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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어린이들 만나 환경보호 강조
  • 김건희 여사, 어린이들 만나 환경보호 강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산어린이정원에 들어선 ‘어린이 환경·생태교육관’ 개관식을 찾았다.김건희 여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어린이들이 5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어린이 환경·생태 교육관’ 개관식에서 지난해 방한한 제인구달 박사가 식수한 산사나무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이날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지난해 7월 한국 방문 당시 기념으로 심었던 산사나무에 물을 주고, 종이에 꽃씨를 붙인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교육관 개관을 축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교육관 안에 마련된 ‘제인 구달 특별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구달 박사가 방한 당시 했던 발언을 어린이들과 공유했다. 구달 박사는 당시 “나무가 살아 있어 나뭇잎이 산소를 만들고, 그것으로 우리가 호흡하니 나뭇잎에 입을 맞추면 생명이 서로 연결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김 여사는 또 반려견 새롬이와 구조된 유기묘가 출산한 아기 고양이 세 마리를 아이들에게 소개해주며 생명 보호를 강조했다.그러면서 “유기묘나 유기견을 보호하는 것도 생태계를 보호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어린이 환경·생태 교육관’ 개관식에서 어린이들에게 반려견 새롬이와 새끼 고양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6.05 I 박태진 기자
김건희 여사, ‘세계 환경의 날’ 어린이들 만나…생명보호 강조
  • 김건희 여사, ‘세계 환경의 날’ 어린이들 만나…생명보호 강조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산어린이정원 ‘어린이 환경·생태교육관’ 개관식을 찾았다.김 여사는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지난해 7월 한국 방문 당시 기념으로 심었던 산사나무에 물을 주고 종이에 꽃씨를 붙인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교육관 개관을 축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관 안에 마련된 ‘제인 구달 특별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지난해 구달 박사가 방한 당시 했던 발언을 어린이들과 공유했다.구달 박사는 당시 “나무가 살아 있어 나뭇잎이 산소를 만들고, 그것으로 우리가 호흡하니 나뭇잎에 입을 맞추면 생명이 서로 연결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김 여사는 또 반려견 새롬이와 구조된 유기묘가 출산한 아기 고양이 세마리를 아이들에게 소개해주며 생명 보호를 강조했다. 김 여사는 “유기묘나 유기견을 보호하는 것도 생태계를 보호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 등이 수행했다.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어린이 환경·생태교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게 환경 위기와 회복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06.05 I 김은경 기자
단란주점서 법카 '펑펑' 쓴 성대 부속병원 교수들…감사서 적발
  • 단란주점서 법카 '펑펑' 쓴 성대 부속병원 교수들…감사서 적발
  • 사진=성균관대 홈페이지[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균관대 교직원과 부속병원 교수들이 연구비나 업무추진비 용도로 써야 할 법인카드를 단란주점에서 사용,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가 5일 공개한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및 성균관대 재무감사’ 결과에 따르면 성균관대 부속병원인 삼성창원병원 교수 2명은 2020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네차례에 걸쳐 190만원을 단란주점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부속병원의 법인카드 사용 지침에 따르면 단란주점이나 룸살롱·골프장 등에서는 법인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업무 관련 사유로 부득이한 경우에만 법인카드를 쓸 수 있고, 이 경우에는 객관적 자료·증거를 갖춰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교육부 감사 결과 병원 예산 집행 담당자들은 해당 결제 내용에 대한 소명자료를 별도로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단란주점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삼성창원병원 교수 2명을 징계 조치하고 단란주점에서 쓴 190만원을 회수 조치하라고 성균관대 총장에게 요구했다. 이들에게 소명 자료를 요청하지 않은 예산 집행 담당자는 주의 처분을 내렸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교원 6명도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연구비 명목으로 활용해야 할 법인카드를 공휴일·심야 시간에 사용하거나 주점에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총 6회에 걸쳐 부적절한 시간·장소에서 120만 1400원을 결제했다. 교육부는 “이 역시 성균관대 법인카드 사용 지침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성균관대에 2건의 기관 경고를 내리고 총 4573만원의 회수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성균관대 감사결과와 함께 ‘학교법인 중앙대 및 중앙대 재무감사’ 결과도 공개했다. 감사 결과 중앙대 의료원 산하 중앙대병원과 중앙대 광명병원 교수 9명이 법인카드를 개인용 약품 구입 등 사적으로 총 1571만 4240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들 교수 9명에 대해선 사용금액을 고려, 징계 처분을 내릴 것을 중앙대 총장에게 요구했다.
2024.06.05 I 신하영 기자
의료개혁특위 “우선순위 정해 필수의료 분야 중점 지원”
  • 의료개혁특위 “우선순위 정해 필수의료 분야 중점 지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부가 우선순위를 정해 필수의료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의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점 지원이 필요한 필수의료 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과 원칙, 우선순위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전문과목 중심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신체 기관에 대한 치료 중심으로 필수의료 투자 방식을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의료개혁특위는 앞으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 기준을 마련하고,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결정구조 개편 등 구조적 개혁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상급종합병원의 운영 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 방향도 검토했다.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진료에 집중하고, 전문의 등 숙련된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전공의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전문위원회에서 검토를 마친 과제는 조속한 시일 내에 1차 개혁방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제2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사진=연합뉴스)
2024.06.05 I 김은경 기자
한총리, 아프리카 6개국 양자회담…"양국 발전 유익한 계기"
  • 한총리, 아프리카 6개국 양자회담…"양국 발전 유익한 계기"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말라위 부통령 등 6개국 수석대표를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모색했다. 5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4~5일 이틀간 △모로코 하원의장 △말라위 부통령 △지부티 총리 △베냉 부통령 △소말리아 총리 △튀니지 총리 등 6개국 수석대표와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5일 살로스 클라우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과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총리실 제공)각국 수석대표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호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주요협력 분야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딸비 엘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은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기후변화협력협정,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협정 등을 통해 양국간 기후변화 대응 및 경제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은 농업·관광·광업의 3대 분야 기반의 말라위 비전 2063(Vision 2063)을 통해 우리나라와 협력하기를 기대했다. 말라위 비전은 말라위를 2063년까지 중소득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발전계획이다. 또 모하메드 지부티 총리는 지열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담수화 시설 확대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차비 탈라타 베냉 부통령은 직업기술훈련, 농업, 교육, 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했다. 바레 소말리아 총리는 개발협력 및 청년 역량 강화에서의 협력을 기대했고, 하샤니 튀니지 총리는 경제분야 협력을 언급했다. 한 총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는 동시에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프리카 및 양국 관계 발전에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또 북한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지속적인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4일 라시드 딸비 엘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총리실 제공)아울러 한 총리는 5일 오후에는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이번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에 대한 기여에 고마움을 표했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6월 4~5일까지 일산과 서울에서 개최됐다. 정상회의에 초대 받은 아프리카 48개국이 모두 한국을 찾았으며, 정상급 인사가 33명(정상 25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2024.06.05 I 조용석 기자
13세 동급생 살해에 중국 논쟁…“학폭 특별법 만들어야”
  • 13세 동급생 살해에 중국 논쟁…“학폭 특별법 만들어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올해초 중국에서 13세 소년이 동급생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후 학교 폭력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강력범죄는 더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단 의견도 제기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검찰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범죄로 체포된 청소년은 2만6855명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고 5일 보도했다.중국에서는 올해 3월 10대 학생 3명이 평소 괴롭히던 13세 중학생을 살해한 후 시신을 암매장 한 사건이 알려져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중국은 2020년 살인·상해 등에 대한 형사처벌 연령을 만 14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춘 바 있다. 이에 13세인 용의자 3명은 검찰로부터 기소됐다.사건이 벌어진 후 몇 달간 중국에서는 학교 내 괴롭힘, 폭력 문제 등을 예방·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중국 교육부는 학교 괴롭힘에 대한 광범위한 캠페인을 열기로 했으며 모든 초·중학교에서 괴롭힘 사례를 조사하고 학생·교사·학부모에게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법적 처벌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살인 같은 강력 사건은 만 12세 이상이면 처벌을 받게 되지만 그보다 강도가 약한 범죄 행위는 여전히 만 14세 미만은 촉법소년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베이징에 위치한 21세기 교육연구소인 시옹 빈치는 “살인이나 고의 상해를 저지르지 않고 괴롭힘 같은 사소한 범죄를 저지르는 14세 미만 어린이들에게는 공식적인 처벌이 없고 이런 사건은 경찰에 기록이 남지도 않는다”며 “당국은 법적 보호자인 부모들에게 벌금 등 처분을 내리지만 소년 범죄자와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학교 내 괴롭힘이나 폭력 같은 문제에 대해선 법적 처분을 내리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범죄를 저지르면 구속 같은 처벌을 면하더라도 재판을 받도록 하고 일정량의 사회 봉사 같은 처분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한편에서는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불안한 정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에선 부모가 맞벌이를 위해 혼자 남겨졌거나 결손 가정에서 자란 일명 ‘유수아동’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정신과 의사인 종량홍은 “청소년 범죄자들은 보통 가족에게서 폭력적인 행동을 물려 받은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며 “그들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고 두려울 때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전했다.SCMP는 “전문가들은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 전체의 정신 건강 문제라고 경고했으며 전체 교육 시스템과 가족, 사회가 적응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아이들만 도움의 대상은 아니다. 이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지원해 가정에 안정을 찾는 것이 해결법이 될 수 있다고도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종씨는 “아이들이 청소년 범죄자가되면 도움이 너무 늦을 수 있다. 사소한 괴롭힘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변화가 이썽야 한다”며 “부모들은 자녀들이 삶을 존중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05 I 이명철 기자
남양주시, 신규공직자 '멘토링 DAY'…선·후배 1대1 매칭
  • 남양주시, 신규공직자 '멘토링 DAY'…선·후배 1대1 매칭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선배 공무원들이 신규 후배 공무원들의 적응을 돕는다.경기 남양주시는 5일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2024년 제2회 멘토링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제공)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신규공직자의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동일 부서 소속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종료까지 새내기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고 있다.이날 행사는 홍지선 부시장이 주도해 올해 3월, 5월 임용된 신규공무원(멘티) 30여 명과 선배 공무원(멘토)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2024년 제2회 멘토링 DAY’에서는 색채성격유형분석(CCTA) 교육을 통해 성격 특성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유하고 멘토링 이론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실전 적용까지 진행해 멘토·멘티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공직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나눠준 선배 멘토에게 감사하다”며 “친밀감을 높이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홍지선 부시장은 “멘토링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멘티는 멘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멘토는 리더십과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켜 조직 전체의 성과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총 182명의 멘토·멘티를 매칭해 4기수의 신규공직자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110명을 3기수로 매칭해 운영 중이다.
2024.06.05 I 정재훈 기자
이찬원 ‘상하차 알바’→양세형 ‘도배 알바’…찐 경험 인생 조언
  • 이찬원 ‘상하차 알바’→양세형 ‘도배 알바’…찐 경험 인생 조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돈 걱정 때문에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 만드는 사이다 솔루션을 제시했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짠벤져스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교육비, 교통비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경제적 고민 해결에 나섰다.이날 방송에서는 1억 모으기 도전 이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저축 강박 청년, 자녀 교육비 문제로 걱정하는 어머니, 월 택시비만 100만 원에 달한다는 직장인 등 세 명의 의뢰인이 ‘하이엔드 소금쟁이’를 찾았다.짠벤져스 MC군단은 각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생 조언을 건넸다. 이찬원은 유명 쇼핑몰 상하차 알바를, 양세형은 어머니를 따라 도배를 하면서 땀으로 번 진짜 돈의 가치를 알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조현아는 어릴 적 레슨비 때문에 부모님 간의 갈등이 빚어진 일을 회상하며 더 해 주고 싶어도 돈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는 소금쟁이맘의 심정에 깊이 공감했다.그런가 하면 양세형, 양세찬은 손발이 척척 맞는 형제간의 티키타카 호흡을 발휘, 매일 택시를 이용하는 의뢰인이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도록 저축 금액 상향을 유도하기도 했다.세 의뢰인들의 소비 로그 점검에 나선 김경필은 먼저 저축 강박증으로 인해 “모든 인간관계가 돈으로 보인다”는 청년에게는 저축을 줄이고 적정한 소비로 균형을 맞출 것을 권유하며 5년 안에 1억을 모을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이어 적정한 교육비와 관련해서는 도움이 되는 교육과 안 하면 안 되는 필수 교육을 구분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조언과 함께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교육은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것”이라 강조하며 부모가 소득과 지출 내역을 자녀와 공유하고 자녀에게 지원되는 돈은 장학금처럼 주어야 한다고 귀띔했다.마지막으로 과도한 택시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교통비 예산을 짜서 대중 교통과 택시를 골고루 이용하고 남은 돈을 스스로에게 셀프 보상금으로 주면서, 이를 다시 저축하는 선순환 솔루션을 제시했고, 여기에 양세형도 택시비를 10~20%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발급받는 알뜰 꿀팁을 제공했다.짠벤져스 MC들과 함께 웃고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명강의를 듣다 보면 저절로 돈이 모이는 전국민 부자만들기 프로젝트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한국부동산원, 대구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취약계층 지원
  • 한국부동산원, 대구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취약계층 지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부동산원과 대구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신학기 학용품 지원사업 ‘한여름의 산타 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5일 개최된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사회공헌 전달식’ 행사사진(왼쪽부터 심인선 달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대문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 (사진=한국부동산원)전달식을 통해 ‘대구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이 모은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대구 내 14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 420명에게 신학기 학용품 선물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다.이날 전달식에는 각 기관 사회공헌 담당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대구동부지부, 달성군지역아동센터 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공공기관 공동사회공헌협의체 간사기관인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2015년부터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모았으며, 연 2회 지역공헌 활동을 수행해왔다. 아동 교육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06.05 I 박경훈 기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공개에…`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공개에…`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최근 한 유튜버가 2004년 있었던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하며 사적 제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처벌만이 계속되는 사적 제재에 대한 해답이 아니라며 사법 불신 해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에 대한 신상 공개를 이어가고 있는 유튜버 ‘나락 보관소’ 영상 한 장면. (사진=나락 보관소 캡처)5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유튜버 ‘나락 보관소’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에 대한 신상 공개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한 가해자가 근무하던 식당은 최근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 등에 문을 닫았고 다른 가해자는 직장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해당 유튜버는 “내 채널에서 나머지 가해자 42명에 대해 전부 다룰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적 제재 논란은 계속해서 제기되는 문제다. 유튜브에서는 이른바 ‘참교육’ 영상은 조회 수가 보장되는 영상이다. 조폭 출신 유튜버들이 비행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영상이나 중고차 사기를 당한 이들을 구제해주는 중고차 딜러 영상이 대표적이다. 참교육 영상을 자주 올리는 유튜버 A씨는 “공권력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우리는 빨리 해결해준다”고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시민들은 이같은 사적 제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권력이 해주지 못한 간지러운 부분을 해소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직장인 이모(29)씨는 “피해자는 아직까지 고통 속에 살아가는데 범죄자들은 ‘빨간 줄’ 없이 살아가는 게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국가가 하지 못했다면 사회라도 해야 한다. 당연히 해야 했을 일을 뒤늦게라도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문제는 이같은 사적 제재는 여러 부작용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파타야 살인사건, 의대생 살인사건 등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한 디지털교도소의 경우 신상이 공개된 고려대 재학생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디지털교도소는 이른바 ‘지인능욕’을 요청한 정황이 있다며 해당 학생의 신상을 공개했지만 해당 학생은 “억울하다”며 명예훼손으로 이들을 고소한 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무고한 대학 교수가 성착취범으로 몰려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사법에 대한 불신이 사적 제재를 허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가가 형벌권을 독점하고 있는 법치주의가 정당화되려면 정당한 처벌이 이뤄지고 피해자와 가족들이 이를 통해 응보가 이뤄졌다는 것이 확인돼야 한다”며 “이번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처럼 제대로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사적 보복들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법제연구원의 ‘국민법의식 실태조사 2023’에 따르면 ‘법이 공정하게 집행된다’는 응답은 절반 수준(52.9%)에 불과했다.이들은 사적 제재를 없애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선 국민의 사법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적 제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수사나 재판 시스템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수사 단계부터 재판까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2024.06.05 I 김형환 기자
화우공익재단, ‘정신장애인 자격·취업 제한 문제 개선 방안 모색한다
  • 화우공익재단, ‘정신장애인 자격·취업 제한 문제 개선 방안 모색한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화우공익재단은 오는 14일 ‘정신장애인 자격·취업 제한 문제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6회 화우공익세미나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위치한 화우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법무법인 화우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신질환, 심신상실, 심신박약과 같은 정신장애 관련 사유를 특정 직업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결격사유로 규정하는 각종 법률들로 인하여 정신장애인의 자격취득과 취업이 제한되는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 ‘2020년 15개 장애유형별 고용률’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취업률은 9.9%로 15가지 장애유형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해 취업이 중요함에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고용 기회는 매우 적은 것을 보여준다. 국가인권위 또한 2018년 법령에서 정신장애인의 자격·면허를 제한하는 규정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 유엔(UN) 장애인권리협약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정신장애인 자격·면허 취득 제한 관련 27개 결격조항의 폐지 또는 완화할 수 있는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 및 시행할 것을 국무총리에게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정신장애인 자격·면허 취득 제한 규정은 오히려 더 증가해 현재 36개에 이르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제형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가 정신장애인 자격 취득 제한 규정을 개괄하고, 이한결 경기우리도(경기동료지원쉼터) 대표이사가 자격 취득 제한 규정의 현실적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의 전명숙 정신건강정책과 과장과 정신장애와인권 파도손의 이정하 대표가 참여해, 각 정부와 당사자의 입장에서 자격 취득 제한 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고려사항, 정신장애인 직업의 권리와 인식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각 논의할 예정이다.화우와 화우공익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교육의 역할’, ‘정신건강복지법상 강제입원제에 관한 쟁점 토론’ 등을 공익세미나의 주제로 다루며 발달장애, 정신장애인들이 공동체 내에서 자립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왔다. 화우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정신장애인들이 직업의 자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여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국가인권회의 권고 내용이 22대 국회에 반영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세미나는 화우공익재단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변호사의 경우 대한변호사협회 전문연수시간(2시간)이 인정된다. ?
2024.06.05 I 백주아 기자
안산시 첨단로봇 생태계 조성에 KT 합류
  • 안산시 첨단로봇 생태계 조성에 KT 합류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추진하는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에 KT가 합류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안산시는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KT,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민근(가운데) 안산시장이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동현(맨 왼쪽)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부총장,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과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이번 협약은 안산시 주도로 각 기관이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총괄추진을 맡는다. 한양대측은 로봇산업 핵심 인력 양성과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 총괄추진을 한다. KT는 ASV 로봇 생태계 및 로봇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협약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백동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부총장,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로봇 산업계의 대표 플랫폼 기업인 KT가 ASV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동참해준 것에 큰 활력을 얻게 됐다”며 “로봇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함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쌓겠다”고 말했다. 이성환 본부장은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도시로 도약하는 데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KT의 로봇, 통신 등 AICT(AI+ICT) 역량을 토대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올 하반기(7~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고 최종 지정 여부는 내년 3월께 확정된다.
2024.06.05 I 이종일 기자
강인선 2차관 “한-아프리카 협력 한단계 도약”…코이카 미래 콘퍼런스 성황
  • 강인선 2차관 “한-아프리카 협력 한단계 도약”…코이카 미래 콘퍼런스 성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60여년전 한국과 아프리가는 첫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지속 발전했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은 앞으로 60년을 모색하고, 우리 파트너십이 한단계 올라갈 수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미래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코이카)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미래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강 차관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미래세대의 과학·ICT 기술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프라 확충, 거버넌스 구축 등 아프리카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계기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했다.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이카는 아프리카의 역동적인 인구구조와 선진공여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고려해 청년을 위한 보편적 디지털 교육, 지역사회 주도형 농촌 개발, 포괄적 보건의료를 포괄하는 시그니처사업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첫 번째 세션에서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은 ‘아프리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회복력 있는 청년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이 심의관은 아프리카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보편적 디지털 교육(모든 학생들에게 디지털 도구 학습 기회 제공) △직업훈련(지역 일자리 수요와 연계한 대학과 직업기술교육훈련원의 디지털 기술 교육) △일자리 기회 제공(숙련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청년 현지 및 해외 취업)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했다.‘코이카-아프리카 협력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버나드 오코에보에(Bernard Okoe-Boye) 가나 보건부 장관, 임진호 김천대학교 교수, 정인희 삼성전자 상무, 황재상 코이카 사업전략실장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미래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코이카)황재상 코이카 사업전략실장은 “코이카 아프리카 지역 예산은 올해 2억2500만달러로 작년(1억7500만달러) 대비 28.6% 증가했다”며 증가한 예산과 우리 정부의 대(對)아프리카 구상에 발맞춰 지난 사업의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규모를 대형화하고 파급력을 높인 시그니처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버나드 오코에보에 가나 보건부 장관은 “가나 정부는 미래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보편적 건강 보장 로드맵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코이카와 가나 상동부주에서 추진한 지역사회 보건체계(CHPS) 강화 사업이 모성?신생아?아동 건강 증진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임진호 김천대학교 교수는 클로데트 이레레(Claudette Irere) 르완다 교육부 국무장관을 대신해 “르완다 정부는 ICT의 잠재력을 깨닫고 교육 현장에 ICT 인프라를 투자해 왔으나 그보다 선행돼야 하는 과제는 교사의 기술 활용 능력이었다”며 코이카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르완다 교사 예비교사 ICT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르완다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발표했다.
2024.06.05 I 윤정훈 기자
“콩기름 잉크로 만든 교재”…교육업계, 친환경 행보
  • “콩기름 잉크로 만든 교재”…교육업계, 친환경 행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교육기업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교육업체들은 학습용 교재를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거나 사내 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및 학생들과 밀접한 만큼 기업 차원에서 직접 모범을 보여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윤선생 교재. (사진=윤선생)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2010년 콩기름 잉크 인쇄를 전면 도입했다.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학습자의 건강까지 고려해서다. 현재 윤선생은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 △학원 브랜드 ‘윤선생영어숲’ 및 ‘윤선생 IGSE아카데미’ △영·유아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 등 자사 모든 교재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소이(soy) 잉크’로도 불리는 콩기름 잉크는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발생량을 줄인다. 일반 석유계 잉크에 비해 종이와 잉크의 분리가 쉬워 용지 재활용이 수월하고 식물성 유분의 비율이 높아 폐기 시에도 쉽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윤선생은 2012년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러닝 시스템 ‘스마트베플리’를 도입하면서 포장 패키지도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 테이프, CD 중심의 상품 판매에 사용하던 포장박스와 테이프, 플라스틱 케이스 등 각종 부자재의 사용을 크게 줄였다.교원그룹은 참여형 소셜미디어(SNS) 릴레이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 구성원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8월부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교원그룹은 2016년부터 ‘페이퍼리스’ 활성화도 시작했다.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상품 계약 문서를 모두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전환한 후 매년 A4용지 120만장 이상을 절약해왔다. 또한 학습지, 전집 등 상품 포장 시 자연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 비닐 및 종이 완충제 등을 사용하고 있다.비상교육은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종이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스마트 오피스 구축 및 페이퍼리스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비상교육은 모든 직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휴대성과 협업을 강화하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1000여명의 비상교육 임직원은 노트북 지급 3개월 전과 비교해 54.8%의 종이를 절감했다. 목표량 달성으로 적립한 기부금은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달 전국 푸르넷 교사와 회원이 함께하는 ‘푸르넷 함께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쓰담쓰담(쓰레기를 담으며 걸어요)’이라는 표어와 함께 주변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푸르넷 교사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2022년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푸르넷 플로깅 데이’, 올 초에는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 행사 ‘어스아워’ 캠페인도 진행했다.윤선생 관계자는 “기업 차원에서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김경은 기자
롯데건설, 롯데캐슬 입주민 대상 ‘캐슬링 서비스’ 제공
  • 롯데건설, 롯데캐슬 입주민 대상 ‘캐슬링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여간 고객 만족(CS) 서비스 일환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캐슬링(CASTLing)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롯데캐슬 클라시아 단지에서 입주민들이 캐슬링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캐슬링(CASTLing)은 2022년 11월 롯데건설이 통합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론칭한 CS서비스 브랜드다. 특히 올해는 단지 특성을 고려한 입주민 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페스티벌, 클래스, 에코, 클린의 4가지 테마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했다.페스티벌 서비스는 참여형 문화 행사로 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공연과 칼갈이, 자전거 수리 등 실용적인 서비스를 포함해 먹거리(커피 트럭, 솜사탕, 츄러스 등)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했다.또한 센터피스 만들기, 다육식물 꾸미기, 반려동물의 에티켓을 알려주는 펫티켓 교육 등 고객 맞춤형 배움 및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클래스 서비스와 친환경 활동과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인 플로깅 챌린지, 에코 퀴즈,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의 에코 서비스를 통해서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세대와 공용부 등 단지 내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서비스인 클린 서비스도 제공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캐슬링 서비스는 단지 특성을 고려하고, 입주민 유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만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주거 편의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캐슬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오희나 기자
KT, 커뮤닉아시아서 AICT 파트너사 해외진출 지원
  • KT, 커뮤닉아시아서 AICT 파트너사 해외진출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는 AICT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소한 KT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입주 기업들이 다수의 수출 계약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 성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KT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에 ‘KT파트너스관’을 운영하고 이들 입주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KT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에 KT 파트너스관을 운영했다.(사진=KT)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글로벌 수요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API 서비스 사용’ 협약과 ‘IP(지식재산권)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 협약 등 2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의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연내 동남아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지난해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AI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벤처기업 ‘콴다’는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바이어와 공동 사업 기회를 다수 발굴했다.이외에도 ICT 분야의 △고려오트론(광커넥터) △마르시스(통합셋톱박스) △성창(초소형 UPS) △엔아이투스(네트워크 스위치) △우리로(광 스플리터 웨이퍼) 등 5개사도 전시 기간 중 수출 계약과 글로벌 진출 협력 협약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커뮤닉아시아 2024에 참여한 ‘KT파트너스관’은 KT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민관협력 중기 수출 지원의 우수 사례이다. 주관 기관인 협력 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은 현지에 방문해 수출 성과를 거둔 KT 파트너사에 대한 격려와 수출 촉진을 위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AICT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파트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KT 파트너스관을 개설하고,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KT는 역량있는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AICT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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