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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와치]코스피 떨어질때 코스닥 올랐다…2차전지도 훨훨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상승에 베팅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로 재사용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사옥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2차전지 수요 증가에 배터리 리사이클링 급등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수익률(2월8~17일) 1위는 KB자산운용의 ‘KBSTAR배터리리사이클링iSelect상장지수’ ETF(5.54%)였다. KBSTAR배터리리사이클링iSelect는 초대형주 비중이 큰 2차전지 관련 ETF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그 중에서도 10.98%로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에코프로(086520)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 기간 에코프로 주가는 27.60% 올랐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14일 자회사 에코프로(086520)이노베이션이 경북 포항캠퍼스에서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LHM) 제2공장 착공식을 가지면서 올랐다. 이밖에도 해당 상품이 7.59% 보유한 성일하이텍(365340) 주가도 13.20% 올랐다. 초대형주 비중이 큰 기존 2차전지 관련 ETF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대표 편입종목은 성일하이텍(5.7%), 코스모화학(5.6%), 에코프로(5.3%), 새빗켐(5%) 등이다.코스닥 지수 상승에 베팅한 ETF들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가 7.39%로 2위에 올랐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아문디코스닥2배레버리지’ 등도 순위권이었다.코스닥 지수 상승에 베팅한 ETF들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가 4.60%로 2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 등도 3~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떨어질 때 코스닥 지수는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24% 하락할 때 코스닥 지수는 0.02%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은 美나스닥 펀드 ‘쑥’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2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도는 6.4%로 나오자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금리인하를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함께 꺾이게 됐다. 코스닥은 디지털 컨텐츠, 금융주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0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북미가 2.3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섹터가 1.79%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가 9.18%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은 1월 미국 CPI가 예상치 6.2%를 상회하는 6.4%를 기록했지만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소비 개선을 통한 경기 연착륙 기대에 상승했다. 다만 긴축 우려에 목요일은 하락했다. 닛케이225는 엔화 약세와 함께 4분기 국내총생산(GDP) 0.2%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유로스톡50은 영국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정찰 풍선을 둘러싼 미중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1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며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소매판매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최종 금리 수준이 현재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란 우려까지 나왔다. 다만 저가 매수 흐름이 나타나며 상승폭은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0억원 증가한 21조1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748억원 증가한 23조6067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137억원 증가한 18조6116억원이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9조9253억원 감소한 184조7888억원으로 집계됐다.
- ESG 공시, 삼성도 영향권…김소영 “제도 전반 정비할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해 “공시, 평가, 투자로 이어지는 ESG 금융제도 전반을 대폭 정비하겠다”며 적극적인 대비를 예고했다. 오는 6월 말 국제표준 ESG 공시기준 최종안이 발표되면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국내 기업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 취지다. 18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ESG 금융 추진단 제1차 회의’에서 “우리 경제와 기업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ESG 금융 추진단 제1차 회의’에서 ESG 공시 등에 대한 전방위 대비를 예고했다. (사진=금융위)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오는 6월 말에 국제표준 ESG 공시기준 최종안을 발표한다. 금융위원회는 올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기업에 적용할 ESG 공시기준을 본격 마련한다. 2025년에는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2030년에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에 ESG 의무공시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현재 ISSB가 검토 중인 ESG 공시기준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 관련 활동, 자본 배치 등 기업의 주요 산업지표가 담길 예정이다. 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300곳에 질문한 결과, 응답 기업 61.6%는 ‘올해 경제 상황이 어려워도 ESG 경영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 답했다. 다만 ‘ESG 의무공시 관련해 별다른 대응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36.7%에 달했다.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한국 대표로 선임된 백태영 위원(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202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지속가능 보고서를 2025년 7월 중순 반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 대처를 하지 않으면 우리 기업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데일리 2월6일자 <“ESG 공시, 삼성도 영향권…선제적 대비해야”>)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장은 지난 7일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ESG 공시는 산업 대개혁 신호”라며 “지속가능성 공시인 ESG 공시는 태풍·지진처럼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거대한 흐름을 거스르면 기업의 대출·자본투자·납품 모두 중단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제적 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데일리 2월10일자 <“6월 ESG 태풍 올 것…파격적 기업 지원책 시급”>)이때문에 금융위는 컨트롤타워인 ‘ESG 금융 추진단’을 구성했다. ESG 공시·평가·투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 과제를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정부에서는 금융위 이윤수 자본시장국장과 김광일 공정시장과장이 참여한다. 유관기관에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회계기준원·ESG기준원, 기업·투자자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상장사협의회·금융투자협회·대한상공회의소·상장사협의회·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가 참여한다. 학계·전문가에는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 이정환 한양대 교수, 김종대 인하대 교수, 유인식 기업은행 ESG경영팀장,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하고 각 회의별 논의 안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ESG 공시제도 구체화, 국내 ESG 공시기준 검토, ESG 평가 신뢰성 제고 등 ESG 공시·평가 △ESG 금융상품 활성화, ESG 책임투자 확산, 중소기업 ESG 역량 지원, ESG 전문가 양성 등 민간 금융 △정책금융 지원 확대, 금융권 기후 리스크 관리 등 녹색·정책금융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2개월에 한 번 열 예정이다. 앞으로 금융위는 2025년과 2030년의 2단계에 걸친 개략적인 ESG 공시 의무화 일정을 보다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제3자 검증의무를 도입할지 여부, 검증기관 규율 체계에 대한 검토, 다른 부처 정보공개 제도와의 연계 강화, 국내 기업 지원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2025년부터 적용될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에 대비해 공시 의무 대상기업, 공시항목, 기준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ESG 평가에 있어서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를 통해 ESG를 잘 실천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고, 투자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ESG 경영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강화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발상, 이해관계에 대한 균형 있는 접근 및 적극적인 조정 등을 정책 과제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유념하겠다”며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이를 피하지 않고 해법을 제시하되, 우리 경제의 여건들을 감안해 균형감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금융위)
- 尹 "과점 폐해"...은행권 영업관행 개선 TF 23일 킥오프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경영과 영업 관행,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오는 23일 연다. 지난 15일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 후속조치다. TF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금융감독원, 은행권, 학계, 법조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TF는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 과제를 검토해 오는 6월 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경제안정회의에서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지만 과점 폐해가 큰 만큼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주간 행사 일정20일(월)11:00 청년 일자리 간담회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4:00 증선위 정례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6:00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 면담 (금감원장)21일(화)10:00 정무위 전체회의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국회)10:00 국무회의 (부위원장, 국회)14:00 정무위 전체회의 (부위원장, 국회)22일(수)10:40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 (금감원장)15:00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 (금감원장, 금융투자협회)15:00 제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부위원장, 은행연합회)23일(목)14:00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TF 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20일(월)11:30 청년 일자리 간담회 개최 (금융위)배포시 금융감독원,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인니 금융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 개최 (금감원)21일(화)12:00 2022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사전 예고 (금감원)12: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 면담 (금감원)22일(수)배포시 금융감독원장-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 공동 개최 (금감원)12:00 ‘22.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금감원)12: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 개최 (금감원)16:30 제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개최 (금융위)23일(목)배포시 종신보험은 상담과정에서부터 충분한 설명을 요청하여 듣고, 이해한 후 가입여부를 결정하세요 (금감원)12:00 운전자보험, 잘 알고 가입하세요! (금감원)12:00 2022년 IPO 시장동향 분석 (금감원)14:00 제1차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TF 회의 개최 (금융위·금감원)
- 탄소중립 시대 대비…친환경 외항선 신규건조 지원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2050년까지 노후한 외항선박 100%의 친환경 선박을 추진한다. 최대 4조5000억원 규모의 공공기금을 조성해 해운선사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같은 친환경 외항선 신규 건조 지원을 위해 ‘2023년 글로벌 저탄소 선박 정책 대응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해수부는 지난 14일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노후한 외항선박을 100% 친환경선박으로 대체하는 목표로 중장기적인 외항선대의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조선의 경우 2030년까지는 e메탄올, LNG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선박으로 전환하고, 무탄소선박 관련 기술개발 진전에 따라 암모니아·수소 선박의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친환경선대 전환에 있어 해운선사의 적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금융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최대 4조5000억원 규모의 해양진흥공사·산업은행 등 공공기금을 조성해 금융권을 통한 대출에도 부족한 자금을 후순위 대출 등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가 인증 친환경선박 건조 및 운영시 녹색금융 지원을 통해 선박 대출자금에 대한 금리인하 혜택을 부여한다.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2050년까지 최대 158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친환경 해운으로의 전환을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2월20일~2월24일)이다.◇주요 일정△20일(월)09:00 비상경제장관회의(차관, 세종)11:00 남해안권 정책협의회(장관, 통영)△21일(화)10:00 국회 상임위 업무보고(장관 서울)10:00 국무회의(차관, 서울)12:00 국회 상임위 업무보고(차관, 서울)△22일(수)-△23일(목)10:00 차관회의(차관, 세종)△24일(금)11:00 공익재단 바다의품 출범식(장관, 서울)14:00 국회 본회의(장관, 서울)◇보도계획△20일(월)06:00 영국령 도서국가 선박에도 우리나라 해기사 승선길 열려11:00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시행△21일(화)11:00 2023년(제14회)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홍보11:00 올해 남태평양 전갱이 더 잡는다11:00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 어업인 관심 속에 마쳐△22일(수)06:00 참돌고래·낫돌고래도 위판·유통 금지된다06:00 해수부, 친환경선박 보급에 적극 나선다11:00 울산신항 동방파제, 더 강하게! 더 안전하게!17:30 미래 해양수산 산업시장 선점을 위한 과학기술 개발 투자△23일(목)11:00 핵심 기자재 국산화로 기술 자립, 해외 수출시장 확대11:00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 모집△24일(금)14:00 2022년 어업생산량 발표
- 은행株, 尹 '은행 때리기'에 추풍낙엽…외국인 BYE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잇단 ‘은행 직격탄’에 외국인이 국내 은행주를 패대기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올랐던 부분을 상당부분 내주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이 내주부터 손쉬운 이자수익에 기대에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을 받는 은행권을 수술대로 올리는 데다 6월에는 구체적 개혁안도 나올 예정이라 ‘정치 및 관치 리스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한국거래소) 4대금융 종가 비교 단위=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17일 5만원에 장을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은행은 공공재’라고 말한 지난달 31일 종가 5만5900원에 비하면 11% 빠졌다. 같은기간 신한지주도 4만1550원에서 3만8350원으로 8% 하락했다. 하나금융도 5%(4만8750원→4만6200원), 우리금융은 3%(1만2780원→1만2400원) 떨어졌다. 같은기간 코스피는 1% 올랐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은행이 공공재 측면이 있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거버넌스(지배구조)를 구성하는 데 정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이 관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간 금융주가 부진을 보인 것은 이런 윤 대통령에서 시작된 ‘은행권 비판’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발언은 갈수록 세졌다. 지난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은행 돈잔치로 국민들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게다가 지난 15일에는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은행산업 과점 폐해가 크다”며 “경쟁시스템 강화 방안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했다. 대통령의 은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그에 따른 관치 강화 우려가 투심을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이 외국인은 KB금융을 772억원 넘게 매도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15억원 규모를, 우리금융지주를 55억원치를 팔아치웠다. 신한지주도 170억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전체 5대금융 주식을 팔아넘긴 물량은 1112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들고 있는 KB금융 지분은 74.09%에서 73.88%로 0.21%p 줄었다. 신한지주 지분도 63.61%에서 63.53%로 0.08%p 감소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외국인 비중도 각각 0.27%p(71.84%→71.57%), 0.1%p(40.61%→40.51%) 감소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통령이 은행을 공공재라고 천명한 이후 금융당국이 사외이사 평가체계, 경영승계 표준안 등을 마련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주주 환원정책과 성과급에도 관여하겠다고 예고했다”며 “금융권에서는 금융사들의 경영 자율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당국의 은행권 압박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조치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운영하며 제1차 회의는 2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TF는 은행권 경쟁촉진 등 6개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월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논의할 과제는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 및 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다.
- [재송]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 △PI첨단소재(178920)=최대주주의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이 해제됐다고 공시. 회사의 대주주인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작년 6월7일 보유하고 있는 PI첨단소재 기명식 보통주식 전부 및 경영권 양도에 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이후 같은 해 12월8일 매수인 플라즈마엘피(베어링PEA 운용)로부터 해당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통지를 수령. 코리아피아이홀딩스가 매수인에게 주식매매계약의 해제를 통지하면서 주식매매계약은 적법하게 해제.△도화엔지니어링(002150)=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26%이며, 배당금총액은 93억2283만1000원.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4일이며, 배당금지급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뤄질 예정.△종근당홀딩스(001630)=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8%, 배당금총액은 68억869만9800원.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지급이 지급될 예정.△동방아그로(007590)=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25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8%이며 배당금총액은 31억150만4350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31일.△현대건설(000720)=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7%, 우선주 1.2%. 배당금 총액은 674억9900만9450원. 주주총회는 다음달 23일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한컴라이프케어(372910)=작년 영업손실 13억3207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2011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4% 감소. 당기순이익은 95억3702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2 증가. 회사 측은 “종속회사 한컴헬스케어의 보건마스크 실적하락에 따른 매출감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에스엘(0058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1979억154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4조1745억3793만원으로, 전년 대비 39.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59억1260만원으로, 전년 대비 72.4% 늘어. 회사 측은 “에스엘 미러텍 종속기업 편입 및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 회복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증가 등으로 인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이스타코(015020)=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4억8344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확대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76억2673만원으로, 전년 대비 8.01% 증가. 순손실은 19억7377만원으로 적자전환. 회사 측은 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사유에 대해 “전기에는 무형자산(회원권) 매각결정이 있었으나 당기에는 처분 내역이 없으며 금융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샘표(00754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42%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3319만원.△샘표식품(24817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57%이며 배당금총액은 9억1332만원.△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 94억15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대비 88.6% 증가한 수치. 작년 매출액은 1281억1829만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어. 당기순이익은 57억8763만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 회사 측은 “무연탄 판매증가 및 공사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 경동은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7억6287만3250원.△아센디오(0121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89억6991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키웠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185억8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 순손실은 167억9007만원을 기록.△한창제지(00946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38%, 배당금총액은 11억9334만9720원.△쏘카(403550)=특수관계인 등 53명이 소유한 보호예수 주식 1411만3988주에 대한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2일 만료된다고 공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피오오엔지, 옐로우독산책하다투자조합이 소유중인 쏘카 보통주식 943만1450주는 6개월 의무보호예수 이후 추가 6개월의 자발적 보호예수를 통해 상장일로부터 1년간 거래가 제한되며, 상기 보호예수 주식수에 포함되지 않음.△대웅제약(069620)=자사가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보툴리눔 균주 및 독소제제 제조기술정보의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강제집행정지신청이 인용됐다고 공시. 서울중앙지법 제61민사부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을 청구한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림. 대웅제약에 대해 원고인 메디톡스에 400억원의 손해보상과 더불어 균주 관련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균주 완제품을 폐기하라고 주문. 대웅제약은 이에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강제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음. 이날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집행정지가 결정.△STX(0118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4억3059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1조1886억5436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4% 증가. 순손실은 188억4556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줄였음. 회사 측은 “니켈 트레이딩 및 친환경 우드펠릿 사업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종속기업의 일시적 원가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신송홀딩스(006880)=자회사 신송식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8% 감소해, 29억1600만원 을 기록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622억1151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어. 당기순이익은 28억8183만원으로 전년 대비 49.4% 감소. 회사 측은 “전기 코람코펀드의 종속기업 편입으로 인한 평가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및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 감소했다”고 설명.◇코스닥△선바이오(067370)=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고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221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92.77%에 달하는 규모.△스코넥(276040)=보유지분이 기존 6.63%에서 4.89%로 변경됐다고 산업은행이 공시. 이는 일부 장내 매각으로 인한 변동이며 산업은행의 스코넥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씨젠(0965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6% 줄어든 1959억4792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7% 줄어든 853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6.5% 감소한 1799억원을 각각 기록. 또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2.2% 줄어든 155억원을,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1% 줄어든 1226억원을 기록했다고 함께 공시.△이엘피(063760)=103억7000만원에 경기도 화성시 삼성1로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아데카코리아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서플러스글로벌(140070)=자사주 6억2578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임직원 장기성과 보상을 위한 처분. △클리노믹스(352770)=지난해 108억2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229억24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같은 기간 58.4% 줄어든 230억8300만원을, 당기순손실도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해 103억3800만원으로 집계.△율호(0727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익이 전년 동기보다 33.3% 늘어난 33억38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7% 증가한 110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24억원을 각각 기록.△코아시아(04597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4억2679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36억원으로 21.8%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78억9853만원으로 역시 적자를 지속.△SM C&C(0485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623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9억원으로 13.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2억5936만원으로 흑자전환.△CS(065770)A코스믹=관리종목 지정우려로 장 종료까지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된다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밝혀. 관리종목지정우려 사유는 자본잠식율 50% 이상 및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의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거래소는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동 사실(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당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98억원 규모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수주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매출액의 21.8%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상대방은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한일진공(123840)=최대주주가 지분 45.70%를 보유하고 있던 코스인베스트먼트 외 2인에서 케이피엠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이는 제3자 배정 유증 납입을 통한 변경. 케이피엠테크외 2인의 지분 비율은 52.92%.△에이치엠씨아이비제4호기업인수목적(353070)=만기 6개월 전까지 상장예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1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제출기한이 오는 24일로 다가왔다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밝혀.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이후 1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됨을 알려드리오니 투자에 유의해달라”고 당부.△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최대주주인 에스엘홀딩스컴퍼니가 에스에스피컴퍼니대부로부터 가압류당했던 주식들이 해제됐다고 공시.△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달 20일 예정됐던 8975억원 납입이 24일로 미뤄졌다고 공시. 카카오는 사우디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1조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 중 1차 납입일이 20일이었음. 2564억원 규모의 2차 납입 또한 7월 20일에서 7월 24일로 연기.
- 윤창현 의원·핀산협, ‘2023년 힘내라 핀테크’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윤창현 의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3 힘내라 핀테크 ? 자율과 혁신으로 Jump UP’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과 핀테크 관련 규제 정비 지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핀테크 산 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핀테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입법 개선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토론회는 윤창현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축사와 함께 개회할 예정이다. 이어 이동엽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이 ‘핀테크 혁신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한다. 최근 경영 여건이 어려운 핀테크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공급, 샌드박스 내실화, 해외진출 지원 등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조재박 삼정KPMG 부대표는 ‘핀테크 현주소 진단과 도약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핀테크 육성 및 스케일업은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고, 한국 핀테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핀테크 기업과 전통 금융사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크립토워커스다오 설립자인 장중혁 대표는 ‘디지털 자산과 함께 하는 핀테크의 도약’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디지털 자산 현상의 혁신 잠재력을 핀테크에 결합하는데 필요한 접근법과 그것의 실효적 이익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토론은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핀테크 재도약을 위한 4개 혁신과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정운 뱅크샐러드 이사, 신중희 비바리퍼블리카 사업개발실장, 조세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가 참여한다.첫 토론자로 나설 이정운 뱅크샐러드 이사는 금융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이러한 플랫폼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방향에 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신중희 비바리퍼블리카 사업개발실장은 정보 주체에게 정보 주권을 돌려주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운영 안정성 확보와 사용자 편의성 확대 방안 마련과 합리적 비용 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 마이데이터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조세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전자금융업권 내 자율규제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 및 현행 공적 규제하에서의 새로운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의 합리적 완화를 강조하며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뉴지스탁의 문경록 대표는 핀테크 기반의 투자·자산관리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된 규제나 제도 정비의 지연으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사업이 표류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제도화와 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윤창현 의원은 “올해는 핀테크가 산업으로 자리 잡은 지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자율과 혁신이라는 핀테크 정신에 기초한 재도약을 준비해나가야 한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기술과 사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제도 정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제4 인터넷銀 설립시 금융 불안정성 확대"
- [이데일리 서대웅 전선형 기자] 은행권의 과점체계를 깨기 위한 방안으로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거론되는 가운데,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는 금융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빅테크의 운영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금융그룹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규율 체계를 갖추는 게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두번째)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진단 및 향후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진단 및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빅테크 금융그룹의 금융시스템 내 중요도와 시스템 리스크 요인’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인터넷은행 또는 인터넷은행을 소유한 빅테크들이 기대 효용에 못지않게 시스템 리스크의 잠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며 “제4 인터넷은행을 인가하는 것은 금융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 실장은 “빅테크 플랫폼 이용자 수 증가, 금융·비금융 산업 간 높은 연계성, 낮은 대체가능성 등으로 빅테크의 금융시스템 내 중요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빅테크의 시스템 위협 경로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빅테크의 시스템 위협에 대해 △빅테크의 운영리스크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 △가상자산 및 부동산 등 비시장자산을 통한 위험 전이 가능성 △ICT 인프라 장애 및 해킹으로 지급결제 인프라 안정 훼손 위험 가능성 등을 예로 들었다.그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그룹 금융의 서비스 장애가 수일간 지속돼 전국민이 금융서비스 피해를 본 점이 대표적인 시스템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빅테크나 인터넷은행을 소유한 잠재 빅테크의 경우 가상자산에 대한 의존도도 상당히 높다”며 “가상자산이 부실화해 여신과 수신이 모두 부실해지면 뱅크런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이 실장은 “이러한 시스템리스크 억제를 위해 복합금융그룹 지정, 동일기능-동일규제, 빅테크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국제적으론 ‘기관중심규제(Entity-based) 감독’과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한 금융안정 제고를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관규제와 관련해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축사에서 “기관규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에 대해 싶도깊은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실장도 ‘빅테크 금융그룹 규제에 관한 논의 및 향후 과제’ 주제발표에서 “단기적으로는 빅테크의 영업행위 가이드라인 제공, 금융회사의 업무위탁 규정 보완 등을 통한 제3자 리스크 관리 등 행위중심 규제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적용 등 그룹 단위의 기관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반면 김시홍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현황 및 성과’ 주제발표를 통해 “빅테크의 정의 등 규제 대상 설정이 명확해야 하고 전통적 금융규제와는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 특화된 새로운 방향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마지막에 진행된 토론에선 빅테크 규제에 대한 찬반의견이 나뉘었다. 빅테크 업계에서는 강도 높은 규제보다는 육성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금융권에서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더 강력한 규제가 있어야 하며 필요하다면 규제 이원화도 도입돼야한다고 주장했다.권태훈 카카오뱅크(323410) 상무는 “국내 빅테크가 취급하는 여·수신 등 금융자산 및 부채 규모가 전통 금융기관의 규모에 비해서 아직 미약한 수준이고, 시스템 리스크는 아직까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본다“며 ”오히려 빅테크사들이 기존 금융사들이 제공하지 않았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더욱 강하다는 점을 보면, 국내 픽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보다는 혁신을 지원하는 육성책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영서 KB금융지주(105560) 전무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정보의 독점력,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보면 좀 더 강한 규제가 요구돼야 할 것 같다“며 ”다만 작은 업체들의 경우 동일 규제를 적용하기는 상당히 어려워 규제 이원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에 대해 김형원 금감원 금융그룹감독실장은 ”기존 전통 금융사의 경우 신용, 시장 리스크 위주다 보니 중요성 판단 시 자산이 기준이 되는데, 빅테크의 경우 자산 외에도 고객 수나 시장 지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그는 ”빅테크의 운영 평가 리스크 등 측정 지표나 관리 수단에 대한 내용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 △PI첨단소재(178920)=최대주주의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이 해제됐다고 공시. 회사의 대주주인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작년 6월7일 보유하고 있는 PI첨단소재 기명식 보통주식 전부 및 경영권 양도에 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이후 같은 해 12월8일 매수인 플라즈마엘피(베어링PEA 운용)로부터 해당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통지를 수령. 코리아피아이홀딩스가 매수인에게 주식매매계약의 해제를 통지하면서 주식매매계약은 적법하게 해제.△도화엔지니어링(002150)=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26%이며, 배당금총액은 93억2283만1000원.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4일이며, 배당금지급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뤄질 예정.△종근당홀딩스(001630)=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8%, 배당금총액은 68억869만9800원.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지급이 지급될 예정.△동방아그로(007590)=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25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8%이며 배당금총액은 31억150만4350원.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31일.△현대건설(000720)=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7%, 우선주 1.2%. 배당금 총액은 674억9900만9450원. 주주총회는 다음달 23일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한컴라이프케어(372910)=작년 영업손실 13억3207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2011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4% 감소. 당기순이익은 95억3702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2 증가. 회사 측은 “종속회사 한컴헬스케어의 보건마스크 실적하락에 따른 매출감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에스엘(00585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1979억154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4조1745억3793만원으로, 전년 대비 39.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59억1260만원으로, 전년 대비 72.4% 늘어. 회사 측은 “에스엘 미러텍 종속기업 편입 및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 회복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증가 등으로 인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이스타코(015020)=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4억8344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확대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76억2673만원으로, 전년 대비 8.01% 증가. 순손실은 19억7377만원으로 적자전환. 회사 측은 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사유에 대해 “전기에는 무형자산(회원권) 매각결정이 있었으나 당기에는 처분 내역이 없으며 금융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샘표(00754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42%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3319만원.△샘표식품(24817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57%이며 배당금총액은 9억1332만원.△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 94억15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대비 88.6% 증가한 수치. 작년 매출액은 1281억1829만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어. 당기순이익은 57억8763만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 회사 측은 “무연탄 판매증가 및 공사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 경동은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7억6287만3250원.△아센디오(01217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 89억6991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키웠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185억8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 순손실은 167억9007만원을 기록.△한창제지(00946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38%, 배당금총액은 11억9334만9720원.△쏘카(403550)=특수관계인 등 53명이 소유한 보호예수 주식 1411만3988주에 대한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2일 만료된다고 공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피오오엔지, 옐로우독산책하다투자조합이 소유중인 쏘카 보통주식 943만1450주는 6개월 의무보호예수 이후 추가 6개월의 자발적 보호예수를 통해 상장일로부터 1년간 거래가 제한되며, 상기 보호예수 주식수에 포함되지 않음.△대웅제약(069620)=자사가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보툴리눔 균주 및 독소제제 제조기술정보의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강제집행정지신청이 인용됐다고 공시. 서울중앙지법 제61민사부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을 청구한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림. 대웅제약에 대해 원고인 메디톡스에 400억원의 손해보상과 더불어 균주 관련 제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균주 완제품을 폐기하라고 주문. 대웅제약은 이에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강제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음. 이날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집행정지가 결정.△STX(01181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4억3059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1조1886억5436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4% 증가. 순손실은 188억4556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줄였음. 회사 측은 “니켈 트레이딩 및 친환경 우드펠릿 사업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종속기업의 일시적 원가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신송홀딩스(006880)=자회사 신송식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8% 감소해, 29억1600만원 을 기록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은 622억1151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어. 당기순이익은 28억8183만원으로 전년 대비 49.4% 감소. 회사 측은 “전기 코람코펀드의 종속기업 편입으로 인한 평가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및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 감소했다”고 설명.◇코스닥△선바이오(067370)=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고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221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92.77%에 달하는 규모.△스코넥(276040)=보유지분이 기존 6.63%에서 4.89%로 변경됐다고 산업은행이 공시. 이는 일부 장내 매각으로 인한 변동이며 산업은행의 스코넥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씨젠(0965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6% 줄어든 1959억4792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7% 줄어든 853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6.5% 감소한 1799억원을 각각 기록. 또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2.2% 줄어든 155억원을,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1% 줄어든 1226억원을 기록했다고 함께 공시.△이엘피(063760)=103억7000만원에 경기도 화성시 삼성1로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아데카코리아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서플러스글로벌(140070)=자사주 6억2578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임직원 장기성과 보상을 위한 처분. △클리노믹스(352770)=지난해 108억2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229억24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같은 기간 58.4% 줄어든 230억8300만원을, 당기순손실도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해 103억3800만원으로 집계.△율호(0727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익이 전년 동기보다 33.3% 늘어난 33억38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7% 증가한 110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24억원을 각각 기록.△코아시아(04597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4억2679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36억원으로 21.8%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78억9853만원으로 역시 적자를 지속.△SM C&C(0485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623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9억원으로 13.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2억5936만원으로 흑자전환.△CS(065770)A코스믹=관리종목 지정우려로 장 종료까지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된다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밝혀. 관리종목지정우려 사유는 자본잠식율 50% 이상 및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의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거래소는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동 사실(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당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98억원 규모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수주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매출액의 21.8%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상대방은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한일진공(123840)=최대주주가 지분 45.70%를 보유하고 있던 코스인베스트먼트 외 2인에서 케이피엠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이는 제3자 배정 유증 납입을 통한 변경. 케이피엠테크외 2인의 지분 비율은 52.92%.△에이치엠씨아이비제4호기업인수목적(353070)=만기 6개월 전까지 상장예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1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제출기한이 오는 24일로 다가왔다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밝혀.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이후 1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됨을 알려드리오니 투자에 유의해달라”고 당부.△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최대주주인 에스엘홀딩스컴퍼니가 에스에스피컴퍼니대부로부터 가압류당했던 주식들이 해제됐다고 공시.△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달 20일 예정됐던 8975억원 납입이 24일로 미뤄졌다고 공시. 카카오는 사우디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1조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 중 1차 납입일이 20일이었음. 2564억원 규모의 2차 납입 또한 7월 20일에서 7월 24일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