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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선 D-1, 김영춘 ‘48시간 승리의길’ vs 박형준 ‘1박2일 투혼’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4·7 재보선을 하루 앞둔 6일 부산시장 후보들은 전날에 이은 막판 릴레이 유세전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날인 5일과 오늘(6일) 이틀간 이른바 ‘48시간 김영춘 승리의 길(Victory Route)’에 돌입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같은 기간 비슷한 콘셉트의 ‘1박2일 부산 전역 투혼’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부산 KNN에서 열린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나란히 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후보는 이날 부산 진구와 동구, 중구, 영도, 남구, 수영, 해운대, 기장, 금정, 동래, 연제를 돌며 유세한다. 전날 사상, 북구, 강서, 사하, 서구에 이은 강행군이다.김 후보는 투표 막판 본인의 핵심 공약인 ‘가덕신공항’과 ‘북항재개발’, ‘경부선 40리 숲길’ 등을 부산시민에 유세를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을 유도해 투표장으로 이끌어 낸다는 의도다. 박 후보는 이날 해운대 수비삼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유세차량을 통해 해운대 해수욕장 앞 도로를 지난다. 이어 금정구 고용노동부 부산 동부지청, 동래구 동래시장, 북구 지하철 만덕역, 사상구 축산농협 앞,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사하구 지하철 하단역, 감천 삼거리 인근, 서구 아미 성당, 충무동 사거리, 수영구 대남교차로 근처, 망미역을 모두 도는 강행군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 장소는 서면 쥬디스 태화 맞은편이다. 박 후보 역시 지지층 막판 결집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 “5G 품질·요금·융합 최선 다했다”…억울한 통신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5세대(G)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 2주년 보도에 대해 통신사들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부 언론에서 5G 품질도 먹통이고, LTE보다 요금을 높게 받으며, 전국망 구축이 늦어지는 바람에 자율주행차 등 융합산업도 뒤처진다고 지적하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통해 5일 공동 입장 자료를 낸 것이다.통신사들은 ▲5G는 대한민국의 ICT 산업 발전을 견인했고 글로벌 조사기관 조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았고 ▲5G 요금제 역시 LTE와 비교할 때 데이터당 요금이 저렴하며 최근 저가 요금제를 출시해 통신비 부담 완화에 노력 중이라고 했다.특히 ▲자율주행이 뒤처진 것은 전국망 구축 때문이 아니라 국가표준 확정이나 기술개발 등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이런 주장은 팩트만 보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유야 어찌됐든 5G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심어준 일이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외국도 인정한 품질…20배 빠른 LTE는 아냐실제로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다른 나라 통신사들보다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 중이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사 합쳐 16.2조원(2019~2020년)을 투자하는 등 2017년~2018년 대비 투자비도 149.3%(10.8조원) 증가했다. 정부의 투자 독려로 2018년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 상 구축 계획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5G 기지국을 구축했고, 옴디아(구 OVUM)나 오픈시그널, 스피드체크 등에서 전송속도와 커버리지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체크의 5G 다운로드 평균속도 측정 결과 한국은 429Mbps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를 차지한 호주의 평균속도는 142Mbps로 한국과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런 노력은 반감되고 있다. 2019년 4월 3일 밤 11시 세계 최초 상용화와 함께 ‘20배 빠른 LTE’로 초기에 과잉 홍보되면서 불거진 일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3G에서 LTE로 올 때는 3G 주파수가 다 찼고 LTE에서는 휴대폰으로 영상보기 같은 서비스가 끊김 없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소비자들 입소문으로 퍼졌지만 5G는 상용화 초기 먹통이나 끊김이 발생해 1달 이상 삼성장비와 패치하는 등 너무 빨리 상용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진짜 5G가 시작되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냉소적이라 안타깝다”고 부연했다.데이터당 기준 LTE보다 싸지만…더 많은 경쟁 필요사실 단위 데이터당 요금을 보면 5G가 LTE보다 저렴하다.과기정통부에서 공시하는 가입자 및 데이터 트래픽 통계 자료에 따르면, LTE 가입자(51백만명) 대비 5G 가입자(13백만명)는 27%에 불과하지만, 5G 데이터 트래픽(30만TB)은 LTE 대비 91%에 육박하다. 이를 1인당 데이터 트래픽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면 5G에서 LTE 보다 약 3.4배의 트래픽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사용량 관점에서 볼 때 5G 서비스가 단위 데이터당 요금이 더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다.하지만 통신 3사가 ▲현재의 5G 요금제보다 30% 저렴한 온라인 가입 전용 요금제를 내놓은 것도 올해 초부터였다는 점 ▲150GB를 주는 6만5천원 요금제(그전에는 200GB에 7만5천원 요금제)를 출시한 게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 ▲통신3사가 도매대가를 낮춰 KB국민은행 리브엠 등에서 30GB를 주는 4만4천원 요금제가 출시되는 것도 5월 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통신 시장에 경쟁이 더 많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다. 자율주행차 올스톱은 5G 탓 아냐다만, 5G가 공장과 로봇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5G의 초저지연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만들고 뇌(GPU)를 클라우드에 두는 저렴한 로봇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다. 통신사들은 5G 전국망이 없어 자율주행차가 멈춘 것은 아니라는 근거로, 이미 2019년 정부는 미국, 유럽 등 국제동향 및 시장환경 등을 고려해 자율주행 기본 주파수를 이동통신 5G 상용망이 아닌 5.9GHz대역으로 먼저 확정했다(5G+ 스펙트럼플랜, ‘19.12월)고 상기했다.아울러 자율주행 국가표준은 논의가 진행 중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5G 기반 V2X 도입 여부도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통신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자율주행은 통신사 5G 상용망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으며, 국가표준 확정 및 관련 기술개발에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 완료…선순환 생태계 노력할 것통신사들은 정부와 약속한 2022년 말까지 5G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겠다며 이를 위해 외곽지역 5G 공동망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5G 요금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제조사·장비사 및 관련 신사업 등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새벽배송]美 고용 '서프라이즈'에 10년물 다시 1.7%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1.7%대로 올랐다. 3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으면서, 또 중앙은행이 긴축으로 돌아서는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1분기 고객 인도 차량수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기업들의 실적 정상화도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는 듯하다는 견해도 있다. 미국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돼 접종률도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다. 이밖에 기아차(000270)는 자동차 반도체 품귀현상 탓에 미국 조지아주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LG전자(066570)는 기업 내 오랜 숙제였던 스마트폰 사업부의 철수 결정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다음은 5일 장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 美 국채 10년물 다시 1.7%대 -지난 2일(현지시간) 금요일은 뉴욕 증시를 포함한 주요 서구권 주식시장 부활절 연휴로 휴장. 미국 국채 시장 경우 오전에만 거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bp(1bp=0.01%p) 가량 상승하면서 다시 1.714% 기록. 다시 1.7%대로 올라옴. 30년물 수익률도 전장보다 0.9bp 상승한 2.350%.-게다가 단기물도 상승함.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2.6bp 오른 0.186%에 거래. -4월 첫 거래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 하락했던 것에 비해 다시 상승한 것.◇ 美 고용 ‘슈퍼 서프라이즈’-미국 3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눈높이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으로 풀이. 빠른 일자리 확대를 통해 미국 경제 정상화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시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함.-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달 대비 91만6000면 증가. 67만5000명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돔. 2월 고용 수치 역사 상향 조정됐었음.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0%로 하락. 시장 예상에 부함. 다만 아직 코로나19 이전 대비해선 500만명이 실직 중인 상황. 코로나19 이후 2200만명이 실직했음. ◇ 테슬라, 고객 인도 차량수 사상 최대 -1분기 고객 인도 자동차 18만4800대로 집계. 지난해 4분기 18만570대 넘어선 사상 최대 기록. 컨센서스 16만8000대 상회한 것. -이는 자동차 반도체 칩 수급난 등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더 평가되고 있음. 모델 S/X의 생산이 0대고 모델 3/Y만으로 이뤄진 성과란 점에서도 서프라이즈인 셈. ◇美, 백신 1번이라도 맞은 사람 국민 3명 중 1명-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2일(현지시간) 1억명을 넘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집계한 백신 접종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인구의 30.7%인 1억180만4762명으로 집계. -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인구의 17.5%인 5798만4785명으로 파악. 범위를 좁혀 65세 이상으로 국한할 경우 이 연령대 인구의 절반이 넘는 2925만2830명(53.5%)이 백신 접종을 완료.◇피터슨연구소, 세계 경제 성장률 4.7%→5.6%-미국의 주요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5.6%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4.7%)보다 0.9%포인트 올린 것.-지역별로 보면 미국(4.1%→6.3%)과 중국(6.0%→8.5%), 인도(7.5%→10.5%) 등에 대한 예측치를 올려 잡아. 특히 미국의 경우 올해 봄에 경제활동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다만 유로지역(6.0%→4.4%), 일본(5.0%→2.5%), 영국(4.0%→3.8%), 러시아(3.5%→2.7%) 등은 전망치를 내려.◇ 수에즈 운하 정체 해소 임박-수에즈 운하 당국은 지난 2일(현지시간) 거대 컨테이너선 좌초로 촉발된 운하 정체 사태가 해소되는데 아주 가까이 다가섰다고 밝힘.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 청장은 이집트 엑스트라 뉴스 TV에 아직 61척의 배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3일 중 통과할 것이라고.-좌초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지난달 29일 부양됐을 당시 대기 선박은 422척. 이날 운하 양방향으로 80척 정도가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는 미국 항공모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유조선 등이 있었다고 설명.◇ LG전자 이사회 스마트폰 사업 철수 예고-5일 LG전자가 이사회 열고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할 예정. 스마트폰 사업은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이 넘음. -이날 오전 LG전자는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여해 이사회 열 예정.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인력 재배차도 나설 예정. -그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두고 생산부문과 연구개발 부문을 분할 매각하는 방안 유력하단 보도 있었으나 매각 큰 전진 없는 것으로 알려져. ◇ 기아차, 미 조지아 공장 이틀간 가동중단-기아차가 내주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다고 기아차는 공급망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조처한다고 밝혀.-이번에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해 “이달 남은 기간 지속해서 가동할 수 있게 공급망을 안정화할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코로나19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져 전 세계적으로 완성차 업체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MZ세대 잡은 ‘콜래보’ 편의점 키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MZ세대 잡은 ‘콜래보’ 편의점 키웠다- 주총 뒤흔든 동학개미 올 주주제안 역대 최다- 바이든시대 첫 한반도 외교전…北 비핵화 공조 끌어냈다-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샤이진보냐 분노투표냐- [사설]거세지는 공시가 급등 후폭풍, 모른 체할 때 아니다- [사설]피의자 황제조사에 억지 해명, 공수처장 자격 있나△줌인&- “도심항공·위성 미래 먹거리로…2030년 亞대표 항공우주기업 될 것”- 국내 석유 소비 5년 만에 최저…친환경 정책에 장기 전망 불투명△MZ세대 잡은 콜래보 상품- 레트로 감성 곰표맥주·두꺼비젤리…2030 구매력 더해져 유통판 흔들어- 기존 상품보다 비싼 이유는…맞춤 제작 때문- 매직 본뜬 음료, 딱풀 모양 사탕…안전사고 우려도△위상 높아진 소액 주주들- 이사선임·정관변경 등 요구…ESG 강화로 주주 목소리 더 커졌다- 소액 주주들 힘합쳐 경영권 직접 견제- 금호석유화학·한진…흥미진진했던 ‘주총’ 표 대결△숨가빴던 한반도 외교전- 北 비핵화, 美·中 모두 협력 약속 ‘성과’…G2 갈등 헤쳐갈 묘수찾기 과제- 韓 발표엔 있는데…북·미 대화 뺀 美, 시 주석 방한 뺀 中- 한·미 ‘대면 정상회담’ 이르면 4월에?…양국 “시기 조율 중”△정치- 코로나·봄비에도 사전투표 열기 뜨거웠다…여야, 막판 총력전 예고- 野 “중대결심은 朴 사퇴 의미?”…與 “상대할 가치없어”- [현장에서]軍장성 인사 앞두고 떠도는 소문들- “정권 되찾으려면…윤석열 포함 모든 세력과 함께 빅텐트 쳐야”- ‘투표용지 보니 朴 우세’…野, 여론조사업체 대표 고발△국제- 예약부터 접종까지 일사천리…美 코로나 퇴치 ‘속도전’ 실감- 흑인의 아시아계 무차별 폭행에…13선 흑인 정치인도 ‘규탄’ 나섰다- 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수에즈운하 정체 풀려△경제- 4·7 재보선 후 ‘쇄신 개각’ 주목…총리·경제팀 연쇄 이동 이뤄지나- 코로나에 더 잘나가는 K푸드 1분기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 철도역 유휴공간, 여성 장애인 일자리로 재탄생△금융- 노조에 막힌 ‘국민은행 알뜰폰 사업’…10만 가입자 ‘발동동’- ‘자영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 현대카드, 넉달새 5만건 돌파- ‘인기몰이’ 뉴딜펀드, 은행권 오늘 완판 될 듯- 신협 등 상호금융, 부동산·건설 대출 비중 50%로 제한△산업&기업- 中시장 주춤 현대차, 반등카드 제네시스 띄웠다- 중한석화, 생산능력 40% 점프 최태원 ‘차이나 인사이더’ 속도- 삼성, 세계 1위 TV 화질 비밀 밝힌다- 백악관 ‘반도체 회의’ 가는 삼성…美공장 증설 급물살 타나-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6년 만에 최고△IT·과학- 커버리히 확대 요구 속 산업융합 가속화 ‘호평’- 자존심 건 ‘신작’ 대결, 2분기 달군다- LG, 스마트폰 철수 오늘 공식화…임시 이사회 주목- 홈트 영상, 여기서 찍으세요…KT ‘코칭 스튜디오’ 무료 개방△중소기업·바이오- 스마트 학습 vs AI 솔루션 vs 플랫폼 구축- 투자유치·기술수출 ‘절호의 기회’ K바이오, AACR 공략준비 박차- 심심한 집콕, 色다르게 꾸며볼까…셀프 페인팅 인기- 항공·전기차부품·반도체부품…‘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3개 선정△소비자생활- 소비자도 ‘ESG경영’에 화답…친환경 제품 매출 ‘쑥쑥’- SPC, 말레이 진출 속도 수석장관 만나 투자 논의- 아모레퍼시픽 ‘女근속연수 1위’ 비결 있었네- 오비맥주 ‘매운대학’ 롯데칠성 ‘음료학교’…수강신청 해볼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붕어빵 찍듯 찍어내는 복제약…제약업 경쟁력 키우려면 품목수 제한부터- “백신 관리 전담 약사, 250개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 배치해야”△증권&마켓- 증시 훈풍에 실적장세 탄력 받나…“반도체·자동차株 매력”- ‘FOMC 의사록’ 등 주목 코스피 3020~3150 예상- ‘서울시장 누가 돼도 집 짓는다’…건설·시멘트株 기세 등등△증권- 팬데믹에도 선방…상장사 ‘실적의 봄’ 온다- “생큐 동학개미” 증권업 역대급 호황- 정유·레저株 ‘코로나 직격탄’…적자기업 더 늘었다- 美인프라 투자계획 발표에 ‘신재생 에너지펀드’ 웃었다△문화- 신진, 신진 같지 않네- 박물관·미술관 런웨이 무대로…누가 지루하대△스포츠- ‘홈런 4방 자축포’ SSG 창단 첫 승- 김하성, ML 주전 경쟁 청신호- 류현진, 8일 텍사스전 선발 출격…시즌 첫승 도전- 363야드 장타쇼…괴물 신예 타와타나낏은 누구- 임성재 “PGA 투어가 생일 축하해줘 행복”△피플- “대국료로 가난한 동료에게 베풀었던…” 영원한 국수- 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차트 정상- CJ올리브네트웍스, 포천시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 지원-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에 최경진 가천대 교수- 삼성전자 출신 여성 임원 한화솔루션, 부사장 영입△오피니언- [목멱칼럼]디지털 혁신, 칸막이부터 없애라- [데스크의 눈]‘축제’ 사라지고 ‘전쟁’만 남은 재·보선- [기자수첩]불신만 키우는 부동산정책 말바꾸기- [e갤러리]임근우 ‘코스모스-고고학적 기상도’△부동산- “영등포·신길, 공공 주도 개발 땐 마포권 만큼 레벨 UP”- 전국 22개 단지 분양-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내달 분양…이번주가 분수령- 제주도·서초구 ‘공시가 인상’ 공개비판 나선다△사회- ‘피의자’ 이성윤 면담에 관용차 에스코트…김진욱 공수처장 사퇴론 점화- 비대면 운동기구 특허출원 늘었다- 수백명 몰리는 선거유세는 ‘거리두기 예외’인가- 업주들 “매번 확인 어려운데…” 출입자 전원 명부 작성 의무화- 확진자 연일 500명대…당국 ‘대국민 담화문’ 실효성 의문
- 오후 4시에 끝난 한·중 외교장관 오찬…中, 한반도 문제 협력 '약속'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베이징 = 신정은 특파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중국이 “한반도의 보다 항구적인 평화정책, 그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고, 왕 부장은 협력을 약속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게임·영화·방송 등 한국 콘텐츠 분야에 대한 제한을 조기에 해제하는 것과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역시 논의됐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중국 샤먼 하이웨이 호텔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하기 전에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 제공)◇“한반도 문제 中역할 해달라”…“정치적 해결 추진”정 장관은 3일(현지시간)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 하이웨이 호텔에서 왕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오전 11시 30분 정 장관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왕 부장과 우장하오 부장 조리 등만 참여한 비공개 소인수회담이 예정보다 더욱 길어지면서 확대회담 시간도 약 1시간가량 지연됐다. 이후 이어진 확대회담과 오찬 등이 종료된 시점은 4시께였다. 양국이 장소와 형식을 달리하며 양국 현안은 물론,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문제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눴음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특히 회담의 적지 않는 시간이 북한 및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할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오찬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지 여러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해 매우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그는 “기본적으로 중국은 한반도의 보다 항구적인 평화 정책, 그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지한다”며 “우리로선 중국이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하고 중국도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여러 협력을 적극적으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앞서 왕 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한국과 함께 대화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형세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中, 미·중 갈등 현안 입장 밝혀…韓 “협력 확대가 중요”미·중 갈등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정 장관의 방중은 한·미 외교·안보장관(2+2) 회담이 끝난 후 2주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정 장관의 첫 국외출장이기도 하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며 양국이 우호 세력을 늘리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시기인 만큼 이번 출장은 우리나라에는 미·중 균형 외교의 실험대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회담에서 중국은 미·중 갈등 국면에 대한 상황 판단과 자신들의 입장을 담담하면서도 솔직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중국 역시 ‘알래스카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날을 세운 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더라”며 “그건(모두발언) 1시간이었고 8시간(비공개 회담) 동안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왕 부장은 모두발언에서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유지한다”며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공동의 이익을 심화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미국 등 서방국가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우리 측은 “미국은 우리의 동맹이자, 중국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 이 당국자는 “두 나라(한·미) 관계가 건전하게 발전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안정과 동북아 평화에 중요하다”며 “미·중 갈등 요인을 줄이고 협력 사안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강조했다.◇시진핑 방한, 코로나19 상황 안정하는 대로 계획 잡기로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미래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사드 사태’라는 최악의 국면에서 한·중 관계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문화 금지조치를 일컫는 ‘한한령’의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최근 ‘파오차이’ 논란 등 문화기원 갈등으로 양 국민 간 감정 역시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중국은 시 주석의 방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정 장관은 “시 주석의 방한은 가급적 조기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일정이라던가 구체적 계획은 협의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라는 점에서는 기존 입장과 다를 것이 없지만, 구체적 일정 협의를 논의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외교가는 시 주석의 방한을 한한령 완전 해제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정 장관은 양국 간 게임ㆍ영화ㆍ방송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중국 측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왕 부장은 우리 측 관심사를 잘 알고 있으며 양측이 지속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정 장관과 왕 부장은 국민 우호 정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한·중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논의도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1월 양국 정상이 논의한 대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양 국민 간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한·중 인문교류 촉진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중은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한편, 한·중 외교차관 전략 대화와 외교·안보 대화(2+2)를 상반기 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외교부 간 다양한 각급 대화 협의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한·중 외교부 간 교류협력 계획’을 작성하기로 했다.정 장관의 방중은 공교롭게도 시차를 고려하면 한·미·일 안보실장 회동과 같은 날이다.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이 ‘줄타기 외교’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회담 장소가 중국 본토에서 대만과 가장 가까운 샤먼으로 정해진 것을 놓고서도 대만·홍콩 등 문제에 간섭하지 말라는 중국 정부의 메시지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는 회담 장소가 베이징이 아닌 것은 코로나19 방역차원이며 샤먼 역시 항공편 등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중동 순방을 마친 왕 부장은 중국으로 돌아와 베이징으로 가지 않고 푸젠성에서 각국 외교장관 회담을 했다. 정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왕 부장은 샤먼에서 300km 정도 떨어진 난핑에서 아세안 국가 외교장관들과 연쇄회담을 했다.지난 2일 저녁 중국에 도착한 정 장관은 1박 2일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전용기를 타고 다시 귀국한다.
- [부동산캘린더]4월 2주 전국 22개 단지 분양…서울 ‘0’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4월 둘째 주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5372가구(일반분양 1만152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다만 서울 분양주택은 없다.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그랜빌’, 대구 수성구 만촌동 ‘힐스테이트만촌역’, 대구 동구 율암동 ‘대구안심파라곤프레스티지’ 등이 다음주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양주옥정린파밀리에’, 경남 거제시 상동동 ‘더샵거제디클리브’ 등 9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먼저 호반산업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호반써밋그랜빌’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867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쉽고 오산 물향기 수목원, 은빛개울공원, 가로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도 가깝다. 또한 수정초와 정원유치원 등 학교용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동탄신도시가 가까워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2021년 12월에는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주변 지역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만촌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65~136㎡, 총 658가구 규모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만촌역과 가깝고 달구벌대로를 비롯해 무열로, 동대구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 KTX 동대구역과 수성나들목(IC)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인근에는 정화중·대륜중·정화여고·혜화여고·대륜고 등 학교시설이 있고 수성구 학원가도 가깝다. 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범어로데오타운 등 쇼핑시설과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대구박물관, 라이온스파크 등 공원·문화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8, AB1블록에서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59~84㎡, 총 1180가구 규모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이 쉬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편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 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등도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1BL에 ‘양주옥정린파밀리에’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49가구 규모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획돼 있고, 단지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게스트하우스,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주변으로 옥정 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 공원이 위치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카페를 비롯해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765번지 일원에 ‘더샵거제디클리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288가구 규모이다. 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사우나 등 여가시설과 도서관, 1인 노트북존, 라운지카페, 파티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차로 10분대 전후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거제시청을 비롯해 생활편의시설인 하나로마트, 고현시장, 대형병원, 홈플러스, 영화관(CGV), 고현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4㎞ 이내에 위치한다.
- 차의과학대학교강남차병원, 개원 61주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개원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동영 강남차병원장, 차동현 강남차여성병원장, 성석주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병원 관계자와 수상자 등 소수만이 참석했다.강남차병원은 1960년 서울 초동에서 차산부인과로 개원해 1984년 현재의 강남차병원 자리로 이전하면서 강남시대를 열었다.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국내에 라마즈분만법 도입, 가족분만실 개념의 도입 등 출산문화를 선도하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는 61년간 40만명, 해마다 1만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차병원 출산 노하우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특화한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했다.기존 강남차병원은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여성암과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진료를 강화했다. 특히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노동영 서울대 의대 교수를 강남차병원 병원장으로 선임하고, 소화기병센터를 오픈해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소화기암에 대한 경쟁력이 확보됐다노동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대내외 많은 것들이 바뀌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까지 계속 강남차병원이 계속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화합으로 함께 해준 전 직원들 덕분”이라며 “이제까지 지켜온 ‘여성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난임생식의학과 출산문화를 선도하고, 여성암과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도 의료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의료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올해 개원 61주년을 맞이한 차병원은 한국(강남, 일산, 분당, 구미, 대구)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68개의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1988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에는 세계 최초 난자급속냉동방식으로 세계 최대 난임 학회인 ASRM(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다. 차병원은 난자은행이 세계적 치료로 인정 받고 임상 분야에 진입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제학회에서는 난자은행을 난임의 표준 치료로 인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복강경 기법을 도입했고, 아시아 최초로 난소 없는 여성의 임신 성공,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으로 출산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출산 문화를 리드해 왔다.한편 강남차병원은 올해 개원 61주년을 맞이하여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건강강좌 및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등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뉴스새벽배송]美 초대형 인프라투자 추진…S&P 4000선 `돌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2500억달러(2828조원) 초대형 인프라 투자 본격 추진 계획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넘어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80% 수준으로 떨어졌고, 고용과 제조업 등 경제 지표도 회복세를 재확인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형 인프라 투자계획에 공화당은 바로 제동을 걸고 나선 상태다. 국내 실물 경제지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산업생산은 수출 호조로 전월 보다 2.1% 증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월 수출은 538억3000만달러로 역대 3월 최고치를 경신,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3으로,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백신 보급과 함께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자 실무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이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가진 연설에서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바이든 2.2조달러 인프라 투자 발표…뉴욕증시 상승-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2500억달러 규모 초대형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경제 계획 발표와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1일(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66포인트(0.52%) 상승한 3만3153.21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98포인트(1.18%) 오른 4019.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24포인트(1.76%) 급등한 1만3480.11에 장을 마감.- S&P 500은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 3000에서 4000으로 가는 데 불과 434거래일 밖에 걸리지 않아. 지수 역사상 1000포인트 이정표까지 가장 짧은 기간.-바이든 대통령이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인프라 투자 발표에 반색하며 증시는 4월 첫날에도 3월의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 불안 요인이던 국채금리 상승세도 꺾인데다 고용과 제조업 등 경제 엔진도 회복세를 재확인해 주요 주가 지수는 기술주 주도로 상승폭을 확대.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80% 수준으로 내려가.-이에 힘입어 기술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어. 대규모 수주 소식을 알린 마이크로소프트가 2.79% 상승했고, 아마존과 알파벳이 2%, 3%대의 강세를 나타내.◇ 국제유가, OPEC+ 증산 결정에도 3.9% 급등-뉴욕 유가는 OPEC 플러스(OPEC+)가 내달부터 증산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급등.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시장은 이번 결정을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9달러(3.9%) 급등한 배럴당 61.45달러에 마감.-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이날 참가국들은 세계 경기 회복을 고려해 오는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압둘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참가국들은 5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1000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혀.◇ 바이든, 2500조원 초대형 인프라 투자 본격 추진…공화당 제동-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소집하며 2조5000억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추진계획을 제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교통·에너지·상무·주택·노동 등 5개부처 장관을 지목하면서 이들이 인프라 투자 계획에 있어 의회 대응과 대중 홍보, 세부내역 마련에 자신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해.-전날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소집, 본격 추진에 나선 셈. 블룸버그 통신은 2조2500억 달러(2540조원) 규모라고 보도.-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 기업과 거래하며 미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을 논의할 것이라고도 밝혀. 그는 모든 부처가 물품 조달 등에 있어 ‘바이 아메리칸’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을 지시하면서 다음 국무회의 때까지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닷새만인 1월 25일 미 연방정부 조달에 있어 미국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우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어.-바이든 대통령은 초대형 투자 계획의 재원 확보 방안은 증세를 내세워.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연 소득 4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소득세율을 37%에서 39.6%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공화당은 인프라 투자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문제는 증세와 대규모 재정지출에 극구 반대. 공화당은 당장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켄터키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건 큰 실수”라면서 “우리 쪽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 미국 제조업 심리 큰 폭 반등…3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 미국 제조업 심리가 큰 폭 반등. 지난달 지수는 코로나19에서 회복하는 걸 넘어 3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4.7로 전월(60.8) 대비 3.9포인트 올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1.7을 상회한 수치. 제조업 PMI는 1983년 12월 이후 37년3개월 만의 최고치까지 치솟아. 10개월 연속 상승세.- PMI는 매달 제조업·서비스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경기지표.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매달 내놓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유사. 기준은 지수 50으로, 이를 하회할 경우 전달에 비해 경기 수축을, 상회할 경우 경기 확장을 각각 기업 구매 담당자들이 예상한다는 의미.◇ 국내 실물경제 지표 개선 뚜렷- 최근 발표된 국내 실물 경제 지표들은 대부분 개선되는 흐름.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산업생산은 반도체 등 수출 주력 품목의 호조로 전월보다 2.1% 증가. 이는 8개월 만의 최대폭 증가. 지수(111.6)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숙박·음식점 생산이 살아나면서 코로나 발발 이후 최악으로 추락했던 서비스업 생산이 1.1% 증가. - 3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6.6%(일평균 기준)나 증가한 538억3000만달러로 역대 3월 최고치 경신. 기업의 체감경기도 개선.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업황 실적 BSI는 83으로 여전히 100을 밑돌고는 있지만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 ◇ 현대차, 브라질서 코로나 악화에도 선전…1분기 점유율 9.5%-1일(현지시간)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점유율은 9.5%를 기록. 지난해 1분기의 7.6%와 비교해 1.9%포인트 상승.-지난해 연간 시장 점유율이 8.3%라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급확산 속에서도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올해 1분기 브라질 전략 차종인 HB20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인 크레타의 판매량은 4만7098대로 집계. 1분기에 브라질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6% 이상 감소했음에도 현대차는 판매량을 10%가량 늘려.
- 김준형 "한반도, 미·중 싸움터 돼선 안돼…남북대화 끈 놓지 말아야"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바이든 시대 미중관계 전망과 기업의 대응’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가 할 수 있고 가장 해야 하는 것은 미·중의 싸움터가 적어도 여기(한반도)가 아니게 하는 것이다”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1일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카드”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중 패권 다툼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한반도가 미·중 전략경쟁의 카드가 돼선 안된다는 것이다. 그는 ‘한·미·일 vs 북·중·러’라는 대립구도를 미·중 패권다툼의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으며 “통일, 비핵화를 떠나서 (한반도가) 미·중 희생양이 되지 않는 방법은 남·북간 긴장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미경중’ 韓, 미·중 경쟁 가장 큰 희생양될 가능성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김 원장은 미·중 갈등을 향후 30년을 지배할 국제적인 이슈라고 진단했다. 과거 이념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분리돼 있었던 동서냉전과 달리 지금의 국제경제는 너무나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는 미·중 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국가의 경쟁은 단기간에 승패가 나기 어려우며 오랜기간 국제질서 전반을 흔들고 주변국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야기할 것이란 설명이다.특히 ‘중국의 앞마당’인 동북아는 ‘지경학적’으로 미·중 패권 다툼의 전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김 원장은 한반도, 센가쿠열도(중국명 다오위댜오) 등이 있는 동중국해, 대만·양안, 남중국해를 미·중 패권다툼이 점화될 발화점으로 지목했다.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바이든 시대 미중관계 전망과 기업의 대응’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림은 강의에서 사용된 자료 중 ‘동아시아의 미·중 갈등: 4개의 발화점과 단층선’ 부분.그는 “미국은 쿼드(Quad), 미·일 동맹, 한·미 동맹, 가능하다면 한·미·일을 묶어서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고 중국은 사활을 걸고 이를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양국은 군사적인 충돌보다는 이 네 군데 발화점을 놓고 ‘밀당’(밀고 당기기)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중국이 미국이 아닌 한국에 경제 보복을 가한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만 총통과 전화를 건 것이 바로 그 예라는 설명이다. 그 중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한국은 미·중이 전략경쟁에 활용하기 가장 좋은 카드라고 김 원장은 우려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미·중은 물론 남·북 사이마저 악화될 경우, 한반도 정세는 구조적으로 ‘신냉전’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라며 한국정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 긴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北 플랜A도 미국”…북미관계 개선 여지 있어김 원장은 “북한 역시 플랜A는 미국”이라며 북·미 관계의 개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그 근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장성택 처형을 들었다. 그는 “권력 투쟁이라고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은 노선 투쟁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성택 노선은 중국에 기대서 살아가야 한다는 입장으나 김 위원장은 중국경제에서 독립된 자력갱생을 꿈꿨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중국 경사론을 주장한 장성택은 광산 채굴권을 중국에 많이 넘겨줬고 김 위원장은 고모부인 장성택을 ‘매국노’로 취급해 처형하고 이를 무효로 돌렸다”며 “이에 중국이 화가 나면서 북·중 관계가 6년간 파탄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한 역시 본심은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지만 북·미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북한 역시 중국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국제정세가 녹록지 않지만 아직 대응할 시간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 모두 즉각적인 충돌과 단절은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미국은 중국과의 즉각적인 경제 단절이 미국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동맹국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벨류체인에서 서서히 중국을 떼어내는 것이 바로 미국의 목적이다.반면 군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아직 미국에 열위인 중국은 실력을 쌓기 위한 시간을 원한다. 지금은 반도체나 금융시스템 등 미국이 만든 시스템에 있지만 여기서 독립해 자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남·북 관계를 관리하고 우리와 비슷한 입장인 국가들과 연대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선진국인 한국과 연대하고 싶어하는 국가들은 많다”고 말했다.
- [밑줄 쫙!] 안보실장은 美, 외교장관은 中...미중갈등 속 '줄타기 외교'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사진=뉴시스)첫 번째/한·미·일 안보실장 美서 첫 3자 회동...대북정책 조율한·미·일 3국 안보실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3자 회동을 가져요. 이를 위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1일 미국에 도착했어요.이번 회의에선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막바지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에요.지난달 31일(현지시간)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됐느냐는 질문에 최종단계에 와 있다면서 ”한일 안보실장과 3자 협의에서 (대북정책) 검토를 논의하길 고대한다“고 말했어요.이와 함께 미국에선 북핵 문제는 물론 중국의 경제적 위협에 대처하는 과정에서도 한·미·일 3국 공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어요.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싱크탱크 미국진보센터(CAP)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 연설에서 ”군사적 능력, 대비태세 향상과 더불어 경제·기술·정보 등 비군사적 영역에서도 한·미·일 3국 협력이 필요하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3국 간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외교장관은 중국으로...‘줄타기 신세’된 한국서훈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점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중국으로 가 한중외교장관 회담을 해요. 정 장관은 2일 출국해 이튿날 샤먼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회담을 가져요.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와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하루 차로 잡혔는데요. 시차를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시각에 열리는 거예요. 이 때문에 미중 갈등 사이에 낀 우리나라 입장이 곤혹스럽게 됐어요.특히 한반도 정세 논의와 미중 갈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시점은 물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한해 중국을 강하게 비판한 만큼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밀착을 경계하고 한국 입장을 확인하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같은 시기 미국과 중국에서 상반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는 이유예요.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연히 시기가 겹쳤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어요.하지만 이번 회담이 중국 초청으로 열리는 만큼 중국 입장에선 의도했다는 분석도 제기돼요. 이번 회담이 과거 양안 갈등의 거점이었던 샤먼에서 열리는 것을 두고 중국이 대만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요.다만 외교 당국은 중국의 방역조치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어요.◆북, 핵·미사일 개발 위해 가상화폐 해킹한편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어요.지난 31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 보고서에는 매년 되풀이되는 북한의 다양한 제재 회피 실태와 수법이 자세히 소개됐어요.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19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3억 1640만 달러(약 3575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훔쳤다고 한 회원국이 보고했어요.북한은 훔친 가상화폐를 중국에 있는 비상장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통해 실제 화폐로 바꾸는 돈세탁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어요.이러한 공격을 주도한 것은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정찰총국으로 지목됐어요.아 밖에도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연간 50만 배럴의 수입 한도를 "여러 배" 초과해 제재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어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모두 121차례에 걸쳐 안보리 결의로 정한 수입 상한선을 훨씬 초과해 정유제품을 들여왔다는 거예요.이에 전문가패널은 북한은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어요.특히 북한이 여러 차례의 열병식을 통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새로운 중·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를 선보였다고 전문가패널은 판단했어요.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실을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예요.2018년 풍계리 핵실험 갱도를 폭파해 핵 폐기 의지를 강조한 북한이 여전히 이 지역에 인력을 두고 유지하고 있다는 언급도 나왔는데요. 한 회원국은 북한이 영변 핵단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여전히 가동 중이고, 실험용 경수로도 계속 짓고 있다고 보고했어요.◆中 어선, 北 영해서 태극기 달고 조업…유엔 ”조업원 불법거래“이 가운데 중국 어선이 북한 영해에서 태극기를 달고 조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유엔은 중국 어선의 이 같은 행태가 북한 당국과의 조업권 불법 거래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3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발표한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북한 영해에서 1천800t급 어선 '린유연0002'가 조업했어요. 13명의 선원이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된 이 어선은 태극기와 중국 국기를 함께 게양한 상태였어요.전문가패널이 확인해 보니 이 배는 한국 어선이 아니었어요.관련 법규에 따르면 한국 선박은 겉면에 쉽게 식별이 가능한 크기의 한글로 배의 이름이 표시돼야 하는데요. 린유연0002에는 한글 표시가 없었어요.이렇게 한국 선박이 아닌데도 태극기를 게양한 것은 금지돼요.또 유엔 안보리는 2017년 북한으로부터 조업권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북한 영해에서의 조업은 제재 위반이에요.이에 대해 중국은 ”정보의 정확성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증거가 없어 추가적인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어요.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두 번째/일반인 백신 접종 시작...만 75세 이상부터 순차 진행정부는 1일 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 예방접종센터 47곳에서 만 7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에 들어갔어요. ‘방역 사령탑’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지역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했어요.지금까지는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차 방역대응 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됐는데요. 이날부터는 접종 대상이 일반인으로 확대된 셈이에요.만 75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총 350만8975명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아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조사대상 204만1865명 가운데 86.1%(175만8623명)가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어요.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만 75세 이상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교통편을 지원하고 있어요.정부는 예방접종센터의 접근성과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시군구별로 최소 1개 이상의 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에요.또 정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서·산간지역에 거주해 센터를 찾기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서는 방문접종 등 별도의 접종 방법을 마련하고 있어요.한편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돼요.정부는 둘째 주에는 장애인시설과 교정시설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고, 셋째 주에는 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해요. 넷째 주에는 노숙인 거주·이용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이 접종을 받아요.◆신규확진 이틀 연속 500명대...비수도권 확산세 ‘비상’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어요.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3639명이라고 밝혔어요.551명 수치 자체는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기록이에요.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어요.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500명대로 늘어나는 등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그간의 양상과 달리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져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어요.방역당국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부활절(4. 4), 라마단(4.13∼5.1), 4·7 재보선 등 다중이 모이는 대형 행사가 줄줄이 예고돼 있어 자칫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어요.◆식약처 중앙약심, 얀센 백신 품목허가 권고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일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을 개최했어요.중앙약심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인정 여부를 논의한 결과 품목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고 밝혔어요. 다만 18세 이하 연령대에 대한 적정성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어요.식약처는 이날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심을 열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 허가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은건데요. 중앙약심은 식약처가 허가심사를 위한 전문가 자문 절차 중 두 번째 단계예요. 이후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최종점검위원회’가 남아있어요.이에 앞서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얀센의 백신에 대해 전체 임상시험 결과 약 66.9%의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연령이나 기저질환(지병) 유무와 관계없이 60% 이상 효과가 있어 허가하기에 충분하다고 의견을 모았어요. 안전성에도 큰 문제는 없다고 봤어요.얀센이 만든 이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끝나고 냉장 보관이 가능해 접종 속도를 높일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어요. 임상시험 3상에서 예방 효과는 평균 약66%로 나타났어요.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각각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과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 열린 집중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세 번째/‘깜깜이 선거’ 시작...여론조사 공표 금지1일부터 4·7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어요.공직선거법 108조 1항에 따라 선거 6일전인 이날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어요.다만 3월 3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해요.이 같은 조치는 선거를 앞두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해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예요.◆朴 양천·강서 집중 유세 vs 吳 강북벨트 집중 유세4·7 재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도 더욱 적극적인 유세를 펼치고 있어요.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은평구의 한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결식이웃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운반하며 시민들과 만났어요.박 후보는 "점심을 굶는 어르신의 숫자가 줄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점심을 대접해줬으면 좋겠다는 요구사항이 많아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했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과 노인층의 급식 문제를 촘촘히 챙기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말했어요.박 후보는 또 오전 합정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목동역, 화곡역, 까치산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집중 유세를 이어갔어요.반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도봉·노원·강북구 등 강북 벨트를 훑는 유세에 나섰어요. 오 후보는 오전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했어요. 특히 오 후보는 코로나19 피해 수습을 차기 시장의 첫 번째 과제로 꼽아왔는데요. 오 후보는 이날 송관영 서울의료원장과 만나 "그동안 애 많이 쓰셨다"고 격려를 전했어요.이어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했어요. 또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강북 지역에서 오후 집중 유세를 벌였어요.◆4·7 재보선 직후 정총리 사퇴 유력...소폭 개각 이뤄질 것4월 중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퇴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후임 총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정 총리는 여권의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말부터 대선후보 경선을 시작하는 만큼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정 총리가 4·7 재보선이 끝난 뒤 여의도로 복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은 이어져 왔어요.즉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절차에 20여일이 걸리는 만큼 늦어도 4월 말엔 정 총리가 사퇴한다는 거예요. 일각에서는 정 총리가 오는 4월 12일 월요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례회동에서 사의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요.이에 정 총리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열어놨어요. 그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정례브리핑에서 ‘차기 대선을 위해 4·7 재보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이 자리가 관련 답변을 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운을 뗐어요.그러면서도 ”거취 문제는 대통령께 먼저 말씀을 드리고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순리“라며 ”때가 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직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했어요. 즉 ‘4·7 재보선 직후 사퇴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사실상 부인하지 않은 셈이에요.이에 청와대도 사실상 후임 인선에 착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실제 민주당을 중심으로 여권에서는 새 총리에 대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만약 이번에 인선이 이뤄지면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총리이자, 마지막 총리가 될 전망이에요.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크게 ‘경제 전문가형 총리’와 ‘여성 총리’ 두 가지 방향을 염두에 두고 새 총리를 낙점할 것이라는 말이 나와요. 이와 관련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영란 전 대법관,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요.또 문 대통령이 총리를 교체하면서 일부 장관을 함께 바꿀 것이라는 전망 역시 이어지고 있어요. 내년 5월 퇴임하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개각이 될 수 있어요.다만 후임 총리 및 개각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정 총리는 ”지금은 말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고 했어요.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당정 '부동산정치'…시장 안정은 내팽개치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당정 ‘부동산정치’…시장 안정은 내팽개치나-“SK, LG특허 침해 안해 배터리 전쟁 일진일퇴-“외교 빠진 미중 갈등 자국민 향한 정치만 이것이 외교의 뉴노멀”-재·보선 승패 가를 이틀...여야 사전투표 총력전-[사설] 이해충돌방지법 또 미룬 국회, 국민 인내 시험하나-[사설] 저출산 고령화 대책, 인구감소시대에 맞게 다시 짜야△줌인&-이마트 ”마운드도 마트도 양보 못해“ 롯데-백신여권 앱 이달 나온다-대법관 후보에 천대엽 부장판사△선거용 부동산 규제 완화 논란-‘청년 유리하게’ 청약 바꾸고 대출 푼다는 與...2030 ‘패닉바잉’ 부활할라-흉흉한 부동산 민심에...與, 종부세 기준 상향 추진-“누가 되든 규제 풀어줄 것”...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신고가△이데일리 퓨처스포럼-“한반도, 미중 패권다툼 희생양 안되려면...남북 대화 끈 놓지 말아야”-윤증현 전 장관 “정부, 중국에 강한 목소리 내야”△LG·SK 배터리 분쟁 새국면-영업비밀 소송 패소로 수세 몰렸던 SK이노, 기사회생 발판 마련-바이든 거부권 행사 ‘D-10’...반전 노리는 SK-美법원·특허청부터 국내법원까지...소송 줄줄이△정치-당명 빠진 하늘색 점퍼 입은 朴 ‘2번’상징하는 동선 유세 나선 吳-朴 ‘유치원 무상급식’ VS 吳 ‘1인가구 안심대책’-차기재선 지지율 1위 윤석열 사전투표 첫날 메시지 낼까-軍사망조사위, 천안함 피격 재조사 결정...오늘 긴급회의△국제-바이든, 증세 담은 2500조원 경기 부양책...의회 통과는 ‘산 넘어 산’-프랑스 코로나 3차 유행 ‘경제 봉쇄령’ 전국 확대-슈퍼사이클 탄 반도체 업계 ‘합종연횡’ 바람△경제-“2028년 출산율 0.73명까지 하락”...경제성장 동력이 사라져간다-한은 ‘뉴스심리지수’ 공개...경제뉴스로 체감경기 진단-韓수출 5개월 연속 증가...14개 주요품목 일제히 뛰어△금융-고객 해지 요청시 환급 범위 어디까지...보험사마다 의견 달라 혼돈-케이뱅크, 1분기에만 172만명 신규 가입 ‘폭풍성장’-한화생명 영업조직 분사...“4년 내 2100억 이익낼 것”△산업&기업-외국계車 내수절벽...현대차 기아만 달렸다-공공기관 유사명칭 금지법 추진 구본준의 LX그룹, 출범 전 삐걱-삼성, 반도체공장 4곳에 축구장 4배 크기 태양광발전 시설-‘바이오·에너지’ 양날개 최창원, 독립경영 가속화-“끈질긴 R&D로 생분해 페트병 소재 양산”△산업-삼성전자에 재도전 나선 中...폴더블폰 전쟁 2라운드 승자는-“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등 초초저금리 대출 검토”-30GB에 월 4만4000원...5G 알뜰폰 요금제 더 싸진다-렌털가전 1위 코웨이 침대업계 1위 넘본다△소비자생활-“빨래~끝, TV광고 재개...여론 탐색 나선 옥시”-주식 사고 과자 기부...꼬북좌를 ‘꼬북칩’ 모델 만든 팬덤-봄바람 타고 되살아난 소비심리 잡아라 -혁신 컨설팅, 스마트공장 지원...GS홈쇼핑, ‘中企상생’ 박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가둬두기만 하는 교정, 분노 적개심만 부추겨...열린 마음으로 교화해야-수형자 모두를 죄인 취급...나처럼 억울한 이도 있다△손태호의 그림&스토리-한양살이 설움 家없어라△증권&마켓-“주도株 매물벽에 막혀...코스피 숨고르기 할듯”-中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부품株 한달새 30% 껑충-“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IM덕에 기대 이상일 것”△증권-펀드 조성 어려워지자 ‘VC설립’ 팔 걷은 자산운용사들-반대표 맥 못추고, 정치권에 휘둘리고-“완벽한 제도 개선 위해 공매도 금지 6개월 연장해야”-창투사 우리기술투자 ‘상장’ 붐에 주가 쑥쑥△여행-발끝은 아찔, 가슴은 철렁...봄타는 마음, 하늘 위를 걷다-부드럽고 고소한 그맛...영양만점 두부 ‘장단’ 맞네-청춘열차 정거장, 음악으로 꽃피다△스포츠-“번아웃 증후군 극복...우승 욕심 커졌죠”-홍란의 새 역사는 현재진행형-류현진에 김하성까지...한국 팬들 새벽잠 다 잤네-김연경 잔류 위해 고민 깊어지는 배구계△피플-최흥영 경남은행장 “뉴노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자”-문성혁 장관 “잘사는 어촌 실현하자”-JB금융그룹, 해외사업본부 신설...임용택 총괄부회장 선임-한국앤컴퍼니, 안종선 경영총괄 사장 영입△오피니언-요리사 법관, 주먹질 변호사-도심 편백나무숲으로 초대합니다-‘불혹’ 맞은 공정위, 새 역할 모색해야△부동산-공공개발 택한 증산4구역,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하나-‘호텔 임대’ 윤곽...서울·군자·성산·양평 마곡동 유력-전매·대출 규제에...청약통장 비규제지역行 ‘러시’-서울 아파트 오르자 오피스텔도 뛰었다△사회-“화이자가 안전하대서 맞으러 왔어요”...‘AZ 접종 불안’ 남은 숙제-참여연대 출신 거물급 잇단 구설에...“親정부 단체 전락”비난-警 ‘전셋값 인상’ 김상조 고발 사건 수사 착수-‘월성 자료 삭제’ 공무원 보석...檢, ‘靑 윗선 수사’ 힘 빠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