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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태극전사에 기업 4년간 418억원 후원
  • 베이징 동계올림픽 태극전사에 기업 4년간 418억원 후원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태극전사의 선전에는 400억원 이상의 기업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동계올림픽 출전 종목별 연맹·협회, 관련 단체 등을 통한 기업의 우리나라 대표팀 및 대표선수 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총 91개 기업들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동계올림픽 15개 종목에 총 417억52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 지원을 제공했다.전경련 관계자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경우 경영 공시된 3년치(2018∼2020년)만 합산한 것으로 2021년을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후원 금액은 4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경기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을 받은 곳은 대한스키협회로, 총 22개사가 126억400만원을 지원했다. 롯데그룹과 신한금융 등이 현금과 현물을, 클럽메드와 QMIT 등은 훈련시설 등을 협찬했다.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96억3400만원의 현금을 후원받았다. KB금융과 LG, 만도 등 12개사가 지원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에는 SK텔레콤, KB금융 등 5개사가 64억3400만원의 현금 및 현물을 지원했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LG, 현대차 등 10개사가 63억1300만원을 후원했다.대한체육회에는 네이버, 롯데홈쇼핑, 제너시스BBQ, 영원아웃도어 등 10개사가 2021년까지 30억원을 후원했으며, 이를 포함해 2024년까지 총 1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올림픽 지원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도 엿보인다.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는 페트병 등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로 선수단복을 제작·지원했다. 단복 한 벌을 제작하는데 500㎖ 페트병 200여개가 재활용됐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대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IT 기술을 활용한 지원 사례도 눈에 띈다. 네이버는 현지 오프라인 코리아하우스를 대체하기 위한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를 개관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에 올림픽 스키점프 맵을 구현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표선수들의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디지털 콘텐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체육진흥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우리 선수단의 선전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을 이어온 기업들의 노력도 숨어 있다”고 말했다.
2022.02.16 I 김상윤 기자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먼저 동계올림픽 기간 TV와 온라인몰,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만명에게 골드, 실버, 브론즈로 나눠 최대 1만원 상당의 ‘파이팅 쿠폰팩’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식 후원사인 ‘노스페이스 베이징 2022 시상복 레플리카’, ‘오클리 유니티 컬렉션’, ‘폴메이드 국가대표 공식 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6일까지 전야제 및 개막 특집으로 TV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국가대표2’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루지 등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 시간대에 남성 고객 증가, 간편식 수요를 겨냥해 인기 가전, 식품, 남성 패션 상품들을 전략 편성한다. 개막식이 개최되는 오는 4일에는 TV방송을 통해 오후 7시 20분 ‘폴메이드 국가대표 공식 마스크’를 판매하고, 모바일 생방송에서는 오후 4시 ‘오클리 선글라스’, 오후 8시 ‘BBQ e쿠폰’ 등 팀코리아 공식 후원사의 주력 상품 및 한정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빅데이터, 미디어 콘텐츠 등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으로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F 하프클럽, 설 연휴 기간 90% 이상 할인
  • LF 하프클럽, 설 연휴 기간 90% 이상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프리미엄 아울렛 패션브랜드 전문몰 하프클럽이 설 연휴 기간 인기 상위 브랜드들의 패션 의류와 용품을 최대 92% 할인하는 파격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하프클럽 ‘설 연휴 특가’ 기획전.(사진=LF)이번 기획전은 연휴가 끝나는 날인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LF 하프클럽은 주말부터 이어지는 긴 연휴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휴를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이번 특가 행사를 기획했다.설 연휴 특가전에서는 닥스·커터앤벅·노스페이스·버팔로·MLB 등 20여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평균 75% 낮춰 하프클럽 단독 가격에 판매한다. 겨울 상품은 물론 따듯해지는 날씨에 걸맞은 니트·아우터 등이 준비됐다. 캠핑브랜드 버팔로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브라운 색상의 캠핑체어를 하프클럽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며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3만원 대에 판매한다. 몽블랑·입생로랑·구찌 등 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도 최대 65%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정상가 50만원대의 몽블랑 선글라스를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김상욱 LF 하프클럽 사업부 사업부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오프라인 쇼핑에 제약을 받는 요즘 가격 부담 없는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긴 연휴기간 필요한 물건을 즐겁게 구매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1.28 I 백주아 기자
"女의원 가슴 쪽 검지로 '콕콕' 찔러, 모욕감 줘"
  • "女의원 가슴 쪽 검지로 '콕콕' 찔러, 모욕감 줘"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남양주시의회 김영실 국민의힘 시의원이 한 남성 시의원이 “제 가슴 윗부분을 검지로 서너 번 콕콕 찌르고 모욕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9일 열린 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동료 남성 시의원 A씨(더불어민주당)를 거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A의원과의 불미스러운 일은 지난 283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복지국 행정감사를 하던 중 벌어졌다. 김 의원은 “당시 A의원이 내 가슴 위에 있는 노스페이스 마크를 콕콕 손가락으로 찌르며 ‘복량이 불량하다, 점퍼를 입고 행감장에 나오는 의원이 어디에 있느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이어 “그 순간 피가 쭉 빠지는 느낌으로 머릿속이 하얗게 질려 공포와 여성으로서의 성적 모멸감, 수치심에 지금까지도 불안해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날 입었던 점퍼는 경기도의회에서 나눠준 것으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검은색 평범한 점퍼”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A의원은 자신의 행동이 문제시되자 본인의 행동을 인정하고 형식상 사과를 했으나, 사과했던 그날 저녁 자신의 블로그에 ‘잘잘못을 떠나 대인배답게 넓은 아량을 베풀고 진흙탕에 함께 빠져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순 없으니까요’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A의원은 나를 ‘소인배’에 비유하고, 내가 이번 일을 문제 삼은 행위에 대해 ‘진흙탕’에 비유한 것으로서 재차 공연히 나를 모욕했다”면서 “심각한 모멸감,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한편 사회적 평판을 매우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의회에 윤리특위를 요구하고 A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징계요구 요건의 미비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의원은 “나는 불안감을 느끼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어렵다”면서 “A의원을 즉각 격리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김 의원의 발언을 지켜본 A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의원이 A의원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022.01.20 I 정시내 기자
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무당', 에이스토리 2022 라인업 1차 공개
  • 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무당', 에이스토리 2022 라인업 1차 공개
  • (사진=에이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임인년 새해부터 방영 및 제작 예정인 작품 라인업을 1차 공개했다. 국내외 대형 OTT 플랫폼들의 약진과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느와르부터 법정물, 근미래 SF, 시트콤과 코믹 스릴러, 로맨스, 액션,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축된 콘텐츠 라인업이 돋보인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한 에이스토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먼저 텐트폴 느와르 드라마 ‘빅마우스’(극본 하람·감수 장영철, 정경순·연출 오충환)는 월드스타 이종석이 3년 반만에 돌아온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떤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으로 몰린 한 변호사가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비리를 파헤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종석이 주인공 박창호를, 임윤아가 박창호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아 첫 부부 연기를 펼친다. 이 외에도 김주헌과 곽동연, 양경원, 옥자연 등 탄탄한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연출을 맡은 오충환 PD는 ‘호텔 델루나’, ‘당신이 잠든 사이에’, ‘닥터스’ 등을 연출한 글로벌 히트메이커라 시너지가 예고된다.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도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와 SKY 채널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KBS2 드라마 ‘연모’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여 2021 KBS 연기대상 3관왕을 수상한 박은빈이 주인공이다. 박은빈은 극 중 한 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IQ 164의 천재이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다. 여기에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인턴기자 주기자역을 맡아 2021년 최고의 신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주현영이 엉뚱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우영우의 친구 동그라미 역을 맡는다.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청와대 사람들’(극본 안상휘, 김민석·연출 이철하)은 대통령 가족의 일상을 다룬 한국 최초의 정치 풍자 드라마로, 에이스토리가 처음 시도하는 시트콤 장르 콘텐츠다. 집권 3년차 레임덕과 갱년기를 겪고 있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청와대 주변 인물들의 사랑, 결혼, 권력다툼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차인표는 레임덕과 갱년기라는 이중고 속에서 다음 총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 고한표 역을 맡았다. 예지원은 대통령의 첫사랑이자 전 육군 중령 출신 영부인 역을 맡았으며 정상훈은 선임비서관을, 정웅인은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대통령의 연적인 현직 서울시장 남자룡을 맡아 열연했다.대한민국 정치풍자 코메디의 부활을 견인하며 매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SNL코리아’도 지난 12월 두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고, 2022년 시즌2와 3를 연이어 방송한다. 주현영이 연기한 인턴기자, 정상훈이 연기한 기가후니 등 첫 시즌에서 발굴한 스타 캐릭터들에 변주를 주면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하는 오흔영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너 속 코너 ‘주기자가 간다’는 이재명, 심상정, 윤석열 등 대선 후보와 이준석, 나경원 등 유력 정치인을 인터뷰하면서 대선정국에 걸맞은 독특하고 신선한 정치 풍자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많은 정치권 핵심 인사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블랙 코미디로 어딘가 어설픈 38살 유괴범 명준과 시니컬한 11살 천재소녀 로희의 스릴 넘치고 감동적인 동행,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다룬다.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소설 원작 영화 ‘원더풀 라디오’ 등의 대본을 맡아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살린 감독 겸 작가 김제영이 대본을 맡았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올해 하반기에 방영되며, 현재 플랫폼들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교통 범죄 수사극 ‘크래시’ 역시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보험사기, 보복운전, 자해 공갈, 레카, 콜뛰기, 자율주행 등 자동차 범죄만을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이야기를 그렸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멘사 회원이자 ‘숫자 덕후’ 차연호와 교통조사계 에이스 민소희가 교통범죄수사팀과 함께 기상천외한 교통 범죄 사건을 추적해 이면의 진실을 밝혀낸다. 조만간 확정된 캐스팅과 플랫폼을 발표할 예정이다.웹툰 원작 코믹 히어로물 ‘반투명인간’도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반투명인간’은 작가 마인드C와 김명현이 2018년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믹 히어로물. ‘신드롬’,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의 극본을 쓴 김솔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불완전한 초능력을 가진 반쪽짜리 초능력자들이 모험을 통해 숨겨져 있던 능력을 찾고 완벽한 초능력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2021년 ‘SNL 코리아’와 ‘청와대 사람들’을 통해 예능, 시트콤 분야로 제작 영역을 확대한 에이스토리가, 2022년에는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Whiteout)’을 제작한다.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은 2008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하며 7대륙 최고봉에 모두 오른 한국 최연소 산악인이 되었고 2013년엔 미답봉인 히말라야 암푸 1봉 세계 초등에 성공했다. 체육훈장 거상장 수훈과 한국대학산악연맹 올해의 산악인상에 빛나는 탐험가 김영미 대장. ‘화이트아웃’은 김영미 대장이 동북아시아 여성 탐험가 최초로 단독 남극점 도달에 도전하는 60일간의 여정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이며, 팬데믹으로 지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도전과 극복,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2022년 하반기부터는 ‘굿닥터’와 ‘빈센조’의 대본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함께 SF 하드코어 액션드라마 ‘무당’을 제작한다. 헐리우드식 SF판타지와 차별화되는 한국적 SF의 효시가 될 초대형 텐트폴 드라마 ‘무당’은 시즌제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되며, 근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모습을 배경으로 AI와 UAM,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의 키워드들을 사이버펑크적인 스토리를 통해 풀어낸다. 에이스토리는 ‘무당’의 스토리와 등장인물을 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메타버스, NFT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로 확대하여 견고한 ‘무당 유니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작가 미치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 ‘340일간의 유예’도 판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드라마화를 확정했다. ‘340일간의 유예’는 유일국제도시를 무대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셧, 타인의 마음을 읽는 심프티, 그리고 가공할 만한 힘과 파괴력을 지닌 디스트로이 등 특별한 능력을 지닌 특수종과 보통 사람들이 섞여 사는 사회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일생동안 단 한 명만을 사랑한다는 셧 ‘화린’이 셧과 상극인 디스트로이 ‘도성’에게 빠지게 되며, 만나선 안 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금기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특한 설정과 줄거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웹툰을 시즌제 텐트폴 드라마로 재구성한다. 독특한 설정과 줄거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웹툰을 시즌제 텐트폴 드라마로 재구성한다.에이스토리는 추가적으로 기획중인 여러 작품들에 대한 제작·편성이 확정되는 대로 2차 확대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미국, 일본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및 글로벌 콘텐츠 제작도 본격 시작해 2021년에 이어 큰 폭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에이스토리는 IP가 확보된 콘텐츠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게임, 메타버스, NFT, 디지털 휴먼, 미디어?콘텐츠 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IP 비즈니스 컴퍼니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2022.01.06 I 김보영 기자
‘빅마우스’부터 다큐까지…에이스토리, 22년 라인업 공개
  • ‘빅마우스’부터 다큐까지…에이스토리, 22년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에이스토리(241840)가 2022년 방영 및 제작 예정인 작품 라인업을 6일 공개했다. 이종석 주연 ‘빅마우스’(극본 하람·연출 오충환)는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으로 몰린 한 변호사가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비리를 파헤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종석, 임윤아 등이 출연한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도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와 SKY 채널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한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IQ 164의 천재이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다.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청와대 사람들’(극본 안상휘, 김민석·연출 이철하)은 시트콤 장르의 콘텐츠다. 집권 3년차로 레임덕과 갱년기를 겪고 있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청와대 주변 인물들의 사랑, 결혼, 권력다툼을 담는다. 차인표는 레임덕과 갱년기라는 이중고 속에서 다음 총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 고한표 역을 맡았다. 예지원은 대통령의 첫사랑이자 전 육군 중령 출신 영부인 역을 맡았으며 정상훈은 선임비서관을, 정웅인은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대통령의 연적인 현직 서울시장 남자룡을 맡는다.‘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블랙 코미디로 유괴범과 소녀의 동행을 다룬다. 감독 겸 작가 김제영이 대본을 맡았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올해 하반기에 방영되며, 현재 플랫폼들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교통 범죄 수사극 ‘크래시’ 역시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보험사기, 보복운전, 자해 공갈, 레카, 콜뛰기, 자율주행 등 자동차 범죄만을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 원작 코믹 히어로물 ‘반투명인간’도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반투명인간’은 작가 마인드C와 김명현이 2018년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믹 히어로물이다. ‘신드롬’,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의 극본을 쓴 김솔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이밖에도 박재범 작가와 함께 SF 하드코어 액션드라마 ‘무당’을 제작한다. 시즌제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작가 미치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 ‘340일간의 유예’도 판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드라마화를 확정했다.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Whiteout)’도 제작한다. 2008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하며 7대륙 최고봉에 모두 오른 한국 최연소 산악인이 되었고 2013년엔 미답봉인 히말라야 암푸 1봉 세계 초등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을 조명한다. 글로벌 콘텐츠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2022.01.06 I 김윤지 기자
베이징 동게올림픽 선수단 공식 단복 공개..."재활용 소재 활용"
  • 베이징 동게올림픽 선수단 공식 단복 공개..."재활용 소재 활용"
  • 베이징 동계올리픽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들이 공식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영원아웃도어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입게 될 시상용 단복. 사진=영원아웃도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30일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영원아웃도어는 5일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빛내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개·폐회식 단복, 트레이닝 단복(트레이닝 상하의, 저지 후드 집업 재킷, 저지 팬츠)과 일상복’(다운 재킷, 플리스 재킷, 맨투맨 티셔츠 등), 선수단 장비(신발, 비니, 백팩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19개 품목을 지원한다.영원아웃도어는 지난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역대 팀코리아 단복 최초로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단복을 선보였다.영원아웃도어 측은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총 19개 품목 중 16개 품목에 걸쳐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테르 소재,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 리사이클링 가죽 소재, 리사이클링 인공 충전재 및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메리노 울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공식 단복’에 적용했다”며 “선수 한 명에게 지급되는 공식 단복을 기준으로 200여개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팀코리아 ‘공식 단복’에는 한반도의 등 줄기인 태백산맥과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접목시켰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팀코리아 선수들이 영원아웃도어에 축적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코리아 선수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각자가 원하는 성과를 모두 이뤄내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014 인천 아시아게임을 시작으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에서 오랜 기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단복을 후원했다. 오는 2024년 말까지 팀코리아의 파트너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2022.01.05 I 이석무 기자
세종병원-영원아웃도어, 개발도상국 선천성 심장병 환자 돕는다
  • 세종병원-영원아웃도어, 개발도상국 선천성 심장병 환자 돕는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심장전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 중인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와 개발도상국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수술과 치료를 돕기 위한 맞손을 잡았다.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심장병 돕기 성금 기탁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박진식 이사장, 정란희 前 이사장, 영원무역o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을 비롯해,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사장 등이 참석하여, 전문 의료 시설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을 돕는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영원아웃도어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 수술 및 치료를 위한 성금 3억원 기탁식과 함께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은 “창사 이래 사회환원을 통한 더불어 사는 인류애에 기여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며 “기꺼이 협력의 뜻을 밝혀 주신 박영관 회장님과 박진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세종병원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영원아웃도어와 관계사인 영원무역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며 기업가는 이윤추구만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는 것, 금전적 이익 이상의 가치창출을 통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 성금 기탁으로 40여 년 간 진행해온 의료나눔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설립 이념을 토대로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어린이 1만 3000여 명,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600여 명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는 등 꾸준하게 의료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왼쪽부터) 심장병 돕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박영관 회장, 정란희 前 이사장,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사장.
2022.01.03 I 이순용 기자
노스페이스, 건곤감리 관련제품 판매 중단.."중소기업 디자인 유사"
  • 노스페이스, 건곤감리 관련제품 판매 중단.."중소기업 디자인 유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노스페이스가 중소기업의 디자인을 모르고 사용했다가 뒤늦게 확인 후 판매를 중단했다. 디자인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인정 받는 게 어려운 패션업계에서 유명 브랜드가 중소기업의 디자인 상표권을 인정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노스페이스 공지문(좌), 노스페이스가 판매한 케이에코 클라이밍 반팔티(사진=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7월부터 판매한 건곤감리 문양 모티브의 제품에 사용된 프린트가 모모한 패션 홍준영 대표의 등록상표와 유사하다고 판단해 판매를 영구 중단한다”고 공지했다.문제가 된 건 노스페이스가 지난 7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만든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 중 일부 제품이다. 특히 ‘케이에코 클라이밍 반팔티’는 홍 대표가 등록한 상표와 거의 일치한다. 이에 법적 다툼을 하기 전에 노스페이스가 유사 디자인을 사용한 것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홍준영 모모한 패션 대표는 건곤감리 패턴의 디자인을 2016년 출원해 2018년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명백하게 정당한 디자인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패션업계에서 디자인 카피는 관행처럼 이뤄진다. 법적으로는 부정경쟁행위방지법 위반에 해당하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권리를 인정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만들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실제 디자인 관련 소송은 최소 1년에서 항소와 상고 등을 거치면서 2년 이상이 소요된다. 디자인을 베끼고 문제가 되더라도 최소 1년 이상은 판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 사이에 유행이 지나가서 원 제작자가 권리를 찾은 뒤에는 아무 소용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재판까지 가더라도 디자이너 등 패션전문가가 판정하기 때문에 다른 사건처럼 명확한 판결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피해를 입은쪽에서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이에 카피 논란은 많이 있지만 배상을 제대로 받는 경우는 적다. 과거 LG생활건강은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전문 판매매장 ‘SUM(썸)’이 자사의 브랜드 ‘SU:M(숨)’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내서 승소한 바 있다. 상표권의 유사성을 인정한 경우다.반면 화장품 브랜드 SK-ll는 미샤의 ‘공병 마케팅’이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법정소송을 했지만 대법원까지 가서 패소했다. 재판부가 노골적으로 비교마케팅을 한 것이 소비자를 속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 미샤는 SK-ll의 ‘피테라 에센스’의 빈병을 가져오면 자사 신제품으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모모한 패션의 상표권을 대리한 법무법인 에이앤랩의 신상민 변호사는 “이번 사태는 노스페이스 미국 본사에서 기획, 제작돼 국내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소기업이 사업 초기에 상표권 등록을 해 둠으로써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2021.12.31 I 윤정훈 기자
캐치패션, 2022년 명품 쇼핑 키워드 ‘C.A.T.C.H’ 발표
  • 캐치패션, 2022년 명품 쇼핑 키워드 ‘C.A.T.C.H’ 발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00% 공식 럭셔리 플랫폼 캐치패션이 2022년 명품 커머스 시장을 전망하는 키워드로 ‘C.A.T.C.H’를 선정하고 22일 발표했다.캐치패션은 올 하반기 구매 정보와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새해 명품 커머스 시장 전망을 내놨다.(사진=캐치패션)‘C.A.T.C.H’는 △Category △Alternative △Trust △Collaboration △Honest 등 영단어의 첫 글자를 딴 조합이다.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명품 시장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먼저 C는 카테고리의 확장이다. 패션 의류 및 잡화 중심으로 소비되던 명품 카테고리가 더욱 세분화되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될 전망이다.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성 소비자들을 위한 패션과 주얼리·워치 등 명품 브랜드의 확장이 기대된다. 캐치패션에 따르면, 올해 구매자 중 남녀 비율이 49:51로 고루 분포되고 있으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남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조카, 손주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에잇포켓(8-pocket)’, ‘골드 키즈’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키즈 명품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패션을 넘어 리빙, 펫 관련 프리미엄 시장 성장도 예상된다. 집콕 시간이 늘어나며 리빙 카테고리의 프리미엄화와 더불어 프라다,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에서 속속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내놓는 등 펫코노미 럭셔리화도 가속화될 전망이다.Alternative는 전통 브랜드 대체하는 신명품을 뜻한다.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의 선전과 동시에 신명품의 약진도 계속되고 있다. MZ세대 명품 시장 유입에 떠오른 신명품 인기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을 대체할 희소성 있는 브랜드가 끊임없이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실제 캐치패션에서는 ‘피어 오브 갓(Fear of God)’, ‘자크뮈스(Jacquemus)’, ‘르메르(Lemaire)’, ‘아워 레가시(Our Legacy)’, ‘가니(Ganni)’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올해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내년에는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는 패션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 입점으로 매출에 영향을 받는 백화점 등에서 ‘앞으로 뜰 만한’ 해외 브랜드 찾기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캐치패션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식적으로 유통되는 1만 5000여개 브랜드의 정품만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다 규모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Trust는 신뢰할 수 있는 럭셔리 정품을 말한다. 온라인 명품 시장 확대와 함께 플랫폼을 둘러싼 가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플랫폼의 가품 공급, 관세청의 해외직구 위조품 적발 등의 이슈가 계속됨에 따라 향후 명품 커머스 시장은 믿을 수 있는 공급체인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캐치패션은 명품 브랜드 및 브랜드 공식 유통사와 정식 파트너십을 맺고, 각 채널을 직접 연동해 ‘가품 논란 ZERO’를 실현시켰다. 국내 유일의 병행수입, 구매대행 없는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으로서 건전한 공급망 구축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Collaboration은 명품 브랜드 협업을 말한다. 내년에도 희소성 가치를 더하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명품 브랜드 내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리셀 시장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캐치패션에서는 올해 ‘마르지엘라X리복’, ‘나이키X사카이’, ‘질샌더X버켄스탁’ 등의 협업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디올X나이키’, ‘발렌시아가X구찌’, ’베르사체X펜디’, ‘구찌X노스페이스’ 등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시도가 화제를 모았는데, 2022년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Honest는 투명한 플랫폼 운영이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저작권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거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해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2022년은 시장 선순환을 위한 플랫폼의 책임의식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도한 출혈경쟁보다는 건강한 시장 형성이 선제 되어야 할 과제라고 볼 수 있다.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명품 소비 시장이 리빙이나 키즈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명품 브랜드간 콜라보레이션 확대, 신명품 브랜드 급부상 등의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2022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찾는 명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들에게 가치있는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시장 성장을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정품 거래’, ‘투명한 플랫폼 운영’이 자리잡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2 I 윤정훈 기자
'아휴 추워' 겨울 추위 시작하니…온기 도는 '추위 관련주'
  • '아휴 추워' 겨울 추위 시작하니…온기 도는 '추위 관련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겨울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전기·가스, 의류, 난방, 겨울식품 업체 등 대표적인 ‘겨울주’ 주가에 온기가 돌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전력(0157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9%(500원)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036460)도 전 거래일 대비 2.6%(950원)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이틀간만 6.8% 상승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난방 관련주로 날씨가 추워지면 상승하는 대표적인 추위 관련주다.전국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추운 날씨를 보인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두터운 복장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난방 제품 업체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북미와 중동 지역에 석유스토브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납품하는 파세코(037070)는 이날만 8.08% 급등했고, 역시 난방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신일전자(002700)도 2.55% 뛰었다. 보일러제조 및 난방기 판매업체인 부스타(008470)와 대표적인 보일러 업체 경동나비엔(009450)도 이날만 각각 2.95%, 3.55% 상승을 기록했다.추위가 오면 판매량이 늘어 역시 대표적인 추위 관련주로 분류하는 패딩업체들도 동반으로 올랐다. 패딩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로 잘 알려진 영원무역(111770)은 1.27%, 영원무역홀딩스(009970)도 3.16% 뛰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뉴발란스와 MLB 등으로 유명한 에스제이그룹(306040) 역시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만 2.68% 상승하면서 이틀동안 6.3% 뛰었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캉골키즈(뉴발란스, MLB)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면서 “4분기 들어서 추위가 본격화하며 패딩과 조끼 등 동절기 제품 판매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추위 관련주들은 통상 겨울 추위가 시작하면 같이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12월까지도 큰 추위가 없어 주가 상승세가 더딘 모습을 보였다. 추위 관련주가 대부분 소비재인만큼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여파로 주가가 유난히 더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추위 관련주 역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겨울에 많이 찾는 어묵 생산업체인 CJ씨푸드(011150)와 사조대림(003960)은 이날만 각각 6.82%, 4.59% 급등했다.역시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호빵으로 유명한 SPC삼립(005610)도 이날 0.29% 올랐다.한편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이번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겨울 관련주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는 서울 등에서 영하권 추위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2021.12.02 I 안혜신 기자
"포스트 엔진은 안전·건강·환경 소재"
  • "포스트 엔진은 안전·건강·환경 소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0여년 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과 SK와이번스 야구단 유니폼 등에 플라스틱 재활용(리사이클) 원사를 공급했어도 그 붐이 금세 사그라졌지만 이젠 소비자의 가치 소비에 호응해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의 친환경 섬유 사용이 늘어나는 등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사장)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섬유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나 땅속에 묻으면 썩도록 한 생분해 섬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얘기였다. 신 대표는 “재활용이나 생분해 관련 밸류체인(가치사슬)이 형성되는 2025년부터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jump-up) 2030년께면 친환경 섬유 비중이 최대 30%까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비스(079980)는 삼양홀딩스와 SK디스커버리가 합작해 2000년 설립한 폴리에스터(PET) 전문 기업이다. 주로 자동차 내장재 접착용 소재로 쓰이는 저융점섬유(LMF)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생분해 PET 섬유 ‘에코엔’(ecoen) △재활용 생분해 섬유 ‘에코엔-R’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PET 섬유 ‘에코에버’(ecoever) △화학적 재활용 원료로 만든 PET 섬유 ‘에코에버 CR’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친환경 섬유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사장)가 휴비스의 생분해 섬유 ‘에코엔’(ecoen)을 활용한 노스페이스 스웨트셔츠(맨투맨)를 입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휴비스)다음은 신 대표와의 일문일답. -친환경 섬유를 잇달아 개발해 내놓고 있다. △친환경 섬유는 곡물 등 바이오 원료로 만드는 것과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드는 것, 생분해되도록 만드는 것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휴비스는 세 분야 모두 한다. 특히 순환경제가 완성되려면 플라스틱이 썩어 생태계에서 없어질 수 있도록 생분해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 섬유 시장의 변화를 체감하나. △휴비스는 2008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를 개발했지만 가치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았던 당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플라스틱을 수거·세척하는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생산비용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젠 가치 소비 인식이 달라져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국이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요 의류 브랜드도 일정 비율을 친환경 섬유를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면서도 생분해되도록 한 섬유도 개발했다. △생분해는 자연 상태에서 썩도록 하는 방식인데, 섬유에 적용하긴 쉽지 않았다.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는 열에 약해 분자구조를 팽창시켜 섬유인 ‘얀’(Yarn)으로 만들기 어렵다. 휴비스는 기존 화학 원료의 분자구조에 첨가물을 넣어 생분해되도록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생분해 섬유를 개발하긴 했지만 국내에선 휴비스가 처음이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데다 설비까지 일괄 생산 공정을 갖췄기에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화학섬유업체가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재활용 섬유에서 휴비스만의 강점은 어떤 것인가. △폐페트를 플레이크 칩으로 잘게 분쇄해 세척·선별 등 기계적 처리 공정을 거쳐 섬유로 만드는 물리적 재활용뿐 아니라 폴리에스터 의류나 페트를 이용해 원료까지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섬유까지 생산하는 국내 최초 기업이다. 해외에서 플레이크 칩을 들여오는 다른 화섬업체과 달리 칩 생산 자체 설비를 도입해 고품질 원료부터 원사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품질도 제어할 수 있어 재활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수 있다. -각 가정에서 철저하게 분리수거하는데도 기업이 자원을 재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가. △깨끗한 무색 페트만 물리적 재활용이 가능한데도 수거 현장에서 여전히 색이 있는 페트와 없는 페트가 섞여있다. 자원 수집 시스템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 소규모로 영세하게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대량화·집적화해 원료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발전할 것이고 안정적 원료 공급망이 갖춰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려면 정부의 실질적 지원도 필요하다. -친환경이 대세로 자리잡는 상황에서 본업인 폴리에스터 전망은 어떻게 보나. △이론적으로 몇 번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가 바로 폴리에스터다.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나일론 등 다른 소재와 비교해도 더욱 그렇다. 세계 생산량 9000만t 모두 재생한다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다른 소재와의 융복합도 용이할 뿐더러, 가격 경쟁력이 있어 다른 소재를 대체할 가능성도 크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나. △LMF는 휴비스의 현재 엔진이고, 포스트 엔진을 고민하고 있다. 2019년부터 SHE(안전·건강·환경) 소재로 방향을 잡고 연구개발하고 있다. 페트를 발포한 폼(foam) 형태의 소재 ‘에코펫’는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내열성이 우수해 식품용기나 포장재 등으로 쓰일 수 있다. 내수와 일본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토목섬유(Geogrid), 냉감 소재 관련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해외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LMF 자급도가 높아진 이후 글로벌 전략을 재검토했다.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요 지역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LMF 시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 세 곳인데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합작법인 형태로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은 시장 수요가 많은데도 현지 생산 업체가 부족해 시장성이 충분하다.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으며 연말 투자 윤곽이 구체화할 전망이다. 친환경 패키징인 에코펫과 관련해서도 중국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미국에도 파트너십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더 강화하려는 분야는 무엇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에 숙제가 아닌 기회다. ESG에 동참하면서 사업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친환경 소재라는 기회를 얻었고, 탄소중립·사회공헌·지배구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연초 에너지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주공장에서 ‘탄소 다이어트 2021’을 추진하는 등 탄소배출을 저감하려 한다. 내년에도 환경안전부문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시대 흐름의 중심은 효율성에서 행복으로 바뀌고 있다. 제조업 기반이지만 고객 수요를 제대로 읽고 메가 트렌드에 맞게 전략을 짜서 대비하겠다. ◇프로필△1962년생 △1987년 한양대 무역학과 졸업 △2015년 연세대 EMBA 수료 △1987년 삼양사 입사 △2000년 휴비스 수출팀장 △2008년 휴비스 FY사업본부장(상무) △2014년 휴비스 SF1사업본부장(전무) △2016년 휴비스 마케팅지원본부장 △2017년 휴비스 대표(사장)
2021.11.23 I 경계영 기자
롯데百,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인기…27일 재발매 결정
  • 롯데百,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인기…27일 재발매 결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단독으로 선보인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을 27일 재출시 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이른 한파와 한정판 상품에 대한 선호가 겹치면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빠르게 완판하자 재출시를 결정했다.(사진=롯데백화점)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1월 1~18일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스포츠 상품은 숏패딩을 중심으로 20% 이상 신장했다. 겨울 패딩의 경우 보통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수요가 집중되는데, 올해는 혹한 예보와 함께 때아닌 가을 한파가 더해져 11월 초부터 패딩 준비를 시작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숏패딩 인기의 중심에는 최근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협업해 단독으로 출시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있다. 노벨티 눕시는 지난 13일 출시 이후, 점포에 따라 50~60명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되고, MZ세대들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 ‘엄브로’의 ‘플라이트 숏다운’, ‘빈트릴’의 ‘스톰쉴드 오버핏 다운 숏패딩’ 등도 스트릿 패션 감성, 인기 프로그램, 유명 연예인 등의 이슈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이번주 강추위에 맞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한정판을 다시 한번 선뵌다. 인기 컬러인 블랙 컬러가 재입고 되며, 새롭게 베이지 컬러도 선뵌다.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2만 8000원이다.롯데온에서도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기 아우터 상품을 모아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주부터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아직 겨울 패딩을 준비 못한 고객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노벨티 눕시 단독 상품 및 아우터 행사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1 I 윤정훈 기자
'폐플라스틱 재활용+자연분해 장점만'…휴비스, 섬유 '에코엔-R' 개발
  • '폐플라스틱 재활용+자연분해 장점만'…휴비스, 섬유 '에코엔-R' 개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휴비스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에 사용 후 매립하면 자연적으로 분해되도록 한 생분해 리사이클 섬유 ‘에코엔(ecoen)-R’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늘어나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부 기업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를 개발하려 시도하고 있다. 다만 폐플라스틱 재활용 섬유 역시 썩지 않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휴비스(079980)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에 생분해 성능을 부여해 사용 후 자연에서 완전하게 분해되도록 개발했다. 에코엔-R은 국내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공급이 안정적일 뿐 아니라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용 후 매립해 일정 온도와 습도가 갖춰진다면 3년 내 썩는다. 바이오매스(Biomass) 소재 한계인 내구성과 내열성도 보완해 고내열성과 뛰어난 염색성을 갖춰 후가공도 용이하다. 휴비스는 내년 에코엔-R을 상업화하겠다는 목표다. 휴비스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자원 선순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섬유에 대해 고민한 결과 생분해 리사이클 섬유 에코엔-R을 개발했다”며 “친환경 섬유 시장 내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폐의류를 활용한 화학적 리사이클 섬유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섬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휴비스는 지난 4월 국내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고순도 리사이클 칩 생산설비를 갖추고 리사이클 섬유인 ‘에코에버’까지 일괄 생산하는 체제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9월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생분해 섬유 ‘에코엔’을 적용한 친환경 의류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11.11 I 경계영 기자
이제 뽀글이는 추워요…한정판·프리미엄 패딩 사볼까
  • 이제 뽀글이는 추워요…한정판·프리미엄 패딩 사볼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두꺼운 외투를 찾게 된다. 서울에 첫눈까지 내린 10일 백화점들이 앞다퉈 겨울 외투 기획전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노벨티 눕시’ 패딩(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겨울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노벨티 눕시’를 올해도 판매한다. 13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노벨티 눕시’ 한정판 패딩을 단독 판매 상품으로 출시한다. 노벨티 눕시 패딩은 지난해 한정판으로 판매했을 당시 2배 이상의 리셀(재판매)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올해 선보이는 ‘노벨티 눕시’ 숏패딩 상품은 MZ세대의 스타일을 반영해 마치 종이를 구긴 듯한 모양의 ‘페이퍼’ 패턴을 적용하여 스트릿한 감성을 입혔고, 시그니처 로고 패치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해 재미적인 요소도 더했다. 또한 사이즈도 최근 스트릿 패션에서 남녀 간의 사이즈, 핏의 경계가 없어지고 여성 고객들이 남성 제품을 오버 사이즈 스타일로 입는 트렌드를 감안해서 제작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10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1인당 2벌씩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32만8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모든 점포에서 해외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한다. 남녀 수입 의류와 잡화 등 1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겨울이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패딩·코트 등 외투(아우터) 물량을 20%가량 늘렸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은 또 12일 발렌시아가·알렉산더 맥퀸 등 80여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에트로, 지미추 등 내년 1월까지 180여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연말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열고 있다.강남점은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카눅의 팝업 매장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에서도 노비스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열었다. 강남점에서는 14일까지 노스페이스 아우터를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2021.11.10 I 김보경 기자
롯데百,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노벨티 눕시’ 단독 출시
  • 롯데百,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노벨티 눕시’ 단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해 겨울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노벨티 눕시’가 다시 돌아온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기획한 ‘노벨티 눕시’ 한정판 숏패딩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노스페이스 노벨티 눕시(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반다나 컬렉션’에 이어 새로운 스타일의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을 기획, 더 강력해진 디자인과 소재를 통해 한번 더 숏패딩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눕시 상품은 2배 이상의 리셀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상품 판매 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 역시 25% 이상 매출이 고신장했다.올해 선뵈는 ‘노벨티 눕시’ 숏패딩 상품은 MZ세대의 스타일을 반영해 마치 종이를 구긴 듯한 모양의 ‘페이퍼’ 패턴을 적용하여 스트릿한 감성을 입혔고, 시그니처 로고 패치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해 재미적인 요소도 더했다. 또 사이즈도 최근 스트릿 패션에서 남녀 간의 사이즈, 핏의 경계가 없어지고 여성 고객이 남성 제품을 오버 사이즈 스타일로 입는 트렌드를 감안해서 제작했다. 숏패딩은 실용적이며 다양한 코디가 가능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노벨티 눕시 상품 블랙, 레드 컬러는 오는 13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노원점, 부산본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2만 8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이처럼 파트너사와 장기간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올해 ‘노벨티 눕시’ 역시 이미 1년 전부터 패턴과 디자인 기획을 시작했으며,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상품을 완성했다.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을 위해 스포츠 담당 바이어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을 완성했다”며,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 아우터가 필요한 시즌이 된 만큼, 올 겨울 노벨티 눕시로 보온과 패션성 모두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0 I 윤정훈 기자
'쇼미10' 에이체스·송민영·안병웅·언오피셜보이, 음원미션 탈락
  • '쇼미10' 에이체스·송민영·안병웅·언오피셜보이, 음원미션 탈락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에이체스, 송민영, 안병웅, 언오피셜보이가 ‘쇼미더머니10’ 도전을 마무리했다.6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서는 음원 미션에 임하는 프로듀서들과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각 팀별로 5명 중 1명을 탈락시켜야 하는 미션이었기에 프로듀서들은 신중한 모습으로 경연 무대를 지켜봤다. 가장 먼저 자이언티와 슬롬의 ‘티슬라’ 팀에 속한 노스페이스갓, 던밀스, 소코도모, 에이체스, 카키가 무대에 올랐다. 자이언티는 “합주하고 음악 만들었을 때 너무 재미있었던 것처럼 그때 그 느낌으로 해달라”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티슬라’ 팀 래퍼들은 실수 없이 ‘트러블’(TROUBLE)로 무대를 마쳤고, 프로듀서들은 고민 끝 에이체스를 탈락자로 정했다. 뒤이어 염따와 토일의 ‘토나와염’ 팀 베이식, 송민영, 쿤타, 황지상, 365LIT이 무대를 꾸몄다. 경연곡은 ‘너와 나의 Memories’. 마찬가지로 4명 모두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특히 슬럼프를 털어낸 듯한 베이식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이 한 마음으로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탈락자로 꼽힌 래퍼는 최연소 참가자였던 송민영이었다.다음으로는 개코와 코드쿤스트의 ‘코코’ 팀 신스, 조광일, 아우릴고트, 태버, 안병웅이 무대에 올렸다. 이들은 ‘웨이크 업’(Wake Up)으로 완벽한 합을 보여줬다. 프로듀서들의 고심 끝에 안병웅을 탈락자로 택했다. 그의 탈락에 나머지 팀원들은 아쉬움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와 송민호의 ‘그레이이노마’ 팀 머드 더 스튜던트, 비오, 아넌딜라이트, 언오피셜보이, 지구인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은 ‘쉬어’로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를 펼쳤다. 프로듀서들은 힘겹게 언오피셜보이를 탈락자로 택했고, 언오피셜보이는 함께 한 멤버들을 다독이며 도전을 마쳤다.‘쇼미더머니10’ 음원 미션 곡들은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프로듀서들의 제안으로 이전 시즌들과 달리 탈락자들도 음원에 목소리를 담았다.
2021.11.06 I 김현식 기자
가수 션-컴패션 함께한 기부 마라톤, 7000만원 모금
  • 가수 션-컴패션 함께한 기부 마라톤, 7000만원 모금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가수 션과 함께 지난달 23~31일 진행한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에 총 7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가수 션이 기부 마라톤인 ‘컴패션 버츄얼 런’에 참여하며 달리고 있다. (사진=한국컴패션)라이프 이즈 컬러풀이란 션의 ‘미라클 365’와 한국컴패션이 공동 진행한 기부 마라톤이다. 이번 행사에 1545명이 참여했다.컴패션은 참가비로 모인 후원금을 콜롬비아 지역 1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컴퓨터 교실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대일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인다.라이프 이즈 컬러풀은 참가자가 3Km, 5Km, 10Km, 15Km, 21Km 5개 코스 중 1개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행사 기간 중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념 사진과 지정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션을 비롯해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조원희 전 축구 국가대표, 아나운서 박지혜, 장호준 전 육상 국가대표 등이 참여했다. 삭스업, 아로마티카, 에이치유지, 노스페이스, 에이치알엠, 가민코리아, 써클인 등 기업도 함께 했다. 션은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콜롬비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달려주신 1500여명의 러너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션·정혜영 부부는 2005년부터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했다. 2010년부터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에서 션과 컴패션이 4차례 진행한 ‘컴패션 버츄얼 런’에는 총 7391명의 러너가 참여해 3억4700여만원이 모금됐다. 이중 2억7700여만원은 코로나19 긴급재난구호 기금으로 사용됐다.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2003년 설립된 한국컴패션은 13만여명의 전세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2021.11.03 I 이명철 기자
패션 브랜드 총집합…롯데百, ‘코리아 패션 마켓’ 29일 오픈
  • 패션 브랜드 총집합…롯데百, ‘코리아 패션 마켓’ 29일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코리아 패션 마켓’에 동참하여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패션’ 상품군에 대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보다 참여 점포와 브랜드 수를 확대하여 준비했다.지난 6월 진행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전경(사진=롯데백화점)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코리아 패션 마켓’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업계를 돕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그리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협업해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진행된 시즌 1과 2에 이어 올해 6월 진행된 시즌3에도 참여하여, 패션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판매 수수료 인하 및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해왔다.이번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 4에는 총 8개점(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여성·남성 패션,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총 250여개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점포별 구매금액의 최대 5%를 L.POINT 또는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대표적으로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 광장과 8층 행사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아이더’, ‘바이네르’, ‘지오다노’, ‘프랑코페라로’ 등 총 70여개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여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K2’ 플리스 9만 9000원, ‘블랙야크’ 패딩 베스트 3만 9000원, ‘바이네르’ 남성·여성 컴포트화 각 9만 9000원, ‘프랑코페라로’ 스니커즈 7만 90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영등포점에서는 5층 행사장과 10층 문화홀, 그리고 3층 영등포역사내 행사장에서 50여개 브랜드 할인 행사를 동시에 전개하며, 본점은 9층, 노원점은 4층, 인천터미널점은 3층 등 각 점포별 행사장에서 진행한다.행사 첫 날인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잠실점 1층 트레비 광장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 개막식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친환경 패션’을 알리는 패션쇼를 진행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여하는 이 패션쇼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만든 친환경 브랜드인 ‘OOTT’를 비롯하여, ‘K2’, ‘노스페이스’, ‘아이더’,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친환경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100LIVE(롯데ON내 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 전문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생중계하고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장은 “지난 행사 때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엔 규모를 더욱 키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0.28 I 윤정훈 기자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숙명발전기금 1억원 전달
  •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숙명발전기금 1억원 전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영원아웃도어가 숙명여자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좌측부터)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사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장윤금 총장, 숙명여자대학교 김영선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원아웃도어)한국 패션산업의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성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숙명여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 기반 경영 확대에 따라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자원 재활용 활동 등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 의류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실무경험 기회를 지원하고, 패션디자인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플랫폼이 되어준 성기학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영원아웃도어는 1997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론칭해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해 오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의 후원활동을 통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숙명여대 의류학과는 김영선 교수를 주축으로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개발 프로젝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4년째 전개하고 있다.
2021.10.27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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