 주도했다. 2017년부터 할리스 대표로 기업을 직접 경영하다가 2020년 KG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이력이 있다.이후 IMM PE에 복귀해 IMM 오퍼레이션즈그룹에서 에이블씨엔씨, 제뉴원사이언스 오퍼레이션 작업을 맡아왔다. IMM오퍼레이션즈그룹은 포트폴리오 회사의 조직 및 전략적 방향성을 관리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IMM PE 측은 “IMM PE는 책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한샘의 성장과 조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직 변화를 계획 중이나 아직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샘 측도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2023.07.12 I 함지현 기자
(영상)디즈니가 불안하다…“OTT·영화·테마파크 제대로 되는게 없네”
  • (영상)디즈니가 불안하다…“OTT·영화·테마파크 제대로 되는게 없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월트 디즈니(DIS)가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콘텐츠 부문에서 이렇다할 히트작이 나오고 있지 않고 테마파크 부문마저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면서 최대 위기 상황라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증시(S&P500 기준)가 15% 가까이 오르는 동안 디즈니는 1% 상승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밥 아이거(Bob Iger)가 화려하게 복귀하며 성장 촉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OTT) 부문에서의 심각한 적자와 경영진 승계 이슈, 플로리다 주지사와의 정치적·법적 싸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어서다. ◇디즈니, 정말 OTT 철수하나…“소문 무성”월가 전문가들은 디즈니 펀더멘털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부문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라이트쉐드 파트너스의 리차드 그린필드 애널리스트는 “디즈니의 콘텐츠 사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작품 중 히트작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디즈니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마저 성공하지 못할 경우 올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매출에서 10억 달러를 기록하는 영화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며 “향후 2~3년간 출시를 목표로 이미 개발 단계에 있는 높은 예산의 제작물도 고통스럽지만 과감히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블과 스타워즈 등의 프랜차이즈는 기존의 팬들을 열광하게 했지만 새로운 시리즈나 영화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소비해야 하는 콘텐츠가 너무 많기 때문에 새로운 팬들에게는 오히려 높은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영화와 스트리밍 흥행 실패로 이미 수익 압박이 시작된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디즈니는 넷플릭스에 맞서 만든 스트리밍 사업 부문의 성장을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입자는 크게 증가했지만 지난해 영업적자가 40억달러에 달했다. 스트리밍 사업 부문의 계속되는 적자 탓에 캐나다 등에서 이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중단했고 한국에서도 OTT 콘텐츠팀을 전원 해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사업 자체를 철수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지경이다.◇그나마 믿었던 테마파크마저그나마 전체 매출을 이끌었던 테마파크 부문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역사적으로 독립기념일 연휴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근처에 위치한 디즈니월드에는 블록버스터급 이벤트데이다. 하지만 여행 데이터 업체 투어링 플랜즈에 따르면 지난 4일 디즈니 테마파크 교통량은 10년래 가장 저조했다. 또 디즈니월드 매직킹덤의 고객 평균 대기시간은 27분에 그쳐 팬데믹 이전인 2019년(47분)은 물론 지난해(31분)와 비교해 짧았다. 투어링 플랜즈의 렌 테스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위축된 가운데 디즈니의 가격 인상과 무료 편의시설 폐쇄 등 테마파크 운영 변경, 기록적인 플로리다의 폭염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일각에선 유아동 대상 동성애 교육 금지법과 관련해 디즈니가 플로리다 주지사와의 무의미한 정치적 싸움을 이어가면서 보수적 부모를 중심으로 디즈니 테마파크와 영화에 대한 조용한 불매운동이 시작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월가에서도 투자의견 및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모건스탠리(120→110달러)와 루프 캐피탈(125→110달러)이 목표주가를 낮췄고, 키방크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웰스파고의 스티븐 카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다음달 9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2023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진이 타개책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트리밍 및 영화 콘텐츠 부문의 부진과 유선 TV 사업의 시청률 하락에 따른 광고 수입 우려, 테마파크 사업의 기대 이하의 성과, 임금상승에 따른 수익성 우려 등이 디즈니의 투자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디즈니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30명으로 이중 20명(66.7%)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16.5달러로 이날 종가 88.1달러보다 32.3% 높다.
2023.07.11 I 유재희 기자
7월 수출 다시 두자릿수 감소…6월 ‘반짝’ 반등 그치나(종합)
  • 7월 수출 다시 두자릿수 감소…6월 ‘반짝’ 반등 그치나(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10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한자릿수로 줄었던 수출 감소폭도 이달 초 다시 두자릿수로 늘었다. 무역수지도 한 달 만에 적자 흐름으로 복귀했다.정부는 7~8월은 계절적 요인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나 9월 이후부턴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기업의 수출·수주 지원과 규제 완화책을 추진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7월1~10일 수출 14.8% 감소관세청은 7월1~10일 수출액이 132억7000만달러(약 17조2400억원·통관기준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수입액은 155억4000만달러로 26.9% 줄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2억8000만달러 적자였다.아직 월초 잠정치이기는 하지만 6월 ‘반짝’ 반등했던 무역 실적이 반락하는 모습이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달 감소 폭이 6.0%에 그치며 반등 조짐을 보였었다.7월 1~10일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18억3000만달러·36.8%↓)의 부진 속 승용차(14억5000만달러·25.2%↑)의 상승 폭이 둔화했다. 승용차는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달까진 전년대비 1.5배 수준의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그 기저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모습이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석유제품(9억7000만달러·51.3%↓)도 부진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 전진기지인 평택항 자동차 선적 현장국가별로도 중국(27억4000만달러·20.6%↓)과 미국(25억4000만달러·9.0%↓), 베트남(11억3000만달러·32.5%↓) 등 유럽연합(15억달러·22.4%↑)을 뺀 주요국 대부분 수출이 줄었다.같은 기간 수입액 크게 줄었으나 수출 부진을 만회하는 데까진 이르지 못했다. 3대 에너지원은 지난해 7월 전후 국제시세 급등한 기저효과로 이달 수입액이 크게 줄었다. 원유 수입액은 19억4000만달러로 55.2% 줄었고 가스(7억1000만달러·32.2%↓), 석탄(4억4000만달러·59.0%↓)도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시세가 직전 10년 평균 대비론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무역수지에 끼치는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수출 부진과 에너지 수입 부담 속 무역수지도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월 이후 올 5월까지 15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이어가다가 16개월 만인 지난달 11억3000만달러 흑자 전환했었다.◇“9월 이후 수출반등·무역흑자”7~8월의 수출 부진 및 무역수지 악화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상황이다.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이 본격화한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생산이 주춤하고, 여름철은 무더위 탓에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도 연말쯤이 돼야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 실적이 나온 직후인 지난 2일 “7~8월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주춤할 수 있다“며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흑자 기조와 함께 수출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산업부는 11일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수출 회복과 무역수지 개선 흐름을 앞당기기 위한 추가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한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 동진케미켐 발안공장 회의실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 간담회 참석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산업부)정부는 특히 반도체와 조선, 이차전지·양극재 등 수출 상황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장애요인이 되는 각종 규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킬러규제 개선 태스크포스(TF)와 함께 관련 기업 경영에 부담 요인인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중대재해법 등을 개선한다.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UAE) 등과의 앞선 정상 간 세일즈 외교 성과를 대규모 수출·수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또 하반기 중 총 600억원을 투입해 4000여 기업에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수출 품목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시장 다변화, 내수 기업의 수출기업화 같은 중장기 계획을 담은 무역구조 혁신 전략도 연내 수립한다.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올해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수출 확대“라며 ”기업의 생산·투자를 저해하는 킬러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업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1 I 김형욱 기자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소환된 이 단어…"바이아웃이 뭔가요"
  •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소환된 이 단어…"바이아웃이 뭔가요"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화제다. 대형 기획사도 힘든데, 중소 기획사 아이돌 그룹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는 것을 두고 연예계에서는 ‘기적’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예상대로라면 미국 유명 토크쇼도 출연하고, LA나 런던에서 열리는 공연도 나서는 등 탄탄대로를 걸어야 정상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급기야 소속사와 프로듀서, 멤버들이 각자의 상황을 주장하면서 법적 소송을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지난 4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가 부른 ‘큐피드’는 틱톡 등을 중심으로 유행을 타면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대형 음반사 워너뮤직과 유통 계약을 맺는 등 세계 진출까지 꾀하며 ‘중소돌(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적어도 지난 4월까지는 그랬다. 최근 상황은 이렇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소속사인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쉽게 말해 ‘계약을 파기하자’는 것이다.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를 위반했고, 앨범 활동의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거나 지원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게 골자다. 데뷔 이후 지난 4월까지 받은 수익이 한 푼도 없었고, 소속사의 자금 사용도 투명하지 않은 것 같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매출액은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이 아니라 시간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외주업체의 실수도 있었다”며 “기한 내에 바로잡아 제출했기 때문에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이와 별개로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가 부른 ‘큐피드’ 프로듀서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더기버스 간 공방도 진행 중이다.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 측이 소속사 모르게 200억원 규모의 매각 계약을 추진했고, ‘큐피드’ 저작권도 자기 앞으로 양도받았다고 주장하며 안 대표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안 대표 측은 이를 두고 “허위 사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더기버스는 “큐피드 저작권은 더기버스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작가들과의 논의 끝에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대금을 지급하고 보유한 권리”라고 주장했다.이 지점에서 흥미로운 단어 하나가 나온다. 자본시장이나 축구 이적 시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바이아웃’(경영권·소유권 인수)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일 어트랙트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전홍준 대표는 워너뮤직코리아 윤 모 전무로부터 “안성일 대표에게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200억원 제안을 드린 게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전홍준 대표가 “바이아웃이 뭐냐”고 묻자 윤모 전무는 “보통 표현으로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라고 답하는 게 나온다. 구체적인 내막을 알 수는 없지만, 정황상 피프티 피프티를 워너뮤직 산하로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제안한 금액이 200억원인 셈이다. 이 금액이 타당했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 소속사 대표가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바이아웃 의미를 물었다는 것은 이번 사태가 얼마나 단단히 꼬였는지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이번 사태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법적 공방 이후 양측의 법률대리인들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점이다. 요점은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였다. 근거 없는 비난에 (멤버들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하고 재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흔히 아이돌그룹이 인기를 얻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할 확률’이라고들 한다. 빌보드 차트에서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아무리 치밀한 준비를 했더라도 ‘기적’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도로 잡기도 어렵고 오지도 않는 기회다. 피프티 피프티 입장에서는 태어나서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가 열렸지만, 켜켜이 쌓인 문제가 터지며 활동은커녕 기존에 잡힌 스케줄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인기를 얻기 시작한 미국과 영국 공연 일정도 취소가 유력한 상황이다. 안타깝지만 이번 사태가 어느 한 쪽이 원하는 결과로 귀결되고 이후 복귀를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관심을 얻을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게 어렵듯, 두 번 통과하는 건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수년간 인기와 기반을 다지며 피프티 피프티를 지지해줄 팬덤이 없는 신인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이제 막 인기를 얻을 찰라에 일어난 내홍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는 평도 많다. BTS(방탄소년단)와 같은 중소돌의 기적이 또 나오나 하던 기대감이 법적 공방으로 빛을 잃어가는 것을 보면서 ‘기회’는 무엇이고, ‘성공’이라는 건 또 무엇일까 질문을 던져본다. 법률 대리인들의 말이 맞다면 ‘멤버들은 잘못이 없다’는데, 이 사태를 만든 일부 어른들의 탐욕의 끝은 또 어딘가 물어보는 어느 날이다.
2023.07.08 I 김성훈 기자
스레드, 하루만에 가입자 3000만명↑…트위터 “기밀 훔쳐” 딴지
  • 스레드, 하루만에 가입자 3000만명↑…트위터 “기밀 훔쳐” 딴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가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트위터가 지식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딴지를 걸고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왼쪽)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FP)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레드는 출시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 게이츠(6290만명), 샤키라(5380만명), 엘런 드제너러스(7540만명), 제니퍼 로페즈(4490만명), 오프라 윈프리(4220만명) 등 트위터에서 대규모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사들도 상당수가 스레드에 가입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트위터는 ‘지식재산 불법 도용’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트위터 변호인은 이날 메타에 서한을 보내 “메타는 영업 비밀 등에 접근할 수 있는 전직 트위터 직원 수십명을 고용해 스레드 개발을 맡겼다”며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히 행사할 계획이며, 메타가 트위터 영업 비밀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스레드의 인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독불장군식 경영 방침에 실망한 트위터 사용자가 대거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유료 서비스 확대, 열람 가능한 트윗 개수 제한, 먹통 현상 등에 불만을 품은 수많은 트위터 사용자가 플랫폼을 떠났다. 이른바 ‘트위터 난민’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머스크의 ‘주먹다짐’ 예고 등 노이즈 마케팅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도 스레드가 인기를 얻는 데 한몫 거들었다는 평가다. 스레드는 다른 신생기업들과 달리 출시 초반 이용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 저커버그가 만들었다는 ‘이름값’도 있지만, 인스타그램과 연동돼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선 스레드가 트위터 난민을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메타가 경쟁사인 스냅챗과 틱톡의 서비스를 각각 모방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WSJ은 스레드가 트위터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것인지, 특히 트위터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끌어올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트위터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억 6370만명으로 추산된다. 모닝스타 리서치 서비스의 알리 모가라비 수석 애널리스트도 “트위터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계속 머물면서 스레드도 함께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스레드를 써보고 다시 트위터로 복귀할 것인지 등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스레드 이용자를 추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트위터 로고(왼쪽)와 스레드 로고. (사진=AFP)스레드의 인기가 계속되면 상당수 광고주들이 트위터에 대한 지출을 줄이거나 아예 스레드로 갈아탈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대행사 스패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몰리 로페즈는 WSJ에 “(광고주 입장에서) 트위터가 갖지 못한 스레드의 강력함은 하룻밤 사이에 가입한 3000만명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을 통해 (광고주들이) 스레드 사용자들에 대해 이미 꽤 많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저커버그는 당분간은 사용자 참여 개발에 집중하며 수익창출 기능은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커버그는 2012년 1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트위터에 게시물을 남겨 관심을 끌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은 적지 않고 진짜와 가짜 스파이더맨이 마주 보고 손가락질하고 있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를 두고 머스크를 도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스레드에 아이와 놀고 있는 사진과 함께 “스레드의 기본 기능과 관련해 많은 작업을 했다”고 적었다.WSJ은 “트윗 열람 제한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저커버그는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공격적으로 스레드를 출시했고, 머스크는 수세에 몰렸다”며 “스레드는 광고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동시에 트위터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07.07 I 방성훈 기자
SGC에너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성과 공유
  • SGC에너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성과 공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GC에너지(005090)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2022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성과 주요 ESG 활동 성과를 담아낸 SGC에너지의 2번째 ESG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기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적인 외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SGC에너지는 이번 보고서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미래를 여는 SGC에너지’라는 비전 아래 ‘자원 순환형 에너지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목표로 하는 ESG 전략을 제시했다. 또 △기후변화대응과 탄소감축 전략 고도화 △자원 순환형 발전소 구현 △사업장 안전 고도화 △협력사 ESG 리스크(Risk) 최소화와 동반 성장 강화 △가족 친화적 문화 장착 △대내외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6개 핵심 추진 영역을 기반으로 추진한 ESG 실천 노력과 활동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우선 SGC에너지는 친환경 목재펠릿 연료 전환에 따른 배출량 감소로 2021년 대비 60만톤(t)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하는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설비를 통해서도 연간 10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SGC에너지는 △바이오매스 연료 전환 레트로핏(Retrofit) 사업 추진 △배터리 리사이클링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SGC에너지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기 위해 ‘SGC 숲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SGC 숲 만들기는 학교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관목을 식재해 외부에서 교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학교 숲’ 프로그램과 학급 단위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식물 화분을 기증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는 ‘교실 숲’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SGC에너지는 두 번의 SGC 숲 조성 활동을 통해 이산화탄소 5t을 흡수하고 55t의 산소를 생산하는 효과를 냈다. 올해 SGC 숲 만들기는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SGC에너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동해안 산불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 등을 위해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SGC에너지는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해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2022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의 ESG 경영 활동이 수록돼 SGC 그룹의 친환경 경영 의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SGC그룹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 등을 공개해 이해관계자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SGC에너지)
2023.07.07 I 박순엽 기자
‘땅콩회항’ 조현아, 조승연으로 개명한 이유는?
  • ‘땅콩회항’ 조현아, 조승연으로 개명한 이유는?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가운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진=연합뉴스)7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법원에 조승연으로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남편과의 이혼 등 자신이 세간에 알려진 것이 부담스러워 개명에 나섰다는 후문이다.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그는 이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그는 3년 4개월 뒤인 2018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보름 여만에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현 한진 사장)의 ‘물컵 갑질’ 사건으로 또다시 오너 일가의 갑질 파문이 불거지며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이후 2019년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 패배한 후 대외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다.지난해 12월에는 전 남편과의 소송 끝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
2023.07.07 I 홍수현 기자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
  •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승연’으로 개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뉴스1)6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다. 과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했던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이후 3년 4개월 뒤인 2018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이후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4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3자 연합’을 맺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조 전 부사장은 동생들과 연락을 끊고 대외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소송 끝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한편,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7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도 대법원에서 항로변경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업무방해죄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조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지상에서 17m 이동하도록 한 것은 항공보안법의 항로변경죄에서 규정한 ‘항로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항소심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2023.07.06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역전세 대출 풀고 종부세 안 올린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역전세 대출 풀고 종부세 안 올린다-IAEA “日방류 문제없다”…野 “검증 없는 깡통보고서”-21개월 만에 2%대 물가-삼성의 TSMC 추월 전략 “AI반도체 생태계 키운다”-과학도 국제기구도 ‘노’라는 민주…억지 부끄럽지 않나-안정 되찾은 소비자물가, 경기대응에 주력할 때다△종합-차체 공정 자동화율 100% 16년만에 6→54만대 생산-라면·밀가루 가격 일부 내렸지만…△IAEA, 日오염수 방류 허용-IAEA “인체·환경에 영향 미미”…日 “과학적 근거로 국제사회 설득 지속”-與, 수산없계 지원 검토…野, 상임위서 쟁점화 예고-“IAEA와 협력해 국민 불안 불식…수산물 수입은 피해야”△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연봉 5000만원 역전세 집주인, 보증금반환대출 1억 7500만원 더 받는다-결혼자금엔 증여세 공제 확대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도입-신산업, 산업단지 입주 문턱 낮춘다△하반기 경제정책방향-올해 성장률 1.6→1.4%로 하향…수출 회복세에 ‘상저하고’ 전망은 유지-가업 물려주는 中企, 증여세 20년간 나눠 낸다-서민 많이 쓰는 경유, 보조금 부활…유류세 인하 종료도 신중△여성기업 300만 시대-“내가 대표인데 남편 보증 요구”…女기업인들 대출·거래 차별에 눈물-10곳 중 4곳 女기업인데…매출비중은 20% 안돼-김건희 여사 “女기업인, 초저출산·저성장 극복 원동력”△종합-삼바, 1.2조원 위탁생산 수주 잭팟…K바이오 초격차 전략 ‘성큼’-삼성, K팹리스와 원팀 이뤄 AI반도체 글로벌 톱 도전-“새마을금고 30곳 특별검사 연말까지 연체율 4% 유지”-정부 “하반기 물가 안정 유지”…에너지값·날씨 ‘변수’△정치-선거제 개편·개헌 남은 임기동안 집중-여론 힘입어…대통령실 ‘집회 소음규제 강화’ 시행령 개정 권고할 듯-여의도 복귀 몸푸는 여야 올드보이들…당내선 떨떠름-與 여성의원들 ‘보호출산제’ 도입 촉구-尹대통령 ‘역할 변화’ 주문에…산하기관 구조조정 나선 통일부△경제-노사 최저임금 평행선…다가오는 공익위원의 시간-소형 태양광발전 사업자 우대 없앤다-잠자는 방폐장특별법…연내 통과 못하면 원전 스톱위기-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 170.9억달러 ‘역대 최대’△금융-연체땐 원금까지 감면?…빚 잘 갚은 사람은 ‘봉’-보험사기 방지법 개정안, 국회 문턱 넘었다-증권사 부동산PF 연체율 15%대…1년새 5.5%↑-이복현 “금감원 출신 ‘금융권 카르텔’ 깨야”△글로벌-中 “반도체 원료 금속 수출 통제”…옐런과의 협상서 지렛대 삼을 듯-美 “클라우드 접속 제한”…기술전쟁 ‘격화’-머스크·저커버그 자산 증가 1·2뤼-“백인 우대 정책도 폐지하라”…美하버드대 레거시 입학 ‘뭇매’△산업-“목표는 넘버원”…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자신감-코나EV 끌고 스포티지·GV80 밀고 현대차그룹, 상반기 美 판매 신기록-민관 ‘차세대 SMR 드림팀’ 떴다…“글로벌 리더십 확보”-충전대란 주범 ‘1t 전기트럭’ 묻지마 보조금이 부른 후폭풍-SK하이닉스, 해외 반도체 소·부·장기업 투자 나선다△ICT-KT, 차기 CEO 선임 돌입…초거대AI 등 신사업 가속화 기대-LG U+, AI로 만든 광고 론칭-코인 상장 다시 활기…평가·공시는 ‘규제 공백’-영향력 키우는 아반시…“특허 라이선싱 플랫폰으로 韓 혁신 지원”△소비자생활-야식처럼 에어팟도 배민서 주문하세요-내수시장 위기에서 ‘랄랄라~’ 세계시장서 웃는 K라면-“댕냥이 AI원격진료·전용 영양제…종합 플랫폼 될 것”-전통시장에 도움 안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개편…勞 반대에 표류△증권-삼성전자, 9000억 흑자냐 8200억 적자냐-현대차·기아와 함께 달린다 부품주 성장 엔진 풀가동-라면·과자가격 인하에 음식료품주 찬바람△증권-‘CGV 논란’ 피해가는 쪼개기 증자…주주들 뿔났다-‘증권사도 일반환전’ 외환서비스 확대-에코프로그룹에 ‘대규모 베팅’ PEF들…왜-‘빅 이슈어’ KT,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부동산-보증금 내놓지 않는 집주인 9월 말부터 신상 공개한다-‘마피’ 속출하던 인천, 이젠 프리미엄 붙여 거래-역전세 우려 커 불가피 VS 갭투기 방조로 볼 수도-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이달 분양…고분양가 논란 넘어 흥행할까△건강-중년 ‘O다리’ 방치했다간 관절염으로…내 관절 살려 치료, 회복 빨라-딱딱·울퉁불퉁해진 간…합병증이 더 무섭다-눅눅한 장마철, 두피는 건조하게…비 피하고, 잘 말려야△BooK-제주 청년들의 항쟁과 로맨스 “4·3 원혼에 이 책을 바칩니다”-버려진 댕댕이는 죄가 없다-권력 배만 불린 기술 진보-200자 책꽂이△오피니언-과학으로 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특례보금자리론 구조 재설계할 때-태양광 ‘비리 낙인’이 우려되는 이유-윤일권 ‘메모리’△피플-韓 토종 브랜드 모나미 볼펜 디자인, K패션으로 승화-교보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개최-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 2번함 건조 착수-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 ‘결식아동 지원’ 착한식당 방문 격려-이화여대,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에 명예박사학위 수여-유병태 HUG 사장, 나이지리아 부동산금융 전문가 대표단 면담△사회-‘안갯속’ 수능에…논술학원·수시 컨설팅 ‘북적’-‘안심소득’ 1100가구로 확대 오세훈 “韓 대표 K복지로”-‘유령아기’ 서울서만 벌써 38건 지자체 전수조사로 더 늘어날 듯-이번엔 ‘모기향 공포’…유럽서 주성분 사용금지-‘6명 사상’ 음주 뺑소니범 車 첫 압수-학자금대출 금리 1.7% 동결…오늘부터 신청
2023.07.04 I 박지애 기자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 실적부진에 직원 20% 정리해고
  •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 실적부진에 직원 20% 정리해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모바일게임 포켓몬고(GO)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늘어났던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탓이다.29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나이언틱은 직원 230명을 해고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나이언틱의 직원이 105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 직원의 20% 이상을 감원하는 셈이다. 나이언틱은 이번 정리해고와 함께 마블의 IP(지적재산권)을 통해 제작 중이던 신작 게임 ‘월드 오브 히어로’ 출시를 취소하고, 올 초 내놓은 ‘NBA 올월드’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 나이언틱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 건 최근 경영 실적이 뒷걸음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언틱 매출은 2019년 6억 7000만달러(약 8800억원)에서 2020년 9억 1800만달러(약 1조 2100억원)로 늘어났으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면서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유입된 이용자들이 일상 복귀 후 이탈하고 있는 데다, 구글 앱스토어의 광고 정책 변경으로 광고 수입에도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조 한케 나이언틱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이번 대규모 해고와 관련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매출이 급증하면서 우리는 더 공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지출을 늘렸다”며 “코로나 이후 우리 수익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고 새로운 게임·플랫폼 프로젝트는 투자에 맞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언틱은 당분간은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인 포켓몬고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케 CEO는 “포켓몬고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드는 게 최우선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장기적으론 혼합현실(MR) 기기나 증강현실(AR) 글래스(안경) 개발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2023.06.30 I 박종화 기자
가까스로 정상화된 최저임금 심의…1만2210원vs9620원 ‘격돌’
  • 가까스로 정상화된 최저임금 심의…1만2210원vs9620원 ‘격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근로자위원이 복귀하면서 가까스로 정상화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1만2210원을 요구한 노동계와 동결을 요구한 경영계의 본격적인 샅바 싸움이 시작될 예정이다.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가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27일에 열린 제8차 전원회의 시작 직전 퇴장했던 근로자위원들도 모두 복귀했다. 당시 근로자위원들은 고용부가 한국노총이 추천한 근로자위원인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을 거부한 것에 반발하며 전원 퇴장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전남 광양에서 망루 농성을 벌이다 구속된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과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는 김 위원장을 제청할 수 없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최임위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되지만, 현재 근로자위원은 1명이 부족한 상황이다.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만약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최종 저율로 인상된다면 이는 정부가 사실상 기획한 결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그 책임은 온전히 윤석열 정부에 있음을 미리 경고한다”며 “한국노총은 오늘 9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최종불참까지 고려했지만, 최저임금만 바라보고 생활하는 이 땅의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고, 권리를 개선하기 위해서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근로자위원이 전원 복귀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심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근로자위원은 최초요구안으로 1만2210원을 제시했다. 반면 사용자위원은 최초요구안으로 올해와 같은 9620원을 제시했다. 노사의 격차는 2590원이다. 최저임금 수준 논의는 노사가 수정 요구안을 제출하며 격차를 줄이는 식으로 진행된다.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어두운 터널을 이제 막 지나왔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일자리를 찾거나 유지하려는 근로자, 그리고 고용의 주체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최저임금이 동결되지 않으면 최저임금법으로 보장하려는 대상인 저소득층을 보호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은퇴한 고령자, 일 경험을 쌓으려는 구직 청년, 추가적인 가구소득을 얻고자 하는 비경제활동 대상과 함께 높은 인건비 부담으로 폐업을 고민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저소득층”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은 내년도 최저임금를 결정하기 위한 법정 심의기한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최임위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심의 요청을 한 뒤 90일 내 심의를 마쳐야 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3월 31일 심의를 요청했고, 이달 말이 심의기한이다. 다만 심의기한은 권고 조항으로 강제성은 없다. 이에 법정기한을 지킨 심의는 9차례뿐이고, 통산 7월 중순까지 심의가 이어진다. 고용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이날부터 최저임금 수준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법정 심의기한이 지켜지긴 어려워졌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2024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졸속으로 논의되지 않도록 충분한 심의 일정을 보장해야 한다”며 “법정 심의기한 준수는 1988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단 9차례 유지되었을 뿐인데, 이는 최저임금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노사간에 쟁점이 많은 만큼 심의기한을 넘기면서 지속적으로 논의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
2023.06.30 I 최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인사혁신처 <부이사관(3급)> ◇승진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장 이찬희●기상청 <3급> ◇승진 △제주지방기상청장 이용섭 <4급> ◇승진 △총괄예보관 변건영 △ 지진화산기술팀장 서동일 ◇전보 △수치모델링센터 수치예보활용팀장 조익현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지청장 심원보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장 김명규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정성훈●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우희경 △법무부 교정연수부장 류기현 △대구지방교정청장 박호서 △대전지방교정청장 김승만 <서기관> ◇승진 △법무부 기획조정실 이권상 △서울구치소 보안과장 이희동 △안양교도소 보안과장 박병근 △인천구치소 총무과장 최장문 △인천구치소 보안과장 황인균 △서울남부구치소 보안과장 백성현 △대구교도소 총무과장 류일열 △부산구치소 보안과장 이현국 ◇전보 △법무부 심리치료과장 정진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김수희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박대철 △서울남부교도소장 장원재 △춘천교도소장 육근우 △강릉교도소장 허덕환 △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윤영주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이정용 △대구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황진석 △포항교도소장 주정민 △진주교도소장 조형근 △대구구치소장 김영광 △김천소년교도소장 남창식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조관성 △울산구치소장 안경수 △경주교도소장 김철민 △밀양구치소장 최재우 △상주교도소장 윤양호 △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용국 △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최종일 △충주구치소장 김선희 △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남진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주기남 △군산교도소장 오우정 △제주교도소장 배경석 △해남교도소장 지경선 △서울구치소 부소장 최창호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송재열 △안양교도소 부소장 박정민 △수원구치소 부소장 허만혁 △수원구치소 총무과장 김승 △수원구치소 보안과장 정상필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장 이성호 △서울동부구치소 부소장 김희곤 △서울동부구치소 총무과장 이일환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김봉영 △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장 김성열 △의정부교도소 총무과장 김지명 △대구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송진수 △대구교도소 부소장 박원규 △대구교도소 보안과장 임유정 △부산구치소 부소장 이영성 △부산구치소 총무과장 김홍대 △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박은옥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오선호 △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장 이병훈 △부산교도소 총무과장 김태훈 △대전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김경화 △대전교도소 부소장 정진우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김정학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허영열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이남구 △광주교도소 부소장 최세림 △광주교도소 총무과장 이성하 △광주교도소 보안과장 장귀남 △전주교도소 총무과장 조항덕 △전주교도소 보안과장 김만헌●대구광역시 <3급 이상> ◇승진·전출 △재난안전실장 김형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은아 △문화체육관광국장 조경선 △대구시의회 이승대 <4급> ◇승진 △공보담당관 한응민 △행정안전부 파견 변순미 △도시계획과장 민병룡 △대구교통공사 파견 한성연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도화석 △도시안전과장(직대) 최태영 △공원조성과장(직대) 이윤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전략부장 노경완 ◇전보 △교육협력정책관 남희도 △청년정책과장 최정숙 △출산보육과장 김신영 △의료산업과장 권건 △섬유패션과장 박윤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순진 ◇전입 △장애인복지과장 정선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허만근 ◇전출 △중구 원창국 △동구 서영태 △서구 김진영 △수성구 박병준 △군위군 이찬균 <지방별정직> △국제관계대사 정해관 <5급> ◇승진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문정화 △공보관실 김창식 △기획조정실 박영민 박미정 △행정과 이재혁 △문화예술정책과 전은숙 △미래혁신성장실 김현수 △경제국 이종탁 △고용노동정책과 박찬숙 △보건복지국 정은숙 △기획조정실 이경애 △상수도사업본부 조대현 △경제국 정승일 △보건복지국 이수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권기철 △환경수자원국 김종순 이영철 △교통국 이윤재 △문화체육관광국 김덕철 △도시주택국 서동찬 손석정 허원호 이충원 △재난안전실 김영진 주병만 △행정국 정종환 △보건환경연구원 조정옥 이영주 △상수도사업본부 이은경 ◇직무대리 △정책기획관실 이경희 △보건복지국 김성만 △도시주택국 김주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장태석 최상홍 △재난안전실 윤만호 △교통국 김천수 △행정국 박재석 △문화체육관광국 정재홍 △경제국 김성운 △도시주택국 이자복 김병묵 △행정국 장기영 △보건환경연구원 김환득 ◇전보 △공보관실 박수관 △기획조정실 배철호 손혜경 박준희 △행정국 박수정 김동철 △보건복지국 장주연 △청년여성교육국 박성숙 윤용득 김주희 △문화체육관광국 임보건 이효승 김정미 권지숙 하지영 △환경수자원국 이영민 서수남 △미래혁신성장실 김대영 고정숙 이화정 △경제국 김광식 서정숙 △교통국 윤찬 △자치경찰위원회 김윤덕 김정식 △감사위원회 황건엽 장서현 △공무원교육원 최영임 △상수도사업본부 임동석 정성옥 △도시건설본부 정동희 △미래혁신성장실 이호준 △도시건설본부 정휘교 △상수도사업본부 김성곤 △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전명석 △경제국 김성근 △교통국 송명수 김상근 안병락 △상수도사업본부 정용국 김대준 △도시관리본부 이인섭 △도시건설본부 장인호 ◇전입 △기획조정실 주준호 △재난안전실 진인환 △행정국 김지인 △보건복지국 김성만 △행정국 김인수 △환경수자원국 최연식 △교통국 김천수 △행정국 박재석 △경제국 김성운 △도시주택국 김병묵 이충원 ◇전출 △동구 정영범 △서구 이지혜 윤중희 △남구 황재원 △달서구 이준모 △달성군 나채곤 류상진 ◇파견복귀 △행정국 민병희 △공무원교육원 민영진 △재난안전실 백병욱 △문화예술정책과 김타관 홍영규 △청년여성교육국 김정민 ◇파견 △군위군 이재혁 △문화예술진흥원 전은숙 △문화예술정책과 임충식 △고용노동부 박찬숙 △군위군 이경희 △대구교통공사 김정수 ◇파견연장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정희숙 ◇파견자 부서배치 △기획조정실 이정하 △행정국 윤갑섭 △경제국 임영현 ◇복직 △경제국 김상진 △도시관리본부 박귀숙 △보건의료정책과 이현주 ◇휴직 △평가담당관실 조태숙 <전문관> ◇ 임용해제 △도시정비과 이자복 ◇임용 △택시물류과 김기호 ◇ 퇴직준비교육 △김타관 조증호 박원식 박현희 김복자 이칠도 안희남 차상호 홍용규 손상조 정근호 황인만 이태건 고호석 성태홍 최호연 황태욱●대전광역시 동구 <4급> △행정지원국장 안옥 △대전시 전출 김호철 <5급> △기획홍보실장 김현정 △감사실장 서정찬 △자치행정과장 신수현 △안전총괄과장 신재우 △회계정보과장 전동배 △노인장애인과장 김미경 △여성아동과장 채홍영 △교통과장(직무대리) 이현주 △질병관리과장 이경순 △용운동장 김미경 △용전동장 송규섭 △대청동장 윤창희 △산내동장(직무대리) 남미라●대전광역시 대덕구 <4급> △평생학습원장 정영주 <5급> △총무과장 박재완 △비서실장 김경산 △안전총괄과장 장선영 △세정과장 송성섭 △세원관리과장 최은결 △토지정책과장 이현주 △복지정책과장 김지임 △생활지원과장 김영희 △문화관광체육과장 노영주 △환경과 윤여경 △건축과장 박경하 △오정동장 송선헌 △중리동장 전기원 △법1동장 김대현 △법2동장 홍경철 △신탄진동장 김태종 △목상동장 신영실 △대전시 전출 주대식●대전광역시 유성구 <4급> ◇승진 △안전도시국장 최영윤 <5급> ◇승진 △교통정책과장 유승준 △건강정책과장 박정아 △신성동장 윤효숙 △관평동장 이은주 ◇전보 △감사실장 최양희 △회계과장 김영미 △지역산업과장 문명옥 △청소행정과장 서인석 △재난안전과장 한재성 △건설과장 노재창 △예방의약과장 김선옥 △평생학습과장 이재백 △온천2동장 원종덕 △민원여권과장 박만수 △의회사무국 전출 신예철●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이희준 △안전관리실장 최병갑 △시흥부시장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 윤성진 △경제투자실장 박승삼 △수원부시장 김현수 △자치행정국장 정구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안동광 △노동국장 금철완 △인재개발원장 김향숙 △의정부부시장 김재훈 △양주부시장 박성남 △안성부시장 유태일 △양평부군수 지주연 △국토교통부 전출 김충범 △평생교육국장 심영린 △여성가족국장 윤영미 △교통국장 김상수 △수자원본부장 송용욱 △포천부시장 이현호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박종민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종훈 △하남부시장 김교흥 △도시재생추진단장 직무대리 김기범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박재영 △연천부군수 우종민 △안전관리실 자연재난과장 추대운●경기도 시흥시 <4급> ◇승진 △경제국장 백종만 △대야동장 박명기 ◇전보 △복지국장 유재홍 ◇개방형직위 △보건소장 방효설 <5급> ◇승진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윤병기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조현배 △여성보육과장 직무대리 신화철 △녹지과장 직무대리 강송희 △건축과장 직무대리 이완수 △소래빛도서관장 직무대리 전행주 △하수관리과장 직무대리 윤대용 △마을자치과장 직무대리 김근선 △신현동장 직무대리 고영란 △거북섬동장 직무대리 박용주 ◇전보 △도로시설과장 양순필 △공원과장 김학현 △경제자유구역과장 강성조 △회계과장 김태우 △민원여권과장 김영철 △해양수산과장 박정헌 △생태하천과장 전종삼 △안전생활과장 이명기 △과림동장 이정수 △능곡동장 김소연 ◇파견복귀 △건설행정과장 장진●충청북도 <3급> ◇승진 △감사관 김주회 △재난안전실장 박준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회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안성희 ◇전보 △보건복지국장 이제승 △바이오식품의약국장 한충완 △농정국장 민영완 △행정국장 신형근 △정책기획관 맹은영 △충주부시장 신성영 △제천부시장 채홍경 <4급> ◇승진 △예산담당관 이승열 △소상공인정책과장 김보영 △보건정책과장 고영대 △교통철도과장 김원묵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강미경 △남부출장소장 배덕기 △에너지과장 정회복 △축수산과장 신창균 △북부출장소장 차은녀 ◇전보 △증평부군수 곽홍근 △진천부군수 전도성 △음성부군수 조병철 △안전정책과장 김은영 △경제기업과장 이혜란 △과학기술정책과장 유희남 △RISE추진과장 송병무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장인수 △산단관리과장 정진자 △복지정책과장 김경희 △노인복지과장 김두환 △장애인복지과장 강찬식 △감염병관리과장 김준영 △바이오정책과장 변인순 △문화예술산업과장 박선희 △체육진흥과장 이장연 △자치경찰행정과장 최필규 △행정지원과장 우광수 △혁신도시발전과장 정경화 ◇직위 승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주형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신현만●충청남도 청양군 <5급> ◇승진 △통합돌봄과장 신숙희 △산림축산과장 배명준 △행정지원과(충남도 파견) 이진경 ◇전보 △민원봉사실장 김종용 △투자유치과장 노현욱 △환경정책과장 김규태 △공공시설사업소장 박동순 △대치면장 김준호 △남양면장 김성수 △행정지원과 윤청수●충청남도 보령시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구연 ◇전보 △경제도시국장 방대길 △행정지원국장 김선미 <5급> ◇승진 △도시과장 신광호(직무대리) △수도과장 김영규(직무대리) △산림공원과장 정세권(직무대리) △토지정보과장 전병준(직무대리) △세무과장 이명철(직무대리) △오천면장 송병오(직무대리) △천북면장 강춘아(직무대리) △주산면장 유선종(직무대리) ◇전보 △홍보미디어실장 이인행 △건설과장 채계안 △도로과장 신주선 △교통과장 이선용 △자치행정과장 이미화 △경로장애인과장 고준웅 △열린민원과장 서우덕 △환경보호과장 김건호 △보건행정과장 조필행 △주포면장 최태식 △청라면장 최윤희 △보령축제관광재단 오경철(직무파견) △자치행정과 김중구(휴직)●경상북도 경산시 <4급> △기획조정국장 김흥수 △행정지원국장 이병호 △맑은물사업단장 직무대리 조순구●경상남도 산청군 <4급> ◇승진 △항노화관광국장 유승주 <5급> ◇승진 △안전총괄과장 직무대리 최태식 △관광진흥과장 직무대리 민옥분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김기연 △민원과장 직무대리 조현형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김운태 △농업진흥과장 직무대리 강수정 △단성면장 직무대리 김갑생 ◇전보 △기획조정실장 오무세 △건설과장 민치식 △문화체육과장 진홍식 △상하수도과장 안준석 △농업기술센터소장 민형규 △농축산과장 허종근 △차황면장 민병관●전라남도 장성군 <5급> ◇승진 △보건정책과 김정기●강원도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 조연정 △도시교통국장 직무대리 장규선 △감사관 정인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파견 박찬영 △경제진흥과장 박상우 △체육과장 정윤식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조태란 △인구가족과장 홍삼녀 △경로장애인과장 이광섭 △아동보육과장 김미영 △민원과장 김정필 △도시과장 직무대리 주홍 △도시재생과장 최종서 △주택과장 심재린 △특별자치과장 염현찬 △유통지원과장 직무대리 박철균 △기술보급과장 김경숙 △위생과장 직무대리 최세향 △상하수행정과장 김동율 △차량등록사업소장 김호진 △주문진읍장 서동원 △사천면장 직무대리 김주란 △연곡면장 함태식 △옥천동장 전혜주 △초당동장 이주원●강원도 철원군 △녹색성장과장 권대인 △특별자치추진단장 최순범 △상하수도사업소장 윤태중 △환경자원사업소장 현창환 △갈말읍장 전명희 △강원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세종사무소 서정보●인천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본부 119재난대책과장 남석현 △본부 현장대응단장 나기성 ◇전보 △공단소방서장 김종기 △부평소방서장 김준태 △송도소방서장 박청순●한국관광공사 <1급> ◇승진 △국제마케팅실장 이영근 △지역콘텐츠실장 김석 △기획조정실장 고봉길 <2급> ◇승진 △쇼핑숙박팀장 박민정 △관광기업창업팀장 정용안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 이가영 △ESG경영팀장 박용환 △홍콩지사장 문선옥 △후쿠오카지사장 홍성기 ◇승진·전보 △관광산업전략팀장 홍현선 △평가분석팀장 허현 △재경팀장 육경은 △국제관광전략팀장 이인숙 ◇임명 △안전경영팀장 노승돈 ◇전보 △한류콘텐츠실장 조희진 △MICE실장 정창욱 △관광산업실장 김동일 △관광빅데이터실장 권종술 △디지털혁신실장 정선희 △홍보실장 박종선 △디지털마케팅실장 이상민 △관광복지안전센터장 김형준 △아시아중동팀장 안효원 △국제협력팀장 박정웅 △관광기업육성팀장 정근희 △관광인재양성팀장 윤승환 △관광컨설팅팀장 심홍용 △테마관광팀장 박영희 △MICE기획팀장 황건혁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 김성진 △한류관광팀장 곽재연 △MICE마케팅팀장 이지은 △국민관광마케팅팀장 오유나 △안내교통팀장 박혜은 △아시아중동팀 파트장 강유영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 박소영 △관광기업협력팀 파트장 김중택 ◇파견 △부산관광공사 강규상 △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이동욱●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급> ◇승진 △리스크채권본부장 김용환 ◇전보 △중소중견사업본부장 장진욱 <부서장급> ◇승진 △인사부장 김기헌 △운영지원부장 최상봉 △홍보부장 정규호 △정보화기획부장 홍정화 △혁신심사부장 진삼섭 △고객가치부장 이주영 △단기보험총괄실장 김정호 △플랜트금융부장 박장희 △인프라금융부장 이희윤 △인사부 소속 김철환 △인사부 소속 김윤석 △인사부 소속 허재진 ◇전보 △디지털사업부장 김원범 △해양금융부장 최호영 △법무준법감리부장 박찬근중앙지사장 이경철 △경기북부지사장 강영민 △경기서부지사장 정지현 △대전세종충남지사장 홍광숙 △대구경북지사장 노태근 △경남지사장 이규형 <팀장급> ◇승진 △안전경영팀장 최연규 △고객만족팀장 주현진 △단기보험기획팀장 이건광 △모니터링팀장 양연숙 △법무팀장 김지웅 △감사실 책임검사역 김영일 △중견기업팀장 신동금 △경남지사 책임심사역 정호철 △프로젝트금융총괄실 소속 조의리●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입지지원실장 육근찬 △혁신평가팀장 최재경 △디지털산단팀장 오덕환 △구조고도화기획팀장 유혜연 ◇전보 △서울지역본부장 김성기 △클러스터사업팀장 최규연 △안성사업단장 도재엽 △인천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권동희 △경북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김진석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장 정춘옥 △광주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홍영기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장 정식문 △충청지역본부 당진지사장 최홍록 △부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정해혁 △울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강창혁 △전남지역본부 광양사무소장 박주선●한국수력원자력 <원전본부장> △한울원자력본부장 이세용 <본사> △안전경영단장 정원호 △발전처장 김성면 △구조기설처장 맹승원 △규제협력처장 황창연 △원전통합경영실장 박정서 △엔지니어링실장 이돈국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정재락 △제2발전소장 최기열 <한빛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홍중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기영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서무환 △신한울제1건설소장 이희재 <새울원자력본부> △제2건설소장 이용희 <청평양수발전소> △소장 정병수 <삼랑진양수발전소> △소장 진현태 <무주양수발전소> △소장 조수남 <청송양수발전소> △소장 김경민 <예천양수발전소> △소장 박석현●한국부동산원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겸 인천지사장 김세기 △서울남부지사장 임병수 ▲ 안양지사장 이상훈 △춘천지사장 박승배 △강릉지사장 김기현 △충주지사장 권용희 △군산지사장 이신일 △진주지사장 강표규 △안동지사장 이신복●한국고전번역원 △번역사업본부장 박준철 △대외협력처장 겸 고전번역전문도서관장 권경순 △교무처장 겸 고전번역연구소장 김경희●부산시설공단 <1급> △경영혁신실장 장귀봉 <2급> △플랫폼관리처장 김병기 △광복점장 박종현 <3급> △소통홍보팀장 장은경 △도로환경팀장 최진복 △주차시설팀장 박선욱 △CS발매팀장 백경림 △중앙공원사업소장 김영국 △비콘그라운드사업소장 서길원●부산항만공사 <단장·부서장> ◇전보 △항만재생사업단장 전성훈 △감사실장 김윤철 △재난안전실장 엄기용 △항만운영실장 김성훈 △산업혁신부장 직무대리 전언육 △감천사업소장 이성혜 △인프라관리부장 직무대리 류현준 △스마트시설부장 직무대리 금동호 △개발사업부장 직무대리 문영호●전남개발공사 <1급> ◇승진 △본부장 김대준 <2급> ◇승진 △에너지사업처장 이한 ◇전보 △경영기획실장 윤영주 △미래전략TF단장 고화빈 <3급> ◇전보 △기획혁신처장 최호경 △경영지원처장 박정호 △KIC사업단장 직무대행 윤현주●아리랑TV △방송본부장 황명수●가천대학교 △대학원장 겸 특수치료대학원장 민세홍 △산업·환경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김종성 △게임대학원장 겸 IT융합대학장 홍준희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이선희 △인문대학장 문복희 △법과대학장 채재은 △바이오나노대학장 주형규 △예술·체육대학장 이금희 △약학대학장 신동윤 △보건과학대학장 임재길 △특수치료대학원부원장 박현주 △기획처장 겸 교육혁신원 부원장 박경수 △학생복지부처장 겸 중앙도서관 부관장 서승용 △국제어학원 부원장 정선주
2023.06.29 I 김범준 기자
농식품부 차관에 한훈 통계청장…기재부 출신 경제·정책통
  • [프로필]농식품부 차관에 한훈 통계청장…기재부 출신 경제·정책통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자리에 한훈 통계청장이 내정됐다.한훈 통계청장이 6일 대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통계청)한 내정자는 1968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호남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기재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 경제기획원(EPB) 경제기획국에서 근무를 시작으로 농림해양과 예산총괄, 복지전략, 민간투자정책, 지식경제예산 등 분야를 거친 예산·공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3년에는 주일본대사관 재정경제관으로 3년간 파견나갔다가 2016년 교육부 정책기획관으로 복귀했다. 이어 2017년부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으로 1년간 일하다 2018년 기재부 정책조정국 혁신성장정책관으로 돌아왔다.코로나19 사태 첫해였던 2020년에는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예산심의관으로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피해 지원 정책을 만들었다.2021년에는 기재부 차관보로서 거시경제 전반을 총괄하며 물가와 성장 등 경제정책과 정책조정, 구조개혁 등 분야를 다뤘다.지난해 5월 차관급 자리인 통계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1년여 간 통계청을 이끌었다.△1968년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행시 35회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차관보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정책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교육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주일본대사관 재정경제관 △기획재정부 전략기획과장 △기획재정부 지식경제예산과장 △기획재정부 미간투자정책과장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공공분야 전문가
2023.06.29 I 김은비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 비대위, 금호HT 배척위한 지분 모으기 돌입…난처한 조중명 회장
  • 크리스탈지노믹스 비대위, 금호HT 배척위한 지분 모으기 돌입…난처한 조중명 회장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복귀를 앞둔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회장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요구로 금호HT측 이사 해임안이 상정됐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이전 계약에서 금호HT 측 이사 선임권을 보장했기 때문에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3대주주인 금호HT와 관계가 완전히 틀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 (사진=크리스탈지노믹스)22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임시 주총 의결권 위임을 시작했다. 의결권 대리 행사 위임은 임시 주총 전날인 28일까지 진행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소액주주인 이은대 씨는 비대위원장으로 이번 안건을 주도하고 있다.주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주총 개최 전까지 지분을 최대한 모아 3대주주인 금호HT(금호에이치티) 측 이사 3인의 해임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크리스탈지노믹스 소액주주이자 비대위원장인 이은대 씨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22일부터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임시 주총 의결권을 위임받기 시작했다”며 “의결권 대리 행사 위임은 임시 주총 전날까지 진행되며, 이미 다수의 주주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비대위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최대주주가 뉴레이크인바이츠로 변경된 이달 2일 즉시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이사 7인 전원 해임과 신규 이사 4인 선임 안건이 담긴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측에서는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이달 29일 임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중명 회장의 경영 복귀도 이날 임시 주총에서 결정된다.◇비대위 “20% 지분 확보 목표”이은대 씨가 주도하는 소수주주 및 비대위의 목표는 분명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신약 개발에 더 집중하고, 제약바이오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사들은 해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타깃은 2020년 크리스탈지노믹스 2대 주주에 올랐다 최근 3대 주주로 내려온 금호HT 측 조경숙·정기도 사내이사와 양동석 사외이사 등 3인이다.이 씨는 “금호HT는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제약바이오 산업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금호HT가 소위 ‘백기사’로 들어왔다고 하지만 적자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신약개발에 대한 역할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돼 해임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의 올해 1분기까지 소액주주 비중은 71.63%로 높은 편이다. 비대위는 이번 임시 주총에서 최대 1500만표, 20%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뉴레이크인바이츠의 지분 22.02%와 비슷한 수준이다.이 씨는 “90% 이상의 소액주주들이 이번 기존 이사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에 동의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강조했다.◇금호HT와 계약 맺은 조중명 회장, 피소 가능성도비대위가 금호HT 측 이사 해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조경숙·정기도 사내이사와 양동석 사외이사의 해임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조 회장도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2020년 조 회장이 금호HT와 280억원 규모로 보통주 120만주와 경영권 일부를 넘겨주는 계약을 체결할 당시 이사 7명 중 4명의 선임권도 함께 보장했기 때문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이들 3인이 해임되는 경우 금호HT 측에서는 조 회장이 계약을 어긴 것으로 판단하고 법적 소송에도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특히, 금호HT는 지난 3월 크리스탈지노믹스 보유 지분을 그대로 조 회장에게 다시 넘기는 SPA를 체결해 현재 계약금 28억원과 중도금 28억원 등 56억원을 받은 상황이다. 아직 금호HT가 받아야 할 금액이 약 224억원 가량 남아 있는 만큼 금호HT 측에서도 이번 사안을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 모습이다.크리스탈지노믹스 측은 “상법상 주주들이 지분을 모아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한 것으로 회사 입장에서는 거부할 방법이 없다”며 “아직 임시 주총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29일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비대위 측에서는 조 회장이 금호HT와 맺은 해당 계약 또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식의 가격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회사의 운영을 책임지는 이사를 선임할 때에는 주주들의 의견도 중요한데 조 회장이 개인적으로 이사 선임권을 보장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소액주주들이 힘을 모으고 있지만 최대주주인 뉴레이크인바이츠와 조 회장의 지분이 약 30%에 달하기 때문에, 비대위 측에서는 최종적으로는 뉴레이크인바이츠와 조 회장의 의지에 따라 기존 이사 해임 및 이사 신규 선임 안건 가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비대위 측은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씨는 “원하는 바와 다르게 금호HT 측의 이사 3인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되거나 재선임 되면 또 다른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데일리는 금호HT 측 의견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2023.06.26 I 김진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재생 과속 부메랑…이틀에 한번꼴 멈췄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재생 과속 부메랑…이틀에 한번꼴 멈췄다-현대건설, 사우디서 6.5조 수주 ‘역대 최대’-“준킬러 문항 열공합시다” 입시 혼란 파고든 학원들-하루만에 멈춘 러 ‘용병 반란’…푸틴 리더십엔 치명상△‘준킬러 대비반’ 발빠른 학원가-사교육 대책 비웃듯…“26일 대책 발표후 커리큘럼 구체화”-식비보다 더 썼다…자녀 학원비 月 114만원 쓴다△신재생 과속 부메랑-“햇볕 쨍한 날이면 어김없이 출력제한 문자…올해 손실, 벌써 작년 규모 넘어”-“신재생에너지 발전 줄일 수는 없어…원전과 균형, 송배전망 확충이 과제”△종합-최측근 반란에 부틴 지도력 흠집…우크라, 전세 뒤집을 기회 엿본다-연금저축·사고보험금도 5000만원까지 별도 보호-尹대통령, 이번주 방통위원장 지명·통일부 장관 교체할 듯-韓기업 ‘월배당형 비트코인 ETF’, 美SEC 상장 신청…통과 가능할까△尹대통령 베트남 순방 결산-광물 공급망센터 짓고, 인프라 개발 지원…MOU 111건 ‘결실’-북핵·미사일 공조 강화…‘한반도 비핵화’ 맞손-아오자이 입은 김건희 여사…자전거 기부하고 의료단체 격려△정치-혁신위 쇄신 칼날, 이낙연 전 대표 복귀…격변의 민주당-늦었지만…여야 ‘출생 미등록 아동’ 비극 막는다-“제3지대 세력과 연합”…정의당 ‘혁신 재창당’ 선언-“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보장”…尹, 6·25전쟁 73주년 메시지△경제-성역 된 비과세·감면…3년 만에 법정한도 넘긴다-총선이냐, 건전재정이냐…세수펑크에 고심 깊은 정부-정부, 올 성장률 1.6→1.5%로 하향 가닥-무보, 베트남 빈 그룹과 MOU…전기차·인프라 수주 길터△금융-1조 이자 130억→245억…은행 조달비용 부담 ‘쑥’-은행·카드, 이미 만 나이 적용, 보험은 ‘개별 약관’ 확인해야-대출금리 다시 올라도…6월 가계대출 늘었다-“韓 부동산 PF, 재무적투자자 늘리고 선분양 줄여야”△글로벌-누적된 지방 부채 압박에…中, 더블딥 우려에도 부양책 ‘머뭇’-美, 펜타닐 원료 판 中 기업·개인 기소…中 “인권 침해” 반발-모디 만난 아마존·구글, 인도 투자 대폭 늘린다△산업-‘이대론 미래없다’…기름기 줄이는 정유사들-현장경영 넘어 민간외료관으로 8개월새 ‘지구 한바퀴 반’ 돈 JY-‘새 수장’ 오는 GM한국…전기차 양산 앞당겨지나△ICT-믿을만한 국산 초거대AI ‘믿음’, 하반기 새 생태계 연다-LG유플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통신3사 양자 기술 총출동…전 세계 25조 시장 정조준△중소기업-“한샘, 무한책임으로 리모델링 시장 석권하겠다”-중기부 vs 중기중앙회 갈등 가시화-환기·제습부터 전기요금 절약까지…“창문닫고 힘펠하세요”△소비자생활-“물가 잡겠다는 정부…왜 식음료 업체만 잡나”-“3대가 만든 ‘참치액’…요리 고수의 만능소스죠”-“침수 피해 막자”…유통업계, 장마 비상대비체제 돌입△증권-호재 말라버린 코스피 다음 순환매 주인공은-라면값 논란에도…외인은 ‘농심’에 베팅-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공매도 전면 재개’ 여부 관건-증시 단기조정 계속되나…美소비·물가지표 주목△부동산-기술력·세일즈 외교 합작…제2 중동붐 본격 시동-졸속 환경평가, 전직 공무원은 시세 차익…용인 은화삼 지구 ‘수상한 인허가’ 논란-거래절벽 못 버티겠다…중개업소 줄폐업△사회-“마약 끊고 싶어요” 자발적 입소…규직적 생활하며 치유 의지 함께 다져-국가가 방치한 아기들…‘병원 밖 출산’은 여전히 사각지대-지역 공공의대 설립 요구 봇물 ‘의료계 반발’은 넘어야 할 산-오늘 전국에 ‘물폭탄’
2023.06.25 I 이윤정 기자
케어닥, 강남베드로병원과 ‘시니어 헬스케어’ 제휴
  • 케어닥, 강남베드로병원과 ‘시니어 헬스케어’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 케어닥 박재병 대표, 오른쪽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부원장이다. 사진=케어닥케어닥 로고케어닥이 강남베드로병원과 손잡고 환자는 물론 돌봄종사자의 건강까지 챙기는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에 나선다.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과 함께 검진부터 진료와 치료, 퇴원 후 돌봄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제공을 목표로 ‘시니어 통합돌봄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30여 년의 시간동안 척추디스크와 관절을 비롯한 뇌혈관, 심장,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신장투석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월에는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종합병원으로 승격, 182개 병상을 갖추고 12개 진료과와 척추 갑상선 건강검진 등 3개 특화 센터를 구축한 종합의료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케어닥은 강남 지역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시니어 관련 질환에 특화된 강남베드로병원의 저력에 주목해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양사는 ▲시니어 맞춤형 건강검진 ▲전문화된 개인간병 제공 ▲퇴원 환자 맞춤형 돌봄 솔루션 제공 등 세 부문의 상호 협력을 우선적으로 협의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입퇴원이 잦은 시니어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에서 눈에 띄는 점은 환자뿐 아니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종사자들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닥 내 케어코디로 근무 중인 돌봄종사자들에게도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종사자들 역시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니어 연령대가 많다는 점에 착안, 정기적으로 이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 내 돌봄종사자의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돌봄 근로 환경의 개선과 컨디션 관리를 도와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돌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강남베드로병원 내 간병이 필요한 환자들 대상으로 케어닥의 전문 간병 인력도 제공한다. 척추, 관절 등을 수술한 환자들은 일상적인 움직임이 어렵고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표준화된 간병 서비스를 통해 병원 내에 보다 전문성 있는 간병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케어닥의 전문적인 교육 및 관리를 거쳐 간병인력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퇴원 환자들에게는 ‘생활돌봄 서비스’, ‘자택 간병 서비스’, ‘방문 운동’ 등 재택 내 지속적인 돌봄 및 건강 관리, 재활을 돕는 자사의 맞춤형 돌봄 솔루션을 연계 제공하며 빠른 회복 및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시니어 생애주기에 꼭 필요한 전문 헬스케어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니어 진료 역량을 갖춘 강남베드로병원과 손을 잡게 되었다”며 “케어닥은 앞으로도 시니어 생애주기에 꼭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지원하며 시니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정밀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으로서의 비전을 확립한데 더해, 표준화된 간병 프로그램으로 환자분들의 재활과 회복을 돕고자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며 “검진 및 치료, 사후 관리까지 토탈 건강 케어를 위한 진료 시스템을 탄탄하게 갖추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케어닥은 건강한 시니어 생애주기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북삼성병원과 전문 돌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병의원 개원 및 경영 컨설팅 전문 기업 주식회사 더베스트그룹과 함께 시니어 의료 서비스 연계 및 품질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2023.06.25 I 김현아 기자
조중명 전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복귀 앞두고 ‘시끌’
  • 조중명 전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복귀 앞두고 ‘시끌’[화제의 바이오人]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지난 4월 퇴임했던 조중명 전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대표이사(회장)의 복귀를 앞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3대 주주인 금호에이치티(금호HT)와 맺은 주식매매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호HT 측 이사 해임안이 상정됐기 때문이다.조중명 전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사진=크리스탈지노믹스)2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퇴진한 지 2개월 만에 복귀할 전망이다.조 전 대표는 지난 4월 13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창업 후 회사를 23년간 이끌어왔던 조 전 대표가 회사에서 퇴임한 뒤 1개월 만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5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는 지난 2일 주금 납입 후 22.02%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새 최대주주 변경 이후 뉴레이크인바이츠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했다.퇴임 당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던 조 전 대표는 최근 다시 사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2개월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 소액주주들은 부실경영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해당 주총은 사내이사 7명을 전원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이 제안한 이사 선임안에는 조 전 대표가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있다. 추천 이유로는 “전임 임원으로서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회사 운영에 필요한 업무 역량이 탁월해 회사의 성장기반 구축,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재돼 있다.조 전 대표의 복귀에는 지난 4일 새 최대주주로 등극한 ‘뉴레이크인바이츠’의 입김도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인바이츠 생태계로 편입되면서 파이프라인이 기존 8개에서 4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파이프라인 추가 과정에서 신약 가치를 평가하고 선별할 만한 적임자로 조 전 대표가 낙점됐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측은 조 전 대표가 복귀한다면 자문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조 전 대표의 복귀에는 잡음도 뒤따르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2대 주주(당시 지분율 5.32%)에 오르면서 조 전 대표의 우군 역할을 맡았던 금호HT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임시주총의 해임안에는 금호HT 측 인사인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 △정기도 엔에스엠 사내이사 △양동석 네오팩트 이사 등도 포함됐다. 소액주주 측은 경영 합리화 차원에서 이 같은 해임을 요구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당초 금호HT 측 이사들은 오는 30일 조 전 대표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의 잔금(224억원)을 수령하면 사임할 예정이었다.앞서 금호HT는 지난 3월 조 전 대표에게 크리스탈지노믹스 보유 지분을 전부 280억원에 넘기겠다는 SPA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 전 대표는 2020년 7월 금호에이치티(금호HT)에 보통주 120만주를 넘기면서 이사회 내 이사 40% 선임권을 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HT로서는 잔금 수령 전에 이사들이 해임될 경우 경영권 침해는 물론, 재산상 손해를 입게 된다. 추후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있는 셈이다.새 최대주주인 뉴레이크인바이츠는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뉴레이크인바이츠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임시주총까지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결국 임시주총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임시주총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조중명 전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약력△1969년~1973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동물학과, 학사△1973년~1975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원 동물학과, 석사△1977년~1981년 미국 휴스턴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 생화학과, 이학박사△1974년~1977년 한국원자력연구소 분자생물학연구실 연구원△1981년~1984년 미국 베일러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연구원△1984년~1994년 미국 럭키바이오텍(Lucky Biotech Corp./Chiron), 선임·책임·소장, 이사·상무이사△1994년~1996년 LG화학 바이오텍연구소 소장(상무)△1996년~2000년 LG화학 바이오텍연구소 소장, 전무로 승진△2000년 8월~2023년 4월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2023.06.24 I 김새미 기자
1세대 바이오텍 ‘수난 시대’...파멥신·헬릭스미스 ‘매각’, 신라젠 ‘재기’
  • 1세대 바이오텍 ‘수난 시대’...파멥신·헬릭스미스 ‘매각’, 신라젠 ‘재기’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바야흐로 ‘1세대 바이오 벤처’ 수난 시대다. 최근 고금리와 임상 비용 조달 문제로 ‘경영권 매각’이라는 초강수를 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유상증자 등으로 15년 이상 임상 시험에 돈을 쏟아부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결과다. 일부 창업자는 경영권 매각을 하면서도 흔한 ‘경영권 프리미엄’도 챙기지 못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파멥신과 헬릭스미스다.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대주주 변경에도 창업주가 여전히 신임을 받고 있다. 신라젠도 든든한 ‘뒷배’를 만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전 대표(사진=헬릭스미스)20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000년대 창업한 1세대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 6곳의 최대 주주가 바뀌었다. 최대 주주가 바뀐 기업은 파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메디포스트, 헬릭스미스, 랩지노믹스, 휴마시스 등이다. 이들이 회사를 지탱해온 기간은 어마어마하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2008년 회사를 창업해 15년가량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 밖에 창업자의 회사 존속 기간은 메디포스트(양윤선, 22년), 헬릭스미스(김선영, 27년, 바이로메드 시절 포함) 휴마시스(차정학, 22년), 크리스탈지노믹스(조중명, 23년) 등이다. ◇ 파멥신·헬릭스미스, 창업자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회사 넘겨파멥신은 개인 투자조합에서 30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단행, 최대 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내달 26일 개인투자조합 파멥신다이아몬드가 주금 납입을 하면 29.3%로 최대 주주가 된다. 이후 유 대표의 지분율 3.69%로 내려간다. 파멥신다이아몬드는 사중진 코리아다이아몬드거래소 대표(전 메디콕스 대표)가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있는 투자조합이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사진=파멥신)기술특례상장 1호 기업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말 최대 주주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바뀌면서 창업주 김선영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사내 이사직만 유지 중이다. 헬릭스미스는 약 350억원 규모 신주를 발행, 카나리아바이오엠에게 인수됐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인수금액 중 300억원은 연결기업인 세종메디칼의 전환사채(CB)로 헬릭스미스에 납입하기로 했다.또한 메디포스트의 경우 지난해 6월 최대 주주가 사모펀드(PEF) 스카이메디로 변경된 이후 창업주 양윤선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휴마시스도 지난 2월 최대 주주가 아티스트코스메틱으로 변경되고 1개월 만에 창업주 차정학 전 대표가 사임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전 대표(사진=이데일리DB)크리스탈지노믹스 또한 지난 4일 조중명 대표에서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로 최대 주주가 바뀌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경우 신약 파이프라인만을 갖춘 대다수 바이오벤처와 달리 혁신 신약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것을 인정 받은 케이스다. 이에 조중명 대표는 오는 29일 임시주총 통해 사내 이사직으로 다시 복귀할 것으로 점쳐진다.익명을 요구한 벤처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바이오 섹터에 대한 분위기가 바뀌어서 임상 성공했다고 쉽게 투자하지 않는다. 헬스케어 플랫폼이나 신약 등 확실한 결과물이 있어야 투자하는 분위기”라며 “투자는 씨가 마르고 유상증자도 너무 많이 해왔기에 회사를 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라젠, 상장 폐지 위기에서 재기 성공또 다른 1세대 바이오텍인 신라젠은 상장 폐지 위기에서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다. 신라젠은 2021년 최대주주가 엠투엔으로 변경됐다. 엠투엔은 신라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600억원을 들여 신라젠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2020년 5월부터 지난달 12일까지 2년 5개월 동안 거래가 중지된 바 있다.최대 주주가 변경된 후 신라젠은 파이프라인을 늘리며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젠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 ‘펙사벡’을 신장암 등 다른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펙사벡’ 전립선암 대상 임상에서 환자 투약을 마쳤다. 신라젠은 펙사벡을 간암 치료 신약으로 개발했으나, 지난 2019년 8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좌절된 바 있다.또한 고형암 환자 대상 파이프라인 ‘BAL0891’의 국내 본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그간 유일했던 파이프라인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좌초 이후 7년 만에 본 임상 진입 사례를 만들어 낸 것이다.신라젠 관계자는 “최대 주주가 변경된 후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상장 폐지 위기에서 재기에 성공한 사례를 만들기 위해 해외 임상을 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6.23 I 김승권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AI인력 스카우트 멈춰”…네이버, SKT에 경고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AI인력 스카우트 멈춰”…네이버, SKT에 경고장-인구문제 열쇠, 이민…‘포용할 결심’이 먼저-초경쟁이 낳은 저출산사회 ‘인 서울’의 굴레 벗어나야-현대차의 자신감 “전기차 2030년 200만대 판매”-[사설]닻 올린 인구정책기획단, 축소사회 생존전략 세워야-[사설]한탕 유혹 부르는 솜방망이 처벌, 주가 조작 못 받는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연금, 더 오래 내고 늦게 받아야…정년연장 2030년 65세 적당-깡촌을 서핑성지로, 이민자 포용으로…‘인구절벽 극복’ 머리 맞대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조선족’ ‘다문화’ 혐오표현 전락…이주민·내국인 구별않는 정책 필요-“초등 저학년 막내, 차별받을까 매일 걱정”-이민정책 컨트롤타워 시동…법무부 산하냐 총리실 산하냐 고심△종합-中, 10개월 만에 금리 인하…경기 부양 나섰다-“설탕 등 원재료 할당관세 추진, 식품·외식 물가 낮추는데 총력”-부산대·강원대 등 15곳, 1000억 받는 ‘글로컬大’ 첫 관문 통과△종합-전기차 공장 새로 짓고, 차세대 플랫폼 개발…현대차 ‘전기차’ 올인-“대법원 꼼수판결, 산업혀낭 무법천지 될 것”-추경호 만난 재계 “R&D 세액공제율 최소 6%로 높여야”△PERI 심포지엄 2023-70대 열명 중 일곱은 집 소유…주택연금 활성화해 노인 빈곤문제 풀어야-“침체 극복 도움되는 재정부양…현 시점선 효과 제한적”-“잘못된 정책 걸러내야…빅데이터 기반 정책 평가 시스템 도입을”△정치-3대 개혁 외친 김기현 “의원 30명 축소·무노동무임금·불체포 포기”-김은경 “난 정치권에 빚 없는 사람…계파에 관심없어”-방탄 벗은 이재명에…친명도 비병도 “적절한 시기에 잘했다”-용산 전쟁기념관 관할 놓고 보훈부-국방부 ‘티격태격’△경제-수도권 대학 정원·등록금 규제 과감히 풀어야-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한국 국가경쟁력 28위…1년새 한계단 ‘뒷걸음질’-작년 고용 호조에…1인가구 취업 455.5만명 ‘역대 최대’△금융-5대은행 금리 3%대 주담대 종적 감췄다-“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무산 고려 안해”-‘예·적금 중개 플랫폼’ 1번 타자는 신한은행-5대 시중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더 좁혔다-은행 예대율 7월부터 정상화, 은행채발행 관리 월별→분기로△Global-치솟는 식품값에…전세계 ‘그리드플레이션’ 논란-인텔, 獨 반도체공장 42조원 투자-“美기술주, AI 붐에 랠리 지속” vs “연준 금리 추가인상땐 제동”-사실상 경영 복귀한 마윈, 수장 교체로 변화 알렸다-석탄 보조금 이견에…EU, 전력시장 개편안 합의 실패△산업-돈 안 되는 사업 잘라내고, 새 먹거리 올인…석화업계, 불황 탈출 몸부림-초격차·차별화·수주확대…삼성, 복합위기 돌파 전략 짠다-SK하이닉스, 유럽 자동차 SW 개발 표준 인증…전장 경쟁력 강화-LG엔솔, 배터리 유니콘 키운다-LG전자, 글로벌 6G 통신기술 단체 의장사 연임△ICT-AI 인력 전쟁에…얼굴 붉힌 네이버·SKT-구글 손잡은 과기부 AI행사 지적에…“AI 주권 손상 없도록 노력하겠다”-“디지털 트윈 기술로 원전 사고 가능성 예측”-SF에 판타지 섞은 카겜 ‘아레스’…차별화로 승부△소비자생활-벌어서 빚 갚기 바쁜 호텔롯데…IPO 언제쯤-CJ CGV, 1조 자본확충 추진 “체험형 미래공간 사업으로 진화”-소금값 하락 반전…솔트플레이션 꺾이나-얼음정수기 강자 코웨이, 여름사냥 나선다△디지털 시대 이끄는 삼성전자-대용량 동영상·사진 순식간에 전송…와! 편하고 빠르네-퀵 쉐어 A to Z-삼성페이, MST·NFC 동시 지원…‘지갑없는 세상’ 꿈꾼다△증권-‘제2 마셜플랜’에 눈독, 널뛰는 우크라 재건주-형님株는 멈추지 않는다, 단지 쉬어갈뿐-웃음 잃은 리오프닝주, 中 부양책엔 웃을까△증권-펀드 위험등급 속여 판 증권사들…“연내 제재”-“증권사·자산운용사 선 넘었다”…이복현, 불건전영업 엄단 경고-벤처투자 급감에…첨단기술 특례상장 허들 낮춘다-韓 고금리·위험기피로 ‘벤처겨울’…“BDC 도입해야”△부동산-노른자땅서도 발빼는 건설사-수원 당수2지구에 공공주택 5252가구-5년째 빈 집 수두룩…경주 ‘미분양 관리지역’ 1위 불명예-삼성물산, 대만서 7500억원 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수주△건강-콩팥 환자 생명줄인 ‘혈관 통로’…전문상담·협진으로 철저하게 관리-휴온스그룹 “H.O.P.E로 1조 매출 달성할 것”-습하고 더운 여름에 더 주의해야 할 ‘부비동염’△Book-내면의 동물성, 두개의 정체성…인간을 들추다-‘미스터 에브리싱’ 영웅인가 폭군인가-넷플릭스 시리즈로 끝내는 복잡한 세계사-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 View]소비 심리 살리려면-[데스크의 눈]‘누칼협’이 불편하다-[e갤러리]김근배 ‘여정’-[기자수첩]닻 올린 野 혁신위…‘이재명 아바타’ 벗어나야△피플-K패키지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5000만명 유치할 것-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차질없이 수행“-트럼페터 이현준, 함부르크 필하모닉 수석 임용-”마약 한 방울, 내 가족 평생 피눈물 된다“-‘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SK케미칼, 임직원 헌혈 동참-벤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20대’ 통 큰 기부-요진건설, 홍지원 프로에 우승 축하금 전달-최병오 형지 회장, 한복문화 활성화 앞장-두산, 멸종위기 동물·숲 복원 지원-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에 김상일 교수△사회‘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 나선 오세훈…”물막이판 설치 속도 내야“-檢 ”특권 누리고 이제와 포기 선언“…추가 구속영장 청구 시기는 ‘안갯속’-소아·산부인과 입원진료 줄이면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탈락’-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년 하반기 발급-”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1심 무죄-HIV 환자 수술 거부한 병원…인권위 ”차별“
2023.06.20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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