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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시대 특성화고 입학설명회도 온라인으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시대, 온라인으로 열린 학교 단위의 입학설명회도 학부모들의 큰 관심으로 접속자가 폭주했다.경기도교육청은 18일 오후 6시 수원시의 특성화고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중3 수험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고려해 삼일공업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했으며 조회수 2535회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다.직접 학교에 대해 설명하는 학생들.(사진=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특히 설명회는 학생회장(경찰사무행정과 2학년 송인아)과 홍보대사(사물인터넷과 3학년 노재희)의 사회와 각 학과의 회장들의 학과 소개로 순수한 학생들의 자부심과 노력으로 진행한 입학설명회라 더욱 의미가 컸다.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는 줌(Zoom)을 통해 각 학과 별 실시간 상담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입학 및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학과의 교사들로부터 실시간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진했다.실시간 상담을 통해 삼일공업고등학교의 각 학과 별 안내와 취업 정보, 학교 교육 시설, 입학전형요강 등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가 부족현상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온라인 입시 설명회가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일공업고등학교는 발명·특허 특성화고등학교로 2021학년도 10개 학과에 336명을 경기도 단위로 모집한다.10개 학과로는 화학공업과(48명)과 기계과(48명), 전기과(48명), 전자과(24명), 환경과(24명), 사물인터넷과(48명), 3D융합콘텐츠과(24명), 경찰사무행정과(24명), 레저스포츠과(24명), 공유경제시스템과(24명)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다.세부적인 입학 정보 및 학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기성용·조원희·나상호·구성윤 등 총 59명 K리그 추가등록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기성용이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입단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1년 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복귀한 ‘마스터키’ 기성용(31)을 비롯해 총 59명이 K리그에 추가로 합류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4주간 선수 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총 5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K리그1은 총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유형별로는 △자유계약선수 8명(FA선수 2명 포함), △임대 7명, △이적 4명, △준프로계약 2명, △임대복귀 1명순이다. 국내 선수는 19명, 외국인 선수는 3명이다. K리그2의 추가등록선수는 총 37명이다. △임대 17명, △자유계약선수 12명(FA선수 1명 포함), △이적 5명, △신인계약 1명, △준프로계약 1명, △임대복귀 1명 등이다. 이중 국내 선수는 32명, 외국인 선수는 5명이다.추가등록기간이 종료된 23일 현재 2020시즌 K리그 등록선수는 총 784명이 됐다. K리그1 등록선수는 437명(팀당 평균 36.4명), K리그2 등록선수는 347명(팀당 평균 34.7명)이다.국제이적의 경우 추가등록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됐다면 마감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 구스타보, 안산 까뇨투가 신청을 끝낸 상황이다.11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기성용, 2018년 은퇴 후 2년 만에 수원FC에 둥지를 튼 조원희, 성남으로 향한 2018시즌 K리그2 득점왕 출신 나상호 등 굵직한 스타들이 이번 추가등록기간을 통해 복귀했다.수원FC는 포항, 울산 등 K리그1에서 잔뼈가 굵은 정재용을 영입했다. 부산, 경남, 서울, 안산 등에서 활약 후 말레이시아리그에 진출했던 강승조도 친정팀 경남으로 복귀했다.J리그에서 활동했던 국가대표 수문장 구성윤이 이번 추가등록기간을 통해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독일 홀슈타인 킬에서 뛰었던 서영재는 대전을 택했다.이 밖에도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뛰었던 황문기, 독일 뤼베크 출신의 김동수가 FC안양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울산과 전북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각자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울산은 국가대표 사이드백 홍철을 데려오면서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과 EPL 출신 윙어 바로우, 브라질 코린치안스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를 영입했다.안양과 수원FC는 각각 6명의 신규 영입으로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가장 많은 영입을 기록했다. K리그1에서는 전북과 인천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은 등록을 마친 아길라르, 오반석, 박대한 등 3명에 현재 국제이적확인서 발급 신청을 완료한 구스타보의 등록을 앞두고 있다.
- 마인즈랩, 지역 사회에 AI 로봇 뽀로롯 2천대 기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수원시에 뽀로롯을 전달하는 마인즈랩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AI 로봇 뽀로롯 2,000대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뽀로롯은 어린이들과 간단한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키즈용 인공지능 로봇으로, 마인즈랩의 AI 챗봇 기술과 TTS(음성합성)이 적용됐다.마인즈랩이 이번에 뽀로롯을 전달한 곳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마인즈랩 인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한국한부모가족사랑회 등 모두 4곳이다. 각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 뽀로롯은 해당 지역 및 기관 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미혼모 시설, 전국 각지의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마인즈랩은 지난 2018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 아동그룹홈(소규모 공동생활가정)에 뽀로롯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주변의 소외 계층에게 AI 로봇 뽀로롯을 전달하는 ‘뽀로롯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2차 프로젝트에는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와 박성준 부사장, 황이규 전무, 안준환 상무,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고객센터 사업을 진행하는 마인즈랩의 자회사인 마음커넥트의 김동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개별적으로 기부 물품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이번에 진행한 2차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 정가 기준 전체 약 2억원 상당의 뽀로롯 2,000대가 마인즈랩이 위치한 성남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소외된 계층에 널리 전달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 로봇 뽀로롯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기술력이 반영된 만큼 뽀로롯이 첨단 기술에서 소외된 주변의 이웃도 따뜻하게 보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LG그룹이 투자한 ‘어메이즈VR’,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실리콘밸리의 프리미엄 VR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기업 어메이즈VR(대표 이승준)이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어메이즈VR은 자사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서비스로 국내에 독점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총 1,500개의 5G 전용 VR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어메이즈VR과 LG유플러스는 꼭 봐야하는 머스트-씨 콘텐츠(Must-see content)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자, LG그룹의 기업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어메이즈VR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지난 2017년 4월 출시한 어메이즈VR은 출시 5개월 만에 삼성 기어 VR 오큘러스 스토어 무료 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주요 VR 스토어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어메이즈VR은 자체 제작 카메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몇 시간씩 걸리던 VR 영상 프로세싱 작업을 단 몇 분만에 완료함으로써 빠르고 쉬운 VR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하며, 전문적인 개발자 없이도 영상 제작자가 쉽게 인터액티브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툴을 제공한다. 시청하는 VOD편 당 금액을 지불하는 TVOD 서비스와 기간제 유료 구독 모델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들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는 “올해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편의성과 기능이 강화된 VR기기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VR 콘텐츠의 다양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VR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어메이즈VR은 VR 콘텐츠를 보다 쉽게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차별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콘텐츠 제작자들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흥미로운 VR 콘텐츠 제작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VR기기 보급이 대중화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어메이즈VR의 이승준 대표는 “5G 시대의 선도주자이자 VR 콘텐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글로벌 VR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머스트-씨 콘텐츠’로 K-pop을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며, 한국의 VR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으로, 어메이즈VR의 글로벌 콘텐츠는 한국 시장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메이즈VR은 자체 콘텐츠 제작툴을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제작 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으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영화제 등에 참여하여 이미 제작된 프리미엄 VR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어메이즈VR은 카카오 출신들이 만든 회사어메이즈VR은 카카오 전략지원팀 팀장 출신인 이승준 대표와 카카오 대표였던 이제범 CPO, 카카오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남대련 CTO 및 카카오톡 메시지팀장이었던 구경렬 개발 총괄이 설립한 회사다.VR/AR 헤드셋이 TV와 모니터를 대체 및 보완하는 개인화된 디스플레이로 발전할 것이며, ‘미디어 소비’가 주요 맥락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고자 설립했다.최근 7백만 달러(한화 약 84억원)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리드 투자자는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과 미래에셋벤처투자이며, LG테크놀로지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계열사들이 출자한 기업벤처캐피탈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2018년 LG그룹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및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4억 2천 5백만 달러를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업벤처캐피탈(CVC) 회사다. AI, 로봇, VR, AR 등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 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경험 있는 투자자, 창업자, 엔지니어, 산업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LG그룹과 포트폴리오 회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