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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로 글로벌 시장 선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l alkanoate)를 앞세워 고수익·고부가가치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은 지난해 연간 1조원, 향후 5년내 3배 이상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다. CJ제일제당 PHA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CJ제일제당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공신력있는 친환경 인증인 ‘TUV 생분해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인증은 소재가 생분해되는 환경에 따라 분류되는데, CJ제일제당의 PHA는 산업·가정·토양·해양의 4가지 인증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해양 생분해’ 인증은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기준으로도 극소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UV 생분해 인증은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TUV AUSTRIA’에서 발급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국제 ISO표준과 EU 표준에 의거한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CJ PHA는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생산과정을 비롯해, 토양과 바다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90% 이상 분해된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선진국 중심의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PHA는 바다에서 분해되는 유일한 생분해 소재이며, CJ제일제당은 독보적 PHA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네덜란드의 3D 프린터 소재 기업인 ‘헬리안 폴리머스’(Helian Polymers)와 PH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D 프린터 필라멘트 소재는 항공, 자동차, 전자 등 정밀 부품 산업 분야와 의료용으로 활용이 늘며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TUV 생분해 인증마크.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산업, 가정, 해양, 토양 생분해 인증 마크헬리안 폴리머스는 CJ제일제당의 PHA가 높은 유연성과 가공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장점에 주목했다. 이 회사는 CJ제일제당이 제공한 PHA 샘플을 활용, 기존 3D 프린터 필라멘트 소재로 활용되던 PLA(Polylactic acid)의 단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당초 양산 계획을 뛰어 넘는 5000t 이상의 선주문을 해온 상황”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무기로 글로벌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PHA를 시작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 공장내 PHA전용 생산라인 신설에 나서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도 강화할 방침이다.
- [뉴스새벽배송]국제유가, 팬데믹 이후 첫 60달러 터치…美증시 휴장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휴장했다. 선물 시장은 열린 가운데 국제유가(WTI)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60달러선을 넘겼다. 유럽 시장은 아시아 증시의 온기를 이어받아 대개 상승 마감했는데, 특히 구리값이 8년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수입물가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美증시 휴장…유럽증시는 상승-간밤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대부분 호조 보여. 영국FTSE100은 에너지 업종 강세에 2.52% 상승, 프랑스 CAC40지수는 1.45% 상승. STOXX600은 1.38% 상승 마감. 독일 DAX지수는 0.4% 상승.-주요국 경기부양책과 백신 보급 확대에 힘입어 위험선호 심리 확대. 특히 영국의 백신 접종률은 22.3%를 기록하면서 미국(14.5%), 독일(4.8%)을 앞섬. 이에 따라 달러 대비 파운드화가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3895달러를 기록. 2018년 4월 고점(1.3915달러)에 바짝 다가선 상황.-STOXX600 기준 업종별 일일 수익률을 보면 자회사 상장으로 프랑스 미디어 그룹인 비방디가 19%대 급등하면서 미디어 업종 수익률이 가장 좋았음. 이어 기초소재, 에너지, 은행 등이 상대적 강세. 화학, 산업재, 헬스케어는 부진.◇ 국제유가 60달러선 터치…오르는 수입물가-간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65달러(1.09%) 상승한 배럴당 60.12달러를 기록.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발생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이날 유가 상승은 최근 한파가 미국 여러 지역을 강타해 전력과 연료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 또 텍사스에도 한파가 닥쳐 이 지역 석유 생산을 방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기도 함.-유럽시장에선 구리값이 8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름. 달러인덱스는 전날 대비 0.07% 오른 90.47을 기록 중.-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에 원화 환산 수입 제품의 가격 수준이 두 달 연속 높아지는 중. 16일 한국은행은 수출입물가지수가 1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00.74로 전월(98.02)보다 2.8% 올랐다고 밝혀. 12월 2.1% 상승에 이어 두 달째 오름세.-특히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한 달 새 10% 뛴 영향으로 광산품(7.0%),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5.3%)의 상승 폭이 컸음.2013년 멕시코 만에서 “Grupo R” 석유업체가 석유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FP)◇ 도지코인 또 띄우는 머스크-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의 유통 활성화를 촉구. 그러면서 소수의 도지코인 대량 보유자들이 물량을 내놓으면 본인이 사겠다는 뜻도 시사.-앞서 머스크는 도지코인 구매 소식을 알리며 가격 급등을 촉발했던 바 있음. 테슬라는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기도.◇ 가파른 채권금리 상승세…증시 경고음?-서울 채권시장에서 15일 10년 만기 국고채의 최종호가 수익률은 연 1.871%로, 지난 2019년 5월 13일(1.874%)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아. 코로나19 발발 수 개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채권 금리는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 기대를 반영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상승. 특히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이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세를 가속화시키는 중.-다만 최근 상승은 경기회복세를 동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
- '전월세방지법' 아슬아슬 피한, 이 아파트…수요 몰릴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전용 84㎡ 분양가가 3억원대다. 수도권에서 구경하기 힘든 저렴한 가격인데다 의무거주 기간도 없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요가 어느 정도 몰릴 거라고 본다.” (인천 영종도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e편한세상 영종 센텀베뉴한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렸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종 센텀베뉴’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반면 최대 5년간 의무 거주해야 하는 ‘전월세금지법’은 아슬아슬하게 피해 간 덕에 적은 투자금으로도 실거주 없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오늘 1순위 청약 시작…의무 거주 적용 피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 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날부터 시작된다.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또는 만 19세 미만 세대주(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만 해당)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무주택자(거주자)는 가점제로, 1주택 세대주는 추첨제로 선별한다.총 1409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개동, 전용면적 84㎡ 862가구, 98㎡ 547가구로 구성된다. 공급세대수의 50%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서울, 경기 등 기타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전월세금지법’ 이전 분양 승인을 받아 의무 거주기간 적용을 피한 게 특징이다. 전월세금지법은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 기간을 부여한 주택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전월세금지법 적용 대상 단지들이 전월세를 통해 세입자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없게 된 것과는 달리 실거주 의무가 없어 분양을 받은 후 여전히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관련법에 따라 전매 기간은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영종도 B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도 시세 대비 쌀 뿐만 아니라 입주할 때 전세를 놓으면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돼 종잣돈이 많지 않은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실제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로 84㎡가 3억원대다. 인근에 있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아파트 같은 평형은 지난달 5억원대에 거래됐다.현재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영종~청라)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45분대,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 통행이 가능할 수 있다.또 9호선 연장과 GTX D노선 경유 실현 여부도 관심사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하남에서 출발하는 GTX D노선을 인천국제공항(청라·영종 경유)과 경기 김포(검단 경유)로 이어지는 Y자 노선으로 동시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영종도 A공인 관계자는 “지금은 GTX가 불확실하지만 추후 확정만 된다면 로또나 마찬가지”라며 “상반기에는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말했다.◇특공은 마무리…규제 피한 ‘풍선효과’ 나타날까다만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청약 경쟁률이 크게 높진 않을 것으로 봤다. GTX와 같은 큰 호재들이 아직 미정인데다 입지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의 경우 84A㎡타입은 신혼부부 86가구 모집에 397명이, 생애최초 65가구 모집에 245명이 신청하는 등 두 자리수 경쟁률을 보였으나 일부 평형은 미달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영종도에서 분양된 단지들은 그렇게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은 입지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인 특공에서 반응이 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엄청난 경쟁률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규제를 피했다는 점에서는 풍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종 센텀베뉴 분양 관계자도 “전월세금지법을 피한 데다 다양한 호재가 있어 특공에서 일부 미달이 나오더라도 1·2순위 청약을 통해 모두 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 유가·금리 뛰어도…증권가선 "착한 인플레니 걱정마라"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주식시장에 인플레이션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국제 유가가 60달러선으로 바짝 다가서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고, 미국 국채 금리 역시 뜀박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도 종말을 맞이할 수 있어 통상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지금의 금리 상승은 경제회복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2월(현지시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급등한 59.47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해 1월 9일 배럴당 59.56달러) 이후 1년 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최근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연말 대비해선 무려 22.57%나 급등했다.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으로 OPEC+(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가 감산에 나서면서 공급 통제가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원유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며 향후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유가의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다는 점이다. 유가 상승이 제품 가격 전반을 상승시켜 물가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는 나아가 금리의 상승을 야기시킨다. 금리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로 하여금 테이퍼링(자산 축소)에 나서기 위한 유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이 유동성의 힘에 의해 상승했다는 점에서 유가·금리의 동반 상승은 경계해야 할 포인트다. 그런데 지난 12일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208%까지 치솟았다. 30년물은 2%를 상회하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지나친 우려는 금물이라는 평가다.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0일 연설에서 고용 증가가 얼마나 큰 사회적인 효용을 주는 지에 대해 강조하며 이를 위해 경기 확장이 한참 진행될 때까지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지금은 테이퍼링 가능성을 우려하던 연초와는 다르며, 기대 물가 상승에 따르는 완만한 금리 상승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짚었다.실제 경기 회복 시기에 금리가 오르는 건 주식시장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은 소비자물가보다는 생산자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고 이는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명목금리가 올라도, 실질금리는 계속해서 마이너스 국면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고,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위험자산 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증권가에선 경기 반등과 금리 상승이 이뤄지는 시기에 투자할 만한 업종으론 소재·반도체 업종을 꼽았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위기 후 금리 상승·주가 반등 국면에선 자동차,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수익률이 코스피 수익을 상회했다”며 “시가총액 상위 대형 업종들의 수익률이 좋았다는 측면에서 당시와 유사한 업종 상황이 재현된다면 시장 전체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언주 “바다이야기 연루” vs 박형준 “굉장히 곡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뽑는 TV토론회 첫날부터 후보들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박형준 예비후보와 이언주 예비후보 간 1대 1 토론에서는 지역 경제현안을 놓고 얘기하던 중 ‘바다이야기’ 사건이 언급되며 두 후보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15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뽑는 첫 TV토론회에서 박형준(왼쪽), 이언주 예비후보는 각종 현안을 놓고 날선 공발을 벌였다.(사진=연합뉴스)◇ 청년 돌아오게 해야 vs 해외도 보내야 두 후보는 15일 오후 진행된 ‘제1차 부산을 바꾸는 힘 맞수토론’ 2부에서 만났다. 이날은 지역현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박형준 후보는 지역 일자리 문제를 먼저 꺼집어냈다. 그는 이 후보를 향해 ‘해외 취업사관학교’ 정책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청년들이 취업을 하기 위해 돌아오게 해야 하는데, 청년 떠나보내는 정책이라는 것이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부산 소재 대학교들의 미달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학이 죽어가는 이 도시에 미래가 있냐”라며 “청년을 살려서 머물게 해야 하는데, 취업을 해외에 보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도 반박했다. 그는 “해외도 보내야 한다. 다른 나라에 양질 일자리가 있으면 거기도 보내야 한다”면서 “일자리가 중요하다. 그래서 제가 르노삼성이 해외로 안나가게 할 것이고, 부품회사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전기자동차 생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르노삼성이 부산을 떠나려는 것은 경쟁력이 떨어져서다. 전기차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부산에 R&D센터를 만들게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내연기관이 단기간에 사라지기는 힘들다고 받아쳤다. 그는 박 후보를 향해 부산의 인허가 비리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 후보는 “18대 국회의원으로 계실 때 게임산업진흥법 광고도 하고 홍보도 했는데, 그때 승마, 스크린승마협회업주들의 모임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서 라스베이거스에 외유를 다녀왔다”면서 “돌아오신 후 2015년 11월 ‘사행성 게임도 산업’이라고 말하셨고, 그해 12월 ‘바다이야기’가 엄청난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경품형 게임기 규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규제 강화될 수 있는 부분을 막는데 역할을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박 후보는 “굉장히 곡해하고 잘못 이야기하고 있다”며 “잘못하면 허위사실이 된다”며 바다이야기와 게임산업진흥과 연계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또 “게임산업진흥법 통해서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이 1등 국가가 되는데 기여했고 그 과정에서 아케이드게임 일부가 그 내용인데 당시에 6개월간 야당 의원으로서 조사받았지만 아무 혐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제가 도덕적 조금 문제되면 국회의원직 내놓고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바다이야기 유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실형을 살았던 보좌관 출신 인사가 캠프에 도움을 주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도움 주고 있는데 죄인은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며 “그런 일에 관여됐었는지, 수사를 받는 것도 몰랐고 잡혀갔을 때에도 산에 있었다. 다만 TV토론에서 특정사람을 거론해서 인격을 훼손해선 안된다”고 언성을 높였다.◇ 朴, 물류허브 공항 조성엔 공감두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MB정권은 신공항 사업을 공약했다가 무산시킨 정권”이라며 “그때당시 박 후보께서는 앞장서서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잘못된 정책 방향 바꾸는데 의미있다고 했는데 어떤 뜻이었냐”고 물었다.이에 박 후보는 “동남권 공항으로 얘기를 하다가 밀양이 점수가 가장 높았다”며 “우리는 허브공항으로 바다로 나가야된다고 했고, 당시 청와대 내부에서도 논쟁 있었고 부산 포기할 수 있냐고 주장했고, 밀양공항으로 갈 뻔 했던 것을 좀 더 시간을 갖고 검토하는 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 말씀에 동의하고 가덕도 공항은 여객공항 아니고 국제물류허브로 키워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물류허브공항이 영종도에 98%가 집중돼 있는데 서울·부산 두군 데 두는 게 맞다. 미래 가치로 100조원이 되며 우리가 강력히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후보는 이어 이 후보의 공약 중 하나인 플로팅(이동형) 섬 건설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이 후보는 플로팅 기법으로 부산에 돔 야구장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박 후보는 “플로팅은 매립보다 환경에 훨씬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돔구장은 부산시민의 여망인데 그런 공약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을 제시하면 시민들에게 희망고문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이 후보를 향해 “경기도 광명에서 2번 의원했는데, 부산에는 왜 왔느냐. 광명은 수도권 중요한 선거였고, 이언주 같은 전사가 정말 열심히 싸워주는 게 필요한데 부산에 당선될까 싶어서 온거 아니냐”고 묻자, 이 후보는 “민주당을 떠나면서 사실상 광명도 떠난 것이다. 같이 뛰던 사람들한테 당을 떠나기 때문에 나는 모든 기득권 버리겠다했고, 부산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서 저한테 권유했기 때문에 왔다”고 답했다.두 사람은 이번 보궐선거가 새 시대를 열고 정권을 잡는 기회라는 데에는 동의했다.이 후보는 “일단 새로운 시대를 열어서 정권 잡은 다음에 명예회복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기이 위해서는 당당하게 민주당을 심판할 수 있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지역 현안을 갖고 토론해야하는데 결국 인신공격의 장이 됐다”면서 “죄송하고 우리는 한 팀이다. 하나가 되어서 가야된다. 저는 이 후보도 같이 싸워주길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국민의힘 토론평가단은 이날 두 후보 중 박형준 후보를 토론을 잘 한 후보로 선택했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토론회는 당원과 시민 1000인으로 구성한 ‘토론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평가단은 토론회 직후 ARS투표를 통해 토론을 잘한 후보를 선택하는 평가를 진행한다.
- 진에어, 21일 오사카 여행 주제로 관광비행 운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진에어(272450)는 오는 21일 오사카 여행을 주제로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영한다.이번 여행지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은 일상에서 항공 여행이 멀어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홍콩 테마 국내선 관광비행에 이어 기획됐다.오사카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대구ㆍ부산ㆍ일본 영공 등을 경로로 약 2시간 운항한 후 오후 7시에 인천공항에 다시 도착한다.또 운항 중에는 기내 이벤트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기내 이벤트는 진에어의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소속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준비하는 기내 음악회,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힐튼 오사카 호텔 숙박권 및 인천~오사카 무료 왕복 항공권, 오사카e패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오사카 여행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총액 운임 15만 80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특히 진에어는 항공권 예매 고객 전원에게 지니쿠폰 2만원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 결제 고객 및 신라면세점 이용 고객 대상으로 각각 3만 8000원, 2만원 즉시 할인, 신라면세점 인터넷점 이용 고객 대상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인터넷점 전용 S리워즈 13만 5000포인트, 서울점 전용 S리워즈 2만 포인트 등 신라면세점 쇼핑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사카 퀴즈 이벤트도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는 인천~오사카 무료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오픈하는 슈퍼 닌텐도 월드와 함께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와 미니언 파크로 유명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 오사카 주요 관광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사카주유패스의 새로운 명칭인 ‘오사카e패스’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이벤트는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한편 진에어는 작년 12월부터 국제선 관광 비행을 시작해 운영 중이다. 2월에는 6일, 7일, 11일, 21일, 28일에 각각 1편씩 총 5회 운영한다.
- [뉴스새벽배송]배터리 전쟁 진 SK이노…인플레이션 위험은 차곡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설 연휴로 한국의 주식시장이 쉬는 동안 해외에서는 굵직굵직한 뉴스가 연이어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096770) 간의 배터리 분쟁에선 SK이노베이션이 패배했고, 쿠팡은 미국 상장을 공식화했다. 뉴욕 3대지수는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연휴 동안 국제유가는 더욱 상승해 배럴당 60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있고, 물가상승폭이 커질 것이란 예상에 미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배터리 분쟁서 진 SK이노베이션-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완승을 결정.-LG 측은 2차전지 기술과 관련,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인력을 빼가고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2019년 4월 ITC에 조사를 신청.-ITC는 SK측이 영업비밀을 침해한 배터리·부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영업비밀 침해 중지 10’년 명령. 다만 SK가 배터리를 공급 중인 포드, 폭스바겐엔 일정기간 수입을 허용하는 유예조치도.-조지아주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ITC 판정 결과 뒤집어 달라고 요구하기도. SK는 조지아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중. 대통령은 6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지고 정책적 이유로 거부권 행사 가능.[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쿠팡 이르면 3월 NYSE 데뷔-쿠팡은 12일(현지시간) 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 제출. 종목코드는 ‘CPNG’.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3월 내 상장 예상.-블룸버그가 예상한 쿠팡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300억달러. 아직 주식 공모 수량 등 공모가격 범위 등은 결정되지 않음.-쿠팡의 S-1 등록서류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총 매출은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3000억원), 순손실은 4억7490만 달러(약 5257억원).◇ 또 다시 최고가 경신한 뉴욕증시-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1458.40에, S&P 500 지수는 0.47% 오른 3934.83에,나스닥 지수는 0.50% 상승한 1만4095.47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마감.-조 바이든 부양책이 증시 상승을 이끌어. 이날 하원 조세무역위원회 등은 현금 지급 방안 같은 주요 부양책 현안을 가결. 각 위원회가 부양법안을 처리하면 이를 묶어서 전체 표결에 부치는 방식.-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6.02% 하락한 19.97을 기록. 2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 인플레이션 오나…유가·금리 상승-12월(현지시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급등한 59.47달러에 거래종료. 지난해 1월9일(배럴당 59.56달러) 이후 1년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재료.-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1.208%까지 치솟아. 30년물은 2%를 상회하기도.-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며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언급하고 있음에도 시장금리는 계속 뛰는 중.-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져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가계의 대출금리를 끌어올리고 연준으로 하여금 테이퍼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부정적. 다만 아직은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증권가에선 입을 모으고 있음.◇ 파월, 저금리·자산매입 유지 입장 재차 강조-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10일(현지시간) 열린 뉴욕 이코노미클럽 온라인세미나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노동시장이 아직도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경제 회복을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자산매입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또 파월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도 주문. 특히 가계, 노동자, 중소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선 우려하고 있지 않음. 고용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어 경제의 하방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 연준에 따르면 1월 실업률은 실질적으로 10%에 가깝다고.◇ 방향성 없는 달러·금…비트코인은 5000만원 돌파-지난 12일 달러인덱스는 0.07% 오른 90.47을 기록.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내린 1823.20달러에 마감.-비트코인은 연일 상승 중. 14일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5240만원선(오후 3시15분 기준)을 기록. 캐나다 금융당국은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공식 승인하는 등 비트코인발 뉴스가 이어지고 있음.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증시는 가시밭길…美가는 ‘1호 유니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韓증시는 가시밭길…美가는 ‘1호 유니콘’-‘메타버스’ 선점하라, SNS 미래 건 전쟁-“더 두텁게”…4차재난지원금 내달 중 선별지원-“2·4대책에 실망…서울 집값 2~3% 더 오를 것”[사설]-황당무계 공약 판치는 서울·부산 선거, 유권자 얕보나-치솟는 원자재·곡물값, 철저한 대비로 충격 줄여야◇줌인&-김범석 쿠팡 의장 美상장 추진 배경은…-쿠팡이 불붙인 ‘차등의결권’논란…이번엔 국회 문턱 넘을까◇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손님 2~3팀 더 받을 수 있어 다행”…“버는 건 없이 전기세만 더 나올 것”-밤 10시까지 영업…직계가족 5인 이상 모임 허용-거리두기 개편 임박…영업금지→행위제한으로 바뀐다◇설 이후 부동산 시장-집값 잡기에 2·4대책 제한적…稅강화하는 하반기부터 변곡점 올수도-새 임대차법으로 전세매물 귀해진 강남권 끓을 것-“최고호재는 교통호재”…GTX 들어서는 인근 눈여겨 볼만◇특화SNS가 뜬다-문자·사진만 쓰면 아싸, 음성·아바타써야 인싸…특별한 SNS문전성시-‘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 2조 잭팟-요즘 10대는 메타버스에서 논다…BTS·나이키도 주목◇LG-SK ‘배터리 분쟁’-LG-SK협상 초읽기…합의금 격차 좁히고 2개월 내 합의 이룰까-韓배터리 분쟁 장기화에…불안감 커진 美전기차 시장-아직 끝나지 않은 소송전…LG-SK 이번엔 특허 침해 맞소송◇정치-李 대세론 견제…與잠룡 연일 기본소득 때리기-설 정국 구상 마친 文…마지막 개각 규모와 시기는?-안-금 첫 TV토론 무산…제3지대 단일화 삐걱-“재난지원금 기대”VS “오만함에 분노”-김정일 생일 앞둔 北…또 무력도발 할까◇국제-트럼프 탄핵 불발, 바이든-집권여당 ‘동상이몽’?-日코로나 재확산에 지진까지…5개월 남은 올림픽 빨간불-연말이면 코로나도 독감처럼 관리 가능◇경제-강동수 KDI연구부원장 재난지원금 지급방식 제언-코로나發고용충격…2030이 가장 아팠다-정부, 손실보상제 연구용역 착수◇금융-편의성·디자인에서 승부 갈렸다…카뱅·신한은행, 앱 만족도 으뜸-손병환 회장의 특명…모바일 앱 고객 관점서 싹 바꿔라-日빅3은행도 “2년간 안 쓴 계좌 유지하려면 돈 내세요”◇산업&기업-설에도 불 켠 車모터라인…구광모, 전장 악셀-“정부·여당 反기업법 강행 허탈” 김용근 경총 부회장 사의 표명-중고차시장 교통 정리 나선 與…완성차 업계 진출길 열릴까-고도화 시설 효과…흑자 돌아선 에쓰오일◇산업-“콘텐츠파워=미래”…통신3사,PP집중 육성-작년 신약허가 47개…국내 품목은 10종뿐-갤A12vs벨벳vs아이폰XR…신학기 선물폰 경쟁-중기중앙회, 온라인전시회 참여 기업 모집◇소비자생활-저단백밥·특수분유…밑지는 장사 택한 착한 기업들-인기배달음식 짜장면·떢볶이-쉼 있는 곳에 유통 있다…캠핑장 진출한 이마트 24-100㎖ 당 열량이 5kcal미만이면 ‘제로칼로리’ 표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계호 능해수위원장이 본 올해 국회 농어업 분야 과제-농협중앙회 직선제 도입하고…축산업 발전 위해 경마산업 살려야◇증권&마켓-기아차·동국제강·대우건설…이익대비 싼 종목 사둘까-美 추가부양책에 주목하는 코스피-중소형株공매도 금지, 1년은 유지될 듯◇증권-“코로나 여파없다”…M&A시장 눈치싸움 치열-오디오SNS로 인기 ‘클럽하우스’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기업 등극-항공기에 투자한 기관투자가 “원금도 날아가나”-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이달 국회 문턱 넘을까◇문화-3년반만에 갤러리나우서 개인전 연 1세대 민중 미술가 임옥상-사회비판 대신 서정성 뚝뚝…족쇄 풀어내려 흙 패어 나무 세웠다-켄타우로스 옆 수놓인 동양문양…유럽을 품은 中청화백자◇스포츠-학폭탄 터진 코트…V리그 흥행 공든탑 휘청-김효주 “끝가지 머리 고정하라”-“여제를 태워라”…수입차 골프 마케팅 후끈-발목 출혈에도…손흥민, 맨시티전 풀타임◇피플-“청년 변호사, 공기관 자문 변호사로 추천…상생안 추진”-설날 취약층 어르신에 도시락 지원, SKT ‘ESG경영행보’-해병대1%수색대 근무하는 두형제들 “자부신 커”-카이스트 오늘 개교 50주년 기념식-중부발전, 광주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오피니언-[김한규 전 서울변호사회장]농경사회의 지혜, 디지털 시대의 정보-스무살 여성가족부를 응원하는 이유-[기자수첩]개인간 분쟁 민원창구 전락한 靑국민청원-전국 8만 가구…설 연휴 끝나니 분양시장 ‘큰장 열리네’-5호선 길동역 인근 청년주택 567가구 건립-타워팰리스 55.9억 신고가…주상복합 인기 ‘쑥’-새 임대차법 이후 ‘반전세’ 33%로 늘어◇사회-배우 윤정희 형제vs백건우 갈등…성년후견제도 재조명-檢중간간부 인사 임박…靑하명수사·옵티머스 수사 급물살 탈까-“분유토해서”영아 숨지게 한 부부…아동학대·살해로 얼룩진 설 연휴-“일용직 근로자 月 근무일수 22일 아닌 18일”-불안한 학부모들, 새학교 ‘등교선택권’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