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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특성화고 입학설명회도 온라인으로
  • 코로나19 시대 특성화고 입학설명회도 온라인으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시대, 온라인으로 열린 학교 단위의 입학설명회도 학부모들의 큰 관심으로 접속자가 폭주했다.경기도교육청은 18일 오후 6시 수원시의 특성화고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중3 수험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고려해 삼일공업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했으며 조회수 2535회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다.직접 학교에 대해 설명하는 학생들.(사진=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특히 설명회는 학생회장(경찰사무행정과 2학년 송인아)과 홍보대사(사물인터넷과 3학년 노재희)의 사회와 각 학과의 회장들의 학과 소개로 순수한 학생들의 자부심과 노력으로 진행한 입학설명회라 더욱 의미가 컸다.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는 줌(Zoom)을 통해 각 학과 별 실시간 상담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입학 및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학과의 교사들로부터 실시간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진했다.실시간 상담을 통해 삼일공업고등학교의 각 학과 별 안내와 취업 정보, 학교 교육 시설, 입학전형요강 등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가 부족현상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온라인 입시 설명회가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일공업고등학교는 발명·특허 특성화고등학교로 2021학년도 10개 학과에 336명을 경기도 단위로 모집한다.10개 학과로는 화학공업과(48명)과 기계과(48명), 전기과(48명), 전자과(24명), 환경과(24명), 사물인터넷과(48명), 3D융합콘텐츠과(24명), 경찰사무행정과(24명), 레저스포츠과(24명), 공유경제시스템과(24명)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다.세부적인 입학 정보 및 학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9.18 I 정재훈 기자
홈앤쇼핑, 윤리위원회 2기 출범…김동수 석좌교수 위원장
  • 홈앤쇼핑, 윤리위원회 2기 출범…김동수 석좌교수 위원장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이 윤리위원회 2기 출범을 통해 윤리·준법 경영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보다 윤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경영환경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홈앤쇼핑은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제2기 윤리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윤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홈앤쇼핑 윤리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방송법과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홈쇼핑 관련 제반 법규 준수와 공정거래를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활동을 수행한다.홈앤쇼핑은 우선 윤리위원회 2기에 김동수 고려대 석좌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윤리위원회 위원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현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전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를 위원으로 임명했다.윤리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해 공정거래 실천과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임직원 비리 근절 방안 등에 자문과 제안을 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측은 이번 윤리위원회 2기를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김동수 위원장은 “윤리위원회 일원으로서 홈앤쇼핑이 윤리적으로 투명한 조직이 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국내외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1 I 강경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안전부 <전보> ◇과장급 △부산과학수사연구소장 최동호○한국환경공단 <임용>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고광휴○한국폴리텍대 △기획국장 강구홍 △교육훈련국장 장우영 △총무부장 황재삼 △혁신성과부장 최익정○경남도교육청(중등) ◇교장급 <교육장> △경남도창녕교육지원청 왕수상 △경남도하동교육지원청 백운현 <본청 과장>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안태환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심현호 <직속기관장> △경남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서화식 △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강영호 <장학관·교육연구관에서 교장 전직> △마산여고 홍영원 △함양고 정섭균 <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장 전직> △창원대암고 이일만 △창원토월고 김동수 △경남과학고 백종화 △고성여중 황흔귀 △장유고 김옥증 △통영고 김재수 △합포중 조춘식 △양산희망학교 정승욱 △진해여중 이순희 △신어중 김갑진 <교감에서 교육연구관 전직·승진> △경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장용군 <교장 전보> △창원사파고 박종호 △창원여고 최장호 △진주기계공고 김태국 △진주중앙중 윤선자 △진주남중 화용득 △경남체육고 김경열 △사천여중 최문학 △율하중 예양수 △의령중 장상석 △미조중 황긍섭 △영천중 하만택 △옥종중 김유정 △진교중 조항두 △하동중앙중 최철숙 △덕산중 배문현 △삼가고 정시화 <장학관 전보>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황성효 <교장 공모만료> △진영중 장혜수 △옥포성지중 최명상 △봉곡중 장용덕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경남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박영식 △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오경문 △진주교육지원청 나은주 △김해교육지원청 육길석 △통영교육지원청 최연경 △경남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양동근 <교장 승진> △무안중 김덕일 △삼천포중앙여중 이행숙 △안민중 윤성덕 △진주고 김경규 △진영제일고 강송근 △삼천포공고 김석수 △김해생명과학고 김명일 △김해삼방고 정의창 △대청중 김종원 △서창중 강만신 △봉명중 장성규 △경운중하신석 △꽃내중 김현주 △남해중 박상룡 △동해중 김재중 △가야중 조정효 △서상고 신수영 △능동중 안상태 △합천중 이석호 △마산구암고 강신우 <교장 중임> △반송여중 정기조 △구산중 정인근 △명석중 류재환 △진명여중 김태규 △진주여중 박상병 △경남꿈키움중 이운하 △통영중앙중 하재태 △곤양중 안성인 △김해여중 김경희 △영산고 김문길 △창녕슈퍼텍고 김계태 △청암중 노만영 △함양여중 이영수 △가조중 서종희 <교장 공모> △창원중앙고 신현국 △양덕여중 박진희 △거제제일중 김은규 △산청고 강순상 ◇교감급 <교감 전보> △경남자영고 강년태 △진주(중) 구광서 △통영고 권순업 △진주(중) 김남수 △양산(중) 김상헌 △고성(중) 김옥자 △진주중앙고 김창균 △김해(중) 박경규 △양산(중) 박현주 △창원(중) 신남철 △창원(중) 안숙조 △마산가포고 유배열 △진영제일고 이기왕 △안의고 이승근 △창원기계공고 이재만 △진주여고 제홍점 △함양(중) 조재성 △산청(중) 진형란 △진주기계공고 황정호 <교육전문직원 전보>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김상현 △경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송상돈 △경남도하동교육지원청 송시한 △경남도함안교육지원청 안정현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이기옥 △경남도창원교육지원청 황정혜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양재옥 <교감 승진> △고성(중) 권영길 △창원명곡고 김광수 △양산(중) 김명규 △고성(중) 김미연 △통영(중) 김일환 △통영(중) 김현정 △창원[마산](중) 김형자 △거제옥포고 노후성 △거제제일고 박봉석 △거창여고 안미정 △사천(중) 안원호 △거제(중) 오정환 △밀양영화고 옥기호 △아림고 우연섭 △서창고 이광환 △마산고 이상근 △김해(중) 이순옥 △함양제일고 이재현 △양산고 이해화 △양산(중) 임종웅 △김해외고 정원옥 △창원[마산](중) 조명심 △창원[진해](중) 조미숙 △웅상고 조성찬 △함안고 최경자 △삼천포중앙고 한명주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창원(중) 배귀애 <교사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김형남 △경남도김해교육지원청 손귀숙 △경남도거제교육지원청 심옥주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윤은주 △경남도양산교육지원청 조재훈 △경남도거제교육지원청 한경화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김년수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김미경 △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김지홍 <교육연구사에서 장학사 전직> △경남도창원교육지원청 박찬석 △경남도창원교육지원청 이복희 <장학사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이정림
2020.08.13 I 공지유 기자
기성용·조원희·나상호·구성윤 등 총 59명 K리그 추가등록
  • 기성용·조원희·나상호·구성윤 등 총 59명 K리그 추가등록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기성용이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입단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1년 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복귀한 ‘마스터키’ 기성용(31)을 비롯해 총 59명이 K리그에 추가로 합류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4주간 선수 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총 5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K리그1은 총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유형별로는 △자유계약선수 8명(FA선수 2명 포함), △임대 7명, △이적 4명, △준프로계약 2명, △임대복귀 1명순이다. 국내 선수는 19명, 외국인 선수는 3명이다. K리그2의 추가등록선수는 총 37명이다. △임대 17명, △자유계약선수 12명(FA선수 1명 포함), △이적 5명, △신인계약 1명, △준프로계약 1명, △임대복귀 1명 등이다. 이중 국내 선수는 32명, 외국인 선수는 5명이다.추가등록기간이 종료된 23일 현재 2020시즌 K리그 등록선수는 총 784명이 됐다. K리그1 등록선수는 437명(팀당 평균 36.4명), K리그2 등록선수는 347명(팀당 평균 34.7명)이다.국제이적의 경우 추가등록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됐다면 마감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 구스타보, 안산 까뇨투가 신청을 끝낸 상황이다.11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기성용, 2018년 은퇴 후 2년 만에 수원FC에 둥지를 튼 조원희, 성남으로 향한 2018시즌 K리그2 득점왕 출신 나상호 등 굵직한 스타들이 이번 추가등록기간을 통해 복귀했다.수원FC는 포항, 울산 등 K리그1에서 잔뼈가 굵은 정재용을 영입했다. 부산, 경남, 서울, 안산 등에서 활약 후 말레이시아리그에 진출했던 강승조도 친정팀 경남으로 복귀했다.J리그에서 활동했던 국가대표 수문장 구성윤이 이번 추가등록기간을 통해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독일 홀슈타인 킬에서 뛰었던 서영재는 대전을 택했다.이 밖에도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뛰었던 황문기, 독일 뤼베크 출신의 김동수가 FC안양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울산과 전북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각자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울산은 국가대표 사이드백 홍철을 데려오면서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과 EPL 출신 윙어 바로우, 브라질 코린치안스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를 영입했다.안양과 수원FC는 각각 6명의 신규 영입으로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가장 많은 영입을 기록했다. K리그1에서는 전북과 인천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은 등록을 마친 아길라르, 오반석, 박대한 등 3명에 현재 국제이적확인서 발급 신청을 완료한 구스타보의 등록을 앞두고 있다.
2020.07.23 I 이석무 기자
홍콩, 韓수입 98% 中에 재수출 …길 막히면 직수출 불가피
  • 홍콩, 韓수입 98% 中에 재수출 …길 막히면 직수출 불가피
  •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의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지위 박탈 결정에 우리 수출기업도 우려하고 있다. 홍콩이 ‘수출 허브’ 기능을 상실하면 이를 이용해 오던 우리 기업 역시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홍콩 이슈를 계기로 미·중 무역분쟁까지 재점화하고 있다는 점 역시 큰 불안요인이다.우리 수출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지난해 기준 대 홍콩 수출액은 319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5.9%에 이른다. 홍콩을 국가로 본다면 중국(1362억달러)과 미국(733억달러), 베트남(482억달러)에 이어 네 번째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적잖은 양의 석유제품, 화장품, 컴퓨터 등이 홍콩으로 나간다. 홍콩은 인구 700만의 도시국가일 뿐이지만 연 5000억달러 이상을 수입해 제삼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 중계무역 거점이기도 하다.물론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다. 미국의 조치는 미국과 홍콩 간 교역에 대한 것인데 우리의 대 홍콩 수출물량 대부분은 중국으로 재수출되기 때문이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통계처 자료에 따르면 우리의 대 홍콩 수출물량 중 98.1%(액수 기준)는 중국으로 재수출된다. 미국으로 가는 물량은 1.7%뿐이다.문제는 미국의 이번 조치로 홍콩이 수출·금융 허브 역할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기업들은 중국에 직수출에 나서거나 싱가포르·대만 등 다른 우회로를 찾아야 한다. 탈홍콩 과정 자체에서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기회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 홍콩처럼 자금 조달이 쉽고 무관세와 낮은 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 중국 수출 우회로를 찾는다는 보장은 없다.대기업은 그나마 즉각적인 중국 직수출 등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중소·중견 수출기업은 이 과정에서 아예 수출처나 물류 편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화장품·농수산식품 같은 소비재는 중국 통관·검역 절차가 홍콩보다 까다로워 수출길이 막혀버릴 수도 있다.실제 많은 기업이 이미 지난해 홍콩 대규모 시위를 계기로 중국 직수출 등 탈홍콩에 나서는 모습이다. 올 5월 대 홍콩 수출액은 23억7000만달러로 전년(29억4000만달러)보다 19.4% 줄었다. 재작년 5월(42억4000만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인프라 여건 개선으로 이미 많은 수출을 직수출로 돌린 상태”라며 “홍콩이 물류·금융허브 이점을 상실하면 중국 직수출 비중을 더 늘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더 큰 우려는 홍콩을 계기로 한 미·중 무역분쟁 심화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 우리는 자칫 수출 1~2위 대상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 트럼프 정부가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연기하면서 우리를 포함해 호주, 인도, 러시아의 참여를 요청하며 대 중국 동반 라인 형성을 유도한 게 대표적이다. 코로나19 쇼크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악재가 겹치는 셈이다.김동수 산업연구원 동북아산업실 연구위원은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은 뉴욕·런던과 함께 3대 금융시장을 형성하던 홍콩 금융산업의 쇠락을 뜻한다”며 “그 영향은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등이 대 중국 공동 전선에 우리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린 양자택일이란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익을 최대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다차원적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0.06.30 I 김형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보> ◇과장급 △사회정책총괄과장 김희순 △정책기획위원회 파견 이용석 ○환경부 <전보> ◇국장급 △정책기획관 이병화 △대기환경정책관 최종원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금한승 △한강유역환경청장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 주대영○농촌진흥청 <승진> ◇과장급 △국립농업과학원 환경개선미생물연구단장 김정준○인천시 <승진> ◇3급 △교통국장 이정두 △주택녹지국장 권혁철 △데이터혁신담당관 박재연 △여성정책과장 조진숙 △마이스산업과장 김충진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혜경 △수질환경과장 유훈수 △도시균형계획과장 공상기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이종선 ◇4급 △대변인실 윤병철 △정책기획관실 신종은 △안전정책과 김중진 △해양항만과 김세헌 △아동청소년과 김관철 △가족다문화과 이현숙 △문화예술과 이태산 △환경정책과 이동우 △택시화물과 이재휴 △자치행정과 고창식 △의회사무처 문현보 △경제자유구역청 성하영 △상수도사업본부 전상배 △종합건설본부 마수일 △아동청소년과 정문원 △상수도사업본부 송영수 △상수도사업본부 김원호 △대기보전과 박성연 △위생안전과 김문수 △자원순환과 정낙식 △하수과 라덕균 △항공과 김종식 △재생정책과 함동근 △고속도로재생과 천준홍 △건설심사과 조건영 △도시개발계획과 윤응규 △경제자유구역청 권승안 △경제자유구역청 유병학 △재생정책과 심재정 △경제자유구역청 이종신 △토지정보과 정종후 △정보화담당관실 김동수 <직무대리> ◇3급 △건축계획과장 최도수 ◇4급 △도시균형계획과 이상영 △도시철도건설본부 이범희○광주 광산구 <승진 의결> ◇4급 △보건행정과장 정혜종 △공원녹지과장 심재경 ◇5급 △안전관리과 유홍규 △세무2과 이계일 △주민자치과 이정은 △기획관리실 최정광 △주택과 김정모 △건설과 성영진 △생명농업과 장금수 ○충북 청주시 <승진 내정> ◇4급 △공보관 이상원 △행정지원과 서동화 △안전정책과 김연인 △문예운영과 박은향 △노인장애인과 이재숙 △친환경농산과 이재복 △도시계획과 우두진 ◇5급 △농업정책과 이미라 △농식품유통과 조정희 ○경북 김천시 <승진> ◇4급 △기술서기관 김대균 ◇5급 △김경하 김명환 김훈동 이병헌 조용화 하광헌 이상명 양준영 이상근 김인규○경남 통영시 <승진> ◇4급 △주민생활복지과 성명만 △노인장애인복지과 심명란 △도시재생과 이순호 △한산면 권주태 ◇5급 △기획예산담당관 김익진 △행정과 고정혜 △도시재생과 송호천 △안전총괄과 김영근 △수산과 한수남 △주민생활복지과 서성록 △노인장애인복지과 김경중 △보건위생과 차현수 △안전총괄과 이상용 △도시과 김상배 △농업기술과 한정률○전남 장성군 <승진> ◇4급 △장성읍장 이기현 ◇5급 △민원봉사과장 고재인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정구 △동화면장 이동주 △환경위생과장 문광섭 △미래성장개발과장 이태영 △농식품유통과장 김영중 <승진 의결> ◇5급 △삼서면장 직무대리 김충현 <직위 승진> ◇5급 △농업기술센터소장 오혜림 <전보> ◇5급 △소통정보실장 조지연 △문화관광과장 고학주 △경제교통과장 박석철 △평생교육센터소장 양완길 △북일면장 오영식 △북하면장 안보현 △서삼면장 김현영 △안전건설과장 김선주 △산림편백과장 이선형 △도시재생과장 이인섭 △맑은물관리사업소장 박종순 △진원면장 장관기 △원예소득과장 박언정○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보> ◇4급 △영도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광식 △동래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광묵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윤성일 △북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이복삼 △기장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권해남○KBS 비즈니스 △스포츠사업부장 함인균 △스포츠예술과학원장 이성태 △기획사업팀장 이정민 △창원지사장 정용운 △대전지사장 박종선 △광주지사장 최수일 △청주지사장 이문석 △춘천지사장 신익창 △스포츠사업부 차장 유정규 △스포츠사업부 차장 김대길 △경영기획부 차장 백대현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 김재경 △논설위원 심재윤
2020.06.24 I 박순엽 기자
스포츠 게임으로 이어간다, 게임빌 하반기 신작 '라인업'
  • 스포츠 게임으로 이어간다, 게임빌 하반기 신작 '라인업'
  • △ 10월 출시 예정인 게임빌 농구 게임 'NBA 나우' (사진제공: 게임빌)‘엘룬’과 ‘탈리온’으로 신작 레이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게임빌(063080)이 스포츠 게임 2종을 하반기에 출시하며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8월 9일 진행된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빌 김동수 이사는 하반기에 스포츠 게임 신작 2종을 출시하고 ‘탈리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언급했다. 9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탈리온’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10월에는 모바일 농구 게임 ‘NBA 나우’를 선보인다.전쟁 콘텐츠 특화를 내세운 ‘탈리온’은 지난 2018년 하반기 동남아 진출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지난 6월 26일 국내에 상륙했다.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대만·홍콩·마카오 출시는 신규 레이드와 최고 레벨 확장 등 콘텐츠 보강과 함께 이뤄진다.9월 출시를 앞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게임빌 대표 IP ‘게임빌프로야구’ 최신작이다.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프로야구 리그 라이선스를 획득한 다른 야구게임과 달리 초능력을 지닌 ‘마선수’, 다양한 아이템 등이 등장하는 캐주얼함을 특징으로 한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탈리온(위)'과 출시를 앞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아래)' (사진제공: 게임빌)‘NBA 나우’는 국내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 NB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농구 게임이다. 기존 농구게임과 달리 세로화면을 채용했으며, 간단한 원터치 조작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NBA 정규시즌 경기 결과가 실시간으로 선수 능력치에 반영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약 100만 명을 달성했다.한편, 게임빌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국내 실적이 반영되는 ‘엘룬’과 ‘탈리온’과 앞서 언급한 스포츠 게임 2종 출시로 하반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퇴직자 취업압박` 정재찬 前 공정위원장, 2심 불복 대법원 상고
  • `퇴직자 취업압박` 정재찬 前 공정위원장, 2심 불복 대법원 상고
  • 막강한 규제 권한을 악용해 대기업에 퇴직 간부들을 채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경제검찰’이라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대기업에 퇴직자를 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1·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정재찬(63)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항소심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위원장 측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에 변호인은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2심 선고 직후인 26일에는 공정위 운영지원과장을 지낸 전직 간부 김모씨가 상고장을 제출한 바 있다.정 전 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공정위 간부 등은 대기업 16곳을 압박해 공정위 퇴직 간부 18명을 대기업에 채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민간기업의 인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곳에 퇴직일로부터 3년간 취업할 수 없다.검찰은 이런 방식으로 취업한 퇴직 간부들이 매년 최고 3억5000만원에 이르는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본다.?업무방해 공소시효 7년에 해당하는 기간 이들이 받은 급여 총액은 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2심 재판부는 정 전 위원장에게 “기업 의사와 무관하게 공정위 요구·요청에 의해 퇴직자를 채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정위) 퇴직자의 나이와 퇴직사유 등에 비춰보면 기업으로서는 자발적으로 이런 퇴직자를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판단돼 위력 여부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1·2심 재판부 모두 정 전 위원장의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업무방해 외에도 뇌물수수·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는 김학현(62) 전 부위원장에게는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돼 구속이 유지됐다.함께 기소된 전·현직 공정위 간부들의 경우 △노대래(63) 전 위원장 무죄 △김동수(64) 전 위원장 무죄 △지철호(58) 부위원장 무죄가 각각 선고됐다. 다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신영선(58) 전 부위원장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9.07.31 I 송승현 기자
잇단 무죄 판결에 뿔난 공정위…"전속고발권 폐지 노린 수사" 분통
  • 잇단 무죄 판결에 뿔난 공정위…"전속고발권 폐지 노린 수사" 분통
  • 고개 숙인 김학현 전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상윤, 송승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에 퇴직자를 채용하도록 압박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법원이 2심에서도 대부분 공정위의 손을 들어줬다. 실형은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만 유지됐고, 집행유예를 받았던 신영선 전 부위원장은 무죄로 결과가 뒤집혔다.재취업 심사를 받지 않고 과거 중기중앙회에 재취업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지철호 현 부위원장은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공정위 안에서는 애초부터 검찰의 무리한 수사였다며 분개하는 목소리가 높다. ◇딸 취업 청탁 혐의 김혁현 부위원장만 실형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는 26일 업무방해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위원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인사업무를 했던 A, B과장 2명도 동일하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명이 기소됐지만 실형을 받은 공정위 간부는 김학현 전 부위원장뿐이었다. 그는 업무방해 외에도 뇌물수수·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되면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돼 구속이 유지됐다.재판부는 “기업 의사와 무관하게 공정위 요구·요청에 의해 퇴직자를 채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정위) 퇴직자의 나이와 퇴직사유 등에 비춰보면 기업으로서는 자발적으로 이런 퇴직자를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판단돼 위력 여부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정 전 위원장이 기업 의사에 반해 자리를 요구하고 취업시킨 사실을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이 있었다고 본다”면서 “김 전 부위원장은 업무방해 기간과 횟수에 비춰 죄질이 좋지 매우 안 좋고, 친분관계에 있던 기업 대표에게 자신의 딸을 취업시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함께 기소된 전·현직 공정위 간부들의 경우 노대래(63) 전 위원장, 김동수(64) 전 위원장, 지 부위원장 등 주요 간부들은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은 신영선 부위원장도 무죄로 뒤집혔다.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려워 공동정범의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항소심 법원의 판단이다.◇“처음부터 무리한 수사, 전속고발권 폐지 의도적 수사”검찰은 지난해 공정위 간부들이 대기업 16곳을 압박해 공정위 퇴직 간부 18명을 대기업에 채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민간기업의 인사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피의사실이 수차례 언론을 통해 공표해 검찰의 공정위 망신주기 수사라는 지적도 나왔다.검찰의 공정위 수사 착수 당시 검찰과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둘러싼 갈등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검찰은 전속고발권을 폐기해 공정거래법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를 반영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중대한 담합에 대해서는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공정위 내부에서는 검찰에 대해 분개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애초부터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2심 결과는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이다.공정위 한 관계자는 “공정위 출신이 대기업에 재취업하는 관행이 국민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은 게 사실이긴 하다”면서도 “검찰은 재취업자가 현직들을 만나 비리를 저질렀다는 프레임도 씌웠지만 결국은 아무런 혐의가 없었던 거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다른 관계자는 “지난 한해동안 검찰의 수사로 공정위 업무가 마비되고, 공정위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면서 “공정위를 망신주면서 공정위의 조사권한을 뺏기 위한 차원에서 수사가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2019.07.26 I 김상윤 기자
`퇴직자 취업압박` 정재찬 前공정위원장, 2심서도 집행유예
  • `퇴직자 취업압박` 정재찬 前공정위원장, 2심서도 집행유예
  • 막강한 규제 권한을 악용해 대기업에 퇴직 간부들을 채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경제검찰`이라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대기업에 퇴직자를 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재찬(63)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는 26일 업무방해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위원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업무방해 외에도 뇌물수수·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는 김학현(62) 전 부위원장에게는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돼 구속이 유지됐다.함께 기소된 전·현직 공정위 간부들의 경우 △노대래(63) 전 위원장 무죄 △김동수(64) 전 위원장 무죄 △지철호(58) 부위원장 무죄가 각각 선고됐다. 다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신영선(58) 전 부위원장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기업 의사와 무관하게 공정위 요구·요청에 의해 퇴직자를 채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정위) 퇴직자의 나이와 퇴직사유 등에 비춰보면 기업으로서는 자발적으로 이런 퇴직자를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판단돼 위력 여부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정 전 위원장이 기업 의사에 반해 자리를 요구하고 취업시킨 사실을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이 있었다고 본다”면서 “김 전 부위원장은 업무방해 기간과 횟수에 비춰 죄질이 좋지 매우 안 좋고, 친분관계에 있던 기업 대표에게 자신의 딸을 취업시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한 신 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려워 공동정범의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정 전 위원장 등은 대기업 16곳을 압박해 공정위 퇴직 간부 18명을 대기업에 채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민간기업의 인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곳에 퇴직일로부터 3년간 취업할 수 없다.검찰은 이런 방식으로 취업한 퇴직 간부들이 매년 최고 3억5000만원에 이르는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본다. 업무방해 공소시효 7년에 해당하는 기간 이들이 받은 급여 총액은 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김 전 위원장의 경우 대기업에 편의제공 대가로 자신의 자녀를 취업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도 추가로 받는다.
2019.07.26 I 송승현 기자
저축은행들도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 동참
  • 저축은행들도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 동참
  • 하은수(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 전무가 2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주민센터에서 저축은행 업계가 동참한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구매한 양파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명의 서울 공덕동주민센터 복지2팀장, 김동수 동장, 하 전무, 이은정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센터장, 이세열 서울시의원.(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금융권에서 양파 산지 가격 폭락에 따른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도 동참했다.저축은행중앙회와 JT친애·IBK·더케이·국제·동원제일·스마트·유안타·융창·인성·키움예스·평택저축은행 등 12개사가 공동으로 8톤 규모의 양파를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회는 서울 마포구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구매한 양파를 기탁하고, 저축은행들은 지역 복지센터에 기부하거나 고객 사은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양파 가격이 하락해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저축은행업계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4 I 김범준 기자
  • 케어랩스, 10억원 자사주 취득 결정…"주주친화정책 일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263700)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1개월 이내 자사주 취득을 완료함과 동시에 향후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확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신규 사업들의 성과를 이른 시일 내 가시화해가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해 가겠다는 방침이다.김동수 케어랩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최근 사업 현황을 바탕으로 전망한 케어랩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상장 이후 집중해 왔던 다양한 신규 사업들 또한 순차적으로 궤도에 오르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좋은 성과로 보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케어랩스는 현재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병원 예약 접수, 모바일 처방전, 모바일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등 간편 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해외 뷰티케어 플랫폼, 건강기능식품 등 전방위 신사업 부문이 개발을 완료하고 실사업에 착수한 상황이다.회사 측은 향후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투자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케어 커머스 분야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19.07.23 I 김대웅 기자
마인즈랩, 지역 사회에 AI 로봇 뽀로롯 2천대 기부
  • 마인즈랩, 지역 사회에 AI 로봇 뽀로롯 2천대 기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수원시에 뽀로롯을 전달하는 마인즈랩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AI 로봇 뽀로롯 2,000대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뽀로롯은 어린이들과 간단한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키즈용 인공지능 로봇으로, 마인즈랩의 AI 챗봇 기술과 TTS(음성합성)이 적용됐다.마인즈랩이 이번에 뽀로롯을 전달한 곳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마인즈랩 인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한국한부모가족사랑회 등 모두 4곳이다. 각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 뽀로롯은 해당 지역 및 기관 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미혼모 시설, 전국 각지의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마인즈랩은 지난 2018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 아동그룹홈(소규모 공동생활가정)에 뽀로롯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주변의 소외 계층에게 AI 로봇 뽀로롯을 전달하는 ‘뽀로롯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2차 프로젝트에는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와 박성준 부사장, 황이규 전무, 안준환 상무,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고객센터 사업을 진행하는 마인즈랩의 자회사인 마음커넥트의 김동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개별적으로 기부 물품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이번에 진행한 2차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 정가 기준 전체 약 2억원 상당의 뽀로롯 2,000대가 마인즈랩이 위치한 성남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소외된 계층에 널리 전달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 로봇 뽀로롯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기술력이 반영된 만큼 뽀로롯이 첨단 기술에서 소외된 주변의 이웃도 따뜻하게 보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14 I 김현아 기자
AI 현주소는?…20분이면 목소리 복사·영어도 가르쳐
  • AI 현주소는?…20분이면 목소리 복사·영어도 가르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인공지능(AI)이 말한다고 하면 어색한 기계음이 연상돼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사람 목소리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가능하다”(김동수 마인즈랩 전무)“사실 전화영어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다. AI와 영어로 대화하는 건 그런 부담감이 없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강석태 LG CNS 팀장)최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AI)” 이라고 강조하면서 미래 기술이자 먹거리로서 AI의 중요성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의 현주소는 어느 정도일까. 국내외 AI 기술 관련 기업들은 10일 세미나 허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AI기반 차세대 컨택센터 도입 및 구현 전략 세미나’에서 다양한 AI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 및 향후 계획 등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10일 서울 여의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AI기반 차세대 컨택센터 도입 및 구현 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어색한 기계음은 그만.. 내 목소리로 AI 보이스 만들 수 있다김동수 마인즈랩 전무는 “예전에는 음소와 음가를 통계적으로 처리해서 말을 했다면 이제는 실제 사람이 하는 말을 음성데이터로 해서 학습해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현재 지상파 방송사와 함께 작업 중인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실제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로 뉴스를 읽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소 20분 정도의 음성 데이터만 있으면 실제 화자의 목소리와 구분이 가지 않는 우수한 품질의 ‘AI 보이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김 전문의 설명이다. 녹음된 음성 파일에서 잡음을 제거하거나 특정인의 목소리를 골라내는 것도 가능하다. 김 전무는 “시각 지능의 경우 차량 번호를 인식해 교통 법규 위반 차량에 2~10초 뒤 과태료 부과 안내 문자를 보내는 게 가능하다”면서, 많은 양의 카드 가입 동의서와 관리 납부 고지서도 AI가 인식해 작성하고 납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이용해 실제 목소리와 거의 근접한 AI 보이스를 만들 수 있다. (사진= 마인즈랩 홈페이지 캡쳐)◇ “전화영어 쑥스럽다면 AI와 대화해봐”AI가 교육에 이용되는 사례도 나왔다. AI를 통해 기기와 사람간에 일방통행이 아닌 상호작용과 사용자 인식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져서다. LG CNS가 개발한 ‘AI튜터’는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많이 찾는 ‘전화영어’와 비슷하다. AI와 영어로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강석태 LG CNS 사업개발팀장은 “실력에 맞는 질문을 해주고 이를 점수로 표현을 하기도 한다”며 “전화영어는 사람과 대화하는 부담이 있는데 AI튜터는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습자가 말을 잘 하지 못하면 힌트를 줘서 말을 하게 하거나, 전혀 말이 없는 경우 따라 말할 수 있는 문장을 제시하기도 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이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김영욱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교육팀 수석은 “초등학생들의 인터넷과 IT 기기 이용량이 굉장히 많다”며 “예를들어 ‘이순신’에 대해서 물어보면 사용자가 1학년인지 6학년인지에 따라 다른 내용으로 대답을 해준다”고 부연했다. ◇ 상담사와 함께 일하는 AI…“감정노동 대신할 수 있어”AI가 고객 응대의 최전선에 있는 상담사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례도 다수 발표됐다. 시간이 걸리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나 감정노동이 필요한 경우다. 김영욱 수석은 “AI와 대화를 하다가 한두번 못 알아들으면 기분이 상해 욕을 하거나 험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런 경우 실제 상담사 보다 AI가 효과적으로 응대하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봤다. 김 수석은 “부정적인 표현과 이런 경우 응대 매뉴얼을 학습하도록 하고 AI가 하도록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종수 전무는 “고객 상담에서도 장시간 같은 내용을 설명해야 하는 부분의 경우 상담사가 자신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만든 AI보이스를 이용해 고객과 대화를 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단순한 질문의 경우도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반응 속도가 빠른 챗봇이 도움이 된다. 성장환 삼성 SDS AI사업그룹 수석은 “우리 세대는 ‘기다리지 못하는 세대’”라며 “간단한 질문의 경우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바로 대답해주는 챗봇을 선호한다. 고객센터로 몰리는 ‘콜’ 수를 다소 덜어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챗봇이나 음성봇이 상담사의 업무를 대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AI가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담인력이 뒷단을 받쳐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한조 한솔인티큐브 컨설턴트는 “많은 기업들이 챗봇을 쓰고 있지만 고객센터를 대체하고 있지는 않다”며 “하나의 응대 채널이 확대됐다는 정도의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2019.07.10 I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4년 연속 대형마트 1위
  • 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4년 연속 대형마트 1위
  •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김동수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상무, 왼쪽)이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4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서비스품질지수는 최근 1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한 고객 약 3만 3700명이 참여해 △기본서비스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7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한다.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5.3점으로 4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본 서비스를 비롯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전체 7개 영역 중 6개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을 새롭게 선보이며 변화하는 고객 소비 패턴에 대응해왔다. 올해는 ‘홈플러스 스페셜’ 개장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반영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연내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수상으로 홈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에 발맞춰 앞으로도 업계 수준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조사·발표하는 지표다. 올해는 32개 업종 총 122개 기업 중 업종별 최고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을 선정했다.
2019.07.08 I 이성웅 기자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에 한전기술 이존수 부장·클래시스 김동석 상무
  •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에 한전기술 이존수 부장·클래시스 김동석 상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한국전력기술㈜ 이존수 부장과 ㈜클래시스 김동석 상무를 선정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0일 밝혔다.한국전력기술 이존수 부장.‘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한국전력기술 이존수 부장은 최대 발전용량이 1000 메가와트급인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발전소의 자동 제어 논리 회로 설계를 비롯해 지진에 대비한 수·화력 발전설비 내진 중요도 및 설비분류 연구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삼척그린파워 1,2호기 발전소는 두 대의 보일러로부터 생산된 증기를 하나의 계통으로 합치고 터빈을 통과한 증기를 다시 분리하는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는 독특한 계통 구성으로 인해 설계에 많은 난관이 있었다.이존수 부장은 풍부한 발전소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두 보일러가 한 개 계통으로 합쳐지는 제어 논리 회로의 개발 및 현장 시운전 기술지원을 통해 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에 기여했다.뿐만 아니라 발전소의 공정 계통별·설비별 내진 중요도 분류 연구를 통해 지진에 대비한 안전한 발전소를 설계하기 위한 수·화력 발전설비 정착부 내진 설계 기준 수립의 기초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발전소 내진 성능 발전에 기여했다.이존수 부장은 “함께 도와준 회사 동료, 선·후배들과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세계 최고의 발전소를 설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클래시스 김동수 상무.중소기업 수상자인 클래시스 김동석 상무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를 이용한 의료기기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내수 및 수출 확대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동석 상무는 고강도 집속초음파의 일정한 출력과 정밀한 제어를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할 수 있는 고가의 외국산 의료 장비의 국산화로 국내 피부 미용 의료기기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또 생산 기술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생산 단가를 기존의 절반수준으로 낮추며 국내 미용 의료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편 2015년 500만 달러, 2016년 1000만 달러, 2017년 2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클래시스의 세계 시장 개척 및 수출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기여했다.김동석 상무는 “클래시스는 자체 기술 연구소를 갖고 각 분야의 전문 연구원들이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 사용자와 시술받는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국내 미용의료서비스 대중화를 통한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0 I 이연호 기자
LG그룹이 투자한  ‘어메이즈VR’,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LG그룹이 투자한 ‘어메이즈VR’,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실리콘밸리의 프리미엄 VR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기업 어메이즈VR(대표 이승준)이 LG유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어메이즈VR은 자사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서비스로 국내에 독점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총 1,500개의 5G 전용 VR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어메이즈VR과 LG유플러스는 꼭 봐야하는 머스트-씨 콘텐츠(Must-see content)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자, LG그룹의 기업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어메이즈VR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지난 2017년 4월 출시한 어메이즈VR은 출시 5개월 만에 삼성 기어 VR 오큘러스 스토어 무료 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주요 VR 스토어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어메이즈VR은 자체 제작 카메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몇 시간씩 걸리던 VR 영상 프로세싱 작업을 단 몇 분만에 완료함으로써 빠르고 쉬운 VR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하며, 전문적인 개발자 없이도 영상 제작자가 쉽게 인터액티브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툴을 제공한다. 시청하는 VOD편 당 금액을 지불하는 TVOD 서비스와 기간제 유료 구독 모델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들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는 “올해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편의성과 기능이 강화된 VR기기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VR 콘텐츠의 다양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VR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어메이즈VR은 VR 콘텐츠를 보다 쉽게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차별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콘텐츠 제작자들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흥미로운 VR 콘텐츠 제작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VR기기 보급이 대중화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어메이즈VR의 이승준 대표는 “5G 시대의 선도주자이자 VR 콘텐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글로벌 VR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머스트-씨 콘텐츠’로 K-pop을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며, 한국의 VR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으로, 어메이즈VR의 글로벌 콘텐츠는 한국 시장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메이즈VR은 자체 콘텐츠 제작툴을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제작 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으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영화제 등에 참여하여 이미 제작된 프리미엄 VR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어메이즈VR은 카카오 출신들이 만든 회사어메이즈VR은 카카오 전략지원팀 팀장 출신인 이승준 대표와 카카오 대표였던 이제범 CPO, 카카오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남대련 CTO 및 카카오톡 메시지팀장이었던 구경렬 개발 총괄이 설립한 회사다.VR/AR 헤드셋이 TV와 모니터를 대체 및 보완하는 개인화된 디스플레이로 발전할 것이며, ‘미디어 소비’가 주요 맥락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고자 설립했다.최근 7백만 달러(한화 약 84억원)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리드 투자자는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과 미래에셋벤처투자이며, LG테크놀로지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계열사들이 출자한 기업벤처캐피탈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2018년 LG그룹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및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4억 2천 5백만 달러를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업벤처캐피탈(CVC) 회사다. AI, 로봇, VR, AR 등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 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경험 있는 투자자, 창업자, 엔지니어, 산업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LG그룹과 포트폴리오 회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19.05.29 I 김현아 기자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이 경협 돌파구…핵심 분야는 전력사업"
  •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이 경협 돌파구…핵심 분야는 전력사업"
  • 정세현 전(前) 통일부 장관은 15일 코스닥협회 주최로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남북 경협 관련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닥협회)[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북 간 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남북 경제협력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협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뤄질 사업으로 전력 분야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더해졌다. 정세현 전(前) 통일부 장관은 15일 코스닥협회 주최로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남북 경협 관련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 기조 강연에서 “시간이 걸리는 북미 수교와 평화협정 대신 연락사무소 개설이 북핵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이르면 올해 3분기(7~9월)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장관은 “군사적인 체제보장은 북미 간 수교로, 정치적 체제 보장은 평화협정 체결로 이뤄질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며 “연락사무소의 경우 대통령 결정만으로 설치할 수 있어 현 상황에서 가능한 대안”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는 “미북 연락사무소 설치로 북핵 해결 프로세스가 시작된다면 경제협력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풀 수 있을 것”이라며 “연락사무소가 개설로 해결 프로세스가 시작되면 코스닥 기업들의 다양한 대북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정 전 장관에 이어 ‘코스닥기업을 위한 남북경협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동수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경협 3대 리스크 요소로 △계약(Contract) △법률(Legal) △사업(Business)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김 변호사는 “북한은 정세 변화에 따라 사업 변동 가능성이 큰데다 토지 소유나 법령 부분에 있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신중해야 한다”며 “계약서 문구 해석이나 계약이행 담보내용, 관련제도와 법률 효력 여부, 외부변수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기술 산업의 새 거점으로서의 북한’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연에서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은 “결재 시스템이나 이동통신 등의 기술은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 기술을 이용하는 동시대화 가능성이 크다”며 “남북 경제협력 방향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양 부총장은 다만 “여러 핵심 사업들이 있지만 우선순위로 봤을 때 북한이 우리와 협력할 경우 전력 부문 사업을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하려고 할 것이다”며 “전력 사업을 어느정도 해결한 후 앞서 열거한 아이템들을 구체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혁신 기업들 입장에서는 북한을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며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농업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도 북한에서 먼저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양 부총장은 마지막으로 “통일은 기본적으로 상대가 있는 것임을 잊지 않고 새로운 경쟁력 창출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현 상황에서 정부나 업계에서 남북경협에 대한 제약이나 불안요소가 무엇인지 제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코스닥협회 주최로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남북 경협 관련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 에서 김동수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닥협회)
2019.05.15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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