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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의 추석 황금 연휴’...넷플릭스 200% 즐기는 꿀팁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6일간의 추석 연휴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루한 귀성·경길에서, 혹은 여행가는 비행기안에서 콘텐츠를 보며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다. 이에 넷플릭스가 알려주는 ‘이용 꿀팁’을 소개한다.먼저 오랜시간 콘텐츠 시청으로 데이터가 걱정되는 이들에게, ‘다운로드’를 통해 데이터를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 이동형 디바이스를 사용한다면, 넷플릭스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실행 후 다운로드하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 설명 페이지에서 화살표 모양의 저장 아이콘을 탭하면 된다. 다운로드된 콘텐츠는 메인 화면 우측 하단의 ‘나의 넷플릭스’ 중 ‘저장한 콘텐츠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은 연휴 기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시청을 완료한 에피소드를 지우고 다음 에피소드를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으로, 와이파이가 연결됐을 때만 작동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시청한 에피소드를 자동 삭제하기 때문에 디바이스 용량 관리에도 용이하다. 스마트 저장 기능을 켜기 원한다면, 오른쪽 하단에서 ‘나의 넷플릭스’로 이동한 다음 ‘저장한 콘텐츠 목록’을 선택한 후 왼쪽 상단에서 ‘스마트 저장’을 탭하면 된다.너무 많은 콘텐츠로 무엇을 볼지 고민인 사용자라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하면 된다 .‘NEW! 요즘 대세 콘텐츠’ 카테고리는 현재 인기작부터, 최신작, 스트리밍 예정작 등을 소개하고,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및 영화’는 한국인들이 오늘 가장 많이 시청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 상위 10선을 알려준다. 또한 ‘넷플릭스의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서는 넷플릭스 라이브러리에 새롭게 추가된 가장 최신 콘텐츠를 추천하고, ‘이번 주 및 다음 주 공개 콘텐츠’는 곧 스트리밍 될 콘텐츠 및 트레일러를 소개한다. 청소년 등 아이들의 무분별한 콘텐츠 시청이 걱정된다면 넷플릭스 자녀 보호 기능을 설정하면 된다. 넷플릭스는 각 프로필마다 허용 가능한 콘텐츠 관람등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필 설정에 맞는 등급 이하의 콘텐츠만 노출시킨다. 예를 들어, 관람 등급을 전체관람가에서 7+ 등급까지 설정할 경우, 이보다 높은 등급의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모두 차단되어 성인 보호자 없이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또한, 관람 등급과는 별개로 각 프로필에서 특정 시리즈 또는 영화를 차단할 수 있으며, 설정된 키즈 프로필 이외의 기타 프로필 접속을 방지하는 개인 식별 비밀번호(PIN)도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 다음 에피소드 및 미리보기의 자동 재생을 비활성화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콘텐츠 시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 추석 해외여행, 아직 늦지 않았다…지금 예약 가능한 상품은[여행]
- 보라카이의 바다 풍경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기다리던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본 6일에서 연차 사용 시 최장 12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에 여행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그동안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이들도 여행 준비에 분주한 지인들의 모습에 여행 욕구가 솟아날 정도다. 많은 여행사는 올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예약이 여름 성수기 인원을 넘긴 상태라고 밝혔다. 주요 여행지는 상품 판매가 일찍 마감된 곳이 많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직 떠날 만한 곳이 남아 있다. 연휴를 닷새가량 앞둔 시점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예약 가능한 여행상품과 추천 여행지 등 ‘꿀팁’을 들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상품 노려라여행객으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팬데믹 이후 첫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대부분의 여행사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익환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현재 단거리 여행상품은 물론, 미주 지역과 두바이, 토론토, 밴쿠버, 괌, 뉴질랜드 등 중장거리 상품도 예약이 거의 끝났거나 잔여 좌석이 10석 미만인 상황”이라며 “현재 남아있는 좌석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좌석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일부 상품의 예약은 여전히 가능하다. 주요 여행사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3~4일짜리 여행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비교적 주목도가 떨어지는 중국 여행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사들에게 추석 연휴에 ‘당장 예약이 가능한’ 상품을 문의해봤다. 베트남 푸꾸옥의 솔바이멜리아 호텔 (참좋은여행 제공)참좋은여행은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 출발하는 베트남 푸꾸옥 세미 패키지(4박5일) 상품 예약을 추천했다. 일정 중 자유시간이 포함된 패키지로 푸꾸옥의 대표 리조트인 솔바이멜리아에서 4박을 머무는 상품이다. 전용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를 갖춰 종일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있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이 포함돼 가족 단위 휴양 여행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139만9000원부터.필리핀 헤난파크 리조트 전경 (교원투어 제공)교원투어는 필리핀 보라카이 헤난파크·가든 리조트 패키지(4박6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보라카이의 인기 숙소인 헤난 리조트에 머무르며 크리스탈 코프섬 관광, 호핑투어, 전신 마사지, 다이빙 강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출발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109만9000원부터다.세부 솔레아 리조트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30일 출발하는 필리핀의 세부 솔레아 리조트(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이빙 강습을 비롯해 열대과일 구매, 막탄 시내관광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리조트 내 워터파크 외에 디너(1회)와 발 마사지(30분) 등도 포함돼 있다. 89만9000원부터.‘도깨비 빨래판’으로 불리는 일본 미야자키의 관광지 아오시마의 물결 바위 (하나투어 제공)이동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일본과 중국을 주목해보자. 하나투어는 일본 남부 미야자키·가고시마 온천 패키지(3일)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27일 출발해 연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온천 호텔에 머무르면서 기리시마 주조공장, 기리시마 신궁 등 일본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109만9900원부터.일본 북해도의 오타루에서 즐기는 운하 크루즈 (일본관광청 제공)인터파크의 북해도 상품(4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샤부샤부와 대게, 해물철판구이, 호텔 바이킹(2회), 북해도 목장 요구르트 등 일정 중 9회 식사가 포함된 미식 투어 상품이다. 북해도의 유일한 해상 국립공원인 샤코탄, 운하로 유명한 도시 오타루 등 관광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30일부터 출발하는 상품은 149만원부터, 다음달 2일 출발하는 상품은 99만9000원부터다.중국 계림의 이강에서 가마우지 낚시를 하는 모습 (노랑풍선 제공)노랑풍선은 추석 연휴 늦은 여행객을 위해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을 권했다. 중국 계림과 양삭, 용승(6일) 패키지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고, 숙박은 4성급 호텔로 구성했다. 평균 수온 60℃의 천연 온천수인 용승 온천을 체험하고 계림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이강유람’을 비롯해 ‘요족마을’, ‘은자임 동굴’ 등 현지 주요 관광지를 두루 볼 수 있다. 단, 입국에 필요한 중국 비자의 경우 접수일 포함 평일 기준 5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잡아야 한다. 30일 출발하는 상품 기준 79만9000원부터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현재 베트남, 일본 등의 경우 예약이 마감된 상품이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며 “연휴 시작일 이후 3일 동안 여행객이 가장 몰리는 만큼 여행 일정을 가급적 뒤로 잡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연휴 중후반에 떠나면 선택의 폭 넓어져체코 프라하 전경 (하나투어 제공)출발 일정이 임박한 상품의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은 각오해야 한다.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출발일에 임박해 예약이 취소되는 상품을 노려보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이상필 참좋은여행 부장은 “일반적으로 출발 4~5일 전엔 항공 탑승객 이름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단독 전세기나 좌석 선매입 상품의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도 변경이 가능하다”며 “여행사 입장에선 출발이 임박해 나오는 취소 건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만큼 적절한 가격에 꽤 괜찮은 여행상품을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필요한 건 정보력이다. 예약 취소 건이 발생해 급하게 모객하는 여행사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여행사별로 운영하는 SNS 채널을 주목하는 게 유리하다. 미리 여행사별 SNS 채널을 구독하면 실시간 긴급 모객 상품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잔여좌석을 채우기 위해 여행사마다 실시하는 ‘늦캉스 기획전’, ‘좌석확보 기획전’ 등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연휴 시작일부터 3일 동안은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비싸고 좌석 찾기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여행 일정을 늦추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추석 연휴에 하루 이틀 정도 개인 휴가를 붙인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현재 추석 기간에 예약 가능 지역이 거의 없지만 연휴 전후로 하루 이틀 휴가를 낼 수 있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연휴 시작일을 고집하고 예약 시기를 놓치기보다 연휴 전후를 활용하는 동시에 여행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필리핀 FTA 서명…車·부품 ‘무관세 수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9월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한·필리핀 FTA 서명…車·부품 ‘무관세 수출’ -채권시장 ‘개미 행렬’ 올해 26조 사들였다 -현대차,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개발 추진 -화웨이 폰 뜯어보니 SK하이닉스 칩 -[사설]가계대출 정책 이대로 안 된다는 IMF 권고, 새겨 들어야 -[사설]민주, 걸핏하면 탄핵 선동…헌정 질서 또 뒤집을 건가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 -홍라희도 인파에 묻힌 ‘열기’ 수십억대 작품 판매 줄줄이 -김환기가 찍은 붉은 점 그대로 LG올레드TV로 깨어난 名作△돈이 보이는 창 ‘채권개미 전성시대’ -단기수익보다 장기투자…고환율에 해외보다 국내 채권 유리 -가산금리 꿀맛…14% 분리과세 혜택도 -모험할 준비 됐나…고수익 상품도 채권개미 유혹 △아세안 정상회의 -필리핀 수출 자동차 관세 0원…일본 독점구도 깨뜨릴 기회 잡아-전기차 진출 확대, 中과 관계 개선…경제·안보 ‘두 토끼’ 잡았다 -한국·인니 경협은 모범사례…AI·UAM·수소 협력 확대 -한중일 협력 강조했지만…세계 5대 시장 아세안 주도권 경쟁 불가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정부·국민, 허리띠 더 졸라매야”…野 추경 요구에 재차 선 그어 -50조 역대급 세수오차…“전망 시기 늦춰야” △종합 -300인 이상 기업 200개 늘었지만 계약직·파견 늘어…고용의 질 후퇴 -배터리 교환 전기차 시장 정조준…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승부수’ -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이르면 이달 중 시운전 -‘불법 공매도 근절’ 금감원, 외국계 증권사 소집△정치 -與, ‘허위 인터뷰’ 김만배·신학림 등 고발…野 “국면 전환용” 비판 -단식·단체삭발…극한 치닫는 野 ‘대정부 투쟁’ -태영호 의원 ‘단식’ 이재명호 찾아 항의-[신율의 이슈메이커]尹 이념 논란은 보수결집과 무관, 비정상의 정상화 -“혐의자 특정말라” 국방장관 지시 드러나 △경제 -하반기 회복 먹구름…“韓경제 불확실성 확대” -직원이 술 안따랐다고 강제 발령? 지역 금융기관 위법 763건 적발-700억엔 규모 ‘사무라이 본드’ 해외 첫 발행 -“주요국 경기전망 불투명…韓 경제 우호 환경 전환 어려워”△금융 -장기기증자에 보험료 할증? 당국, 보험사에 연일 사전 경고-“2027년 점유율 1위 목표” 우리은행 기업대출 사활 -러시앤캐시, 이달까지만 영업한다 -주택사업자 금리 부담 낮추기…“확실한 보증이 우선” △글로벌 -화웨이發 미중 기술전쟁…SK·애플에 ‘불똥’ -‘AI가 만든 광고입니다’ 구글, 딥페이크 선거광고에 식별광고 의무화 -日 달 탐사선 ‘슬림’ 발사 성공…5번째 탐사국 되나 -우크라 깜짝방문 블링컨 “10억달러 추가 지원” △산업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사업 ‘마지막 퍼즐’ 맞췄다 -“완성차 새 플랫폼에 선제 대응, 배터리 기업에 매우 중요한 키” -고사양 게임 끊김없이 빠르게…삼성전자 ‘소비자용 SSD’ 힘준다 -HD한국조선해양, 차세대 친환경 선박 수주 △산업 -“통신기술에 IT 부착해 기업가치 키울 것”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대기발령 ‘인터넷 규제정책 강화’ 나서나 -바이오다인, 루머 불식 위해 상장 후 첫 IR -루닛, 美 가던트헬스 ‘암 진단 서비스’ 국내 출시 △산업 -印尼 이어 베트남 가는 신동빈…동남아 시장 정조준 -기후위기 극복 앞장, 한국콜마 업계 선봉 -하이볼·사케까지…후쿠시마 논란에도 日 주류 인기 -대기업 손잡고 시장 영향력 넓히는 로봇 中企들 △증권 -외인 유입도 AI 호재도 안 통해…7만원에 파는 개미들 -순이익은 늘었지만 운용사 절반이 적자 -배터리 아저씨 8종목 한방 투자…한투 액티브ETF 충전 완료 △증권 -10명 중 7명 “두산로보틱스 희망 공모가 적정” -인플레이션 우려에…증시 흔들 -고유가가 불붙인 정유·기계·조선주…투심 활활 -신한자산운용 ‘SOL 소부당ETF’ 순자산 5000억 돌파 △부동산 -광명·시흥·과천 ‘공공주택 8만 가구’ 공급 속도 -‘철근 누락’·‘벌떼입찰’ 근절, 시공능력평가제 대폭 손질 -등록금 오르는데…대학가 월세도 껑충 -포스코이앤씨,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질주’ △MICE -업종·지역 경계 초월…K마이스 ‘얼라이언스 마케팅’ 열풍 -마이스 브리프, 이달의 주요 행사 -내년 마이스 부문 예산 304억 편성, 스마트마이스·K컨벤션 육성에 초점 -K콘텐츠 ‘글로벌 브랜드화’ 머리 맞댄다 △관광비즈 -대통령 산책로 오르고, 구석구석 맛집 탐방…‘오감만족’ 서울 -“5개 호텔 한눈에 비교·검색…韓고객 의견 담았죠” -팁·쇼핑·옵션관광無…아프리카 일주 1399만원 △스포츠 -역 그립에 집게 그립…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큰 책임감과 함께 금메달 딸 것” -‘괴물 수비수’ 김민재, 亞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 등극 -뉴질랜드 킥복싱 챔피언 울버그 꺾고 2연패 탈출해…반드시 살아남겠다 △오피니언 -[양승득 칼럼]반쪽이 목사, 금쪽이 당 대표 -[공관에서 온 편지]밀라노에서 본 부산엑스포의 미래 -[기자수첩]착실히 신용 쌓았더니…역차별에 허탈한 고신용자 △피플 -조명은 눈 건강뿐 아니라 뇌과학·심리학에도 영향 -포스코이앤씨, 소방청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 진행 -최태원 회장, 지역청년 일자리 해법 모색 -“국가 경제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부채비율 관리할 것” -추형욱 SK E&S 사장, ‘푸른 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에코프로, 저소득층 출산가정 육아용품 지원△사회 -‘나홀로 근무’에 돈뭉치 두둑…외국인 범죄자 타깃 된 환전소 -“폭우땐 인명피해 우려” 경고에도…12년째 관리자 없는 한강연결통로 -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는 선거농단”…특별수사팀 구성 -비대면진료 초진, 야간·휴일·연휴에도 허용 검토 -철도노조 “14~18일 총파업”
- 교통비 인상분 돌려주는 ‘모바일티머니’…신규가입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인해 ‘교통비 절약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티머니가 교통비 인상으로부터 고객을 덜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는 9월을 맞아 모바일티머니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티머니는 고객들의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대중교통 활성화를 촉진하려는 계획이다.교통비 절약을 원한다면 ‘모바일티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한 꿀팁으로 부각되고 있다.모바일티머니를 활용한 교통비 절약 방법은 간단하다. 오늘(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바일티머니에 신규 가입한 후 ‘모바일티머니 교통비 인상분 환급프로젝트’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T마일리지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15,000원씩 최대 30,000원까지 받을 수 있어 큰 교통비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모바일티머니 신규 가입 고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300원의 캐시백 혜택 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의 다양한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모바일티머니 앱 내에서 후불형 티머니 교통카드에 알뜰교통카드를 등록하고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하면, 실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등록 가능 알뜰교통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BC카드, BC바로카드에서 알뜰교통카드로 발급한 신용카드 /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BC카드, NH농협채움카드에서 알뜰교통카드로 발급한 신용카드 및 소액 신용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티머니 Payment사업부장 김정열 상무는 “최근 교통비 인상으로 인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은 선물을 제공하였다”고 말하며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여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여행작가 추천 유럽여행 꿀팁…"'컨택리스 카드' 챙기세요"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카드 앞이나 뒷면에 와이파이 모양이 있는 카드 한 장만 있으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현직 승무원이자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최세찬 작가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ATT) 현장에서 진행된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유럽여행 중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으로 ‘컨택리스 카드’(Contactless Card)를 추천했다. 최 작가는 “컨택리스 카드는 단기 체류 관광객도 이용 가능한 비자 카드”라며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은 물론 미국과 호주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이날 ‘나만 알고 싶은 유럽 여행 팁 & 나만의 유럽 명소’를 주제로 유럽여행 최신 트렌드와 꿀팁, 나만 알고 싶은 명소 등을 소개한 그는 “풍성하고 즐거운 유럽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도시별 특징을 사전에 확인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 박람회 ‘올 댓 트래블’의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최세찬 작가가 ‘나만 알고 싶은 유럽 여행 TIP & 나만의 유럽 명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윤정 기자)내국인이라면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누구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다. 최 작가는 공항을 이용할 때도 환승 주차장을 이용하면 저렴하다고 팁을 전했다. 그는 “인천 국제공항 내 주차장을 10일간 이용하면 24만원(하루 2만4000원)의 주차요금을 내야 한다”며 “다둥이 가정 등에 50%를 할인해주는 환승 주차장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공항 출국장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실시간 대기자수를 확인할 수 있어 붐비지 않는 출국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추천하고 싶은 유럽명소로는 △이탈리아 포지타노 △독일 퓌센 △이탈리아 알베로벨로 △독일 추크슈피체 △스페인 톨레도 △스페인 프리힐리아나 △그리스 산토리니 등 7곳을 꼽았다. 그는 “이탈리아 포지타노의 알록달록한 해변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절경”이라며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할 때는 렌트카를 활용해 경치를 감상하며 둘러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 추크슈피체의 경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만년설을 볼 수 있다”며 “내 마음속의 알프스”라고 소개했다.그 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곳은 산토리니다. 최 작가는 “이미 유명한 여행지이지만 포카리스웨트 광고와 같은 청량함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환상적”이라며 “산토리니의 경우 대형 프렌차이즈 대신 로컬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의 오래된 클럽이나 바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 박람회 ‘올 댓 트래블’의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홍유진 작가가 ‘캠핑의 계절, 가을 차박의 모든것’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서보석 PD)‘오늘부터 차박캠핑’의 저자인 홍유진 작가는 ‘캠핑의 계절, 가을 차박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홍 작가는 “자연을 가장 오롯이 즐기는 방법이 바로 캠핑”이라며 “사계절 중에서도 ‘가을’이 캠핑을 하기에는 가장 최적의 날씨”라고 말했다. 캠핑을 갈 때는 너무 많은 짐을 가지고 가면 챙기다가 지칠 수 있다. 만약 차박 캠핑 초보라면 매트, 침낭, 창문 가리개는 필수이고 캠핑 의자와 캠핑 테이블, 렌턴, 텐트, 가스스토브, 조리도구만 챙겨서 여행을 떠나도 괜찮다. 야외 생활을 위한 담요나 냉기 차단용 전기매트를 준비하면 더 좋단다.캠핑 마니아인 그가 꼽는 국내 추천 여행지는 △화산산성 전망대(경상북도 군위) △수주팔봉 캠핑장(충청북도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충청북도 충주) △대왕암공원 캠핑장(경상남도 울산) △안반데기(강원도 강릉) △함덕서우봉 야영장(제주도 함덕) 등이다. 최 작가는 “제주 함덕서우봉 야영장의 경우 야자나무 아래서 캠핑을 즐기면서 한라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캠핑을 즐기면서도 쓰레기 등의 환경문제를 생각하면서 지속가능한 캠핑과 여행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로컬 콘텐츠’ ‘로컬 드링크’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엔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 박지훈 인천맥주 대표, 이대로 댄싱사이더 대표, 김은경 우리술한잔 대표, 장재형 힙컬 대표, 장부 세종시삼십분 대표 등이 강연 무대에 올랐다.
- 여행강연 듣고 레고랜드 입장권도 받고…코엑스에서 만나는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살펴보고 있다.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슬로건으로 열린 ‘2023 올댓트래블’은 27일까지 나흘간 100여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지자체·기관이 총출동해 새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신개념 여행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ATT)가 26일 3일째 행사의 막을 올렸다. 주말을 맞아 일반 관람객 대상의 행사와 이벤트가 부스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관광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강연도 마련했다. 테마파크 입장권, 호텔 시설 이용권, 지자체 굿즈 경품 증정 행사도 열린다.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열리고 있는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에서는 26일부터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 크리에이터 세션, 각종 경품 이벤트 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올댓트래블 내부 세미나장에서는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김명상 기자)박람회장 내부의 세미나장에서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를 사업적 가치로 승화시킨 창업가들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부터 여행꿀팁, 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노하우 등을 접할 수 있다.오전 11시부터 최세환 여행작가는 ‘마남 알고 싶은 유럽여행 팁’·‘나만의 유럽명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어서 홍유진 여행작가는 ‘캠핑의 계절, 가을 차박의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오후 1시에는 최도연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창의적 로컬’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로컬크리에이터, 로컬 브랜드 그리고 창조 커뮤니티가 만드는 새로운 사회적 방향성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와 박지훈 인천맥주 대표가 ‘로컬 콘텐츠’를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 3시에는 이대로 댄싱사이더 대표와 김은경 우리술한잔 대표가 ‘드링크 로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장재형 힙컬 대표와 장부 세종시삼십분 대표가 ‘로컬 브랜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여행 콘텐츠 등의 꿀팁을 들을 수 있는 크리에이터 세미나 강연 모습 (김명상 기자)관광 콘텐츠 생산 방법과 홍보·마케팅 노하우를 알려주는 크리에이터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오후 1시 행사장 내 콘텐츠 창작 공간인 ‘크리에이터 존’에서는 전시진 씨리얼 대표가 ‘노션을 활용한 여행 기획법’을 강연하고, 이어서 정현빈 로컬러 대표는 ‘지역 캐릭터를 통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해 설명한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호텔 관련 종사자, 작가 등의 다양한 강연이 오후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IHG 부스에서 열린 경품 추첨 행사 장면 (김명상 기자)박람회에 참가한 각 기관·지자체·기업들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연다.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강연을 듣고 경품 응모권을 제출한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풀파티를 즐길 수 있는 ‘씨메르’ 입장권, 레고랜드 입장권, 롯데월드 입장권, ‘노랑풍선시티버스’ 탑승권 등을 선물한다. 제휴 호텔 통합 혜택 지원 서비스를 홍보하는 IHG 부스에서는 회원 가입 후 인증한 방문객 대상으로 다양한 호텔 어메니티, 굿즈들을 경품으로 준다. 제주 가공식품 브랜드 ‘바비(BABI)’ 부스에서는 간편 먹거리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이벤트와 주스, 떡볶이 등의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살펴보고 있다.이번 ‘2023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는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트레블 테크(Travel Tech) 기업과 관광·여행시장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 관광스타트업·벤처 기업, 신선함과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관광객을 매혹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민욱조 웰컴벤처스 상무의 강연이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창의적 로컬 비즈니스’에 대해 금융과 투자의 관점으로 살펴보는 시간이다. 크리에이터 세션에서는 오후 1시부터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현장 강연이 열리고 관광 분야 크리에이터의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우리말·법·제도 한국 꿰뚫은 AI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우리말·법·제도 한국 꿰뚫은 AI-한은 “中 부진 지속 땐..韓 내년도 1%대 성장”-산단, 환경, 고용규제에 칼뺀 尹대통령-1.6조 피해 라임펀드..국회의원에겐 돈 돌려줬다△2면-[사설]산 넘어 산 교권회복 대책, 입법 힘 합치길-[사설]“탈중국 대신 공급망 이원화” 주목해 봐야-“물 찾아라” 얼음 확인 땐 유인기지 건설 가능△3면-안개 짙어지니 자동차 멈췄다..통화정책 더 신중해진 한국은행-‘금리인상 국면 끝났다’..채권시장 일제히 강세-하반기 유커 220만명 입국..올 경제성장률 0.06%p 높여△4면-외국인 숙련쿼터 17배 확대-노후산단 업종, 용도 규제 완화..10년간 24조 투자유발-화평, 화관법 EU 수준 완화△5면-취준생 면접연습 도와주는 ‘클로바X’-“산업 혁신 가져올 AI로봇..기술력 세계 최고 자부”-네이버페이에 ‘큐’ 적용..금융, 부동산, 보험, 주식 추천 척척△6면-한 총리 “정부와 과학 믿어달라”..‘수산물 소비촉진’ 역대 최대 지원-9·9절 앞두고 서둘렀나..北, 정찰위성 발사 또 실패-2000억 횡령..일부 정치권으로-컨트롤타워 설치, 기금 마련..공급망 기본법 8부 능선 넘어△8면-오염수 방류 대치 격화-민생법안 처리했지만..野 강행에 8월 국회 조기종료-끊이지 않는 묻지마 흉악 범죄-나경원, 정계복귀 선 그었지만..與 수도권 위기론에 몸값 쑥△9면-실질소득 3.9%↓..고물가에 역대 최대폭 감소-방문규 “한정 구조조정 필요하다”-“2070년 남북 인구 합쳐도 6000만명 밑돌 것”-무역보험공사, 베트남 풍력타워 공장 증설 기업에 1500억 지원△10면-연 10% 적금? 까다로운 조건에 ‘그림의 떡’-손보업계, 저출생 위기극복 통큰 지원-연회비 10만원 카드 속속..프리미엄 전략 통할까△12면-G7 맞서 체급 키우는 브릭스, 사우디·이란 등 6개국 품는다-영업익 487% 껑충..엔비디아 ‘AI 초격차’ 더 벌린다-연준 떠난 초강경 매파 “연준, 가을에 금리 인상”-‘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항공기 추락 사망△13면-“LG는 늘 미래 거목될 씨앗 심었다”-‘AI 기관사’가 모는 18만t 벌크선-현대차 콘셉트카 ‘N 비전 74’, 글로벌 3대 디자인상 휩쓸어-두산에너빌리티, 630도 견디는 스팀터빈 뼈대 개발△14면-JW중외제약 실적 고공행진 지속..라이선스인 전략 통했따-비대면진료 법제화 또 불발-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8분기 연속 감소..삼성 점유율 1위△16면-“오늘 미리 사둬야지”..국산 고등어 갈치 할인에 예상밖 발길-스타벅스 ‘투고백’ 음료군 5→12종-“정책 설계 위한 ‘벤처 생태계 연구’ 싱크탱크 마련”-돌아온 유커..롯데면세점, 중 단체고객 150명 방문△17면-저가매수 노린다..고금리 올라탄 미 채권개미-사회복지 민간투자 펀드 140억 조성-엔비디아發 반도체 반등 시그널△18면-엔비디아, 네이버 날개달고 ‘AI 수혜주’ 달린다-2조 유상증자 한화오션, 7년만에 첫 매도의견-조정 공포에..“테마주보다 대형주 중심으로”△20면-“설계도면 공개하라”vs“참여사 이익 해할 우려”-“서울시 “압구정3구역 설계자 재공모 실시해야”-도공 직원, 배우자 채용 압박 들통나 정직 처분-급매물 소진 후 호가 오르자 매물 쌓여△22면-여행 틱토커 ‘꿀팁’ 대방출-“한국방문의 해, 관광 스타트업 벤처 역할 중요”-연말 도쿄센터 개소..관광에 새 기회될 것“△23면-“AI 등장에 관광산업 대변화 불가피..기술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할 때”-“숏폼, 처음 3초 내 승부봐야”-관광벤처 제휴 원한다면 오늘△24면-“K뷰티, 가성비의 시대 지나”-“색채연구소에서 질감 집중 연구..내년엔 색조화장품 승부수”△25면-물 흐리는 이념논쟁-클래식 선율에 깊어지는 한·레바논 우정-건전재정 포기했나..총선 퍼주기 의기투합한 당정△26면-“K팝 컨서트 현장서 통역..韓경찰 친절함 알려 뿌듯”-“데이터 전문가 키운다” 하나금융 ‘DxP’ 2기 출범-하이브 한아람 실장, 미 공연 전문지 선정 ‘젊은 리더’-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 원장 대상 강연△27면-신림동 사건 현장간 시민들 “여성이라 죽었다”-오세훈표 안심소득 지원가구 의료식비 지출 늘고 우울감↓-서이초 교사 49재, 교사 파업 예고-檢vs이재명 ‘쌍방울 송금’ 격돌-내년부터 전자주총 도입된다-법무부 “살인예고 글 올리면 손해배상 청구”
-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큐:’ 9월 비공개 베타테스트…11월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네이버가 24일 진행된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DAN) 23’에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네이버 검색 청사진을 발표했다. 네이버 검색은 이미 수년 간 AI 검색으로의 체질 변화에 나서 왔다. 2017년부터 AiTEMS(에이아이템즈), AiRS(에어스), AiRSPACE(에어스페이스) 등 상품·콘텐츠·장소 추천 등 다양한 버티컬 영역에서 개인화된 AI 추천 기술을 검색에 적용해 왔고, 멀티모달 AI, 비전 AI 기술 등을 스마트렌즈를 적용하며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등을 통한 검색 사용성을 선보였다. 2년 전부터는 사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진화한 ‘에어서치’를 통해 AI 검색 경쟁력을 확보했다. 생성 답변과 참고정보 일치 확인..환각 최소화‘큐:’ 개발을 총괄하는 네이버 서치 US 김용범 AI 기술총괄은 ‘큐’의 답변 생성 과정과 큐에 적용된 기술적 요소들을 설명했다. 김 총괄은 “큐는 검색 목적 달성을 돕는 어드바이저”라고 정의하며,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의 원인은 무엇이며, 기후 변화를 최소화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라는 다소 복잡한 질문에도, 큐:는 마치 사람이 이해하듯 질문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출처가 명확한 콘텐츠 내에서 최신 정보를 분석하여, 복합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해 준다. 이 때 제공되는 답변은 네이버 지식백과, 블로그 문서, 기상청 등 공식 웹 사이트 등 다양한 검색 결과를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생성되는 결과다. 특히 큐:에 적용된 질의 이해(Reasoning), 답변이 포함된 출처 수집(Evidence Selector), 답변과 출처의 사실성 일치 확인(Factually Consistent Generation) 등 3단계 기술적 과정을 통해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가 지닌 한계점인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다. 김 총괄은 내부 테스트 결과, 자체기술 탑재 후 환각 현상이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검색부터 장소 예약, 쇼핑까지 대화형으로 쉽고 빠르게 이어, 서치 CIC 최재호 책임리더가 큐:의 특장점을 살린 데모 시나리오와, 향후 고도화 되는 네이버 검색 청사진을 공개했다. 큐:는 커머스, 로컬, 페이, UGC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에 쉽게 도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 책임리더는 큐:를 사용하면 로컬 정보 확인, 여행 계획 수립, 상품 비교 및 쇼핑 정보 검색 등에서 우수한 사용성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주말에 분당에서 브런치하기 좋은 테라스 있는 식당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식당과 주요 메뉴 및 특징에 대해 요약하고, 각 식당의 이미지와 영업시간, 리뷰 등 구체적인 정보들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하단에는 사용자가 궁금해 할 만한 후속 질문을 예상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조건에 맞는 장소를 찾기가 훨씬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비교도 쉬워진다. ‘공기청정기 인기 제품 3개를 비교해줘’ 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쇼핑 정보를 활용하여 인기있는 제품을 비교해서 요약해 준다. 아울러, 최 책임리더는 향후 큐:가 기존 통합검색에 적용되어, 사용자에게 보다 유연한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골프를 시작하는 여성을 위한 퍼터 고르는 법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상단에서는 큐:를 통해 평균적인 여성 골퍼에게 알맞은 퍼터의 길이, 헤드형태, 그립, 무게에 따른 특징들을 요약 정리해서 보여주는 한편, 하단의 검색 결과에서는 ‘퍼터 고르는 꿀팁’, ‘여성용 퍼터 추천’, ‘여성 인기 골프 퍼터, ’퍼터 구매 가이드‘ 등 다양한 스마트블록과, ’골프 퍼팅 잘하는 법‘, ’퍼팅 그립‘ 등 보다 확장된 탐색을 돕는 서치피드를 통해 사용자 취향에 따른 정보를 풍부하게 탐색할 수 있게 된다. 큐:는 오는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11월부터 네이버 검색에도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서치 US 김용범 AI 기술총괄은 “기존 생성형 AI 검색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큐:‘를 통해 검색부터 장소 예약, 쇼핑 등 주요 액션까지 대화형으로 쉽고 빠르게 이어지는 확장된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잠' 유재선 감독 "스승 봉준호, 엔딩 해석 '누설하지 말라' 팁도"
- 유재선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잠’ 유재선 감독이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영화의 엔딩에 대한 질문에 대처하는 ‘꿀팁’(?)을 전수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잠’ 시사회에는 유재선 감독과 배우 정유미, 이선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9월 6일 개봉을 앞둔 정유미, 이선균 주연 ‘잠’은 ‘옥자’의 연출부 출신으로 봉준호 감독의 제자인 유재선 감독이 선보인 장편영화 입봉작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잠’은 지난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처음 베일을 벗은 뒤 국내외 평단, 매체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몽유병에 대한 상상력과 교묘한 변화”, “숨 쉴 틈 없이 매력적이고 드라마틱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칸을 시작으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에 초청되며 해외 영화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재선 감독은 여운과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영화의 엔딩에 대해 “사실 영화가 끝나고도 이야기가 지속된다는 전제에 저는 극 중 수진과 현수도 이 사건을 한 번 돌아볼 것 같다. 자신들의 생각이 맞았는지, 혹은 상대방의 말이 맞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충분히 든다”고 운을 떼며 “관객분들도 극장 문을 나설 때 서로가 이 영화를 어떻게 해석한 건지, 누구 말이 맞았던 건지 활발한 토론이 오가길 바랐다. 실제 상영회 이후에도 그런 반응이 오가서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담이지만 봉준호 감독님이 제게 팁을 주신 적이 있다. 엔딩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제가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누군가 물으면 ‘누설하지 말아라’고 팁을 주셨다”며 “이것도 영화의 여운을 더 이어나갈 수 있는 재미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뉴스1)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최근 10년 간 본 작품들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란 찬사를 받은 소감도 전했다. 유재선 감독은 “사실 그 칭찬을 직접 듣진 못해 주워들어야 했지만(웃음),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은 칭찬이었다. 봉준호 감독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들을 만드신 감독님으로, 제 작품을 감독님이 봐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다만 예전에 한 번 영화를 보시고 이야기해주신 건 두 배우분이 너무 연기를 잘한다, 연기가 미쳤다, 소름이 돋는다 이야기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영화 ‘잠’은 큰 틀에서 스토리가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유재선 감독은 이런 구조에 대해 “영화를 3장으로 나눈 이유는 수진과 현수의 상황이 가장 극적으로 변화하는 세 시기를 콤팩트하게 한 장 씩 다루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를 보시면 각 장 사이 꽤 많은 시간의 흐름이 있다. 지나간 시간마다 분명히 영화에 나온 것보다 큼직한 일들도 많이 발생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 장 사이 부부 사이에 무슨 일들이 있었을지 추측하는 재미가 있다. 연출하는 제 입장에서도 강점이 될 수 있는 전략이었다. 영화의 배경이 ‘집’으로 한정된 공간이라 시각적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데 각 장에 구분을 두니 상황, 인물의 심리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영화가 칸에 초청을 받아 느낀 심정과 작품을 만들며 특히 신경쓴 부분도 언급했다. 유재선 감독은 “칸에 와서 뛸 듯이 기뻤지만, 크게 느낀 감정은 두려움과 긴장이었다. 막상 관객들이 보면 반응이 어떨까 두려움이 많았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실 잠 시나리오를 쓰면서, 그리고 촬영 준비하고 촬영을 하면서, 그리고 후반작업 내내 저의 제1의 철칙은 재미있는 장르영화를 만들자였다”며 “재미있는 장르 영화를 한 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떠올렸다. 다만 “시나리오를 쓰던 당시에 오래된 여자친구와 결혼이 임박했던 시기였다. 그 때 결혼에 대한 화두가 시나리오에 저도 모르게 많이 녹여져 있던 것 같다”며 “저의 의식과 관계없이 알게 모르게 두 주인공도 결혼한 부부로 설정한 것 같고, 이야기의 많은 부분에서 둘의 결혼 생활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유재선 감독은 “결혼에서 문제가 닥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녹여져 있던 것 같다. 그런 화두에 대한 대답을 얻어내고자 무의식적으로 쓴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다.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잠’은 9월 6일 개봉한다.
- [2023 ATT]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 온다…아이디어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 총출동
- 2023 ‘올댓트래블’(ATT) 포스터[이데일리 이선우·김명상 기자]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 오르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하 ATT)의 메인 슬로건이다.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행사에선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100여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자체·기관이 총출동, 새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 하나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차세대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트래블테크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도 만날 수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도화가 당면 과제인 지자체, 여행을 테마로 한 서비스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 유망 투자처 발굴이 필요한 투자사 등이 관광스타트업·벤처기업과 다양한 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 존도 운영한다. ◇최신 트래블 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플러스팁스’에 선정된 관광벤처 6곳을 ATT에서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관광·여행 분야에 선정돼 기술력과 상품성 등에서 확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반려견 동반여행 플랫폼 ‘반려생활’관광플러스팁스 기업 중에는 반려견 동반여행, ‘한 달 살기’와 같은 장기 숙박 등 특화된 여행 서비스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곳이 참여한다. ‘반려생활’은 전국 1만 2000여 개에 달하는 애견 전용 여행지와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여행 플랫폼이다. 애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와 미용실, 맛집, 운동장, 수영장, 여행지 정보를 비롯해 어디서든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동물병원 정보도 제공한다. 전용 모바일 앱 내에선 각종 애견 동반 여행정보 외에 숙소 등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이전에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이 남긴 생생한 후기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 ‘미스터멘션’ 로고‘미스터멘션’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숙박예약 시장에서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장기숙박으로 한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곳이다. 국내 최초 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이라는 타이틀로 올 상반기 누적 방문자 45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 지역 2000개, 내륙 지역 500개 등 인벤토리도 풍부하다. 최근엔 태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실적이 1년 만에 4배 넘게 급증하는 등 투자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이번 ATT에선 서울과 인천, 광주, 대전 등에서 활동 중인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관광 스타트업 14곳으로 단체관을 꾸린다. ‘히치메드’는 해외여행 중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문진 번역 서비스 ‘이지닥’과 증상에 맞는 현지 병원을 찾아주는 맞춤 병원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회사다. 최근 일본 현지 병원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장애인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 행사 모습 (무빙트립 홈페이지 갈무리)서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중에선 ‘무빙트립’도 눈여겨볼 만 하다. 누구나 장애 없이 즐기는 여행을 실현하는 무빙트립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이 회사는 260만 명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무장애 시장 외에 해외 진출까지 타진 중이다. 호텔 공간 개발 스타트업 ‘에이지엠티‘의 전주 시화연풍ATT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도 이번 행사에 실력파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선보인다. 1만 3000여명 호스트와 100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 뻔한 호텔 공간을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중소 호텔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에이지엠티’가 대표적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이끄는 숨은 주역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비로컬 (홈페이지 갈무리)ATT 현장에서 트래블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외에 B2B, B2C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의 미래를 보여줄 또 다른 주인공은 로컬 크리에이터다. 로컬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회사 ‘비로컬’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꾸린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지역 관광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지역에서 재야의 고수로 불리는 곳이다. 충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7곳의 로컬 크리에이터 공동 브랜드 앤퐁당(&pongdang)은 ATT를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충북 여행법을 제안할 예정이다.지역 관광 활성화의 공공성, 기업으로 추구할 사업성 등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의 충분·필요조건을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포럼도 예정돼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가 필요한 지자체, 기관 담당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행사 3, 4일차인 26일과 27일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ATT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 17개사가 함께 한다. 최도인 메타 기획컨설팅 본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8곳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무대에 올라 성공사례를 공유한다.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 (인스타그램 갈무리)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이 선보이는 콘텐츠 창작자 공간 ‘크리에이터스 존’도 눈여겨볼 만한 코너다. 세시간전은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라는 모토 아래 온라인 상위 노출법, 빠른 콘텐츠 작성법 등 여행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의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투잡 호텔 전문 블로거, 애견 여행가 등 온라인과 SNS상에서 독특한 배경과 콘텐츠로 파워 인플루언서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에이터도 전용 부스를 꾸려 참여한다.서울 내 자치구와 대학, 청년 창업가가 함께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캠퍼스타운도 이번 ATT에 참여한다. 서울캠퍼스타운 단체관에 전시부스를 꾸리는 스타트업 회사 ‘에이사’는 팬덤 콘텐츠 플랫폼으로 소위 ‘덕질’로 불리는 팬덤 문화를 양지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마이스타굿즈 플랫폼을 통해 암암리에 유통되던 K팝 굿즈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에이사는 현재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30여 개 인기 아이돌 그룹의 굿즈 200여 종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이외에 지역의 중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청결, 안정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하고(GO)’도 눈여겨볼 스타트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솔루션 개발을 마치고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이 회사는 지역 숙박시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서비스와 시설 품질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 코엑스 센터 전경 (코엑스 홈페이지 갈무리)신지항 코엑스 전시2팀 팀장은 “ATT는 여행지 정보와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기존 여행 박람회와는 기본 콘셉트와 구성부터 다른 행사”라며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처럼 기존 여행시장의 트렌드와 판도를 바꾸고 있는 주역인 관광 스타트업·벤처, 로컬 크리에이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여행박람회”라고 강조했다.
- 하나투어, 인턴 100여명 부서 배치…“역대 최대 인원”
- (사진=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는 공채 44기 인턴사원들이 지난 11일까지 약 2주간의 입문 교육 후 각 부서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8월 1일 자로 입사한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100여 명은 ‘Various Dreams, One Team-다양한 우리의 꿈이 모여, 하나의 팀이 되다’를 주제로 직무 체험, 팀별 과제, 인턴사원을 위한 꿀팁 등 조직 적응력 및 조직 이해도를 높이는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수료했다.‘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에 참석한 송미선 대표이사는 “고객을 향해 꿈을 실현시켜드리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직원들 역시 하나투어 안에서 꿈을 펼치고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교육 마지막 날에는 입문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종합적인 평가가 우수한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특별상을 시상했다.인턴사원들은 10월 말까지 영업, 상품기획·운영, 마케팅, 경영기획 등 부서에 배치돼 업무 및 과제 수행, 평가를 거친 후 11월 최종 입사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다 인원 수준을 선발해 다방면의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인재들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